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가 당뇨병과 무관하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팀은 한국인 심근경색환자 대상 임상시험 LAMISⅡ에서 리바로가 주요 심장사고 발생률 억제와 환자의 혈당 개선효과가 확인했다고 대한내과학회지(영문판)에 발표했다.이 시험은 국내 11개 대학병원의 급성심근경색환자 1,101명을 대상으로 리바로 2mg, 4mg의 12개월간 복용 후 주요 심장사고 발생률, 공복혈당·당화혈색소(HbA1c) 변화, 지질프로파일 변화 등을 조사한 것이다.시험 결과에 따르면 주요 심장사고 발생률은 9.1%였다.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연구에 따르면 한국인 급성심근경색환자의 주요 심장사고 발생률은 스타틴 복용시 14.5%, 비스타틴 복용시 20.4%다.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팀이 세계보건기구(WHO)산하 국제암연구소 및 국립암센터와 공동으로 다기관 임상연구를 실시한다.김 교수는 지난 7월 2017년도 국립암센터 암정복추진연구 개발사업 정책연구과제에 선정돼 이번 임상연구 지원비 3억 5천만원을 1년간 지원받는다.국내 주요 12개 대학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다기관 임상연구는 우리나라 일반 성인 인구를 대상으로 위암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로 위암의 감소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불의의 사고나 충치, 잇몸의 염증으로 인하여 상실 될 수 있는 치아. 이로 인하여 오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시술 방법이 있다. 이전에는 크라운, 브릿지 또는 부분/전체 틀니를 주로 사용하였다. 이 같은 경우에는 치아 대용물을 확실하게 고정하기 위하여 건강한 치아를 깎아야 했다. 또 세월이 지나면 맞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요즘은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상실된 치아 자리에 인공 치아를 만드는 임플란트가 나왔다. 제3의 치아라고 불릴 정도로 자연스러워 자신의 치아와 같은 느낌을 주는 시술 방법이다. 가장 먼저 잇몸을 열어 잇몸 뼈에 뿌리 부분이 들어갈 구멍을 뚫는다. 그 후 뿌리부분을 식립하고 결합되기를 기다렸다가 잇몸치아를 받쳐줄 기둥과 치아를 결합한다.치과 방문도 많이 해야 하고, 시술기간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대 여성 P씨. 며칠 전 넘어지면서 상실된 치아로 인해 음식물을 씹기 힘들뿐더러 말을 하거나 웃을 때도 상실된 치아를 타인에게 들키진 않을지 걱정이 앞섰다. 이에 상실된 치아를 대신하여 자연치아와 비슷한 보철물을 식립하는 임플란트 수술을 알아보고 있다.그런데 알아보니 치아가 없는 상태로 약3~6개월 정도 기다렸다가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다시 6~12개월 간의 고정 기간을 거친 후 보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임플란트 치료 과정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임플란트 수술을 알아보는 현대인들 중, 이와 같은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발치부터 임플란트 식립, 임시치아 제작까지 당일 이라는 짧은 시간에 진행하는 원데임임플란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하지만 긴 치료
기존의 임플란트수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완성까지 오랜기간 동안 기다려야하는 불편함, 시간이 잘 나지않는 현대인들의 여러번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다. 그리고 임플란트수술에 있어 누구나 제일 걱정하는건 안전하게 잘 식립하는지가 관건일것이다.요즘 당일임플란트라 하여, 발치, 임플란트식립과 동시에 뼈이식, 그리고 임시치아까지 완성되어, 기존 임플란트시 오래 기다려야했던 불편감을 해소하고, 내원횟수, 수술시간, 통증을 최소화한 당일임플란트는 바빠서 시간을 내기 힘든 현대인들과, 지방이나 해외에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명동에 있는 시스템치과 황윤정원장은 “당일임플란트는 초기 고정이라 하여, 임플란트를 치조골에 고정하는 고정력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고난도 임플란트에 속한다. 그렇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회장 조용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8월부터 ‘척추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이번 ‘척추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을 통해 ▲매일 아침 5분 스트레칭을 실천할 것, ▲가슴은 쭉 펴고 허리는 꼿꼿하게 유지할 것, ▲허리 근육을 강화할 것, ▲스마트폰과 모니터 사용 시 30분 간격으로 휴식할 것, ▲적당한 일광욕과 칼슘을 섭취할 것을 골자로 ‘대한민국 척추 건강을 위한 5계명’을 발표했다.또한,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전국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17개 척추전문병원에서 척추 건강에 대한 건강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대한민국 척추 질환 인식 현황에 대한 ‘대규모 여론 조사’와 전국 주요
