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서 부부가 함께 작은 가게를 운영하시는 박준만씨(가명)는 가장으로서 대부분의 시간을 가게를 지키며 바쁘게 지내신다. 올해 유치원에 들어간 아들이 유치원 원복의 목에 닿는 부분이 따가운 듯한 고개와 어깨의 움직임을 가끔 보아왔다. 자연스럽게 옷이 따갑냐는 소리 정도만 하고 지나지곤 했다. 단 한 번도 눈을 깜빡이지도 않고 코를 씰룩거리지도 않고 입을 삐죽거리지도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틱 증상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그렇게 봄여름을 지내고 추석 연휴에 오랜만에 집에서 쉬는 날 TV 앞에 앉아있는 아이를 보는데 반팔 티셔츠만 입고 있었는데 목이 따가운 듯 목과 어깨를 동시에 움직이는 것이 계속되는 것을 보았다. 전문상담 후에 비로소 틱 증상이라는 진단을 듣고 보니 아이를 볼 때마다 마음이 좋지 않다. 목
노원구에 옷가게 점원으로 일하고 있는 20대 후반 여성 손 모씨는 손떨림이 최근 더 심해졌다면서 한의원을 찾았다. “제가 키가 작고 마른 편이고 체력이 약한 편이서 그런지, 고등학교 무렵 때부터 손떨림이 있었어요. 주로 왼손이 떨렸고, 좀 피곤하거나 긴장할 때만 살짝 나와서 별로 신경 안 쓰면서 지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주로 서비스업종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손님들을 상대할 때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증상이 점점 더 심해져서 최근에는 손님 앞에서 옷을 들고 있기 민망할 정도로 떨려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목소리도 떨리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이런 증상이 더 심해져서 나이 들면 중풍이나 파킨슨병 같은 병이 생기는 것 아닌가요?”최근 이와 같은 진전증, 즉 떨림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일상
아이들은 어른들에 비해 겁이 많고 사소한 일에도 불안함을 느끼는 정도가 크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하게 되면 다양한 소아불안장애 증상을 보이게 된다.대표적으로 ‘분리불안장애’가 있다. 학교 가기를 두려워하는 ‘등교거부’가 여기에 포함이 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꺼리기까지 한다. 게다가 등교거부는 단순하게 아이가 울면서 학교가기를 거부하는 행동만 있는 게 아니다. 두통, 복통, 구토, 설사 등과 같은 다양한 증상들이 실제로 나타나기도 한다. 꾀병이 아니다.“등교거부는 아이를 다그쳐서 무조건 학교에 보내는 게 능사가 아니다. 게다가 머리가 아프고 배가 아프다고 하는 아이를 꾀병이라고 몰아가면 안 된다.낯선 곳에 대한 과도한 불안이 원인인지, 또는 학교에서 친구관계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쉴 새 없이 꼼지락 거리며, 위험한 행동도 서슴지 않고 하는 아이. 이런 유형의 ADHD(에이디에이치디) 아이들은 눈에 잘 띄다보니 지적도 많이 받게 되고 부모들도 상황의 심각성을 잘 인지하는 편이다. 학교에서 수업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심한 아이들은 먼저 치료를 권고받기도 한다. 여기에 더해 눈여겨봐야할 ADHD 증상이 있다. ‘주의력 결핍 우세형 ADHD’라는 유형이다. 대부분의 ADHD는 ‘과잉행동’, ‘충동성’과 ‘주의력 결핍’ 증상들이 같이 오지만 이 ADHD는 ‘주의력 결핍’만 있는 경우이다.우선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연필, 지우개와 같은 사소한 물건도 있겠지만 때론 가방을 어디다 뒀는지, 어제 산 코트를 어디에 뒀는지 모르고 오는 경우도 있다. 수업을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갑자기 깜빡거리거나 찡긋거리는 것과 같은 이상한 눈 증상이나 코나 입, 더 심해지면 목이나 어깨, 또 배, 엉덩이, 다리 순서로 내려오면서 증상이 심해지며 이상한 근육 증상을 보이거나 헛기침이나 이상한 소리를 내게 되는 이상 운동 증상을 틱이라고 부른다. 아이가 이러한 틱 증상을 보이면 부모로선 난감해지게 마련이다. 틱 증상을 치료할 때 주의해야 할 점 몇 가지를 일러둔다.첫째, 틱의 원인과 양상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 한다.틱 증상이 단순히 심리적인 원인일 가능성은 적기에 그냥 두면 괜찮아지려니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대부분의 틱은 뇌과학적으로 말해서 뇌에 있는 기저핵을 중심으로 한 전두엽 신경 고리상에서의 기능적 문제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은 호전과 악화
