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지난해 공황장애와 불안장애환자는 각각 40대와 50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에 제출한 '최근 공황장애, 조울증, 불안장애, 우울증환자수 현황'에 따르면 공황장애 환자는 40대가 전체의 25%인 3만 3천여명이었다. 50대와 30대가 그 뒤를 이었다. 

불안장애 환자는 50대가 전체의 20%인 12만 7천여명이었다. 이어 60대와 40대로 40~60대 환자가 절반 이상이었다. 우울증도 50대가 가장 많았고 60대와 70대가 그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현재 40대에 실시하는 생애전환건강검진 항목에 우울증 뿐만 아니라 정신관련 질병 검사항목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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