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를 이용해 얼굴 함몰 부위를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할 수 있게 됐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 이비인후과 백정환 교수[사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부비동암 수술에 3D 입체 프린터를 이용한 결과 부비동암 환자의 얼굴 재건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부비동암 수술은 안구를 떠받치는 뼈 등에 암이 퍼지기 때문에 얼굴의 골격을 광범위하게 절제할 수 밖에 없다.그리고 얼굴 뼈를 복원하는데는 주로 환자 자신의 어깨뼈와 근육 등을 떼어 미세혈관 수술을 이용해 얼굴재건을 시도한다.문제는 기존 CT 영상 등의 자료만으로는 얼굴 골격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힘들어 수술과정에서 부정교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또한 수술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구조물이 변형돼 눈 주변부가 주저앉아 물체
돌발성난청환자의 청력은 회복되더라도 전에 비해 상당히 손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림대 동탄병원 이비인후과 홍석민 교수가 Acta Oto-Laryngologica에 발표했다.교수는 241명의 돌발성난청환자를 대상으로 난청의 정도, 발생한 반고리관의 종류, 이석치환술의 치료 횟수 등을 조사하여 돌발성 난청의 회복에 양성발작성체위변환성 현훈이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 보았다.대상자 가운데 양성 발작성 체위변환성 현훈을 동반하는 경우는 13명과 이들과 나이가 비슷하고 어지럼증이 없는 환자(13명)를 무작위로 선별하고 청력회복 치료를 실시했다.치료 3개월 후, 돌발성난청 환자는 청각 역치가 79.7±23.8dB에서 31.8±20.8dB로, 양성 발작성 체위변환성 현훈을 동반한 환자는 76.1±29.9dB에서
기관지확장증 환자에서는 비타민D가 종종 부족해져 폐기능이 떨어진다고 영국 연구팀이 Thorax에 발표했다.비타민D이 부족할 경우 호흡기 감염증 위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가운데 연구팀은 기관지확장증 환자의 비타민D 부족과 임상적 중요성을 검토했다.대상자 402명을 혈청25 하이드록시비타민D치에 따라 3개군으로 나누고 3년간 추적해 악화빈도와 폐기능을 포함한 중증도를 평가했다.그 결과, 50%가 비타민D가 없는 군, 43%가 부족군이었으며 충분한 경우는 불과 7%였다.전혀 없는 군은 만성적인 세균 콜로니가 자주 형성되며 21.4%에서는 녹농균의 콜로니가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없는 군은 나머지 2개군에 비해 1초간 숨을 내쉬는 강제 호기량인 1초량(FEV1)이 낮고 더 자주 악화됐다
귓속 전정기관에 위치해 신체의 평형감각을 감지하는 이석. 탄산칼슘과 단백질로 구성돼 있는 이석은 제 위치에 있으면 상관없지만 부스러기들이 떨어져 나오면 어지럼증이라는 이석증이 발생한다.이 증상은눕거나 누웠다 일어날때, 돌아누울 때 발작적으로 발생하며 회전성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이러한 이석 부스러기들을 제 위치로 돌려놓은 이성정복술의 효과를 분당서울대병원 김지수 교수팀이 세계 처음으로 입증 Neurology에 발표했다.교수팀은 2009년 2월부터 10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10개 종합병원(전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부산대병원, 노원을지병원, 제주대병원, 경북대병원, 조선대병원, 대동병원)의 이석증 환자 327명을 이석정복술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수술의 효과를
최근 6년간 중이염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절반 이상이 9세 이하 어린이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6년간(2006~2011년) 중이염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9세 이하가 53.7%로 가장 많은 진료를 받았으며 10대(10.7%), 30대(7.6%), 40대(7.1%), 50대(7.0%)가 그 뒤를 이었다.9세 이하 어린이의 연도별 진료 추이를 보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꾸준히 증가했으며 2009년 약간 감소한 후 2010년 이후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103만명에서 120만 1천명으로 연평균 3.1%, 여성은 109만 8천명에서 129만 9천명으로 연평균 3.4% 증가해 여성 증가율이 남성보다 약간 높았다.한편
