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부족에 따른 교차접종, 돌파감염자 증가에 따른 부스터접종이 효과적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는 6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문헌검토 결과에 근거해 교차접종과 부스터접종 효과가 동일백신과 동일거나 더 좋다는 의견을 의사회원들에게 안내했다.

이에 따르면 교차접종의 면역반응은 AZ 백신 2회 접종 보다 높고, mRNA백신 2회 접종보다는 비슷하거나 높다. 

다만 접종 이후의 면역원성에 대한 연구 결과만 있어 실제 감염예방효과와 안전성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부스터접종의 경우 항체 역가가 증가하는 등 효과적이지만 연구기간이 짧아 발생률이 낮은 이상반응의 경우 평가하기 어렵다고 의협은 설명했다.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는 접종 완료시 80%이며, 델타형 보다는 알파형에서 높다. 입원 및 사망 예방효과는 1회 접종시 78~96%, 2회 접종시 86~96%다. 다만 중국산백신인 코로나백의 사망예방효과는 71.4%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