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환자의 약 절반은 우울장애 등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한두통학회(회장 김병건, 을지병원 신경과)가 제3회 두통의 날을 맞아 편두통환자의 정신건강상태를 조사, 분석해 23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전국 11개 종합병원 신경과 내원환자. 편두통환자 371명과 두통이 없는 일반인 371명.조사에 따르면 전체 편두통환자의 2명 중 1명(약 51%)이 우울감으로 인해 정신, 신체적 문제와 일상 기능의 저하를 불러오는 우울장애를 갖고 있었다. 또한 48%(178명)는 과도한 불안과 공포로 다양한 신체 문제를 겪는불안
한국인의 10명 중 9명은 심방세동에 대해 잘 모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부정맥학회가 16일 발표한 부정맥 질환 인식조사에서 90% 이상이 심방세동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나 질환 인식에 적색 경보가 울렸다.심방세동은 부정맥 중에서 가장 흔한 유형으로 심장이 불규칙하고 매우 빨리 미세하게 뛰는 질환이다. 심방세동 환자는 일반인 대비 뇌졸중 발생 위험이 약 5배 높다.이번 인식 조사에 따르면 약 55%가 '심방세동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38%는 '들어봤지만 잘 모른다'고 응답
청주에 사는 서준(가명)이는 눈 깜빡거림이 유난히 최근에 더 심해지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에서 불안함을 자주 표현하여 엄마를 자주 찾는 행동을 보인다. 그리고 몇 달째 눈 깜빡거림과 입을 오므렸다 씰룩이고 움직이는 것이 심하다. 감정 기복이 심하여 울음이 잦고 떼를 자주 쓴다. 이러한 아동 정서 행동의 복합적 문제들이 왜 발생하는 것일까.틱장애는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근육움직임 혹은 음성표현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틱장애는 평균적으로 만5~7세에 나타나고 보통 그보다 2~3년 뒤에 치료 받는 경우가 많다. 틱장애는 학령기 아동의
간혹 겁이 유난히 많거나 무서움을 많이 느끼는 아이들이 있다. 그런 아이들을 볼 때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원래 겁이 많은 거지’ 하고 지나칠 수 있다. 그러나 겁이 많은 것은 불안이 많이 나타난다는 뜻이 될 수 있고, 아이는 불안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작년 초에 내원했던 이정우(만7세/가명)라는 아이의 경우를 살펴본다. 정우 같은 경우는 부모님이 음성틱 증상을 발견하고 나서 아이를 데리고 내원을 하였다. 그런데 틱증상과 더불어 이 아이의 특징은 유난히 또래 아이들보다 겁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
경기도 안양에 사는 안집중(가명) 씨는 6학년 아들 때문에 고민이 크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만 해도 부모님 말씀을 잘 듣지 않고 다소 거칠고 반항적인 면이 있긴 했으나, 그것으로 인해 학교생활에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던 아이였다. 그런데 현재의 학교로 전학을 한 후로 작년에 반 아이와 다투었는데 모든 다툼의 책임과 원인을 그 친구 탓이라고 돌리고 그 친구와 화해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 이후로 반 친구들 사이에서 부정적인 친구로 인식되어 친구관계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서, 1년 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난 후 아이가 많이 변하였다.집
아이가 언젠가부터 눈을 자꾸 깜박거린다. 알레르기인가? 싶어 그냥 넘어갔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코 주변을 찡긋거리고 아무 이유 없이 입을 벌리는 동작이 시작된다. 틱인가? 싶어 엄마 마음이 철렁한다. 그때부터 우왕좌왕하는 마음으로 여기저기 알아보게 된다.틱장애는 그저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질환이 아님은 이제 어느 정도 정설이 되었다. 유전적으로 또는 성장과정에서 뇌의 기저핵과 주변 부위의 기능 이상으로 틱증상이 보인다고 한다. 문제는 다양하게 보이는 증상이다. 우선 휴한의원 부천점 전창환 원장의 말을 들어보자.“틱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흔히 눈깜박임 정도로만 알고 있는데 심해지는 경우 목을 이상하게 젖히거나 돌리기도 하고 어깨를 으쓱거리기도 하고 흉곽이나 몸통 쪽에 갑자기 힘이 들어가
