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기덕)이 지난 1월 30일 치과전용 자기공명영상(MRI)장치를 도입했다. 국내 치과병원 중 처음이다.MRI는 신체를 구성하는 뼈, 근육, 인대, 디스크 등 각기 다른 조직이 발생시키는 신호의 차이를 감지해 나타는 이미지다.전산화단층촬영(CT) 등 다른 방사선 검사와 달리 유해 방사선의 영향없이 인체 내부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지금까지 치과 분야 영상장비는 방사선을 이용한 치아와 뼈의 상태 확인에 많이 사용돼 왔다. 하지만 정확한 질환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종종 MRI 검사가 필요하지만 자체 보유 장비가
얼굴에서 나아가 몸매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시대에 많은 여성들이 적당한 볼륨감을 가진 아름다운 가슴을 선호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가슴은 운동과 식단조절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몸매와는 달리 아무리 운동을 하고 식이요법을 해도 뚜렷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가슴 볼륨 문제로 인해 콤플렉스를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이들 중에는 빈약한 볼륨 못지않게 지나치게 큰 가슴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도 있다. ‘가슴이 크면 좋은 거지 그게 왜 불만이야?’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을 텐데, 실제로 가슴이 체형에
노보노디스크의 인슐린복합제 리조덱이 관련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노보노디스크는 21일 의약품 전문조사기관 IMS 데이터를 인용해 리조덱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인슐린 아스파트)가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혼합형인슐린 시장에서 점유율 26.8%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한국노보노디스크에 따르면 이번 시장점유율은 출시 첫해인 2017년에 비해 10배 성장한 수치다. 회사는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올해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0세 이상 여성 10명 중 3명은 허리통증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은영 교수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3년)에 참여한 50세 이상의 남녀 약 1만 2천명의 요통 유병률을 분석해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에 발표했다.요통은 전체 인구의 84%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요통 환자의 90%는 3개월 이내에 회복되지만 그 이상 요통이 지속되는 만성요통환자도 23%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상 여성의 요통 유병률은 31%로 남성(13%)에 비해 2배 이상이
허리디스크 증상은 현대인에게 일상적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허리디스크란 허리 주변 근육, 인대가 오랜 시간 압박을 받아 퇴행되고 약해지면서 척추 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해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과거 허리디스크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의 반복, 갑작스럽게 가해진 충격, 과한 운동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오는 퇴행성 변화가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 탓에 병적인 퇴행이 발생돼 허리디스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허리디스크 발생 초기에는 허리가 뻐근하거나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신약 후보물질유한양행이 또다시 대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6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비알코올성지방간염 (NASH)치료신약 후보물질의 라이센스 및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계약조건은 계약금 1,500만 달러와 개발과 매출 마일스톤 기술료 7억 7천만 달러 등 7억 8천 5백만달러(8천 8백억원)을 받게 된다.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는 별도다.유한양행은 지난해 폐암표적항암제와 2천 4백억원의 퇴행성디스크치료제를 기술 수출해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난데없이 다이어트 처방을 받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과체중이 허리통증이나 허리디스크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인데, 실제로 미국비만협회에서는 BMI(체질량지수) 25가 넘어가면 관절염이나 척추질환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체중조절을 강력하고 권고한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명심해야 할 점은 과체중이 허리통증을 악화시키는 하나의 요인이기는 하지만, 요통의 원인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중에도 허리가 건강한 사람들의 많으며, 심한 과체중으로 수술적 치료를 받고 난 뒤에도
재활치료라고 하면 큰 사고나 질병 등으로 신체 기능에 이상이 생긴 환자들에게 적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평소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등으로 우리 몸의 균형이 깨진 경우라면 누구나 재활치료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생활습관 병으로 꼽히는 ‘일자목’ 역시 마찬가지다. 일자목은 목의 척추뼈를 지탱해주는 근육이 약해지거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어깨와 목을 움직이는 근육들이 과도하게 긴장하게 되면서 경추의 자연스러운 커브가 손실되면서 일자형으로 배열되거나 역커브 형태로 변형되는 것을 말한다. 일자목은 당장 수술이 필요한
추운 날씨에 노출되면 자연스레 몸을 웅크리게 된다. 체온을 뺏기지 않도록 전신을 수축시키는 본능적인 행동인 셈이다. 그러나 이러한 자세를 반복적으로 취할 경우 경추, 즉 목뼈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비정상적인 근육 및 인대 수축이 이뤄져 경추 압박을 가하기 때문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경추 추간판탈출증(목디스크)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경추는 고된 임무를 수행하는 신체 부위로 알려져 있다. 4~5kg에 달하는 무거운 머리를 하루 종일 떠받치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러한 경추가 약해진다면 머리를 받쳐야 할 임무
목 뒷부분이 항상 뻐근하거나 목과 어깨가 자주 결리고 딱딱하게 굳는다면 컴퓨터·스마트폰 증후군(일자목)을 의심해볼 수 있다. 7개의 뼈로 구성된 목은 앞쪽으로 볼록하게 휜 C자 모양으로 배열돼 있는데, 컴퓨터∙스마트폰증후군이라 불리는 일자목은 정상적인 경추 구조인 C형 구조와는 달리 경추의 충격이나 만성적인 부적절한 자세로 인한 경추 주위 근육 경직 등으로 일자 형태로 변형된 것을 말한다.일반적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오래 보거나 앉아서 목을 구부리고 오랫동안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C자형 곡선을 이루어야 할