몇 년 전, 진행된 한 연구에 의하면 국내 초등학생의 ADHD 유병률은 10%를 넘는다고 한다. 이렇듯 흔한 질환이 되어버린 ADHD의 치료법에는 약물 치료, 인지행동치료, 놀이치료 등이 있다. 최근에는 부작용이 적고 아이의 균형 잡힌 정서발달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 한의학적 치료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과연, 한의원에서는 ADHD를 어떻게 바라보고 치료하고 있을까.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라고 부르는 질환으로 주의력 결핍(주의력 부족, 주의산만), 과잉행동, 충동성을 주요 증상으로 보인다. 흔히 ADHD가 아동기에만 국한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장기 추적 연구를 통해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비율이 대단히 높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ADHD는 학습장애, 불
지난해 공황장애와 불안장애환자는 각각 40대와 50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에 제출한 '최근 공황장애, 조울증, 불안장애, 우울증환자수 현황'에 따르면 공황장애 환자는 40대가 전체의 25%인 3만 3천여명이었다. 50대와 30대가 그 뒤를 이었다.불안장애 환자는 50대가 전체의 20%인 12만 7천여명이었다. 이어 60대와 40대로 40~60대 환자가 절반 이상이었다. 우울증도 50대가 가장 많았고 60대와 70대가 그 뒤를 이었다.김 의원은 현재 40대에 실시하는 생애전환건강검진 항목에 우울증 뿐만 아니라 정신관련 질병 검사항목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박증, 즉 강박장애(Obsessive-Compulsive Disorder)는 크게 보면 결국 불안장애의 한 형태로 이해될 수 있는 정신질환으로서, 환자 본인이 원하지 않는 생각, 장면, 느낌, 충동이 마음속에 자꾸 떠오르는 ‘강박사고’, 그리고 그것들을 없애기 위해 반복적으로 일정한 행동을 하게 되는 ‘강박행동’으로 구성된다.흔한 강박사고로는 세균, 더러운 곳 등 오염에 대한 두려움, 자신이 해를 입거나 다른 사람을 해칠 것 같은 생각, 공격적인 충동을 억제하지 못할까에 대한 걱정, 지나친 종교적 또는 도덕적 의심, 성이나 죽음에 대한 집착, 물건이 똑바로 있어야 한다는 욕구, 말하고 질문하고 고백하고 싶은 욕구 등이 있다. 흔한 강박행동으로는 손 씻기, 샤워하기, 같은 행동 반복하기, 점검하기,
다양한 뇌신경질환 중에서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강박증 등은 많이 알려져 있는 듯 하지만, 환자 스스로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기까지 다소 시간이 많이 걸리는 질환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질환에 대한 오해가 가장 많은 듯하다. 즉,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강박증을 심각한 정신병으로 착각하기도 하고, 혹은 치료과정에 정신병 경력이 기록에 남아서 사회생활에 불이익이 초래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치료를 등한시 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이보다 더 큰 문제는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자신은 정상이고 조금 예민할 뿐이며, 치료받을 만한 이상도 없다는 생각이 지배하는 경우이다. 강박증이 특히 그러한 경우가 많고, 우울증, 불안장애 등도 그런 경향이 있다. 공황장애의 경우는 공황발작이 발생
전통적인 명절의 의미가 퇴색해가고는 있지만 그래도 추석, 설날 등은 여전히 민족 대이동을 초래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유 명절이라 할 수 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었듯이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가을의 가장 풍성한 잔치였던 추석이 이전만 같지는 않다. 추석이나 설처럼 일가친척이 모두 모이는 시간이 오히려 고통스러운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수험생, 노처녀, 노총각, 취업준비생 중에는 이러한 시간을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온갖 일거리가 넘쳐나는 주부들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듯하다. 그래서 추석 연휴에 도피 아닌 도피를 위해 여행을 떠나버리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맘이 편하지는 않다.