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가 8월 1일부로 임기(2년)가 시작되는 교원 보직 발령을 발표했다.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도흠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장양수 △치과대학장 겸 치의학전문대학원장 최성호 △간호대학장 겸 간호대학원장 이태화 △보건대학원장 원종욱 △세브란스병원장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윤동섭 △치과대학병원장 김기덕
순천향대서울병원 김용진 교수가 세계 권위의 복강경 수술 교육기관으로 알려진 일카드(IRCAD)의 초청교수로 3년 연속 임용됐다. 일카드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병원 암센터이자 국제 복강경 트레이닝센터로 매년 3천명 이상의 해외 의사들이 연수를 받는 곳이다.
서울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8년도 연구중심병원 신규 육성유니트'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총 8개 대학병원이 응모한 이번 사업에서 최상위 점수를 획득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들 병원에는 각 유니트별로 9년간 총 225억원을 지원받는다.서울대병원에서 신규로 선정된 유니트는 '유전자-세포-장기 융합 바이오 치료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며, 연구 노하우를 전파시킬 지방 파트너로 경상대병원이 참여한다.
잇몸병 유발 균이 대장암 발생 원인대장암 조직내 일부 균이 타액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돼 양측의 관련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일본 요코하마시립대학병원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의 환부 조직과 타액에서 구강상재균의 일종인 Fusobacterium nucleatum(F. nucleatum)을 분리해 분석한 결과 환자의 40% 이상에서 암조직과 공통된 균주가 존재한다고 영국소화기병학회가 발행하는 GUT 저널에 발표했다.F. nucleatum은 건강한 사람 대다수가 갖고 있는 상재균의 일종으로 치주병(잇몸병)과 관련한다는 보고와 함께 최근에는
영국 국립보건임상평가연구소(NICE)가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에 생물학적제제인 두필루맙(상품명 듀피젠트)의 사용을 권고했다.두필루맙의 적응증은 면역억제제 등 최소 1개의 다른 전신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이들 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고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중증의 성인 아토피피부염환자다.사노피 젠자임은 28일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번 권고는 영국 국가보건서비스의 최종 평가 결정안이라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올해 8월에 NICE의 최종기술 평가 가이드라인이 결정된다.영국 옥스퍼드대학병원 피부과 그레이엄 오그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은 만성
서남의대의 폐교에 따라 정부가 공공의료대학 설립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의학교육협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협의회는 22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공공보건의료의 강화 필요성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최선의 방안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그러면서 "공공의료대학의 설립을 서두르기 보다는 공공의료 취약성의 원인 파악과 해결방안을 위해 보건의료발전계획부터 우선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양질의 의사를 양성하는 제도를 확립하고 여기서 배출되는 의사들에게 공공의료에 대한 소명의식을 심는게 우선이라는 것이다.공공의료만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이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 오픈을 기념해 7월 4일 오후 1시부터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A동 김옥길홀에서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화감염교육·연구센터는 감염관리에 대한 교육 훈련과 병원 내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담당한다.세션1에서는 황응수 서울대 의대 교수와 한재진 이화여대 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션1에서는 ▲의료 관련 감염의 인구기반 연구: 신종 감염 프로그램의 경험(모니카 팔리(Monica Farley) 미국 에모리대학병원 감염내과 교수) ▲감염관리 국내연구 동향(백
치아교정은 가지런하고 바른 치열을 연출하고 부정교합을 개선하는 등 심미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치아의 기능을 향상할 수 있어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하지만 그만큼 불만족스러운 결과가 나타나서 재 교정을 하는 등 부작용 발생의 개연성도 같이 커지고 있다. 교정을 고려하고 있다면 어떤 치과를 선택해야 부작용을 예방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이에 서울플러스치과(신흥역) 박소라 원장과 함께 올바른 치과 선택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소위 교정잘하는 치과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먼저 교정치과에 대한 의학적 지식과 이
급성췌장염에 걸리면 췌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오루후스대학병원 연구팀은 급성췌장염 입원 환자 4만 1천여명을 대상으로 췌장암 발생 위험을 분석해 소화기내과 저널에 발표했다.증례와 나이, 성별이 일치하는 비췌장염 대조군 20만 8천여명과 비교 분석했다.음주, 흡연 등을 보정한 결과, 급성췌장염군은 대조군에 비해 췌장암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추적관찰 2년 후까지 약 20배였으며(위험비 19.28). 5년 후에도 2배 이상의 위험을 나타냈다.
중앙대병원 교수협의회가 현 김성덕 원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약 10년간 연임을 통해 잘못된 행태와 인사권 남용, 그리고 새 병원 건립의 졸속 추진 때문이다.교수협은 5일 성명서를 통해 "김 원장은 재단에 잘 보이기 위한 단시안적인 정책만을 펼쳤고, 학연에 얽매인 인사정책을 펼쳤다"면서 "77% 이상의 불신임 찬성의 투표 결과에 따라 물러나라"고 말했다.교수협은 또 새 병원 건립에 대해서도 주체가 병원이 아닌 돈의 논리로 지어지는 것이 의심되는 만큼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협의회는 "교수들이 원하는 병원은 대학병원
지난 2000년 개원해 올해로 18년을 맞은 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이 모두에게 인정받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지난 3월 부임한 김성우 병원장[사진]은 29일 가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보험자 병원만이 가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최적의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일산병원은 각종 보건정책 사업의 시범운영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으로 연간 진료환자가 117만명에 이르는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이다.인근에 국립암센터를 비롯해 여러 대학병원이 있지만 독특한 운영방식으로 경쟁관계가 아닌 보험자병원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병원
제일병원이 초음파진료 우수병원으로 지정됐다. 제일병원은 전국 39개 병의원(의원,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과 함께 지정됐으며 인증기간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이다.초음파 진료 우수병원 인증제도는 대한초음파의학회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로 양질의 의료 제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초음파 인증의 제도에 적극 참여한 병원을 대상으로 한다.우수병원으로 인증받으려면 종합병원의 경우 초음파 7개 전문분야 중 4개 분야 이상에서 분야별 검사 또는 교육이 가능한 인증의가 1명 이상 활동해야 한다.
