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혈관용스텐트를 허가사항과 다르게 제조, 유통한 의료기기 회사 에스엔지바이오텍에 대해 행정처분과 고발조치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4년부터 길이와 직경, 모양 등이 허가사항과 다른 혈관용 스텐트 약 4,300여개를 생산해 대학병원 등 136개 의료기관에 납품해 왔다.제품 포장에는 허가받은 모델명을 거짓으로 기재하고, 의료기관이 제품을 구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실제 제품 도면을 추가로 기재했다.식약처는 지난 9일 이 회사의 제품을 판매중지 및 회수토록 명령하고 납품받은 의료기관에 해당 제품의 사용을 중지토록
경희의료원이 경희대의료원이라는 단일 의료원 체제를 도입하고 산하 7개 병원에는 책임경영제를 실시한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김기택)은 22일 산하 의료기관(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통합 발전과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직제 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개편 내용에 따르면 경희대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2개 의료기관 산하 각 4개, 3개 병원 체제가 경희대학교의료원 산하 7개 병원으로 바뀐다.개편 내용에 따르면 의무부총장은 의료원장을 겸직한다. 각 병원 운영 주체는 병원장이 되고 권한은 임상교원 임용 및 재임용, 승진까지로
샤이어파마코리아(유)(이하 다케다)가 5월 17일 혈우병환자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도와주는 의료기기 마이피케이핏 3.0(이하 myPKFiT 3.0) & 환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런칭 심포지엄을 진행했다.myPKFiT 3.0은 혈우병 A 환자의 개인 약물동력학 데이터로 예방요법 용량 및 투여 간격 설정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다케다의 글로벌 myPKFiT담당자에 따르면 혈우병 환자는 저마다 고유의 PK 프로파일이 있는데다 개인차가 큰 만큼 myPKFiT 3.0은 개인 맞춤 치료의 편의성을
이대서울병원이 이달 23일 본격 개원을 앞둔 가운데 폐암 명의 성숙환 교수를 영입했다.성 교수는 1978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병원, 워싱턴대학병원, 피츠버그대학병원, 샌디에고 의료원 등에서 연구활동을 가졌으며, 서울대병원과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에서 흉강경 수술과 폐암 및 식도암 분야 연구해 왔다.
근골격계질환이 전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건강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 중 2위에 올랐다.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병원 에덴 세바그 박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건강평가 데이터를 이용해 2000년 이후 전세계에서 근골격계질환이 급증했다고 영국의사협회의 류마티스질환보에 발표했다.세바그 박사는 23종류 질환에 의한 YLD(장애생존년수)와 YLL(조기사망에 따른 수명손실년수), 그리고 이 2개를 합산한 DALY(장애조정생존년수)를 국가별, 지역별로 산출한 WHO 데이터베이스에서 183개국 근골격계질환의 2000~2015년 동향을 분석했다
이화의료원이 이달 23일 이대서울병원의 본격 진료에 들어가면서 이대목동병원과 함께 양(兩)병원 체제에 돌입한다.의료원은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양 병원 체제를 시작으로 진정한 환자 중심의 의술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015년 착공에 들어가 지하 6층, 지상 10층, 1천여개 병상 규모로 올해 2월 진료에 들어갔다.기본 병실이 3인실이고 중환자실은 1인실로 설계돼 입원환자에게 최상의 의료환경을 제공한다. 지하철 5호선에서 병원으로 이어지는 전용 출입구가 있는데다 김포공항은 물론 인청공항과도 가까워 국내외 환자의
발달장애나 자폐증 등 선천성질환에 대한 유전자 검사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센터장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 연구팀은 최신 선천성 유전질환 진단 기법인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CMA) 검사의 효과를 입증해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영문학술지(Annals Laboratory Medicine)에 발표했다.CMA 검사는 주로 발달장애, 특발성 지적장애, 자폐, 선천성 기형이 있는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유전자검사로서, 기존 일반 핵형검사로 발견하지 못하는 유전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최신 기법이다.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간호·조산법안을 대표발의한 가운데 경기도의사회가 이에 대해 의료먼 면허의 근간을 훼손시킨다며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의사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에 발의된 법안에는 간호사 업무 정의가 '의사 지도하에 시행하는 환자 진료에 필요한 업무'로 명시돼 있다"며 "이는 간호사가 직접 환자의 신체를 대상으로 진단, 치료, 처방 등의 진료에 필요한 행위를 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현행 간호사 업무의 정의는 '의사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로 돼 있다.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와 건강보험공단이 방문약료 시범사업의 확대 추진을 두고 공방전이 벌어졌다.의협은 이달 12일 작년 건보공단이 약사회와 추진하는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이에 대한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고 의료계를 배제한 채 약사회와 진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의협은 "당시 건보공단은 의사의 처방권을 침해하는 업무는 아니라며, 잘못된 약 사용을 교정해주는 시범사업이라고 밝혔지만 현재는 의학회 및 의사회를 배제한 채 약사회와 진행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의사의 처방권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이대목동병원이 치매예방을 위한 로봇인지치료센터를 오픈했다.이 센터는 치매 고위험 환자분들을 대상으로 환자의 인지 기능에 따라 1대 1 맞춤형 인지 훈련 프로그램이 인지 훈련 전문가의 지도 하에 진행된다.특히 인지 훈련 전문가들이 직접 개발한 20종류의 로봇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가 직접 손자, 손녀를 돌보듯이 일상생활과 유사한 상황에서 로봇이 손자, 손녀가 되어 같이 놀면서 인지 훈련 프로그램이 실시된다.로봇이 환자의 표정 및 동작을 인식해 낚시나 음악 연주 등 환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인지 훈련 프로그램이 환
