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쉐링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베타페론이 사망위험을 약 40% 줄일 수 있다는 장기 추적조사 결과가 나왔다.바이엘쉐링에 따르면 제26회유럽 다발성경화증치료 및연구위원회(ECTRIMS)는 베타페론(성분명: 인터페론베타-1b)을 21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이번조사연구에서는베타페론으로 조기에 치료받은 환자는 치료 초기 5년간 위약으로 치료받은환자에 비해 사망위험이 상대적으로 39.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다기관 및 무작위 배정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는 북미베타페론 임상시험에 참여한 총 37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366명의 생존 여부에 대한 정보가 21년간 취합됐다.시카고대학 신경과 앤서니 레더(Antony Reder) 박사는 이번 연구에 대해 "이번 결과는 다발성경화증의 생
식약청은 30일 안전성 속보를 통해 쉐링푸라우코리아가 판매하고 있는 만성 C형간염치료제 '페그인트론레디펜주사 50, 80, 100, 120, 150㎍(페그인터페론알파-2b)' 5품목에 대해 사용상 주의를 당부했다.식약청에 따르면 해당 품목은 약 3/20,000 비율로 동결건조 분말이 충전돼 있는 유리 카트리지 테두리가 불균질한 성상을 나타냈으며 이로 인해 펜 주사기 중 동결건조분말이 들어있는 용기가 완전 밀봉되지 않아 공기 중 습기가 침입해 분말이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이번 결함의 낮은 발생빈도와 제품의 투여방법(피하주사)을 고려할 때 중 대한 유해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은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국민 건강을 최우선 고려해 국내 수입회사인 쉐링푸라우코리아와 협의를 통해 30일자로 해당 품목을
재발, 관해를 반복하는 다발성경화증(MS) 환자에 천식치료 등에 이용되는 베타2자극제 알부테롤을 추가하면 임상 예후가 개선된다고 미국 하버드의대 브리검여성병원 사미아 코우리(Samia J. Khoury) 교수가 Archive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치료시작한 해에 임상효과 증가이번 결과는 총 44명을 대상으로 한 단기관 이중맹검 위약대조 무작위비교시험(RCT)에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MS의 병태 및 재발, 관해를 반복하는 2차 진행(secondary progressive;SP)에는 인터루킨(IL)-12의 생산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다.한편 기관지확장제인 알부테롤이 단구속 IL-12 발현을 억제한다는 건강인 대상 데이터와 함께 SP를 보인 환자에서는 IL-12와 인터페론
리바비린을 투여받은 만성E형 간염 환자 2례에서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간기능이 정상화됐다고 프랑스 Assistance Publique-Hôpitaux de Paris의 빈센트 말레(Vincent Mallet) 교수가 미국내과학회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아직까지 E형 간염에 확인된 치료법은 없지만 교수팀은 항바이러스요법이 효과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리바비린 외 페그인터페론 알파도 일부 환자서 효과일반적으로 E형간염은 사람의 대변이나 야생동물의 섭취 등을 통해 감염된다.A형 간염과 마찬가지로 바이러스 혈증에 따른 소화기증상과 급성간염을 거쳐 약 1개월 정도에 완치되며 만성화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알려져 있다.말레 교수는 만성E형간염은 면역부전환자에서 나
머크세로노가 10일 열리는 미국신경학회에서 다발성경화증(MS) 치료제 2개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를 집중 발표한다.머크는 이번 학회를 통해 기존 치료제인 레비프(성분명 인터페론 베타-1a)와 여러국가에서 임상 중인 신약 클라드라빈정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이 분야의 지존으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머크 세로노 연구개발 총책임자인 베른하드 커쉬바움(Bernhard Kirschbaum) 씨도 “이 분야의 선두기업으로서 다발성경화증 치료 및 그 근간이 되는 과학의 선진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해 이 분야에 대한 머크세로노의 의지가 어느정도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대웅제약의 간판제품인 우루사정 가운데 병원 처방용 제제(200mg)가 C형 간염치료 적응증을 추가했다.이번 적응증으로 우루사는 1회 200mg, 1일 3회 경구 투여하되 필요 시1회300mg까지 증량할 수 있게 됐다. 우루사 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는 담즙산 조성 변화를 통해 인터페론 활성을 억제하는 CDCA를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유전자재조합 의약품의 제품 기준을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민·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의 기준규격 TF’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1차 규격 선진화 대상인 인터페론 제제의 경우국가검정 대상 품목에서 해제,국가검정 품목의 규격을 관리하는 ‘생기’에서 삭제될 예정이다.