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23일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주관기관 3곳을 선정,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고대구로병원은 의료진 교육 및 훈련, 강동경희대병원은 스마트병원환경 관리, 부천세종병원은 스마트 투약안전 환경조성 분야에 각각 지원했다.
엄지발가락이 외측으로 튀어나오는 무지외반증. 선천적인 원인도 있지만 코가 좁거나 굽이 높은 신발의 착용으로 뼈가 변형된다.힘줄, 인대와 달리 뼈의 변형은 외과수술로 교정다. 뼈의 변형은 일시적이 아니라 지속적이며, 발은 물론이고 무릎과 척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국제학회의 연구에서도 무릎관절염환자 약 30%는 무지외반증 동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연간 진료인원은 5만 명 이상이다. 연간 치료비는 약 400억원이며, 수술이 주요 치료법인 만큼 84%는 입원비다. 최근 새로운 수술법이 나오면서 치료비 부담
내년부터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기준이 소아청소년과과 산부인과에 상시 입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등 더욱 강화됐다.보건복지부는 이달 30일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계획를 홈페이지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본지표는 중증진료 기능과 의료자원(시설·인력)이 강화되고 국가 감염병 대응 지표는 추가됐다.이에 따르면 입원환자 중 중증환자 최소 비율을 기존 30%에서 34% 이상으로, 상대평가 만점 기준은 44%에서 50%로 높아졌다.또한 경증환자 비율은 낮추고 중증환자를 많이 진료하도록 경증회송률 기준을 신설했다. 중증응급질환 비율
간호사가 만성 부족인데도 경력단절이나 타 직업을 갖는 간호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간호협회는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2018~2020년) 분석 결과, 유휴 간호사 수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전체 간호사 수의 약 절반이라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2018년 10만 2천여명에서 다음해에는 약 10만 5천명, 2020년에는 10만 6천여명으로 3년새 3,976명 증가했다. 2020년 기준 의료기관 근무 간호사가 22만 5천여명인데 그 절반(47%)이 유휴간호사다.지역 별로는 경기가 가장 많고, 이어 서울, 경남,
연세사랑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병원의 발전과 이전,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하며 단합의 시간을 가진 이번 행사에는 유명 인사를 초청하는 기존 형태에서 벗어나 칵테일 쇼, 뮤지컬 갈라 등 병원의 2/3 가량을 차지하는 젊은 여성 직원들의 취향을 반영했다.아울러 갤럭시23, 다이슨 에어랩, 드라이어 등 젊은 취향에 맞는 1천 만원 상당의 경품 행사로 직원들의 사기를 붇돋았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오는 8월 인근으로 확장 이전을 앞두고 병원의 첨단 시설 및 시스템 등의 내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우연)가 AI(인공지능) 신약개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라이드(LAIDD, 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 멘토링 프로젝트 과정을 개설, 제약바이오기업 재직자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의 대상자는 ▲신약개발에 AI를 활용 중이거나, 직무 전환을 고려 중인 제약바이오기업 재직자 ▲AI가 신약개발에 어
외국의대를 나와 의사국가고시에 응시한 한국인이 2001년 이후 총 409명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47명은 합격해 의사가 됐다.국내 의사국시에 응시할 수 있는 외국의대 졸업자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한 대학을 졸업해야 한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받은 외국의대 졸업자 국내 의사국시 응시 및 합격 현황 자료(2001~2023년)에 따르면 헝가리가 119명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필리핀 106명, 우즈베키스탄 38명, 영국 23명, 독일 22명, 호주 18명, 미국 15명, 파라과이 12명, 러시아 11명
세브란스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상환자·가상병원 기반의 의료기술개발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총괄사업책임자인 세브란스병원 권자영 교수(산부인과)는 진료시간 부족에 따른 환자의 불편함을 가상환경 기반 의료서비스를 통해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병원은 오는 2027년까지 정부지원금 47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가상환경 기반 디지털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 및 실증한다. 구체적으로는 ▲챗봇을 이용한 소통형 가상 예진실 ▲가상환경의 보호자 진료과정 참여 ▲병원 여정별 체험형 디지털 큐레이션
난치성 SEM위암의 항암제 저항 메커니즘이 규명돼 새로운 치료 전략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황성순 교수,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김재우 교수, 윤보경 강사, 의생명과학부 김현희 학생 연구팀은 SEM위암에서 일반적인 위암에 비해 글루타민분해효소(GLS)가 크게 발현하며 글루타민분해효소 저해제와 PHGDH 저해제를 동시 투여할 경우 항암효과가 나타난다고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위암은 유전자 발현 패턴인 분자 아형(서브타입)에 따라 특성이 다른데다 경과와 치료 효
보건복지부가 14일 2024년 약제 급여재평가 대상 약물을 발표했다.해당 약물은 티옥트산(thioctic acid), 프란루카스트수화물(pranlukast hydrate), 이토프리드염산염(itopride hydrochloride), 사르포그렐레이트염산염(sarpogrelate hydrochloride), 레보드로프로피진(levodropropizine), 모사프리드(mosapride)7), 포르모테롤 푸마르산염수화물(formoterol fumarate hydrate) 등 총 7개다.재평가 기준은 학회 추천 임상진료지침 및 교과서 등
사무장병원의 재산압류 기간이 기존 5개월에서 1개월로 4개월 단축됐다.보건복지부는 1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이번 압류기간 단축으로 사무장병원의 부당이득 징수 회피 목적을 위한 재산 은닉, 처분 방지 및 징수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밖에도 이번 회의에서는 경증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 외래진료 시 상한제 적용이 제외되고, 120일 이상 요양병원 입원 시 별도 상한액 적용 등 본인부담상한제를 별도 운영키로 의결했다.