의왕에 사는 박현훈(가명, 50대 중반)씨는 최근 들어 머리가 멍한 듯 아픈 듯 하면서 어지럼증이 더해져 운전을 할 수가 없어서 일을 쉬고 있다. 그 외에도 가슴이 뛰거나 호흡이 답답해지면서 뒤쪽으로 땀이 배어나오기도 한다. 어지러움이 나타나면 쓰러질 듯한 느낌도 있어서 불안감이 몰려오고 머릿속이 찌릿찌릿한 느낌도 있어서 어지럼증이라고 생각하고 지내왔다. 몇 개월 전에는 계단을 내려가다 어지러우면서 쓰러질 듯한 느낌이 있어서 응급실에도 다녀왔다. 여러 가지 나타나는 증상들 중 어지러움이 가장 두렵게 느껴진다.휴한의원 안양점 한형기 원장은 박 씨의 증상을 공황장애로 진단했고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공황장애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심한 불안 발작과 함께 이상 증상들이 갑자기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현실적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와 경구항응고제(SSRI) 병용시 급성뇌출혈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치료약물인 SSRI는 혈소판응집을 억제하기 때문에 뇌출혈 위험을 높이고 이 위험은 경구항응고제로 인해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서다.유럽공동연구팀은 급성뇌경색 발생 4.5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요법을 받은 환자 데이터를 이용해 입원 전 SSRI 사용과 혈전용해요법 이후 뇌출혈의 관련성을 분석해 스트로크지에 발표했다.대상자는 6천여명. 입원 전 SSRI 사용자는 266명(4.3%), 혈전용해요법 후 뇌출혈은 244명(3.9%)에서 발생했다.분석 결과, SSRI와 뇌출혈 발생 간에 유의한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오즈비는 보정 전후 각각 1.28과 1.30이
평촌에 사는 김숙자 씨(40세, 가명)의 둘째인 정수는 만10세 남자아이다. 어려서부터 음성틱이 있어서 충분치는 않지만 두 차례 정도 치료를 받았던 적이 있고, 현재는 약간의 음성틱 증상이 남아있는 상태로 지내고 있다. 요즘 들어 자꾸만 남이 말하는 것을 따라 해서 버릇이 없다는 주의를 몇 차례 들었다. 엄마로서 참다가 한번 크게 혼을 냈는데도 잘못된 행동은 반복되었고 오히려 혼난 뒤에 아이는 말을 더 심하게 따라하는 것이었다. 한 달 전 쯤부터, TV를 보면서 나오는 말을 따라 하기 시작해서 재미로 따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다른 사람의 말을 따라하게 되었다.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무의식적으로 갑자기, 빠르게, 반복적으로 불규칙하게 근육이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이 틱장애의 증상이며 운동틱과
불안장애를 겪는 환자가 점차 늘고 있다. 불안장애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겪는 현대 사회 성인들에게 국한된 질환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불안장애는 소아부터 노년기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불안장애는 극도의 공포와 불안, 그리고 그와 관련된 행동 장애를 갖는 여러 가지 질환들을 포함한다. 불안의 정도가 과도하고 특히 소아에게는 발달상 적절한 시기를 넘어서까지 지속된다는 점에서 정상적인 공포나 불안과는 차이점을 가진다.소아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불안장애는 분리불안장애이다. 아이들은 누구나 자기만의 애착대상을 갖는다. 가장 흔한 애착대상은 ‘엄마’나 ‘인형’ 등 인데, 어려서부터 유난히 애착대상과 떨어지는 것을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있다. 어린 아이들에게 충분히 보일 수 있는 증상이지만, 그
