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제인 케타민이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충동을 줄여준다는 비교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미국 컬럼비아대학병원 마이클 그룬바움 교수는 저용량 케타민과 미다졸람의 항우울 효과를 검토해 미국정신의학회지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자살사고지수가 4점 이상인 대우울증환자 80명. 이들 가운데 43명을 우울증치료제를 복용 중이었다. 교수는 이들을 저용량 케타민군과 미다졸람군으로 나누고 약물 투여 24시간 후 항우울 효과를 검토했다.그 결과, 케타민군의 자살사고지수가 대조군에 비해 4.96점 차이를 보이는 등 유의하게 줄어들었다. 자살사고지수의 하락률은 케타민군이 55%, 미다졸람군이 30%로 케타민군에서 약물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분, 우울, 피로에서도 케타민군은 미다졸람군 보다 더 많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심층진찰 시범사업 기관에 선정됐다.심층진찰 시범사업은 ‘전국 대학병원 평균 진료시간 3분’으로 대변되는 국내 의료 계 현실과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기간은 1년간이며,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8년 1월 중 심층진찰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근 작고 갸름한 V라인 얼굴형이 미의 조건으로 인식되면서, 대입 및 취업 시즌을 앞두고 얼굴형 개선에 대한 관심이 보다 높아진 추세이다. 그리하여 광대뼈의 돌출이나, 하악각 부위의 발달, 뭉툭한 턱을 갖고 있는 등 외모 콤 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턱뼈의 기형이나, 안면 외상 등을 바로잡기 위한 양악 수술과는 다르게 안 면윤곽수술은 얼굴 형태를 달리 보이도록 하는 수술로 대표적으로 광대뼈 축소술, 사각 턱 수술, V라인 수술이 있다. 특히, 사각 턱 축소술은 하악각 부위를 따라 길게 곡선 모양으로 뼈를 절제해낸 후, 하악골 옆면 부위 즉 외 측 피질 골을 절골하고, 마무리 단계로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다듬는 과정을 거치는 수술법이다.이렇듯 안면윤곽수술은 단순
척추, 관절에 특화된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바른병원이 진주 관절센터 시술 분야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관절센터 정형외과 전문의 강무형 원장을 영입해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바른병원은 척추와 관절의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으로 하는 병원으로, 숙련된 의료진과 인력으로 구성되어 척추센터, 관절센터, 비수술 재활센터, 내과로 운영이 되고 있다.강원장은 관절 질환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 의료진이며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장비를 이용해 관절경 수술 및 인공관절 대치술 등 고난도 치료와 진료를 맡게 된다.강무형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하고 강남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 있었으며 대한 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슬관절학회 정회원, 대한 골절학회 정회원, 대한 견.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임상의료인을 위한 금연진료지침서를 발간한다.학회는 금연치료를 담당하는 모든 임상의료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금연치료에 필요한 내용을 담은 금연진료지침서를 10일 추계학회기간 중에 발간한다고 밝혔다.금연치료 지침서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지원을 받아 올해 1월 전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의 금연치료 임상경험을 가진 호흡기내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40명이 참여한 위원회가 발족됐다. 이번 지침 개발에는 주로 유럽과 호주 등 5개 외국 가이드라인 뿐만 아니라 국내외 최신 금연관련 연구, 정부정책, 임상지침 등을 참고했다. 학회는 이번 초판 발행을 기본으로 하여 향후 3~5년 마다 국내외 최신 연구자료와 국내 금연정책을 포함한 개정판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11월 17일(금) 오후 2시 30분부터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제6회 건강증진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병원 간 의료전달체계 현황을 파악하고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구축 방안 논의를 통해 지역사회 타 의료기관과의 협력관계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제1부에서는 ‘건강증진병원사업과 의료전달시스템’을 주제로 △ 경쟁이 아닌 상생으로 – 회송, 진료정보 교류시스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사례 공유(분당서울대병원 이기헌 교수)가 발표된다.제2부는 ‘의료전달체계 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 서북병원 환자 이송/회송 및 진료 협력 현황(서북병원 서정은 교수) △ 의원과 요양병원, 대학병원 간의 의료전달체계 개선방안(서울요양병원 김준서 원장) △ 보라
불의의 사고나 잇몸 염증, 충치 등의 각종 치주질환으로 인해 상실할 수 있는 치아. 상실된 치아는 불편함과 대안 관계 기피로 나타난다. 음식물의 저작기능이 저하되고 말을 하거나 웃을 때 보이는 치아의 빈자리는 대인관계 및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쳐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임플란트 시술은 상실된 자연치아를 대신하여 치아의 기능과 심미성을 되찾아주지만 발치 후 약 3~6개월 동안 치아를 상실한 채로 생활해야 한다는 불편이 있다. 이에 발치부터 임시치아 식립까지 당일에 가능한 원데이임플란트가 주목 받고 있다.하지만 원데이임플란트는 긴 임플란트 치료 기간을 단축하는 만큼 수술을 진행하기에 앞서 여러 부분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수술을 진행해야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에
