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목디스크라고 불리는 경추간판장애로 진료받는 환자가 연간 9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디스크란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디스크)이 탈출하거나 파열돼 경추신경이 자극 또는 압박을 받아 목과 어깨, 어깨, 등, 팔에 통증 및 신경학적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디스크는 병명이 아니라 척추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는 구조물을 뜻하며, 정확한 의학 용어는 추간판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3일 발표한 목디스크 빅데이터(2014~2018년) 분석에 따르면 5년간 8만 8천명이 늘어난 95만 9천명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52만 7천
'스마트폰 사용률 94%.'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덕분에 현대인들은 정보를 쉽게 얻고 장보기, 영화감상, 독서 등 다양한 생활을 누리게 된 반면 목디스크 등의 질환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스마트폰 모닝콜 부터 시작해 눈 뜬 이후 잠들기 전까지 거의 하루 대부분을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생활을 한다면 스마트폰을 눈 아래 두고 목을 앞으로 쭉 빼고 사용하는 자세가 너무 당연할 것이다.잠깐이면 무리가 없겠지만 매일 지속한다면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의정부 참튼튼병원척추외과 김도근
허리디스크로 인한 만성좌골신경통에는 수술이 비수술요법 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런던건강과학센터 크리스 베일리 박사는 요추추간판탈출증 이른바 허리디스크로 인한 만성 좌골신경통이 4개월 이상 지속하는 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수술요법과 비수술요법의 효과를 무작위로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미국의사협회지에 발표했다.대상자는 좌골신경통이 4~12개월간 지속되거나 요추 4번과 5번 또는 5번과 천추에 추간판탈출증을 보인 환자 128명. 이들을 현미경수술요법군과 비수술요법(보존요법)으로 같은 수로 무작위 배정했다. 보존
살면서 한번 이상을 경험하는 허리통증질환을 한 가지로 허리디스크라는 추간판 탈출증을 꼽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는 쿠션처럼 완충 역할을 한다. 하지만 노화로 퇴행성 변화나 외부의 충격,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디스크가 원래 자리를 벗어나면 주변의 신경을 압박해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디스크 질환자의 직업군은 굉장히 다양하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과 학생은 물론 운전직, 서비스업 종사자도 많다.문제는 젊은 나이에도 허리디스크 환자가 많아지면서 전체 환자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글루카곤유사 펩타이드(GLP)-1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가 2019년 글로벌 시장 56.3%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의약품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의 조사 결과를 인용, 삭센다가 지난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1조 9천억원)에서 한화로 1조 9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삭센다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총 48개국에서 사용 중이며, 미국 70.6%, 사우디아라비아 87%, 덴마크 80%, 아랍에미리에이트 77% 등 여러 나라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8년 출시됐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의 차세대 초속효성 인슐린 피아스프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아스파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2세 이상 소아와 청소년 환자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이번 적응증 추가는 제 1형 소아 및 청소년 당뇨병 환자 7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ONSET 7 연구 결과에 근거했다. 연구에 따르면 피아스프는 기존 속효성 인슐린(노보래피드)와 혈당 조절 효과는 물론 안전성도 같았다.피아스프는 식후에 급격하게 상승하는 혈당을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하게 조절해 준다. 기존 속효성 인슐린에 부형제인 비타민 B3(니아신아
#이모(51) 씨는 2년 전부터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으로 집 근처 정형외과에서 간간이 신경주사 치료를 받으며 지냈다. 주사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호전돼 한동안은 잘 지낼 수 있었다. 그러나 두 달 전부터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이 갑자기 심해졌다. 주사 치료를 2~3회 받았지만 통증은 좀처럼 호전되지 않았다. 여기에 발목의 힘까지 저하돼 잘 올라가지 않는 증상도 나타났다. 결국 대학병원을 찾아 MRI 검사를 받은 결과, 추간판이 아래로 많이 흘러내린 추간판탈출증을 진단받고 수술을 받았다. 디스크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추간판탈출증은 척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가 국내 비만치료제시장 매출 1위에 올랐다.의약품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삭센다는 지난해 1분기 105억 원, 2분기 92억 원, 3분기 119억 원, 4분기 109억 원을 기록해 한 해 매출이 약 425억 원에 이른다. 이는 전체 비만치료제 시장 매출 1,341억 원 중 약 32%에 해당하며, 2018년 발매 첫해 매출 약 75억 원에 비하면 466%나 성장한 수치다.삭센다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
10년 차 직장인 서모씨(35세)는 일을 하기 위해 책상 앞에 조금만 앉아있어도 허리가 아팠다. 처음에는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서 아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갈수록 앉아있을 수 있는 시간이 점점 더 짧아졌다. 결국 서모씨는 가까운 통증의학과 의원에서 검사 결과,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서모씨가 진단받은 허리디스크의 공식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이다. 척추뼈 사이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있는데, 이 디스크 중앙에는 물렁물렁한 수핵이 있고 수핵은섬유륜으로 둘러싸여있다.추간판은 탄력성이 뛰어나서 외부 충격을 완화해 주지만, 잘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10일 서울연구소 Clinical R&D 실장으로 이소라 전무를 영입했다. 이 전무는 고려대의대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한국MSD, 한국GSK, 노보노디스크제약 한국지사와 덴마크 본사, 최근에는 한화케미칼과 한국애브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근무했다.