겨울만 되면 유독 극심한 허리 통증을 경험하는 이들이 많다. 겨울 추위로 인해 척추 주변 근육 및 인대가 경직되면서 척추 손상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특히 평소 척추 건강이 좋지 않다면 추간판 손상으로 인한 요추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다. 야외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그리고 불량한 자세가 습관화됐을 때 등이 대표적이다.아울러 평소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허리디스크 발생률이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골다공증은 뼈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이다. 이는 곧 추간판 내구력 저하
우리나라에 체계적인 도수치료 시스템이 도입되기 시작한 것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사실 도수치료는 매우 역사가 오래된 치료법 중 하나다.가장 원초적인 형태의 도수치료라 할 수 있는 마사지의 역사를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서양에서 정형화된 도수치료 관련 강의가 시작된 것만해도 1926년의 일이다.도수치료는 도수 의학적 숙련도와 전문성을 갖춘 치료사가 손과 소도구를 이용해 근육과 관절, 신경의 통증 및 불균형 상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치료를 말한다.제대로 시술을 진행하면 허리디스크나 척추측만증 같은 척추질환과 무릎과 손목, 턱관절 등 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발생할 수 있는 허리통증은 주로 외상이나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변화, 잘못된 자세, 과도한 육체노동 등이 원인이 된다.대부분의 통증은 금방 사라지지만 허리디스크나 기타 척추질환에 의한 허리통증 지속되거나 심해질 수 있어 초기에 근본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대부분 허리디스크는 수술하는 질환으로 인식해 내원하는데 부담을 느껴 방치하는 사례가 많은데, 초기에는 보존적,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보존적 치료는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이 있으며, 비수술적 치료는 프롤로치료,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내시
급격히 서늘해지는 날씨에 근육이 긴장되고 몸을 움츠리게 되면서, 몸 곳곳의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근육통으로 인한 목, 어깨, 허리 통증은 대개 온찜질, 충분한 휴식 등으로 완화되지만 특히 허리의 통증이 심하고 허리 통증 외에 다른 증상까지 나타난다면 디스크 증상일 수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디스크 질환은 척추뼈 사이에 위치해 완충 역할을 수행하는 추간판(디스크)이 노화/외부 충격/잘못된 생활 습관 등에 의해 제자리에서 밀려나면서 주변 신경을 눌러 허리, 엉치, 다리 등 폭넓게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치료해도 자주 재발
하루종일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목 뒤가 찌뿌둥하게 느껴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장시간 스마트폰을 내려다보거나 바르지 않은 자세가 습관화돼 있는 경우에도 경추에 무리가 가면서 목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뒷목은 물론 어깨의 통증까지 유발하는 ‘일자목 증후군’은 일반적으로 C자로 구부러져 있어야 하는 경추가 일자로 펴지는 것에서 비롯되는 증상이다. 일자목 증후군의 특징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목덜미를 잡아주는 근육과 힘줄이 손상될 수 있다는 것이다.또
많은 현대인들이 목이나 어깨, 허리 등의 주요 부위에 만성적인 통증을 겪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기기 등을 들여다보느라 장시간 목을 아래로 내리고 있거나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있는 근무환경,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 때문이다.이러한 통증들은 초기에는 곧잘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단순 근육통이나 담, 직업병 등의 고질병으로 치부하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증이 장기 지속될 경우 척추나 관절의 변형이나 디스크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특히 척추가 변형된 경우에는 목이나 허리, 어깨에 피로감이 과다해지
급격히 서늘해진 날씨와 함께 신체 근육이 위축되면서 신체 곳곳에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통증은 나이를 불문하고 나타날 수 있고 단순한 근육통증은 충분히 휴식하면 완화된다. 하지만 허리통증은 좀 다르다. 증상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면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일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나이가 젊다고 허리통증 증상을 가볍게 봐선 안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20~30대 허리디스크 환자의 비율이 전체 환자의 30% 이상이며 계속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허리디스크 외에도 허리에서 발생하는 통증이나 저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된다. 특히 우리 몸의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척추를 중심으로 퇴행성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그 중에서도 척추관협착증이 대표적인 질환이다.척추관협착증은 노화로 인해 퇴행이 진행되면서 척추관, 신경근 또는 추간공의 간격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해 나타나는 척추 질환이다. 허리 및 하반신 관련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허리통증은 물론 다리저림, 하지 방사통 등을 두루 초래하는게 특징이다.주요 증상 가운데 하나가 다리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느낌이 들면서 근육을 사용할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것
인슐린데글루덱이 인슐린글라진 대비 효과와 안전성이 높다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스크립스위티어당뇨병연구소 아테나 필리스 치미카스 박사는 지난 1일 열린 54회 유럽당뇨병학회(베를린)에서 리조덱(인슐린데글루덱+인슐린아스파트)이 인슐린글라진+인슐린아스파트를 비교한 임상시험 Step by Step의 결과 발표했다.이 연구의 대상자는 기저 인슐린과 경구용 혈당강하제의 병용 또는 비병용에도 인슐린요법을 강화해야 하는 2형 당뇨병 환자. 38주간 비교한 결과, 리조덱군에서는 주사횟수가 50%, 1일 총 투여량은 12% 줄어들었다. 또한 야간 중
사람의 신체 구조는 장시간 앉아서 하는 노동에 적합하지 않다. 동물 중 유일하게 완전한 직립 보행을 하게 되면서 안정적인 보행 자세를 위해 우리의 척추는 S자 구조를 갖게 됐는데, 앉은 자세에서는 하중이 허리 등에 집중되면서 척추 부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러한 신체적 구조와 상관없이 현대인들은 직업적, 환경적 영향으로 앉은 채로 오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척추에 이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척추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수가 1160만 명에 이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