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부족에 따른 교차접종, 돌파감염자 증가에 따른 부스터접종이 효과적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는 6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문헌검토 결과에 근거해 교차접종과 부스터접종 효과가 동일백신과 동일거나 더 좋다는 의견을 의사회원들에게 안내했다.이에 따르면 교차접종의 면역반응은 AZ 백신 2회 접종 보다 높고, mRNA백신 2회 접종보다는 비슷하거나 높다. 다만 접종 이후의 면역원성에 대한 연구 결과만 있어 실제 감염예방효과와 안전성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부스터접종의 경우 항체 역가가 증가하는 등
우리나라가 지난해 의약품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통계치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처음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은 9조 9,648억원으로 수입액 8조 5,708억원 보다 1조 3,940억원 많았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24조 5,655억원이며 수출은 약 63%, 수입은 약 5% 증가했다. 생산실적은 국내 총생산(GDP) 대비 1.2%, 국내 제조업 총생산 대비 5.1%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국내 제조업 총생산 대비 6배 이상으로 미래
바이오헬스기업 inno.N(이노엔)이 글로벌 컨설팅기관 GWP코리아에서 인증하는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회사는 지난 1월 대한민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받은 바 있다.inno.N은 직장과 가정 사이의 조화를 지향하는 워라하(work & life harmony) 문화, 구성원 스스로 연차(휴가)를 결재하는 연차 자가 승인제를 시행하고 있다.또한 회사의 지원금으로 2주 간 회사 밖에서 자유롭게 자기계발 할 수 있는 점프업 프로그램(jump-up program)도 운영 중이다.'아시아 일하기 좋은 기업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에서 개발 중인 금(金)제제 오라노핀(auranofin)이 간섬유화 및 간경화 예방 치료용도로 필리핀 특허를 받았다.이에 따라 2035년까지 필리핀에서 오라노핀의 간 섬유화, 간경화 치료 용도에 대한 독점,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6년 오라노핀 등 금제제 유효성분의 간섬유화, 간경화 예방 및 치료 용도에 관한 국내 특허를 서울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받았다. 현재 미국과 일본 특허를 받았으며, 현재 베트남과 중국에서도 특허 출원 중이다.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국제학회(주관 한국여자의사회)가 내달 20일 부터 양일간 온라인으로 열린다.한국여자의사회는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학회가 '미래의 여의사 역할(The Role of Medical Women in the Future)이라는 주제로 여성의 일생의 건강과 삶, 국제사회에서의 여성의 미래역할 등 의료직 여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학회 참여국은 한국을 비롯한 호주, 홍콩, 대만, 일본, 필리핀, 중국, 몽고 등 서태평양지역 8개 회원국이다.대회 첫째 날에는 생애주기 별로 환경과 어
발기부전(erectile dysfunction, ED)과 골다공증에는 공통 위험인자가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ED환자에서 골다공증 위험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중국 소주대학병원 장난 수 박사는 ED와 골다공증의 관련성을 연구한 4건의 논문을 계통적검토 및 메타분석해 국제학술지 메디슨에 발표했다.ED남성은 성기능이 정상인 남성에 비해 골밀도가 낮고 골다공증 위험이 높다고 보고됐지만 ED이 골다공증 발생 원인인지, 발기부전이 골다공증 예측인자인지는 아직 정확하지 않다.수 박사는 양쪽 질환의 관련성을 해명하고 잠재적 메커니즘을 검증하
김흥태 전 국립암센터 교수가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폐암과 식도암 분야의 전문가 김 신임 대표이사는 국내 암 진료 및 연구수준을 크게 향상시킨 공로로 국민포장 및 보건복지부장관을 받는 등 종양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소렌토테라퓨틱스가 합작하여 설립한 면역항암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이다.올해 3월 중국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기업에 CD47 항체 항암신약후보 물질 IMC-002를 약 54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JW중외제약이 혈소판감소증치료제 포스타마티닙을 국내 도입한다.회사는 일본의 킷세이제약과 포스타마티닙의 국내 개발 및 판매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타마티닙의 원 개발사는 미국의 라이젤파마슈티컬로 지난 2018년 킷세이제약이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에 대한 개발 및 독점상업 권한을 취득한 바 있다.체내 면역체계가 혈소판을 공격해 혈소판 수치가 정상보다 낮은 상태인 만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증(ITP)은 멍이나 출혈 발생이 잦고 지혈이 어렵다. 심하면 뇌출혈과 위장관 출혈까지 발생할 수 있어 의료 수요가 높은
inno.N이 중국에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성분 테고프라잔) 주사제를 기술수출했다. 지난 2015년 정제에 이어 두번째다.회사는 27일 기술료 및 출시 후 단계별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중국 제약기업인 뤄신에게 주사제 개발 및 허가, 생산 및 출시 후 상업화 독점권을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중국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시장 규모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총 3조 3천억원에 이른다. 특히 주사제 규모가 2조원으로 경구제 보다 크다. 사용량은 적지만 가격이 5배로 높기 때문이다.중국내 위식도역류질