보건복지부가 2021년부터 필수의료 분야 미래 전문인력과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2023년 필수의료 실습과 의과학 연구 분야에 지원한 의대생 342명을 선발했다. 필수의료 실습 참여자 473명 중 255명, 의과학 연구 참여자 276명 중 87명 등이며, 최고 경쟁률은 3~4대 1에 달했다.필수의료 실습은 6개 분야(외상, 소아심장, 감염, 신경외과, 공공, 일차의료)에 참여를 신청한 473명 가운데 총 255명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신경외과는 34명 모집에 133명이 지원해 3.9대 1의 경쟁률이었다.지난해보다
보건복지부가 대한의사협회와 의대정원 확대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힌 가운데 의협은 논의에 필요한 7가지 전제 조건을 제시했다.의협은 9일 회의 관련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의사인력 확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우선 회의에서 의협은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근본적 방법으로 필수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과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등 기피 분야에 대한 적정한 보상 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분야에 우수한 의료 인력이 자발적으로 진출하고 유입될 수 있는 안정적인 의료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에 대해 보건복
의사가 많은 지역에 의사가 더 몰리면서 의사의 지역 별 활동에 양극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 년간 지역별 인구 천명당 활동 의사 , 간호사 현황 자료 분석에 따르면 인구1천명 당 활동 의사가 많은 지역일수록 의사수가 더 많이 늘어났다.2022 년 기준 인구 1천명 당 활동의사 수는 서울 3.47 명, 대구 2.62 명, 광주 2.62명 순으로 많았다. 서울은 2013년(2.67 명) 대비 0.80명 늘어나 증가량도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 0.58 명, 광주 0.51명
보건복지부과 대한의사협회가 의대정원을 늘리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보건복지부는 8일 오후 가진 의료현안협의체 10차 회의에서 필수 및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적정 의사인력 확충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합의사항에는 의대정원 확충 전에 미래 의료수요에 대한 분석과 필요인력의 수급 추계, 사후 평가를 통한 정원 재조정, 관련 전문가 포럼 개최 필요성에도 합의했다.이밖에도 확충된 의사인력이 필수 및 지역의료로 유입될 수 있는 방안, 그리고 전공의 수련 및 근무환경 개선방안 마련도 포함됐다.의료현압협의체 11차 회의는 15일 오후
간호사가 의사를 대신해 진료하는 경우가 수도권 병원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대한간호협회는 불법진료 신고센터를 통해 18일간(5월 18일~6월 5일) 접수된 불법진료 건수가 총 1만 4,234건이라고 7일 발표했다.유형 별로는 검사(검체 채취, 천자)가 9,075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처방 및 기록 8,066건, 튜브관리(L-tube 및 T-tube 교환, 기관 삽관) 3,256건, 치료·처치 및 검사(봉합, 관절강내 주사, 초음파 및 심전도 검사) 2,695건, 수술[대리수술, 수술 수가 입력, 수술부위 봉합, 수술
2023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Reha·Homecare 2023)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전시장(COEX)에서 개최된다.'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 위엑스포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불편 해소와 건강을 증진시키는 재활·복지기자재 용품의 편리성과 필요함을 느끼게 하는 '체험의 장'으로 열린다.총 173개의 기관과 기업들이 개발한 고령친화재활·복지용품과 바이오 헬스케어 제품이 출품되며, 국립재활원 등 유수의료기관과 기업이 공동개발한 다양한 신제품도 9개
이미지업성형외과 김성남 원장[사진]이 2023 대한민국 100대 명의(주관 주간시사매거진) 성형외과 부문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100대 명의'는 지역사회 의료 발전과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써온 국내 의사 중 실력과 인성, 환자를 위하는 마음을 두루 갖추고 환자 중심의 병원 이념과 진료 철학을 가진 명의를 분야 별로 선정하는 상이다.성형외과 전문의인 김성남 원장은 다수의 미인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일명 '미인박사'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이미지업성형외과는 다양한 의료장비와 체계적인 시스템을 적용해 17년간 무사
한국얀센의 건선치료제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의 건강보험급여 기준이 확대됐다.보건복지부는 6월 1일자로 손발바닥 농포증(PPP)에 대한 트렘피어의 건보급여 기준 가운데 사전투여 인정 약제를 기존 아시트레틴 외에 메토트렉세이트와 사이클로스포린을 추가했다고 밝혔다.이로써 6월 1일부터 만 18세 이상 중증도-중증의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에 대한 트렘피어 보험급여 인정 기준은 ▲PPPASI 12 이상, 아시트레틴 또는 메토트렉세이트 또는 사이클로스포린을 치료 용량으로 3개월 이상 투여해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할 수 없는 경
GC녹십자가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 이전과 관련한 사업권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다.인니정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혈액제제를 자국민의 혈장으로 생산해 안정적인 혈액제제 자국화를 실현하기 위해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 사업을 추진해 왔다.지난 1월에는 GC녹십자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세부 협의와 조율을 거쳤다.GC녹십자는 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혈액제제 플랜트를 태국에 수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 공장을 건설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GC녹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