과거에 비해 훨씬 대중화된 임플란트 수술,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이러한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인공치아로 대처하게 된다. 과거에는 상실된 치아를 위해 주변치아 삭제 후 고정성 보철이나 틀니를 해야만 했으나, 최근에는 새로운 임플란트 수술이 개발되어 주위 치아에 손상을 주지 않고 치아를 만들 수 있게 됐다.임플란트는 주위의 치아를 삭제하는 크라운, 브릿지치료와는 다르게 주변 치아를 건드리지 않고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치아 손상이 심해 틀니를 장착해야 하는 경우에도 틀니 사용 없이 치아 보철이 가능해 틀니처럼 끼웠다 뺐다 하는 불편함이 사라졌다.보통 임플란트 수술은 잇몸 절개 후 잇몸 뼈가 안정적으로 고정되기까지는 대략 3~6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장기간 진행되는 수
평소 치아관리에 소홀하여 충치, 치주염 등이 발생하거나 또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자연치아를 대신할 수 있는 임플란트식립을 통해서 심미성과 기능성을 높일 수 있다.임플란트는 많은 사람들의 높은 선호를 얻고 있는 시술로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시술이다. 일반 틀니에 비해 튼튼하고 유지력이 좋아 평소 사후관리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반영구적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자연치아의 8~90% 정도의 치아 기능 회복이 가능하다.보통 임플란트는 뿌리 부분에 인공치근을 심어 3~6개월 이후 잇몸 뼈에 제대로 자리 잡았을 때 인공치아를 씌워 완성하게 되는데 잇몸 뼈가 자리 잡을 시기인 약 3~6개월 동안은 임시 의치 사용으로 약간의 불편함은 존재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2017년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선정된 연구과제는 '건․골 부착부 건병증에서 건유래․줄기세포의 조직재생 기전 연구-건유래 줄기세포의 분화유도 및 임상적용기술 확보'이며 향후 3년간 1억375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미국 컬럼비아대학병원 정형외과에서 연수한 노 교수는 국내 어깨관절질환의 임상연구와 치료를 하면서 2014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자가 혈소판 풍부혈장 치료술' 실시책임의사로 지정됐다.최근에는 3차원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쇄골 골절 수술 전 3차원 프린팅 모델 제작법'을 발명해 특허 등록하기도 했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한몽 프로젝트 사업이 지난 7월 21일(금) 8주간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지난 5월 22일부터 시작된 한몽 프로젝트 사업은 몽골 현지의료진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선발하여 엄선한 국내의 대학병원에서 2달간 연수를 의뢰하는 프로그램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이 24일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지석영 의생명연구소 기공식을 가졌다.이 연구소는 1단계 사업으로 지하3층~지상1층의 연면적 3천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총 건축비 350억 원, 장비 및 설비비용 150억 원 등 총 500억 원이 투입된다.연구소가 완공되면 생물안전 3등급 동물실험시설(ABSL3)과 영상실험센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임상실험 시설을 갖추게 된다.또한 ABSL3 시설을 포함하는 연구시스템은 결핵, 메르스, 신종독감 등 신종 전염성 질환의 감염 메커니즘을 밝혀 동물 전염병 모델을 설계하고, 전염성 질환에 대한 치료 기술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상연구 실험 시설이 완성되면 기존 헬스케어혁신파크에 구축된 웻 벤치(Wet Bench),
건양대학병원에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지난달 2일 동국대일산병원지부 이후 두번째다.건양대병원 노동자들은 14일 관저문예회관(대전시 서구 소재)에서 보건의료노조에 가입원서를 제출하고 건양대병원지부 설립총회를 진행했다. 지부장으로는 진단검사의학과 정영준(34) 조합원이 선출됐다.노조는 17일 병원측에 설립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이 7월 14일 오전 10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비의료인인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전문간호인력이 입원에서 퇴원까지 24시간 입원환자를 돌보는 서비스이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등 외과계 환자들이 입원한 62병동에 총 46병상 규모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조성했다.유규형 병원장은 “전문간호인력의 체계적이고 질 높은 간호․간병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쾌적한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항상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기부전과 폐동맥고혈압 치료제인 실데나필(상품명 비아그라, 레바티오) 방출스텐트가 동맥 재협착 및 혈전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예비실험 연구가 나왔다.서울대학병원 순환기내과 양한모 교수는 지난 10일 미국심장학회 Basic Cardiovascular Sciences 2017 Scientific Session(오레건주 포틀랜드)에서 연구결과를 보고했다.스텐트는 관상동맥을 정상 상태로 유지시켜 심장발작 위험을 줄여주는 도구로 2009년에 스텐트시술건수는 64만건에 이른다. 하지만 기존 베어메탈스텐트는 관상동맥재협착과 막히는 빈도가 많았다.이후 약물방출스텐트가 나오면 재협착을 예방해 주었지만 혈전 발생우려가 있다.이번 연구에서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실데나필 스텐트는 혈소판응집을 30% 억제했으며,