불면증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얼마나 고통스런 질환인지 모른다. 긴긴 밤 뜬눈으로 꼬박 새는 고통, 다음날 일해야 하는데 점점 더 또렷해지는 의식. 그러다보니 어스름 해질 무렵만 되면 오늘 밤은 어떻게 보내야할지 불안감부터 밀려온다. 낮에 잠깐이라도 자면 좋겠는데 멍하기만 하고 정작 잠은 오지 않는다. 집중력이 뚝 떨어지다 보니 운전을 하거나 기계를 다루는 일은 실수하지 않을까 불안하기만 하다.불면증은 증상에 따라 보통 세 가지로 나눈다. 잠자리에 들었는데 30분 이상 잠이 오지 않고 뒤척거리는 ‘입면장애’, 중간에 2회 이상 깨서 깊은 잠을 방해하는 ‘수면유지장애’, 새벽에 깨서 뜬눈으로 아침을 맞게 되는 ‘조기각성’이다. 한 가지 증상만 있어도 무척 힘들 것만 같은데 세 가지 증상을 다 가지고
아이가 눈을 자주 깜빡이며 얼굴 근육을 씰룩거리고 머리를 흔들기도 하며 헛기침을 자주한다면 일단 아이의 부모는 틱장애를 많이 의심하게 된다. 틱장애는 전체 아동의 12퍼센트 정도가 겪은 적이 있다고 할 정도로 소아정신과 질환 중에서 흔한 편이다. 틱장애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타나며 하루 중에도 그 정도의 차이가 심한 편이다. 또한 스스로 노력하면 일정 시간 틱장애를 억제할 수도 있지만 계속해서 참을 수는 없는 경우가 많다.뚜렛장애 혹은 뚜렛증후군은 인구 1만명당 4~5명에게 발생하며 대개 7세 전후에 발생한다. 복합 운동틱과 음성틱이 나타나며, ADHD, 강박증, 우울증을 흔히 동반한다. 틱장애의 특징은 자신의 의지 없이 나타나며 재발이 잦고 시간에 따라 증상의 강도가 변한다. 그리고 스트레스
지난 몇 년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불황의 늪으로 빠졌던 듯하다. 그래서 사람들의 마음이 얼음장처럼 굳어져 지내왔다. 경기가 나빠서 구매력이 감소하고 그러다보니 시장이 위축되고 그래서 더더욱 경기는 어려워진다. 그런데, 이런 통상적인 주류 경제학적 개념이 위배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즉, 경기가 좋아도 오히려 구매력이 떨어지는 경우, 동일한 물건이 비쌀 때 더 잘 팔리는 경우 등등 합리적인 설명이 불가능한 것이 인간의 경제 활동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 원인을 찾기 위해서 심리학과 접목된 분야로 행동경제학이 탄생했다고 한다. 즉, 대중의 심리적인 요인이 경제적인 흐름을 지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인간의 건강에도 그러한 면이 있는 듯하다. 몸이 나빠서 마음이 불편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은
방금 씻었는데 별 이유 없이 다시 가서 손을 씻는다, 너무 씻다보니 손이 트고 피가 나는데도 다시 가서 씻는다. 비누나 손소독제까지 쓰고서야 간신히 화장실에서 나온다. 가스 밸브를 분명히 확인했는데 여러 번 다시 한다. 모든 물건들을 직선으로 맞추거나 자기만의 방식으로 정리를 해야만 한다. 옷을 입을 때도 자기만의 정해진 순서대로 입어야 한다. 조금이라도 어긋났다 생각되면 다시 처음부터 입기 시작한다. 이 모두 강박장애 증상들이다.누구나 엉뚱하거나 심지어 혐오스런 생각들을 할 수 있지만 이내 떨쳐 내버리는 반면에, 강박장애 환자들은 끈질기게 달라붙는 생각들을 떨쳐내지 못한다. 문제는 이러한 생각(강박사고)들이 위에서 언급한 씻는 행동, 확인하는 행동, 반복적인 행동, 정리 행동, 쓰레기마저도 모아놓고
틱장애 증상들은 대부분 눈에 띈다. 눈깜박임, 눈동자 돌리기, 얼굴 찡그리 기, 입 벌리기, 심한 경우 고개 젖히기, 어깨 으쓱하기, 흉곽이나 몸통에 힘 을 주는 증상도 있다. 거기에 음성틱까지 더해지는 경우도 많다. ‘음음’ 하는 약한 소리도 있지만 의미 없는 소리를 크게 지르기도 하고, 최악의 상황에 이르게 되면 ‘욕설틱’으로 난데없는 욕설들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이런 다 양한 증상들은 모두가 성장과정에서 기저핵을 비롯한 주변 뇌조직의 기능 이상으로 보이는 것이다. 본인의 의지가 작용해서 나오는 증상이 아니다.“틱장애 아이를 두고 있는 부모님들을 보면, 간혹 당황스럽고 안쓰러운 마 음에 하지마라고 다그치고, 심지어는 때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틱장애의 다양한 증상들은 딸꾹질이나 하품처럼 어쩔 수