트레시바(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가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기저인슐린으로 나타났다.한국 노보노디스크는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가 2019년 기저인슐린 처방액 220억원을 기록해 매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유비스트(UBIST) 데이터에 따르면 트레시바는 2017년 처방액 120억원, 2018년 처방액 170억을 달성해 출시 이후 꾸준해 성장해 왔다. 2019년 처방액 220억원은 작년 대비 약 29.4% 증가한 수치다. 트레시바 시장 점유율도 약 5% 늘어났다.트레시바의 효과는 다수의 무작위 대조연구에서 확인됐
신체 각 부분은 사용할수록 기능이 저하되고 닳아 소실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무릎, 어깨, 팔꿈치 등의 관절과 경추, 척추 등의 부분이 생활습관의 문제와 노화로 통증,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신체 부위에 이상이 나타나면 초기부터 관리하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관리의 중요성을 잘 느끼지 못해 관절염이나 체형 불균형, 통증 등이 심해진 다음에서야 관리를 시작한다. 치료는 빠를수록 좋다. 다만 직장이나 집과 가까운 곳에 있는 정형외과에서 받는게 신속한 회복과 증상 개선 상황에 맞게 치료법을 다르게 할 수 있어
눈이 쌓인 겨울 산의 매력은 오르기 힘든 만큼 보상을 해주기 때문이다. 등산매니아들 사이에서 ‘겨울 산이 진짜’라고 말하는 이유다. 반면 겨울산은 위험한 곳이기도 하다. 폭설과 혹한, 눈사태를 만날 수도 있고, 과도한 체력소모로 피로동사나 저체온증, 동상도 우려된다. 문제는 이러한 사고들을 예측하기도 쉽지 않다는 점이다. 겨울 산의 매력을 느끼기 위해서는 조심에 조심할 수 밖에 없다.그렇다고 대비를 전혀 할 수 없는건 아니다. 조심하는 데에도 방법이 있다. 가장 기초적인 것부터 지켜 나간다면 사고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등산보
지난 주 방송된 SBS 신규 예능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에서 전술 훈련 중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한 선수가 발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팀 닥터는 부상을 당한 선수에게 주치의 병원으로 이동할 것을 지시했다. 허벅지에 얼음 팩을 동여맨 체 선수는 핸섬타이거즈 주치의병원인 연세사랑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한 선수는 먼저 MRI(자기공명영상)촬영을 통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사진)의 진료가 이어졌다. 고 병원장은 "다행히 파열양상은 보이지 않고, 약간 타박상정
불법행위를 한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해 하반기 무료체험방 형태의 의료기기 판매업체 779곳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한 결과, 거짓·과대광고 등을 한 2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거짓, 과대광고의 내용은 ‘근육통 완화 및 혈액순환 개선’으로 허가받은 의료기기를 ‘혈관 속 지방 배출, 파킨슨예방’으로 광고하는 경우였다.이밖에도 공산품에 '목디스크 개선, 거북목 교정 등 의료용 목적을 표방해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도록 하는 광고 5건, 판매업자가 휴‧폐업 신고를 누락하는 소재지 멸실
지금 이 순간에도 스마트폰 화면과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는 많은 이들의 목은 마치 거북이처럼 앞으로 쭉 나와 있는 상태일 것이다. 하루 중 약 12시간 이상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보는 현대인들에게는 앞으로 뻗듯 나온 목이 굳어지는 일자목, 거북목증후군이 고질병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원래 경추, 즉 척추 중 목 부근의 뼈는 C자형의 커브여야 정상이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가 장시간 지속되면 커브가 점점 펴진 상태로 굳어진다.또한 거북목 증후군 환자들은 대부분 산발적인 두통이나 어깨까지 함께 앞으로 굽는 라운드 숄더, 그에 따른
청담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는 최근 허리 통증 지속 시간이 길고 다리까지 저린 느낌을 받아 전문의에게 진단 결과,허리디스크라는 설명을 들었다.허리디스크는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퇴행성 질환의 한 종류이므로 50대 이상에서 발생률이 높다. 그러나 노화 현상이 심해진다고 해서 반드시 고칠 수 없는 병이 아닌 만큼 적절한 보존적 요법만으로도 통증을 줄일 수 있다.청담 튼튼병원 척추외과 홍기선 원장[사진]은 허리디스크의 발생 원인부터 알고 치료받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마디 사이에 있는 쿠션 역할을 해주는
2020년 경자년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새해를 맞이하면 금연, 다이어트 등 무엇보다 건강을 위한 결심을 하기 마련이다. 서울대병원 의사들이 '새해 건강결심'을 계획하는 일반인들에게 건강 조언 10가지를 제시했다. 소화기내과, 내분비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5명의 교수들은 공통적으로 언급한 것은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사'였다. 국내 최고 의사들조차 생활 속에서의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임을 강조한 것이다. 다음은 서울대병원 의사들이 말하는 ‘새해 건강수칙 10가지’다. [소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다양한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추운 겨울 우리의 몸은 자연스럽게 움츠러들기 마련이다. 근육 경직 증상을 느끼거나 예민해진 관절을 체감하는 사례도 종종 나타나곤 한다. 특히 평상시 자세가 좋지 못했다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부적절한 자세로 장시간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목 디스크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목 디스크는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파열돼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정확한 명칭은 ‘경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불린다. 해당 질환은 주로 노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가 12월 5일과 6일, 양일간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덴마크의 대표 완구용품 브랜드인 레고와 함께 제3회 2019 크리스마스 옥토 프로젝트에 참여해 총 200개의 덴마크 옥토 인형과 레고 장난감을 삼성서울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의 어린이병동에 전달했다.미숙아로 태어난 딸에게 무엇인가 해주고 싶었던 한 아빠의 사연에서 시작된 옥토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영유아기 감각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 미숙아와 신생아들을 위해 손으로 직접 뜬 문어모양 인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