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이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손상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시애틀 워싱턴의과대학 조나단 부머(Jonathan S. Boomer) 교수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

교수는 집중치료실에서 심각한 패혈증으로 사망한 평균연령 71.7세의 환자 40명과 평균연령 52.7세의 외상으로 인한 뇌사환자 29명, 폐 이식기능자 20명을 대상으로 비장과 폐를 분석했다.

집중치료실에서의 치료기간은 패혈증 환자는 8일이었으며, 대조군은 4일이었다.

분석결과, 패혈증환자에서 5시간 내에 cytokine 분비가 감소했으며, 대조군과 비교시 종양괴사인자 5361 (95% CI, 3327~7485) pg/mL vs 418 (95% CI, 98-738) pg/mL, 인터페론 감마는 1374 (95% CI, 550~2197) pg/mL vs 37.5 (95% CI, −5 to 80) pg/mL, 인터페론 6는 3691 (95% CI, 2313~5070) vs 365 (95% CI, 87~642) pg/mL, 인터류킨 10은 633 (95% CI, −269~1534) vs 58 (95% CI, −39~156) pg/mL로 나타났다.

부머 교수는 "연구결과 패혈증환자는 비패혈증환자에 비해 면역억제 등 면역시스템에 손상이 나타났다"며 "패혈증환자에게는 면역향상요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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