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일조하겠다고 나섰다.한의협은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명확한 치료방안이 없는 현 상황을 감안해 방역과 예방, 치료에 한의약의 보조적 치료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최혁용 한의협회장[사진]은 "대한의사협회의 전화상담 및 처방, 대리처방 거부에 대해 유감"이라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의료진이 부족한 대구광역시에 한의사를 투입해 검체채취에 참여하며 의과와 협진하겠다고도 제안했다. 그러면서 협진을 위해서는 일반 한의원에서는 한의약을 적극 활용하도록 건강보험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 방역 실패의 책임을 물어 박능후 복지부장관의 경질을 요구했다.최대집 의협회장은 24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대정부 입장문을 통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지역사회감염이 빠르게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방역의 총체적 실패이며 근본적인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정부의 방역실패의 책임을 코로나19 감염환자에게 전가해서는 안된다고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정부는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지역사회감염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주요 원인을 특정 종교단체로 돌리고 있다"면서 "감염환자들이자
코로나19 지역전파 방지를 위해 강화된 방역대책이 발표됐다.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21일 오전 코로나19 지역전파 방지를 위해 환자 조기발견, 의료기관 감염예방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진단과 감시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발열, 호흡기 증상 등 감염이 의심되면 해외여행력과 관계없이 의사의 판단에 따라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원인 미상 폐렴 입원환자는 음압병실 또는 1인실에 격리하여 검사한다.신속한 진단과 조치를 위해 검체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3월에 100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최평균 교수 8문 8답]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밤사에 31명이나 증가하는 등 지역사회전파 감염이 확실시되고 있다. 정부 역시 이를 인정하고 대비책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의 특징은 초기 전파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다. 특히 치료제와 백신이 없어 두려운 질병이라 알려져 있다.하지만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최평균 교수는 치료제가 없다고 치료법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단언한다. 최 교수와의 Q&A를 통해 코로나19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정리 김형원 기자]Q. 새로 개발된 코로나19 검사법?A. 호흡기
대구·경북지역에서 하룻만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자가 20명 발생해 지역사회감염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현재 대구광역시 5개 대형병원 중 현재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3개 병원 응급실이 모두 폐쇄된 상태다. 서울 한양대병원, 부산 해운대백병원 응급실도 폐쇄됐다.이렇다보니 정작 일반 응급환자의 치료 지연 우려도 높아지면서 방역체계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는 19일 "대구·경북지역의 슈퍼전파자 출현이 현실화됐다. 서울에서도 여행력과 확진자 접촉이 없는 전형적인 지역사회감염 사례가 발생했다"면서 "이제는 의심환
대한의사협회가 지역사회감염을 막기 위해 중국전역의 입국제한 조치를 다시한번 요구했다. 이번에 세번째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18일 기자간담회에서 "29번과 30번 환자는 해외여행력도 없고 접촉자도 없는 상황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특히 대구지역 첫번째 환자(31번째환자)가 발생한 것은 냉정히 판단할 때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1차적인 방역에 실패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것이다.최 회장은 "급증하는 중국의 코로나19환자의 상황은 심각하다"면서 "지역사회 감염 전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려는
코로나19 확진환자 한명이 오늘 중 격리해제된다. 이로써 격리해제는 총 10명으로 늘어난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오후 28번째 환자가 서울대병원에서 격리해제된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31살의 중국여성으로 격리 입원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됐다.한편 현재 코로나감염 의사환자는 8,141명이며 이 가운데 7,733명이 음성이며, 408명은 검사 중이다.
정부가 요양병원 종사자 대상으로 여행경력 여부를 전수조사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노인입원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등 특별입국절차대상지역 여행 이력이 있는 종사자·간병인에 대한 업무배제 여부 등을 전수 조사한다고 밝혔다.중수본은 그간 요양병원 종사자 및 간병인 중 후베이성 입국자는 필수적으로 업무에서 배제하도록 권고해 왔다. 특히 간병인은 파견업체 등을 통해 중국 여행력을 확인 후 업무 배제하도록 권고했다.이번 조사 대상 요양병원은 전국 1,470여곳이다. 17일과 18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앞으로는 해외여행력이 없어도 의사 소견이 있으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원인불명의 폐렴환자도 검사 대상에 포함됐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대중앙사고수습본부는 16일 오후 실시한 국무총리 주재 회의에서 환자의 조기발견과 사회 감시체계 구축, 의료기관의 감염예방 등을 강화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의 대상 폭을 넓힌다고 밝혔다.요양병원·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외부 방문이나 면회를 제한한다. 또한 종사자에 대해서는 중국 및 해외 주변국에 다녀왔다면 14일간 업무를 배제하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6일 현재 지역사회 감염사례 차단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중국의 지역사회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싱가포르, 일본에서는 해외여행력 등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닷새간 잠잠했던 국내에서도 16일 29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은 더욱 높아졌다. 특히 29번째 환자는 여행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방대본은 16일 "금번 코로나19의 특성상 경미한 증상에서도 빠르게 전파될 수 있어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이 상존한다"면서 "특히 환자나 어르신들
코로나19의 최초 증상은 발열과 인후통이 대부분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월 15일까지 국내 발생 확진자 28명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해외 유입 사례는 16명(57.1%, 중국 12명)이다. 국내 감염 사례는 10명(35.7%)이며 2명(7.1%)은 전파 경로를 조사 중이다. 남성은 15명(53.6%), 여성은 13명(46.4%)이며, 50대가 8명(28.6%)으로 가장 많았다. 국적 별로는 한국 22명(78.6%), 중국 6명(21.4%)이었다.최초 임상 증상은 경미하거나 비특이적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코로나19 추가환자가 사흘째 발생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2월 14일 9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28명이라며 이 가운데 7명은 퇴원했다고 밝혔다.의사환자는 6,826명이며 이 가운데 6,134명은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692명은 검사 중이다.연령 별 확진환자는 50~59세가 8명으로 가장 많고 60대와 70대 각 1명이다. 이어 20대와 30대, 40대 각각 6명이다. 성별로는 남성 15명, 여성 13명이다.국적 별로는 한국인이 22명, 중국인이 6명이다.