분당차병원 암센터가 거대 간암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병원암센터 다학제진료팀은 7일 오른쪽 배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안 모씨(67세, 남)의 간암치료에 성공했으며 환자는 건강한 상태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이 환자는 2018년 10월 오른쪽 배 통증으로 서울의 한 대학병원을 찾았으나 수술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간암 크기가 무려 16cm였기 때문이다. 그는 유명 대학병원 4곳을 더 찾아갔지만 답변은 같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이 분당차병원 암센터 다학제진료팀. 2018년 11월 환자는 이 병원 소화기내과 이주호 교수에게
폐렴구균 13가백신 접종 대상은 영유아가 아니라 성인에도 매우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아헨대학병원 마크 반 데 린덴 교수는 5일 열린 프리베나13백신 클래스에서 폐렴구균 백신의 최신 지역 역학데이터를 발표했다.린덴 교수는 자국의 영유아의 폐렴구균 도입과 혈청형 분포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독일은 영유아에 폐렴구균단백접합백신 접종을 무료 지원 국가다. 7가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을 도입한 이후 10가와 13가 폐렴구균단백접합 백신을 함께 도입했다. 현재 독일 영유아의 13가 단백접합백신의 접종률은 99%에 이른다.그 결과, 7가
위장 점막에 서식하며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가 고혈압,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임선희 교수팀은 H.pylori의 감염과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Digestive Diseases and Sciences에 발표했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중성지방혈증, 저HDL-C(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등 5개 중 3개 이상을 가진 상태를 말한다.국내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1998년 20~25%였지만, 20
임신 중에 DHA(도코사헥사엔산) 보충제를 먹으면 자녀가 과체중이나 비만이라도 혈압 상승을 억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캔자스대학병원 엘리자베스 컬링 박사는 캔자스주의 모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DHA 관련 연구조사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했다.박사는 연구에 참여한 임신부를 DHA투여군과 콩과 옥수수유가 든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주요 평가항목은 임신과 자녀가 6세될 때까지의 발달, 2차평가는 4세, 4세 반, 5세, 5세 반, 6세때에 측정한 혈압치였다.서브분석 대상은 어린이 171명이며 이 가운데 89명이
국내 간암환자 5명 중 1명은 C형 간염(HCV) 때문으로 알려진 가운데 HCV에 대한 국가검진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대한간학회가 지난 2013년 발간한 한국인 간질환백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HCV 유병률은 약 0.78%. 그리고 국내 HCV감염자는 32만 7천여명으로 추정된다.유병률은 낮지만 국내 간암환자의 20%는 HCV가 원인이다. HCV환자의 최대 약 90%는 만성간염으로 진행된다. 나아가 간경변증과 간암 등 중증의 간질환으로도 진행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질환의 심각성을 알고 세계보건기구(WHO)는 2017년 HC
만성신장병을 예방하려면 비만은 줄이고 근육은 늘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14일 세계 신장의 날을 맞아 만성신장병의 장기 추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는 전국 17개 대학병원이 참여하는 '유형별 만성신장질환 생존 및 신기능 보존 장기 추적조사'(KNOW-KIDNEY)다.2011년부터 2016년까지 성인환자 2,238명, 소아환자 458명, 신장이식환자 1,080명을 모집해 2019년 현재까지 총 3,776명의 환자를 추적․관찰해 왔다.연구에 따르면 만성신장병이 있으면 없는 사람 보다 사망률이 높고,
고혈압치료 복합제가 치료효과는 물론 비용효과도 높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제일약품은 11일 자사의 고혈압복합치료제 텔미듀오플러스가 혈압강하와 콜레스테롤치 저하 효과가 우수하다는 3상 임상시험 결과가 SCI 급 국제 학술지 임상치료(Clinical Therapeutics)에 발표했다.텔미듀오플러스는 ARB 계열의 텔미사탄, CCB 계열의 암로디핀, 그리고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을 합친 3제 복합제다.이번 연구명은 J-TAROS(Jeil Telmisartan, Amlodipine, and Rosuvastatin Randomize
고대 안암병원이 최신의 방사선암치료기 핼시온(Halcyon)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핼시온2.0을 아시아 최초로 도입했다.미국 배리언사의 핼시온은 영상유도 기반의 체적변조 방사선치료를 위한 특화된 장비로서 2017년에 처음 출시됐다. 핼시온과 업그레이드 2.0버전 모두 미국 펜실베니아대학병원이 세계 최초로 도입됐으며 아시아에서는 고대 안암병원에 처음으로 도입돼 지난 1월 24일 첫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고대안암병원에 따르면 핼시온 2.0은 이미지를 약 15초 내에 생성하는 만큼 치료에 즉시 적용해 환자의 자세나 위치를 정확하게 잡을 수
▲발인 : 2019년 3월 6일 수요일 ▲빈소 : 아주대학병원장례식장 2층 25호실▲연락 : 031-219-6654
◆연세의료원 △제중원보건개발원 세브란스아카데미 소장 안신기 △제중원보건개발원 국제개발(ODA)센터 소장 이명근 △심혈관계질환유전체연구센터 소장 이상학◆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박종철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주희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유경종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학선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노태석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훈 △영상의학교실 주임교수 김은경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김용배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최종락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 정성필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장 여인석 △법의학과장 신경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