충수염 진단시 이용하는 CT의 방사선량이 낮아도 일반선량과 비슷한 진단결과를 얻는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이경호 교수를 비롯한 국내 20개 대학 연구팀은 2013~2016년에 각 병원의 응급실 내원 충수염환자 3천여명을 대상으로 일반선량 CT와 저선량 CT의 임상결과 및 진단율이 나쁘지 않다고 란셋 가스트로엔테롤로리 앤드 헤파톨로지에 발표했다.저선량CT검사 환자 가운데 599명과 일반CT검사 환자 가운데 601명이 충수절제술을 받았다. 이 가운데 불필요한 충수절제술 비율은 각각 3.9%와 2.7%로 양쪽군이 비슷했다. 또한 충수천공률에도 차이가 없어 저선량CT가 일반CT를 대신할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저선량CT가 충수염 진단시 일반CT의 검사 결과와 비슷하
충남대학병원(원장 송민호) 진단검사의학과 권계철 교수가 10월 19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평의원회의에서 제12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로 3년이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 대전지역암센터 김순영 사회복지사가 10월 18일(수) 서울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된 ‘제5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김사회복지사는 2008년 6월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사, 모범 호스피스팀 서비스 체계 확보를 위한 활동, 호스피스후원회 조직과 운영을 통한 말기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사별가족 돌봄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별가족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암 유병률은 있어서 갑상선 다음으로 2위이다. 늦은 결혼, 식생활과 모유수유 감소 등 여러 이유가 존재하여 국내 유방암 환자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대부분 암의 특징은 크기가 어지간히 커질 때까지는 별다른 증상을 유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인 반면, 유방암은 다른 암과 다르게 신체의 외부에 위치한 유방의 특성상 크기가 좀 커지면 우연히 만져진 유방 내 멍울이나 거울로 보인 유방의 굴곡의 변화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한편 진단법으로 알려진 맘모톰 수술은 초음파 모니터를 실시간으로 보면서 절제를 하기 때문에 혹의 위치 확인을 실시간으로 정확히 관찰할 수 있고 출혈 등의 위험요인이 적고, 시술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또한 방사선 노출이 없고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불안과 우울이 행복감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조사됐다.대한불안의학회(이사장 한상우)와 순천향의대 정신건강의학과는 일반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행복에 영향을 주는 요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나이와 성별. 결혼유무, 수입, 종교, 취미생활 등은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은 반면, 불안과 우울이 행복감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OECD국가 1위의 높은 자살률 역시 불안과 우울이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우울과 불안을 줄여야 자살률을 낮추고 국민의 행복한 삶에 가장 중요한 요인인 셈이다.대한불안의학회는 "상황이 이렇지만 한국사회에서 불안과 우울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기관의 문턱은 여전히 높은 편이며, 사보험 차별,
흔히 뼈주사라고 하는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에 대해 10명 중 6명은 알고 있지만 10명 중 5명은 무슨 성분인지 모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통증학회(회장 조대현/대전성모병원 통증클리닉)는 전국 9개 대학병원 통증클리닉 환자 574명을 대상으로 뼈주사 인식조사 '통증 주사치료에 대한 인식도 현황'을 27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뼈주사 치료경험률은 85%였으며, 74%는 뼈주사에 대해 들어본 경험이 있었다. 뼈주사를 알고 있다는 응답은 66%였으며 이 가운데 절반은 적절한 간격으로 맞으면 부작용없는 안전한 주사라고 응답했다.명칭만으로 '뼈에 놓는 주사'라는 응답은 22%, '많이 맞으면 뼈가 녹는다'는 응답도 13%로 나타
