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는 대구·경북지역에 자원한 간호사가 총 1297명으로 나타났다.대한간호협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신경림 간호협회장)는 3월 2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 환자 치료에 347명, 선별진료센터에 163명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로 접수한 간호사 지원자가 총 787명(환자 치료 530명, 선별진료센터 257명)을 포함하면 총 1,297명이다. 이달 1일부터는 간협이 모집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자원자의 연령대는 올해 대학을 갓졸업한 24세 신입간호사부터 60세 퇴직간호사까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서울지역 병원이 코로나확진자 뿐만 아니라 일반 중증환자도 받아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국립대병원협의회(강원대·경북대·경상대·부산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는 지난달 29일 긴급회의(충북 C&V센터)를 열고 "코로나19 환자는 자체단체 소재 의료기관의 수용 범위를 넘어선 국가적 재난상황"이라며 "지역 구분을 넘어 전국적으로 의료시설을 공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병원이 몰려있는 서울에서는 서울대병원은 물론 사립 대학병원도 지방 환자 치료에 동참해 줄 것을 요
지난 주 방송된 SBS 신규 예능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에서 전술 훈련 중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한 선수가 발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팀 닥터는 부상을 당한 선수에게 주치의 병원으로 이동할 것을 지시했다. 허벅지에 얼음 팩을 동여맨 체 선수는 핸섬타이거즈 주치의병원인 연세사랑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한 선수는 먼저 MRI(자기공명영상)촬영을 통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사진)의 진료가 이어졌다. 고 병원장은 "다행히 파열양상은 보이지 않고, 약간 타박상정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이 SBS의 예능프로그램인 핸섬타이거즈의 주치의병원을 맡게 됐다.핸섬타이거즈는 한국농구의 레전드인 서장훈과 인기아이돌그룹인 레드벨벳 조이가 각각 감독과 매니저를 맡고 배우 이상윤, 서지석, 차은우, 김승현, 강경준, 쇼리, 줄리엔강, 문수인, 이태선, 유선호가 진짜 농구에 도전하며 성장하는 리얼 예능프로그램이다. 2003년 부천 역곡에서 개원한 연세사랑병원은 2008년 현재의 서초구 방배동으로 이전했다. 국내 관절전문병원으로는 최대인 20여명의 의료진이 소속돼 있으며 174병상과 10개의 수술실
고관절 수술 시 전신마취 보다는 부분마취가 사망이나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인제대 서울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방시라·안은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2009~2015년) 고관절수술시 마취형태 별 사망률과 부작용 발생률을 비교해 영국의학저널 BMJ오픈에 발표했다.전산마취는 진통, 근육 이완, 진정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마취 방법으로 수술을 하는 동안 마취제를 지속해 주입한다. 전신마취 도중 근육이완제가 투여되기 때문에 스스로 호흡할 수 없어 기계 환기를 실시한다.부위마취는 수술 부위를 마취하는 방법으로 고관절 수술 시에는 주로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발표했다. 엠블럼에는 2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20과 건양대병원의 상징색인 초록색과 따듯한 마음을 의미하는 주황색이 사용됐다. 건양대병원의 슬로건인 ‘세계적 수준의 의료, 가족 같은 사랑’의 뜻이 담긴 하트를 형상화하며 환자 사랑을 최우선 하자는 의지를 담았다.지난 2000년 5월 대전 서구에 800병상 규모로 개원한 건양대병원은 그동안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재 20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크게 성장해 지역 거점 대학병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오는 9일 웹드라마 ‘심장(The Heart)’을 유튜브에 공개한다.개원 40주년을 기념해 총 6부작으로 만들어진 이 드라마는 상처많은 심장병 환자 마리아가 어느날 병원에서 의대생 고요한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렸다. 지난해 9월 첫 기획 단계에 들어가 11월 촬영을 끝마쳤다.병원 관계자는 “수도권 이외 대학병원들 중에서는 처음 시도된 웹드라마"면서 "올 하반기에도 새로운 주제의 웹드라마를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1편에 이어 나머지 2~6회편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유튜브(채널명:대구가톨릭대병원
고대안암의 로보수술센터가 올해 4천건의 수술을 기록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016년 2천건에서 2년새 배로 급증한 것이다.지난 2007년 개소한 센터는 그해 7월 첫 수술에 성공한 이후 2012년에 1천건, 2018년에는 3천건에 이르렀다. 특히 고난이도와 중증환자 위주의 실적으로 그 의미가 더했다.이러한 결과를 얻는데는 교육과 의학연구 2가지가 큰 원동력이었다. 우선 국내외 의료진들의 로봇수술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시뮬레이션 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훈련을 하고 있다.안전한 로봇수술을 위해 인증시스템을 도입해 개복
예본안과(대표원장 조정곤)가 12월 8일 노안 및 백내장 환자 개인맞춤수술을 위한 수술실을 확장, 오픈했다. 지난 2003년 종로에서 개원한 예본안과는 현재까지 숙련된 의료진들의 협진을 통해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 3대 실명질환 및 노안수술, 시력교정 전문 진료를 진행해 오고 있다.예본안과는 이번 수술실 확장을 통해 대학병원과 동일한 최신 진단·수술 장비를 갖추게 됐다. 아울러 시력교정과 함께 질환 중심의 안과로 새롭게 운영하며 더욱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이번 수술실 확장과 함께 노안 백내장 수술