흡연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김경수 교수팀은 코골이 수술 환자 57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OSA의 상관관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일생동안 누적된 흡연량이 높을수록 발생할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대상자 57명 가운데 흡연자는 28명, 비흡연자는 29명이었다. 흡연자 가운데 하루에 한갑씩 10년간 흡연한 사람(10 pack year)은 16명, 그 이하는 12명이었다. 이들을 대상으로 누적 흡연량에 따른 OSA 중증도를 확인한 결과, 비흡연자군의 경우 경미한 OSA가 31%(9명), 중등도 이상이 69%(20명)를 차지했다. 반면 흡연자군에서는 경미한 환자
코데인 복용 후 사망한 어린이가 3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 미식품의약품국(FDA)이 지난 15일 편도절제술이나 인두편도절제술 후 코데인 사용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라는 안전성 정보를 발표했다. 코데인 사망례는 모두 2~5세였으며 치사적이지는 않지만 중증 호흡억제를 일으켰다는 보고도 1례 있었다.사망례에는 모두 약물대사효소와 관련한 특정 유전자 다형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성 정보는 인종별 다형빈도에 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CYP2D6 유전자 다형에 의한 ultra-rapid metabolizer, 인종마다 빈도에 차이코데인은 간에서 약물대사효소인 시토크롬 P450(CYP) 2D6에서 대사돼 몰핀으로 바뀌어 진통 억제 효과를 발휘한다.대개 코데인 투여량의 약 10%가 체내에서 몰핀으로
급성부비강염의 증상조절제로 스테로이드가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율리우스센터 로데릭 베네캠프(Roderick P. Venekamp) 교수는 급성부비강염 환자에 대한 경구스테로이드(프레드니솔론) 투여 효과를 이중맹검 무작위 비교시험으로 검토, 그 결과를 CMAJ에 발표했다.1차 의료에서 임상효과 미확인급성부비강염은 1차진료에서 자주 만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2~4주간 증상이 계속되며 환자들은 다양한 이유로 병원을 찾는만큼 항균제를 많이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게 베네캠프 교수의 지적아다.그러나 최근들어 많은 환자에서 항균제를 투여해도 별 이득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반면 코증상 개선에는 스테로이드가 효과적일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최근 코크레인 리뷰에서는 급성
유투브에서 공개된 어지럼증 치료법 영상이 전세계에 공유되면서 효과적인 치료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미국 미시간대학병원 케빈 커버 교수는 미국신경학회(AAN) 기관지 Neurology에 보고했다.이 영상은 양성돌발성체위변환성 어지러움증(BPPV)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에플레이법(Epley maneuver)에 관한 것으로 교수에 따르면 유투브에 올라 온 관련 영상 가운데 AAN이 만든게 클릭수가 가장 많았다.전체 영상 클릭수 약 275만건BPPV는 어지러움 중에서도 가장 많이 나타나는 양성 질환. 에플레이법은 BPPV에 대한 간편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임에도 일상임상에서는 충분히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교수는 지적한다.에플레이법은 BPPV 원인인 반고리관으로의 이석(耳石) 이동을 개선시키는 물리치료법 중
초등학생의 약 절반이 귀에서 위잉하는 소리가 나는 이명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료율은 2%로 매우 미미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서울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팀은 서울 소재 초등학교 4~6학년 9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6.9%인 435명이 이명을 한번 이상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1명(4.4%)는 항상 이명 증상을 겪고 있다.대상자 중 54명(5.8%)은 주관적인 청각 감소를 호소했으며 청각 감소를 호소한 아이들이 이명을 경험한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어지럼증과 두통이 있다고 답한 아이들에서도 이명의 빈도가 높았다. 또 과체중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은 아이들 역시 이명을 경험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또한 이명 발생 빈도가 높을수록 수면장애나 학업장애 등
