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임상암학회(ASCO)가 3일 올해 암치료 향상에 기여한 결과를 5개 항목으로 정리, Clinical Cancer Advances 2012를 발간했다.이 학회 샌드란 스웨인(Sandra M. Swain) 이사장에 따르면 현재 암 연구자금이 삭감되면서 관련 연구활동이 정체되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이번 보고서 작성 배경으로 작용했다.5개 중 2개는 신규 암치료제보고서에서는 올해의 결과로서 87건의 임상시험, 17건의 연구성과가 소개돼 있다.ASCO가 보도자료에서 언급한 올해 암임상 결과 탑 5는 다음과 같다.1.진행 유방암 진행을 지연시키는 새 치료법 1:폐경 후 HER2양성 유방암에 호르몬+화학요법(트라스트주맙+도세탁셀)에 퍼투주맙 추가시 무악화생존기간이 유의하게 연장됐다(NEJM)2.진
GSK의 특발저혈소판자색반병 치료제 프로막타(Promacta, eltrombopag)가 19일 만성 C형간염환자의 혈소판감소증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로써 프로막타는 낮은 혈소판수치로 인해 인터페론 기반 치료를 받을 수 없었던 환자에게 사용가능해졌다.프로막타는 1,521명을 대상으로 한 2건의 임상시험결과 위약군에 비해 비속바이러스반응이 개선된 효과를 것으로 밝혀졌다.하지만 간독성 및 대상부전에 대한 부작용이 블랙박스로 경고됐다.
항암제 알렘투주맙(alemtuzumab, LEMTRADA)이 다발성경화증(MS) 환자 재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영국 캠브리지대학 알라스테어 캠스톤(Alastair S Compston) 교수가 Lancet에 발표했다.교수는 18~55세의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2년간 무작위 임상시험을 실시했다.202명은 인터페론 베타 1a를, 426명은 알렘투주맘 12mg을 투여한 결과, 인터페론 투여군에서는 51%인 104명에서 MS가 재발됐으며, 알렘투주맘 투여군의35%인 147명이 재발한 것으로 나타나 알렘투주맘투여군이 49.4%의 증상개선 효과를 보였다.또한 MS로 인한 장애발생률도 인터페론 투여군이 40명(20%)으로 알렘투주맘 투여군의 54명(13%)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다만 알렘투주맘
페그인터페론(PEG-IFN) 알파+리바비린(RBV) 병용요법 중인 C형 만성간염환자에 비타민B12를 투여하면 치료저항성을 보이는 제노타입1형 환자 바이러스학적 지속효과(SVR) 달성률이 63%로 높아진다고 GUT에 보고했다.표준치료군이 22%인 점을 볼 때 상당히 높아진 셈이다. 비타민B12 5,000μg을 4주마다 근육주사C형 만성간염환자에 표준치료인 PEG-IFNα+RBV 병용요법의 효과를 증강시키는 보세프레비어와 테라프레비어 등의 프로테아제 억제제를 투여하면 표준치료 저항성인 제노타입 1형에서 SVR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로 인한 부작용 발생 및 그 대책, 높은 의료비 등에 대한 과제가 뒤따르는 문제가 있다.그래서 간염, 간경변, 간암 및 간전이와 시아노코바라민(비타민B
의료용 대마초는 다발성경화증(MS)환자에 경성마비나 통증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주지만 인지기능은 되레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조디 코리 블룸(Jody Corey-Bloom) 교수가 CMAJ에 발표했다.하루 1개비 총 3일간 흡연시켜 경성마비, 통증 평가코리 블룸 교수는 같은 지역의 병원에서 진찰 중인 다발성 경화증 환자 가운데 수정 Ashworth scale상에서 팔꿈치, 엉덩이, 무릎의 경성마비가 3점 이상인 환자 37명을 대상으로 했다.3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투여한다는 조건 하에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제외하고는 경성마비 치료제를 계속 투여하도록 했다.또 6개월 이상의 증상이 안정된 환자에서는 인터페론(IFN)β-1a 등 재발 예방 병상진행 억제요법을 계속하
다발성경화증 환자에 투여되는 치료제가 효과적인지 여부를 간단히 알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고 일본 오사카대학 유지 나가츠지(Nakatsuji Yuji) 교수가 Journal of Immunology에 발표했다.교수에 따르면 치료제를 초기에 교체하면 증상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고 한다.30세 전후 여성에 많이 나타나는 난치성 신경병인 다발성경화증에는 인터페론베타를 정기적으로 주사해 증상 진행을 늦추는 치료법이 주를 이루고 있다.하지만 뇌에 병변이 있는 환자 약 60명을 조사한 결과, 약 3분의 1에서 이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나가츠지 교수는 설명했다.이들 환자에서는 세마포린A4(sema4A)라는 단백질이 혈액 속에 고농도로 검출됐으며 이 단백질은 대개 세포 표면
노바티스의 C형 간염치료제 임상시험이 지난 19일 미FDA로부터 보류명령을 받았다.임상시험 도중 몇몇의 환자에서 췌장염이 발생했으며, 그 중 한 명이 사망했기 때문. 하지만 사망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사이클로필린 억제제인 알리스포리비어(DEB-025, alisporivir)는 C형간염치료제로 노타비스가 디바이오팜으로부터 독점 개발 및 판매권을 도입한 약물로, 이번 임상은 DEB-025와 페그인터페론, 리바비린의 병용에 대한 시험이었다.임상환자의 사망으로 인해 이번 DEB-025에 대한 모든 프로그램은 중단된 상태다.