일양약품이 개발한 백혈병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 RADOTINIB)의 3상 임상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Clinical 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이번 임상은 아시아 5개국 24개 대학병원이 참여해처음 진단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치료 결과를 분석한 것으로, 첫 진단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치료에서도 우수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대병원 종양혈액내과 곽재용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교신저자)는 “처음 진단된 환자에게 1년 동안 슈펙트를 투여한 결과 주요유전자반응을 얻은 환자가 글리벡(이매티닙) 보다 약 2배 가량 많았고 장기간의 치료 반응률이나 생존율을 조기에 평가하는 투약 후 3개월째의 조기 반응률(Early Molecular Response,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대신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것으로 한번 심으면 탈 없이 오래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잘 심는 것이 중요하다.앞니임플란트의 경우에는 앞니의 골폭이 좁고, 심미적인 면을 우선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부위 임플란트와는 달리 경험이 많은 치과에서 치료를 해야 한다.어금니 임플란트는 씹는 힘이 많이 가해지는 부위인 만큼 튼튼하게 임플란트를 심어야 하며, 전체 임플란트는 대부분 치조골 흡수가 심하며 골밀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교합을 맞추는데 오차가 없어야 한다.3차원 CAD/CAM CEREC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당일 임시치아 제작이 가능하여 앞니임플란트의 경우에도 임플란트 수술 후 당일에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요즘 같은 100세 시대에 더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꾸준한 치아 관리는 필수다.특히 노화로 인한 치아 상실은 음식물을 잘게 씹기 어려울뿐더러 상실된 치아 사이로 입술이 말려들어가 심미적인 문제까지 유발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치아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임플란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하지만 기존의 임플란트 수술은 발치 후 약3~6개월이 지난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다시 6~12개월간의 고정기간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다. 이에 발치부터 임시치아 식립까지 하루 만에 이루어지는 원데이임플란트가 주목 받고 있다.원데이임플란트는 긴 임플란트 치료 기간을 단축하는 만큼 수술을 진행하기에 앞서 여러 부분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수술을 진행해야 보다
임플란트는 이를 뽑고 난 자리에 제2의 인공 치아를 식립하는 시술이다. 과거에는 임플란트 보다 틀니의 사용이 많았지만, 이제는 임플란트가 대중화된 만큼 임플란트 시술을 받기 위한 사람들도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일반적인 임플란트는 최소 3~6개월의 치료 기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시간적 여유가 없어 잦은 내원이 어렵거나 오랜 시간 치아가 빠진 채 생활하는 것이 염려스러운 이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이야기다.임플란트, 빠른 기간 내 받을 수는 없을까?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수술법 또한 굉장히 다양해졌다. 그 중에서도 각광 받고 있는 시술의 종류는 바로 `원데이 임플란트`다. 원데이 임플란트는 오래 걸린다는 통념을 깨고 발치부터 임플란트 임시치아까지 단 하루 만에 완성이 가능하다
국내 척추질환자 10명 중 7명은 2곳 이상의 병원에서 진료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15일 창립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다. 진료 병원이 1곳이라는 응답은 20%에 불과했다.척추수술 환자의 대부분은 결과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부정적인 응답에 대해 학회는 "비수술 및 수술적 치료법의 적응증에 대한 불명확성, 병원마다 척추 치료 및 수술에 대한 입장 차이, 지나친 병원광고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응답자의 55.7%는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는다고 응답했으며, 43.5%는 '신경외과'에서 수술받는다고 응답했다.이에 대해 학회는 "대개 진료를 받은 곳에서 수술하는 경
"기본이 충실하고 공공성 높은 병원이 되겠다." 이화의료원 심봉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3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대서울병원과 목동병원의 발전 방향을 이같이 설명했다.심 의료원장은 "의료원의 슬로건이 소통과 화합인 만큼 각 부서장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토록"이라며 권한 분배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현재 건설 중인 이대서울병원은 고난이도 질환에, 이대목동병원은 여성과 어린이, 지역주민에 초점을 맞춰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심 의료원장은 "이제는 진료 중심으로는 부가가치를 높일 수 없는 상황으로 그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서울병원이 공항과 가깝다는 지리적인 장점에 대해 "인천공항에 들어와서 병원까지 가는데 걸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가장 큰 외부 요인은 기온이라는 장기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장마비가 겨울철에 많고 여름철에 적은 이유가 기온 탓인지 아니면 행동 변화 탓인지 지금까지는 불분명했다.스웨덴 룬트대학병원 심장내과 모만 모하메드(Moman A. Mohammad) 박사는 16년간 심장병 발생과 대기온도, 일조시간, 강수량 및 기압 등 기상 조건의 관련성을 조사해 왔다.연구 대상 데이터는 Swedish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SWEDEHEART)로 관상동맥질환 치료환자들이다. 연구기간 동안 총 28만여건의 심장마비가 빌생했으며, 거의 대부분 기상자료를 확인할 수 있었다.그 결과, 하루 평균 심장마비 발생건수는 추울 때 유의하게 높았으며, 이는 일관되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