기억, 학습 등 새로운 변화에 대한 뇌기능의 유연한 적응 능력을 가리키는 뇌 가소성이 언어의미를 파악하는 대뇌의 고위 인지기능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이효정 교수는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받은 12명의 청각장애 성인을 대상으로 말소리와 입모양을 동시에 제공한 경우와 개별적으로 제공한 경우로 나누어 뇌영상을 통해 대뇌의 활성화에 따라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그 결과, 말소리를 알아들을 때 상측두회의 청각영역 활성화 정도는 정상인과 비슷했지만 입모양까지 포함해 언어정보를 이해할 때에는 청각영역 활성화가 정상인 보다 2.6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말소리를 이해할 때 상측두회의 청각영역을 주로 사용하며 입모양으로 이해할 때는 청각영역을 상대적으로 덜 이용하게 되는 일
한국 직장인들의 코막힘 증상 유병률은 73%에 이르며 이 가운데 77%는 코막힘 증상이 업무에 방해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 이하 한국노바티스)는 취업·인사 포털 업체 인크루트 주식회사와 직장인 306명을 대상으로 코 건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설문 결과에 따르면 업무에 방해를 주는 가장 큰 증상으로는 ‘코가 막혀 업무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저하됐다’는 응답이 52%(88명)로 가장 많았으며 ‘코가 막혀 잠을 설치는 날이 잦아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해 만성피로에 시달린다’(25%, 42명), ‘코가 막혀 답답한 기분을 느끼며 권태감 혹은 무력감을 느낀다’ (23%, 40명) 등의 순이었다.또한 전체 응답자의
턱뼈나 후두를 제거하지 않고도 인두암을 수술하는 방법이 개발됐다.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세헌 교수[사진]팀은 최근 인두암 수술에서 입안으로 3차원 내시경과 로봇팔을 넣어 암을 제거하는 수술법을 개발, Oral Oncololgy에 발표했다.인두암은 해부학적으로 목의 깊은 부위에 있고 중요한 혈관 신경 구조가 인접해있어 수술할 때 턱뼈나 후두를 절개해야 한다. 그래서 수술 후 음식을 삼키는 기능에 심각한 장애를 가져오고, 후두를 같이 제거해 음성기능에도 큰 후유증을 남긴다.김 교수팀은 입안으로 확대 영상 촬영이 가능한 3차원 내시경과 5mm의 로봇팔을 집어넣어 턱뼈와 후두의 손상 없이 암을 제거해 후유증을 최소화하는데 성공했다.2008년부터 2011년까지 약 100례의 구인두암 및 하인두암 환자
시카고-1993년에서 2007년에 미국의 인두암과 구강암 사망률이 남녀 전체에서 낮아졌다. 특히 교육기간이 12년 이상인 인구에서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에모리대학 이비인후과 에이미 첸(Amy Y. Chen) 박사는 Archives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에 이같이 발표하고 "흡연율 감소가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관련 암과 비HPV 관련 암에서 사망률 경향이 크게 달랐다. 이는 교육수준에 따라 흡연율과 성행동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흡연율, 성행동 변화 반영미국에서는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등 주요 암의 사망률이 위험인자의 감소와 진단 및 치료기술의 발전으로 1990년 초반 이후 줄어들고
급성부비강염에 대한 항균제 사용 타당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구미에서는 처방이 일반화돼 있다. 환자가 처방을 원하는 경우도 많다.하지만 항균제 아목시실린과 위약의 효과를 비교한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 항균제를 투여해도 질환 특이적 QOL(삶의 질)과 증상의 개선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JAMA에 발표됐다.연구 발표자인 미국 워싱턴대학 제인 가버트(Jane M. Garbutt)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합병증없는 급성부비강염에 정기적인 항균제 사용은 피해야 한다는 미국과 영국의 최신 가이드라인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SNOT-16에서 임상적 중요한 차이 없어2006~09년 미국 10곳의 지역병원에서 합병증없는 급성부비강염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아목시실린(1일 1,500mg) 또는
