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시바(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가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기저인슐린으로 나타났다.

한국 노보노디스크는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가 2019년 기저인슐린 처방액 220억원을 기록해 매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유비스트(UBIST) 데이터에 따르면 트레시바는 2017년 처방액 120억원, 2018년 처방액 170억을 달성해 출시 이후 꾸준해 성장해 왔다. 

2019년 처방액 220억원은 작년 대비 약 29.4% 증가한 수치다. 트레시바 시장 점유율도 약 5% 늘어났다.

트레시바의 효과는 다수의 무작위 대조연구에서 확인됐다. BEGIN에서는 인슐린글라진(U100) 대비 야간 저혈당을 42% 감소, SWITCH 2에서는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DEVOTE에서는 중증 저혈당을 40% 줄였다.

또한 실제 임상근거(RWE) 연구인 CONFIRM에서는 인슐린글라진(U300) 대비 저혈당을 30%, ReFLeCT에서는 다른 기전 인슐린대비 저혈당을 54%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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