코로나19 치료에는 에이즈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 칼레트라와 하이드로클로로퀸이 현재로서는 최적의 약물이라는 전문가 합의가 나왔다.국립중앙의료원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중앙임상TF는 13일 가진 제6차 화상컨퍼런스에서 고령자나 기저질환자의 경우 칼레트라는 1일 2회 2정씩, 하이드로클로로퀸 400mg를 1일 2회 경구투여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합의 결과는 현재까지 발표된 학술자료와 TF 팀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출된 만큼 새로운 연구발표나 경험의 축적에 따라 하시라도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합의 결과에 따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번과 8번, 17번 환자가 12일 퇴원 예정이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2일 오후 브리핑에서 3번째 환자(66년생, 한국 국적), 8번째 환자(57년생, 한국 국적), 17번째 환자(82년생, 한국 국적) 3명은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되어 금일부로 격리해제 된다고 밝혔다.3번과 17번 환자는 명지병원에, 18번 환자는 전남대병원에 격리돼 왔다. 이들 3명이 퇴원하면 신종코로나 확진 후 퇴원 환자는 총 7명으로 늘어난다. 한편 명지병원은 12일 오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8번 확진환자는 2차례 검사 결과 끝에 양성으로 판정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오후 브리핑에서 28번 환자의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8번 환자는 32세 중국인으로 3번 환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1월 26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잠복기 완료 시점을 앞둔 2월 8일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과 음성의 경계선상의 결과가 나왔다. 접촉 이후 17일만에 확진된 것으로 최대 잠복기 14주 전에 발생한 첫 사례다.자가격리 중 2월 9일과 10일에 실시한 두차례 재검사 끝에 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항혈전제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실로스타졸 성분)이 러시아 특허(제2696870호)를 받았다.이로써 실로스탄CR정은 2035년까지 현지에서 실로스타졸(cilostazol) 방출제어 기술의 독점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실로스탄CR정은 2017년 국내 특허를 획득했으며, 러시아 외에도 아르헨티나, 필리핀, 대만, 베트남에 특허 출원한 상태다.2016년에는 중국 제약사 머웬 파마(Beijing Meone Pharma)와 6,435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2013년 6월 발매된 실로스탄CR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환자가 1명 추가돼 총 28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1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환자는 30세 중국인 여성으로 3번 환자의 지인이다. 현재 명지병원에서 격리 중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6번과 27번 확진환자의 동선이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오후 브리핑에서 26번과 27번 환자가 중국 광둥성을 방문한 후 1월 31일 마카오발 에어마카오(NX826편)를 통해 오후 8시 40분 인천공항에 입국했다고 밝혔다.27번째 환자는 1월 24일 부터 기침증상이 발생했으며, 입국 이후부터 격리될 때까지 택시와 음식점, 의료기관을 이용했다. 2월 3일 오후 7시 반경 자가용으로 시흥시 안현동 태양38년전통 그옛날손짜장을 방문했다. 5일 3시 반경에는 자가용으로 신흥시 신천연합병원 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2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확진자 발생 때마다 동선 파악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관심이 높다 보니 SNS를 통해 확진자의 개인정보가 잘못 전달되고 주민들이 불안해하자 지자체 별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혼란만 초래하는 만큼 지자체의 개별 행동에 자제를 요청했다. 확진자가 다녀간 지역은 폐쇄되기도 했다. 인천 송도의 한 아울렛과 소공동의 대형백화점 및 마포의 대형마트는 영업을 중단하고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이들 장소의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자 주변 상권까지 썰렁해졌다. 이런 가운
중국 산동성에 거주하는 한국인 일가족 3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로 밝혀졌다. 중국 내 우리 국민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판정을 받은 첫번째 사례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9일 WHO와 중국 정부가 중국 산동성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일가족 3명이 확진환자로 우리 정부에 통보해 왔다고 10일 오전 브리핑에서 발표했다.이들 3명은 지난 1월 31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여성의 가족으로 현재 상태는 안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