이러한 명절의 갈등이 촉매가 되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어깨를 들썩이고, 같은 말을 반복하는 행동은 틱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틱장애는 유전적 요인 또는 뇌손상 및 세균감염, 생화학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발생하는데, 건강보험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매년 1.9%씩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틱장애 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이유는 과거에 비해 어린 나이부터 과도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서 오는 심리적 압박감과 활동량 저하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틱장애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는 행동이나 소리 등을 반복적으로 내는 것을 말하며, 크게 근육틱, 음성틱으로 나뉜다.근육틱은 눈을 깜빡거리거나 머리를 한쪽으로 빠르게 젖히는 등 근육이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면서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행동을 말한다. 음성틱은 헛기침, 코를 훌쩍이
대중 매체에서 여러 차례 언급되며 이제는 더 이상 낯설지 않아진 질환, 공황장애. 그래서인지 최근 많은 사람들이 ‘혹시 나도 공황장애인가?’라는 걱정을 한다. 실제로 공황장애, 불안장애, 사회공포증 등의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과연 공황장애라는 질환은 어떤 병일까?공황장애는 크게 보면 불안장애의 범주에 속하는 질환이다. 공황장애는 불안감과 함께 반복되는 ‘공황발작’과, 그 공황발작이 또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예기불안’을 특징적으로 하는 질환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극심한 공포와 고통이 수반되는 공황발작이 발생하면 가슴 두근거림, 발한, 몸의 떨림, 숨이 가쁘거나 질식할 것 같은 느낌, 어지러움, 죽을 것 같은 공포 등을 느끼게 된다. 공황장애는 흔히 광장공포증과 동반되는 경
틱장애는 부모님이 아이 곁에서 차마 지켜보기 힘든 반복적인 틱장애 증상 자체 문제 뿐만 아니라, 아이의 동반되는 정서 행동상의 문제로 인해 아이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틱장애의 일종인 뚜렛증후군 혹은 뚜렛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70퍼센트는 1개 이상의 동반 문제 및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틱장애 이외에 ADHD, 소아강박증, 불안장애, 학습장애, 우울증, 아동행동장애 등을 흔히 동반한다.틱장애를 보이는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주의력결핍문제 혹은 ADHD는 단순히 정서적 문제로 생길 수도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두뇌의 신경학적 문제로 인해 틱장애와 ADHD가 동시에 중복되어 발생하기 쉽다.틱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서 손을 지나치게 자주 씻거나 가스불과 잠근 문을 자주 확인하
청주에 사는 회사원 이모(32세)씨는 평소에도 두통이 자주 발생하며 회식자리에서 술을 마시면 특히 두통이 심하다. 최근에는 몸 컨디션이 나빠지는 것을 느끼면서 눈앞이 아찔아찔한 어지럼증까지 발생하였다. 게다가 이러한 어지럼증과 두통이 점점 심해져서 어지럼증 및 두통을 치료하는 병원 또는 한의원을 가봐야 할지 고민이다. 이렇게 어지럼증과 두통은 매우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신경과 계통 질환이다.정상적인 평형감각은 전정계, 고유수용기, 그리고 시각들 간의 상호작용으로써 유지된다. 또한 중추신경계는 머리와 몸의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통합하여 머리와 눈, 몸의 위치를 조정하는 운동신경을 조절한다. 그런데 이러한 뇌신경계 및 전정계와 평형감각의 기능이 각각의 부위가 손상될 때에 어지럼증(현기증), 균형감각 상실
유명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로 치료받고 있다는 사실이 종종 알려지면서 공황장애라는 병명이 이제는 많이 알려진 듯하다. 하지만 병명만 익숙할 뿐 정작 본인에게 증상이 생긴 경우, 많은 환자들이 여러 진료과를 전전한다고 한다.공황장애 증상들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일단 흉부 쪽에서 심장이 두근거리는 느낌이나 가슴이 답답하고 심지어는 숨이 잘 안 쉬어진다는 느낌이 드는 게 흔하게 보이는 증상이다. 그 외에도 소화가 안 되는 느낌(메스꺼운, 복부 불편감), 아찔아찔한 느낌, 몸이 떨리거나 땀이 나는 증상, 춥거나 화끈거리는 감각이상, 내가 내가 아닌 느낌이나 비현실감과 같은 증상들도 공황장애 시에 볼 수 있는 증상이다. 이런 다양한 증상들 가운데 몇 가지 증상들이 더 많이 보이는 경향이 있다 보니 거기에 해당하는
