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성수면무호흡(OSA)을 가진 남성은 돌발성 난청에 걸리기 쉽다고 대만 연구팀이 Archives of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대만국민건강보험 데이터에비스에서 돌발성 난청 환자 3,192명과 성별, 나이, 진단년도가 일치하는 돌발성 난청이 없는 대조군 1만 5,960명과 비교했다.

OSA와 돌발성 난청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OSA 유병률은 돌발성 난청군이 1.7%, 대조군이 1.2%였다.

사회인구학적 특징과 병존질환을 보정한 결과, 돌발성 난청 남성은 대조군에 비해 OSA 유병률이 약 1.5배 높았다(P=0.04).

한편 여성에서는 OSA와 돌발성 난청은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