삭제되는 인터페론 제제의 규격의 경우 대한약전 또는 다른 공정서에 수재하는 동시에 제품의 규격도 국제조화를 이루도록 수정 및 보완한다.식약청은 “이번 인터페론 제제의 규격 선진화를 시작으로 다른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의 국제조화 기준 확립에도 박차를 가해국내 제약업체의 품질관리와 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런던-"사람헬퍼T(Th)세포의 서브세트 Th22가 건선이나 천식 등 만성염증성질환의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영국 임페리얼컬리지 왕립심폐연구소 카스텐 슈미트 웨버(Carsten Schmidt-Weber) 박사가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염증 유발 Th22 관여슈미트 웨버 박사는 건선,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환자의 피부 샘플을 조사한 결과, 인터페론(IFN)감마와 인터루킨(IL)-4, IL-17이 아닌 IL-22와 종양괴사인자(TNF)알파 분비가 특징인 Th22가 침윤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Th22세포는 신체가 병원체(바이러스와 세균 등)의 공격을 받으면 다른 면역세포의 활성을 돕는 백혈구로, 감염시에 병원체를 공격하기 때문에 신체에 염증을
미국·메릴랜드주 베데스다 - 미국립암연구소(NCI)암연구센터(CCR) 간암부 왕친웨이(Xin Wei Wan) 부장은 miR-2라는 마이크로RNA(mRNA)의 발현 레벨이 낮은 간세포암(HCC)은 수술 예후가 좋지 않지만 수술 후 보조 인터페론(IFN)요법에 대한 반응은 양호하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중국 푸단대학과 홍콩대학, 오하이오주립대학과 공동으로 실시된 것으로 대표연구자는 CCR의 지 준팡(Junfang J) 박사. 그에 따르면 암환자에 대한 인터페론 요법 치험은 상당히 이전부터 실시돼 왔지만 중등도 효과밖에는 얻지 못하고 있다.연구책임자인 왕 부장은 "이번 지견은 특정 유전적 특성을 가진 환자에서 인터페론의 효과를 재확인했다는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면 C형 만성간염의 진행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미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이 Hepatology에 발표했다.지역집단 연구에서 다량의 커피 섭취가 만성간질환의 발병에 보호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커피가 C형 만성간염의 진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토했다.대상은 생검에서 C형 간염에 의한 섬유성 가교형성 또는 간경변이 확인돼 페그인터페론+리바비린 병용요법에서도 지속적으로 바이러스학적 반응이 얻어지지 않은 766례. 3.8년간 추적하고 간관련 사망 등을 포함한 간질환 진행의 발생을 조사했다. 간경변이 없는 환자에서는 생검에 의한 Ishak 섬유화 점수 2점 상승을 결과에 포함시켰다.등록 당시 많은 양의 커피를 마신 경우에는 생검에서 중증지방변성이 적었고
미국·메릴랜드주 베데스다 - 인터페론(PEG-IFN)알파-2a와 리바비린의 병용요법을 받는 C형만성간염 남성에서는 성기능장애가 발생비율이 높다고 미국립보건원(NIH) 부속 미국립당뇨병·소화기·신질환연구소(NIDDK) 제인 후프네이글(Jay H. Hoofnagle) 박사가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대부분이 일과성 영향PEG-IFNα-2a와 리바비린의 병용에 따른 부작용으로서 성기능장애를 검토하여 위험 증가 가능성을 지적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이에 따르면 C형간염 남성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치료는 성적건강 3개 인자(성욕?성교기능?성적만족감)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성기능장애와 성욕감퇴를 일반적인 부작용으로 간주해야 한다.이번 연구는 Study of Viral Resistance
미국·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 - 듀크대학의료센터 게놈과학 정책연구소 데이빗 골드스타인(David B. Goldstein) 소장은 C형간염의 치료반응성의 타깃이 되는 최초의 유전자 마커를 발견, DNA코드인 ‘1문자’가 큰 차이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골드스타인 소장은 Nature에서 “이 바이오마커는 치료반응성을 예측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종과 민족에 따라 반응률이 다른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흑인에서 치료반응률 낮아소장은 “지금까지 유전학자에게 C형간염의 치료에 대한 반응을 이해하는 것은 큰 과제였다. 간염치료는 중증 부작용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고, 약 반수는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없다. 이번 지견은 의사와 환자에게 최선의 선택을 하는데 귀중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