폐쇄성수면무호흡(OSA)을 가진 남성은 돌발성 난청에 걸리기 쉽다고 대만 연구팀이 Archives of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대만국민건강보험 데이터에비스에서 돌발성 난청 환자 3,192명과 성별, 나이, 진단년도가 일치하는 돌발성 난청이 없는 대조군 1만 5,960명과 비교했다.OSA와 돌발성 난청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OSA 유병률은 돌발성 난청군이 1.7%, 대조군이 1.2%였다. 사회인구학적 특징과 병존질환을 보정한 결과, 돌발성 난청 남성은 대조군에 비해 OSA 유병률이 약 1.5배 높았다(P=0.04). 한편 여성에서는 OSA와 돌발성 난청은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갑상선 수술 환자 10명 중 3.5명은 후두질환을 갖고 있다고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선동일, 남인철, 유방갑상선외과 배자성 교수팀이 World Journal of Surgery에 발표했다.갑상선 환자들이 갑상선과 관계없는 후두질환이나 음성질환을 동반한다는 연구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교수팀에 따르면 갑상선 절제술 예정인 환자 500명(갑상선암 470명, 양성결절, 상선 기능항진증 등 갑상선 질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후두검사와 음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179명(35.8%)에서 음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후두질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많이 보인 이상 소견은 인후두 역류(27.2%,136명)였으며, 성대 결절( 4.8%,24명), 성대 폴립(1.8%,9명), 성대 마비(1.2%,6명
발기장애 치료에 이용되는 포스포디에스터레이스(PDE)-5 억제제의 하나인 바데나필(상품명 리베트라)이 음향 외상으로부터 내이(內耳)를 보호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튀빙겐대학 미르코 야우먼(Mirko Jaumann) 교수는 쥐 실험에서 PDE-5 억제제가 세포보호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이클릭 구아노신 모노포스페이트(cGMP)의 분해를 억제해 내유모세포를 유지시킨다고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지견은 얼마전 지적된 PDE-5 억제제의 내이장애 유발 위험성을 불식시킬 수 있는 지견이 될 것으로 보인다.미FDA "비아그라는 돌발성난청 유발"바데나필은 실데나필(상품명 비아그라), 타다라필(상품명 시알리스) 등 PDE-5 억제제의 원조 트로이카 중 하나다.하지만 비아그라
영국 옥스포드-"비인두암(NPC) II기 환자에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을 동시에 실시하면 5년 생존율이 크게 개선된다"고 중국 순얏센대학 키얀 첸(Qiu-Yan Chen)박사가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 암 진행은 방사선 단독군의 절반NPC는 중국 남부와 동남아시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풍토병으로 지금까지는 방사선요법이 일차요법이었다.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는 II기 NPC에 병용요법을 권장하고 있지만 효과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아 제III상임상시험에서 주요 엔드포인트로 하지 못하고 있다.첸 박사는 이번에 II기 NPC 환자에 대한 병용요법의 효과를 밝히기 위해 제III상 임상시험을 실시. II기 NPC환자 230명을 무작위
미국 알렉산드리아-현재 미국에서는 중인두암 이환율과 생존율 모두 84년 이후 크게 상승했으며 HPV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오하이오주립대학 종합암센터 마우라 길리슨(Maura L. Gillison) 교수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이는 1984~2004년 미국암등록데이터와 조직표본을 이용해 중인두암 발생상황의 변화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유무의 관련성을 검증한 결과다.16%에서 70% 이상으로 증가조직표본을 이용한 검토에서는 중인두암 가운데 HPV양성환자의 비율은 1980년대 16% 이상에서 2000년대에는 70% 이상으로 크게 높아졌다.이러한 경향이 계속될 경우 다음 10년간 HPV양성 중인두암 이환율은 HPV양성 자궁경부암 이환율을 웃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