만성신장병(CKD) 환자에서 우울증을 가질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신장기능 정상자를 대상으로 우울증과 신장기능 저하의 관련성을 검토한 연구는 없었다.중국 남팡대학병원 주시안 장 박사는 신장기능이 정상이라도 우울증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급속한 신장기능 저하 위험이 40% 높아진다고 미국신장학회지(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CKD는 심혈관질환, 신부전, 사망의 주요 위험인자의 하나다. 한편 중고령층에서 자주 나타나는 정신질환 중 하나가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개발됐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김경원 교수와 이정현 연구원팀은 국제데이터 표준형식(CDISC)에 맞춰 임상시험 영상 데이터를 자동 수집하고 추출하는 'CDISC 준수 임상시험 영상 관리시스템(Image Trial)'을 개발했다고 바이오메디컬인포매틱스저널(Journal of Biomedical Informatics)에 발표했다.CDISC는 국제 임상데이터 교환 표준화 컨소시엄(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
JW중외제약이 개발한 원료로 만든 카바페넴계 항생제 어타페넴이 미국에 출시됐다. 국산 원료로 만든 완제품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JW중외제약은 인도 그랜드파마사에 수출한 원료의약품으로 만든 항생제 어타페넴이 미국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지난 2017년 그랜드파마사와 원료 수출계약을 맺은 JW중외제약은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원료 생산공장의 c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과 DMF(의약품등록제도) 승인도 받았다.어타페넴은 광범위한 항균력과 내성균 억제 효과도 우수해 피부조직 감염, 폐
대웅제약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프라잔이 미국에 진출한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미국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사와 4억 3천만 달러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뉴로가스트릭스 지분의 5% 및 이후 IPO시점까지 총 13.5%의 지분, 미국내 판매액 별 러닝 로열티는 별도다. 여기에 국내 제조 완제품 수출에 따른 수익도 추가된다.이번 기술수출로 펙수프라잔은 중국, 중남미를 포함해 총 1조원 이상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앞으로다른 지역에서도 기술수출이 마무리되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도 기대된다
동아ST가 국내 척추 솔루션 기업 VNTC(VALUE AND TRUST, 밸류앤드트러스트)의 척추측만증 보조기 스파이나믹[사진]에 대한 국내외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다.입는 하이브리드 보조기인 스파이나믹은 플라스틱형 보조기 착용이 어려운 경증환자와 성인 및 장애 환자까지 적용 범위가 넓다.플라스틱 보조기는 환자의 몸에 석고로 본을 떠 제작하는 만큼 최소 2주 이상 걸리지만 스파이나믹 보조기는 X레이 촬영, 치수 측정, 제품 조절 등의 맞춤 제작 과정을 거쳐 1~2일 내로 만들 수 있다.동아ST에 따르면 척추측만증 보조기 시장 규모는
최근 500대와 600명대를 오가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보였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516명 늘어난 총 13만 6,983명이다.국내발생은 수도권 280명, 경남권 36명, 경북권 38명, 호남권 33명, 충청권 57명, 강원권 20명, 제주권 17명으로 총 481명이다.해외유입은 아시아 21명, 미주 6명, 중국 5명, 유럽 3명으로 35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1,938명, 현재 격리자는 8천 52명이다.백신 1차 접종자는 7만 1천여명 늘
청각신경병증을 일으키는 새 난청 유전자 돌연변이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분당서울대병원·기초과학연구원(IBS)·목포대·미국·중국 공동연구팀은 유전학적 검사를 통해 TMEM43를 규명하고 병리학적 기전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고 국제학술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청각신경병증은 달팽이관이나 청신경 중 한 곳에 문제가 생겨 소리는 탐지할 수 있지만 말소리가 잘 구별되지 않는 난청의 한 형태다. 전체 감각신경성 난청 중 약 10~15%를 차지한다.원인과 양상이 다양한데다 병변 위치에 따라 회복 정도가 달라 치료 결과를 예측
㈜한국얀센이 6월 1일자로 한국과 대만, 홍콩 얀센을 총괄하는 북아시아 책임자로 체리 황(Cherry Huang)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신임 황 사장은 1998년부터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 북미 지역의 얀센과 존슨앤드존슨에서 업무를 해 왔으며 최근에는 얀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고 재무책임자(CFO)를 지냈다.한편 전임자인 제니 정 사장은 중국의 시안 얀센 사장에 임명됐다.
신규확진자가 지난 주 토요일 이후 일주일째 500~600명대를 오락가락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666명 늘어난 13만 5,344명이다. 검사건수는 7만 9천여건이다.국내발생은 수도권 381명, 경남권 77명, 경북권 70명, 호남권 43명, 충청권 26명, 강원권 29명, 제주권 7명으로 633명이다.해외유입은 아시아 19명, 중국 10명, 아프리카 3명, 미주 1명으로 33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난 1,926명, 현재 격리자는 8,386명이다.백신 1차 접종자는 1만
비만은 코로나19 중증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비만지수(BMI)가 정상이라도 23kg/㎡를 넘으면 중증화 및 사망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 뚜렷했다.영국 옥스포드대학과 중국베이징대학 연구팀은 영국인 69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향적 연구결과를 란셋 당뇨내분비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평가항목은 코로나19 입원 및 집중치료실입원, 사망이었다. 대상자 가운데 입원은 1만 3천여명, 집중치료실 입원이 1,600여명, 사망이 5천 4백여명이다.나이와 성별, 인종 등을 조정한 후 코로나19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주말효과로 이틀만에 500명대로 감소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564명 늘어난 총 12만 7,309명이다. 검사건수는 4만 5천여건이다.국내발생은 수도권 346명, 경남권 68명, 호남권 48명, 제주권 17명, 충청권 11명, 강원권 7명 등 522명이다. 해외유입은 아시아 35명, 유럽 2명, 아프리카 3명, 미주와 중국 각 1명으로 42명이다. 사망자는 9명 늘어 1,874명, 현재 격리자는 13명 늘어난 8,012명이다.백신 1차 접종은 약 1만 2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