정신질환자의 인권 보호와 복지지원 등을 위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정신건강복지법)이 시행된지 한달이 지났지만 일시 퇴원 등 예상됐던 혼란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5일 발표한 1개월간의 법 시행 결과에 따르면퇴원 환자는 하루 평균 약 227명으로 법 시행 전 약 202명(심평원 자료 추계)에 비해 다소 높아졌다.자의(自意)입원을 포함한 전체 입원·입소자 수는 법 시행 후인 6월 23일을 기준으로 7만 6,678명이었다. 이는지난해12월 31일에 비해 2,665명, 올해 4월 30일에 비해 403명 줄어든 것이다.자의입원 입소율은 약 54%로 크게 높아졌다. 자타해의 위험이 없는 환자의 경우 의료진이 치료 필요성 등을 환자와 그 가족에게 설득
충남대학병원(원장 송민호)이 최근 산업통산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고, 국립재활원에서 주관한'재활로봇시범사업'에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 선정기관은충남대학교병원(과제 책임자 재활의학과 복수경 교수)을 비롯한 4개 기관이며 이들은 보행보조로봇, 배설케어로봇을 4년간 임대형식으로 지원받게 된다.충남대병원에는 국내에서 개발된 착용형 보행보조로봇(ANGELEGS) 1대, 배설케어로봇 3대를 지원받는다, 보행보조로봇은 하지근력의 약화로 정상적인 하지동작이 어려운 사용자의 보행보조를 위해 사용된다.배설케어로봇은 와상인, 중증 장애인등과 같이 타인의 도움을 받아 배설을 처리해야 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자동 배설처리를 통한 대상자의 청결 유지 및 위생적 간병환경을
유방 보존치료 후에는 재발 예방 및 2차암 발견을 위해 초음파나 MRI를 이용한 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유방보존치료 후 표준 검사법은 X선 촬영(유방촬영)이지만 50세 미만 여성은 유방 조직 밀도가 높아 검진이 어려운데다 수술과 방사선 치료에 의한 변화로 재발과 이차암 진단이 쉽지 않다.서울대병원 유방센터 문우경(조나리야, 한원식) 교수팀은 유방 보존치료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촬영과 초음파·MRI검사 병용시의 2차암과 재발 발견율의 차이를 비교해 JAMA Onc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최근 5년간 국내 6곳의 대학병원에서 유방 보존치료를 받은 여성 754명(당시 50세 이하).교수팀은 이들을 3년간 유방촬영, 유방초음파, MRI를 모두 시행하고 각 검사의 정확도를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이 서울시내 대학병원 중 최초로 오는 7월 3일(월) ‘소아재활 낮 병동’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낮병동이란 오전에 입원하여 병원에 6시간 동안 머물면서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고 오후에 퇴원 하는 형태로, 퇴원 이후 집에서 생활하여 안정적인 가정생활이 가능하다.입원 대상은 하루에 물리치료 2회, 작업치료 2회를 포함한 집중치료과정을 8주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아동으로, 발달지연, 뇌성마비 등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동 중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판단과 치료기회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선정된다.입원 기간 동안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하여, 재활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사회사업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
고려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가 오는 7월 1일(토) 오후 4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당뇨,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핵심 정리-무엇을, 언제, 어떻게 쓸 것인가?(안암병원 김남훈 교수), ▲비만, 비만 치료 정말 약으로 가능할까?-비만 치료 약제의 허와 실(구로병원 류혜진 교수, ▲골대사, 골다공증의 새로운 치료전략-환자 맞춤 치료(안암병원 김희영 교수), ▲갑상선, 대학병원 안보내고 갑상선 치료하기-개정권고안 업데이트(안암병원 안지현 교수), ▲내분비 관련 임상논문 및 의학기사-제대로 읽고 적용하기(안암병원 김신곤 교수), ▲패널토의(안암병원 김남훈 교수, 안산병원 유지희 교수) 등의 강연이 열린다.등록비는 사전등록(6월 26일까지) 2만원
급성심부전환자의 예후가 대장암환자보다 나빠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 국립보건연구원이 지원하는 급성심부전레지스트리 연구진(연구책임자 오병희)은 19일 급성심부전환자의 병원내 사망률과 퇴원 후 사망률의 추적관찰 결과를 대한심장장회지(Korean Circulation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전국 10개 대학병원 급성심부전 입원환자 총 5천 6백여명. 이들을 5년 추적관찰한 결과, 병원내 사망률은 4.8%이며, 퇴원 후 6개월, 1년 사망률은 각각 12.4%, 18.2%로 높아졌다. 특히 2년 사망률은 27.6%로 대장암 5년 사망률 23.7% 보다 높게 나타났다.급성심부전의 원인으로는 허혈성심질환이 37.6%로 가장 많았으며, 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