대한병원협회 제39대 집행부가 17일 1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결고 본격 회무에 들어갔다.임영진 회장은 신임 상임고문단과 상임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병원계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당부했다.상임고문 단장에는 김성덕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맡았으며 백성길 백성병원장 등 21명이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부회장에는 김갑식 동신병원장 등 13명, 위원장에는 이병석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장 등 19명, 부위원장에는 안종성 국군의무사령관 등 19명, 상임이사에는 이승훈 을지대 의료원장 등 44명이 선임됐다.임
24시간 현대 사회에서 야근이 불가피해지고 있는 가운데 야근여성의 암발생 위험이 높고, 특히 간호사에서 유방암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쓰촨대학병원 수엘레이 마 교수는 야근여성과 암위험 증가에 대한 연구를 메타분석해 암역학·바이오마커와 예방에 발표했다.야근여성에서 암발생 위험이 높다는 결과는 다수의 연구에서 발표돼 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부분의 메타분석에서는 유방암 관련성만을 검토해 왔다.마 교수는 야근여성와 11가지 암종의 관련성을 조사하기 위해 유럽과 북미, 아시아, 호주 연구 61건(참여자 환자 11만 4천여명
SGLT2억제제가 인체에서 항암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군마대학병원 내분비내과 연구팀이 지난달 13일 일본내과학회에서 SGLT2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의 인체내 항암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일본 메디칼트리뷴이 보도했다.연구팀에 따르면 항암 작용기전은 콜라겐 섬유에 대한 암세포의 접착능력을 약화시키는 것이다. SGLT2억제제 원래 기능인 당의 재흡수 억제와는 전혀 다르다. 간암 및 대장암세포에 대한 다파글리플로진의 항암효과 비교 결과, 대장암세포에서 효과가 높았다. 특히 대장암세포에 들어있는 다
일동제약의 만성 B형 간염치료제 베시포비르(상품명 베시보)가 테노포비르(상품명 비리어드)의 효과와 안전성이 동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히려 골밀도와 신장 기능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세브란스 소화기내과 한광협 교수는 지난 11월 국제간학회(ILC, 파리)에서 베시포비르와 테노포비르(제품명 비리어드)의 비교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내 22개 대학병원에서 베시포비르를 48주간 투여해 온 만성 B형 간염환자 197명. 이들을 베시포비르군과 테노포비르군으로 나누고 48주간 약물 투여하면서 효과와 안전성을 관
마약성진통제(오피오이드)가 폐렴구균감염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벤더빌트대학병원 연구팀은 미국공공의료보험 메디케어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오피오이드가 침습성폐렴구균감염증의 독립 위험인자로 나타났다고 미국내과학회지에 발표했다.일부 오피오이드는 면역력을 억제하기 때문에 동물실험에서 감염증 위험이 높다고 확인됐지만 사람 감염증 위험에 미치는 임상적 영향은 알려져 있지 않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5세 이상 침습성 폐렴구균감염증환자 1,233명과 진단일, 나이, 거주지역이 일치하는 대조군 2만 4천여명.오피오이드 사용 현황은
의협이 이달 27일에 집단휴진에, 이틀 뒤인 29일에는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16개 시도지사의사회장단은 9일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투쟁일정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이달 27일에는 ①집단휴진과 함께 전국시군구의사회 및 특별분회(대학병원 등) 비상총회를 실시한다. 이틀뒤인 29일에는 ②전국의사총궐기대회와 함께 ③전국의사대표자대토론회를 갖는다. 다음달 13일에는 또다시 ④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갖는다.비대위와 회장단은 4가지 의료계 투쟁 가운데 ①~③은 최대집 의협회장 당선인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또한
신생아 사망사건과 관련해 해당 이대목동병원 교수 2명에게 구속영창이 청구된 가운데 의료계가 반대 성명서를 잇달아 발표했다.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4월 1일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5가지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분노한다"는 거친 표현으로 당국을 맹비난했다.의협은 "범죄의 중대성과 도주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음에도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나"면서 천부당만부당한 일이라고 주장했다.경상남도의사회는 2일 의료진의 과실이 있다면 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인신구속이나 파렴치한 범죄자로의 굴레를 덮어씌우려해서는 안된다면서 철회를 요구했다.
중앙대병원과 질병관리본부가 찾아가는 헌혈 캠페인 활동으로 3월 20일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직접 방문해 헌혈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인원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 임직원 약 200여명이다.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헌혈센터를 운영 중인 중앙대병원은 인근 지역 주민과 중앙대 학생뿐만 아니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 기관 및 단체를 직접 찾아가며 적극적인 헌혈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