청주에 사는 주부 K씨는 결혼 이후부터 남편이 억압적이며 자유를 속박하며 지나치게 통제를 하여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남편이 퇴근하여 들어올 시간이 되면 가슴부위가 확 조이면서 숨을 쉬기도 힘들고 우울하고 슬픈 생각이 계속 지속되어 왔다.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로 인해 잠깐 들은 것도 생각이 잘 안 나고 만성피로 두통 불면증까지 심해지고 있다. K씨는 이러다 너무 무기력해서 죽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어 우울증 치료를 위해 정신과 혹은 우울증 치료 한의원, 우울증 상담을 찾아가볼까 몇 번이고 망설인다.우울증은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반복적 불안감이 쌓여 발생하고, 불안장애 불면증 등 정신과적 증상들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우울증의 원인은 스트레스로 인한 생물학적 변화가 개인별 소인과 상호작용하여 두뇌
청주에 사는 C씨는 갑자기 심한 불안감과 공포증이 밀려오고 숨이 꽉 막히며 가슴이 빠르게 뛰어서 마치 죽을 것만 같은 공포를 느껴 급하게 응급실을 찾게 되지만, 정밀 검사상 이상이 없다고 한다. 이러한 경우가 자주 반복되다 보니 비슷한 상황이 올까봐 미리 불안을 느낀다. C씨가 겪은 경우가 일반적인 공황장애 증상의 형태이다.공황장애는 흔히 “공항장애”라는 말과 혼동하기 쉬운데 공황(恐慌)은 영어로 Panic을 의미하며 극심한 공포로 인한 어쩔 줄 모르는 상태를 말한다. 공황장애는 100명 중에서 대략 2명에서 5명 정도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공황장애는 여성이 대체로 남성보다 2~3배 많고 20~30대 젊은 연령층에게서 더욱 흔하다.불안감이 고조되고 직업 및 미래 안정성이 점점 하
청주에 위치한 초등학교 3학년인 서준(가명)이는 또래 아이들에 비해 문장 읽기가 매우 힘들다. 어린이집 다닐 때 당시에도 언어발달이 다소 또래 아이들에 비해 지연이 있었는데, 지금은 학교에서 하는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어하고 지루해하며 특히 새로운 단어를 이해하거나 문장을 독해하는 데에 있어서 어려움이 많다.난독증 및 읽기장애는 전체 학습장애 아동의 80%를 차지한다. 언어처리 능력의 장애에 속하는데 인지한 단어를 음운으로 부호화시키는 단어 인식 과정에 있어서 어려움이 생기는 것이다. 난독증 아동의 경우 단어를 소리 내어 정확히 발음하는데 어려움을 보이며, 읽기 속도가 매우 느리고, 읽은 문장에서 정보를 도출해내는 독해능력에도 장애를 보인다.난독증 아동은 눈에 보이는 것을 인지하거나 시각에 대한
범불안장애란 특별한 이유 없이 심한 불안을 느끼는 불안장애의 한 종류로, 특정 상황에 국한되지 않고긴장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평생 유병률이 4.1~6.6%에 이르는 정신과 질환으로 20대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자하연한의원(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 임형택원장은 “범불안장애는 특별한 사건 없이 일상의 모든 일에 대해 일어날 수 있으며, 현실의 심각성에 비해 불안의 정도가 높게 나타난다.”라고 하였다. 범불안장애환자들 중 뒷목이 당기듯이 아프거나 손이 떨리고, 머리가 어지러운 등의 신체적 증상을 함께 겪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떄문에 범불안장애 증상이 나타났다면 초기에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불안 증상이
강박증·우울증·불안장애 세 질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아마도 모두 마음에서 찾아오는 병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질환은 의욕저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모두 흔하게 볼 수 있는 심리적인 문제이지만 자의로 없애 버릴 수 있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조속한 치료가 요구된다.강박증은 의지와 상관없이 반복되는 증상을 말한다. 비합리적이거나 불가항력적인 어떤 생각이나 심상이 떠오르는 강박사고, 이로 인해 불안과 고통을 줄이기 위해 반복적으로 강박행동을 하는 질환이 있다. 보통 임신, 출산, 직장문제 등 스트레스를 일으킬만한 사건 직후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많은 강박증 환자들은 강박사고를 불러일으킬만한 상황이나 장소 등을 피하게 됩니다. 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