오메가3 지방산이 다발성경화증 증상 개선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노르웨이 베르겐 Haukeland 대학병원 외빈드 톨킬드센(Øivind Torkildsen) 교수가 Archive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2004~2008년 18~55세의 다발성경화증 환자 92명을 대상으로 eicosapentaenoic acid 1350mg과 docosahexaenoic acid 850mg을 그룹 46명과 위약캡슐 46명으로 무작위 분류 후 매일 복용시켰다.6개월 후, 모든 환자에게 인터페론-베타 1a 44 µg을 일주일에 3회씩 총 18개월간 제공한 후, MRI를 통해 뇌속 T1-weighted gadolinium-enhancing lesions을 측정했다.측정결과, 처음 6개월간 오메
미국 필라델피아-C형 간염 바이러스(HCV) 검진 대상을 특정한 해나 기간에 태어난 집단(birth-cohort)으로 좁히면 비용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시카고 보건대학원 데이빗 레인(David Rein) 박사는 현재 검진 기준을 바꾸면 잠재적인 HCV 지속 감염례를 80만명 이상 새로 검출할 수 있다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밝혔다.1945~65년생 인구서 가장 많아염증과 만성간장애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HCV는 미국 인구의 약 1.5%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감염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1945~65년생으로 감염자의 50~75%는 감염된 사실 조차 모르는 잠재적 감염으로 알려져 있다.만성간염은 진행은 느리지만 중증 합병증 위험은 감염 지
패혈증이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손상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시애틀 워싱턴의과대학 조나단 부머(Jonathan S. Boomer) 교수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집중치료실에서 심각한 패혈증으로 사망한 평균연령 71.7세의 환자 40명과 평균연령 52.7세의 외상으로 인한 뇌사환자 29명, 폐 이식기능자 20명을 대상으로 비장과 폐를 분석했다.집중치료실에서의 치료기간은 패혈증 환자는 8일이었으며, 대조군은 4일이었다.분석결과, 패혈증환자에서 5시간 내에 cytokine 분비가 감소했으며, 대조군과 비교시 종양괴사인자 5361 (95% CI, 3327~7485) pg/mL vs 418 (95% CI, 98-738) pg/mL, 인터
동아제약이 스티렌, 자이데나에 이어 모티리톤(motilitone)[사진]을 세번째 토종 블록버스터 약물로 만들기 위한 본격 마케팅에 들어갔다.후보생약을 도출한지 10년만에 제품화에 성공하는게 일반적이지만 모티리톤은 2006년에 시작해 6년만에 제품화에 성공했다. 2002년 스티렌, 2005년 자이데나에 이어 세번재 토종 신약이 탄생한 것이다.1차 목표는 3년내 국내시장에서 연 500억원대 제품으로 만드는 것. 현재 국내 위장운동촉진제 시장 규모는 2천억원니까. 25%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2차는 국내가 아닌 중국시장. 중국 시장은 인구만큼이나 커서 약 4,500억원대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동아는 현재 현지 내 SFDA(중국지방식품의약품관리국) 허가 자문위원을 구성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이 인천 송도에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포함한 대규모 글로벌 바이오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동아는 29일 인천경제자유구청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천 경제 자유 구역 송도지구 내 약 4만 4천평 부지에 최첨단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이 산업단지에서 동아는 우선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한다.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와는 지난 14일 송도지구 내 바이오시밀러 cGMP공장을 건설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전세계 진출을 위하여 연구, 개발, 생산, 판매를 진행하기로 했다.내년 초 착공해 2년 내에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도 인증받을 수 있는 수준의 cGMP 공장을 건립한다.이 공장에서 나오는 첫번째 제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