예전에는 이불에 지도 그리는 아이들에게 이웃집에 소금 얻어오라고 시켰다. 과연 적절한 양육방식이었을까? 우선 야뇨증의 정의와 왜 생기는지부터 알아보자. 야뇨증은 정상적인 배뇨활동이 가능한 5세 이후의 아이가 연속적으로 3개월 이상,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밤에 지도를 그리는 경우를 말한다.야뇨증 원인은 야간에 항이뇨호르몬의 분비가 적어지면서 다뇨가 생기는 경우, 방광의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경우, 수면 중에 소변이 마려워도 깨어나지 못하는 수면 중 각성장애로 나누어볼 수 있다.소변장애를 흔히 ‘기능성 유뇨증’이라고 부르는데 야뇨증도 여기에 포함이 된다. 즉 기능성 유뇨증은 낮에 소변을 못 가리는 주간 유뇨증과 밤에 소변을 못 가리는 야간 유뇨증(야뇨증)으로 나누게 된다. 5세 남아는 5%, 여
주변에 보면 작은 일에도 크게 걱정하고 너무 불안하고 초조해서 마음이 잘 가라앉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 들어 유병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불안장애, 이름도 낯선 그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자.우리에게는 불안장애라는 이름보다는 공황장애라는 질환명이 더 친숙할 것이다. 몇 해 전부터 유명인들의 입에서부터 오르내린 공황장애. 공황장애도 일종의 불안장애로써 불안장애가 더 큰 범위이다. 불안장애에는 공황장애뿐만 아니라 소아들이 부모에게서 떨어지기 어려워하는 분리불안장애, 동물이나 주사, 특정 모양이나 상황에 두려움을 느끼는 공포증,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넓은 곳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광장공포증 등이 있다. 위와 같은 특정 원인에 의한 불안장애가 아니라 일상 활동에서 지나치게 불안해하거나 걱정을 하고 이
대전에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강무원(가명, 48세)씨는 7~8년 전부터 뚜렷한 이유 없이 고개가 앞뒤로 떨리고, 손도 떨리며, 목소리까지 떨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자각하지 못한 채 남들이 지적해서 알 뿐이었는데 점점 심해져서 현재는 본인도 그 증상을 확실히 느끼게 되어 불편함을 호소하며 한의원에 내원하였다.이처럼 손이나 목, 혹은 성대 등 신체의 일부가 본인에 의사와 상관없이 떨리는 증상을 진전증이라고 한다. 진전증은 크게 생리적 진전과 병적 진전으로 대별할 수 있는데, 생리적 진전증의 특징은 어떤 고정된 자세를 유지할 때 심해지고 진전의 속도가 비교적 빠르며 매우 잔잔하다는 것이다. 또한 사지 말단부에 분포하며 기능상 뚜렷한 장애가 없다. 반면, 병적 진전은 안정된 자세 또는 움직임 시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로 다가갈수록 일조량이 감소하여 일반적으로 사람에게는 더욱 우울 증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 특히 우울증 불안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는 불면증은 신경정신과 질환 중에서도 유독 삶의 질을 많이 떨어뜨린다. 더불어 정신생리적 불면증도 발생하기 쉬워지는데, 심리적 원인으로 인해 두뇌의 각성 수준이 높아지면 불면증이 오기 쉽다.불면증을 유발한 스트레스가 사라지더라도 불면에 대한 걱정과 함께 두뇌 각성 수준이 높아져 신체적 긴장도가 증가하고 불면증과 함께 전반적 생활 및 직업을 수행하는 데에 있어서 급격한 저하를 보인다. 이에 따라 수면을 유도해 주던 일상 자극이 오히려 반대로 수면을 방해하는 자극으로 잘못 학습되기도 한다.특히 우울증 환자는 잠들기 힘들어 하며, 중간에 자주 깨고 새벽
안양에 사는 서미영(여, 가명)씨는 6살 아들 호영이(남, 가명)의 집중력 부족 때문에 걱정이 많다. 부부가 맞벌이 하는 관계로 아이가 3세 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었는데 그 즈음부터 눈 깜박임이 시작된 것 같다.눈썹이 찌른다거나 알레르기로 인한 가려움이라고 생각하고 동네 병원을 주로 다녔다. 그렇게 보내면서 매년 몇 차례 눈을 찡그리거나 깜빡이는 일이 있었지만 알레르기라고만 생각하였다.그런데 유치원에 가면서부터 부터 눈을 깜빡이기 시작하다가 감기에 걸려서 코를 킁킁대는 것까지 추가되고 현재는 반복적으로 목청을 가다듬는 듯 한 소리를 내며, 숨을 크게 몰아쉬기도 한다.현재는 유치원에서 모둠활동에 참여를 잘 못하고 혼자 딴 짓을 하며, 집에서 가져간 준비물도 제대로 챙겨온 적이 거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