폐쇄성결장암의 복강경수술 효과는 개복술과 별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계명대 동산병원을 비롯한 4개 대학병원(영남대, 대구가톨릭대학, 부천순천향) 공동연구팀은 '폐쇄성 결장암에 있어서 스텐트 삽입술 후 복강경수술과 개복술의 종양학적 결과'라는 연구결과를 미국내시경복강외과학회지(Surgical endoscopy and other interventional techniques)에 발표했다.일반적으로 장폐색을 동반한 진행성 결장암환자는 구토나 복통, 복부 팽만감의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장정결을 하지 못한 채 응급으로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이 12월 5일부터 8일까지 대만 타이완·타이중을 방문해 중국의약대학부속병원(China Medical University Hospital) 와 학술 및 임상, 인적 교류 및 공동 심포지움·세미나·워크샵 개최 등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영남대병원이 11월 28일 오전 보건복지부 선정 권역응급의료센터․심뇌혈관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영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건축면적 약 2,245.06㎡, 연면적 총 8819.58㎡에 달하는 규모로 지방대학병원 최초로 ‘의료서비스 디자인’ 개념이 도입됐다. 응급의학 전문의 7명과 1등급 간호인력이 상주하며 응급실 40병상, 응급 전용 입원실 30병상 이상, 응급 전용 중환자실 20병상, 응급전용 수술실 1실, 응급전용 CT실을 운영한다.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프라잔이 3상 임상시험을 마쳤다.이 약물의 기전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는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이다.3상 임상시험은 지난해 10월부터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자 260명을 대상으로 국내 25개 대학병원에서 실시됐다.임상시험에 따르면 펙수프라잔은 8주까지 내시경상 점막 결손을 99% 치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약물 복용시 불편이나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투여 초기부터
이대여성암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여성암을 특화하기 위해 지난 2009년에 개원한 이대여성암병원은 유방암․갑상선암센터와 부인종양센터 등 2개의 여성암 전문센터와 함께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재발성부인암센터을 갖추고 있다.지난 2013년과 2015년에는 한국병원협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대학병원의 성공적인 서비스 혁신 사례로 이대여성암병원이 소개되는 등 국내 의료계에서 대표적인 특성화 모델로 꼽히기도 했다.여성암 분야에 특화된 강점으로 UAE, 우즈베키스탄, 몽골,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미국, 스위스, 노르웨이,
토종 고혈압치료제인 피마르사르탄(제품명 카나브)이 발사르탄(상품명 디오반)과 동등한 효과을 가진 것으로 입증됐다.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임상현 교수는 11월 24일 열린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APCH/Asian-Pacific Congress of Hypertension)에서 피마르사르탄과 발사르탄을 직접 비교한 FAST(Fimasartan Achieving SBP Target)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대상자는 국내 8개 대학병원 고혈압환자 312명. 24시간 활동혈압을 측정해 혈압의 안정적 유지 여부를 비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로봇수술로 신장이식하는데 성공했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허규하 교수팀(비뇨기과 한웅규·나준채 교수, 이식외과 이주한·양석정 교수)은 11월 11일 신부전 남성환자에게 다빈치로 여동생의 신장을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환자는 특별한 합병증 없이 잘 회복해 건강하게 퇴원한 상태다.병원에 따르면 로봇을 이용한 신장이식은 국내 최초다. 세계 최초 로봇신장이식술은 2010년 미국 일리노이 대학병원에서 시행됐으며 이후 유럽 일부 국가, 인도 등에서 시행됐다.기존의 개복 신장이식술은 배를 20cm 정도 절개해야 하
미국 대장암 수술의 리더인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스티브 웩스너 박사(Steve D. Wexner)와 베일러 대학병원 제임스 플레시만 박사(James W. Fleshman)가 다양한 대장암 수술기법을 설명한 책으로 건국대병원장이자 대장암센터장인 황대용 교수가 외과의사들이 누구나 쉽게 다양한 수술기법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번역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가 10월 20일 열린 제71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학술상’을 받았다.이 학술상은 전국 대학병원 피부과 교수 중 최근 3년간 미용피부외과 분야의 연구 실적과 업적이 가장 뛰어난 교수에게 수여된다.
유리슬라이드 사이에 검체를 넣고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이미지는 병리학과만이 가진 독특한 이미지다. 디지털병리 솔루션이 도입되면서 이러한 모습은 점차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이미 빅5 병원 중 한곳인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4월 디지털병리 솔루션을 도입했다. 다른 메이저급 대학병원 현재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한병리학회가 디지털병리에 대한 보험수가를 별도로 마련하려는 만큼 도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디지털병리 솔루션의 도입의 목적은 유리슬라이드를 없애 분실을 예방하는 것에서 부터 보관, 대출, 반환 등의
강직성척추염을 제대로 진단받기 까지 평균 3년 이상이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박성환,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는 강직성척추염 진단실태 조사결과를 31일 발표했다.강직성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해 척추 마디가 점차 굳어 변형되는 류마티스질환이다. 소아청소년기에 시작돼 진행되는 만큼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관리가 중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강직성척추염 환자수는 2010년 3만 2천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8년 4만 3천여명으로 증가했다. 진료비 역시 같은 기간 42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