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후유증은 피로감과 호흡곤란, 건망증 등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립중앙의료원, 경북대병원, 연세대의료원 등 국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실시한 후유증 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10명 가운데 2~8명은 후유증을 경험하며 증상으로는 피로감, 호흡곤란, 건망증, 수면장애, 기분장애 등이었다.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약 2명은 후유증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다.하지만 후유증 양상은 기저질환과 중증도, 입원
A군은 언어지연, 즉 말이 늦어 치료를 받아 초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학교 수업 중에 집중을 못하고 다른 숙제를 하는 등의 행동문제를 보였다. 결국 소아정신과에서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진단을 받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언어발달의 지연은 ADHD와 관련이 있다. 브레인리더 한의원 연구팀[사진]은 "아이들의 뇌발달 과정은 대화를 통해 인지(지능)가 쌓인 후 주의력과 집중력이 발달한다"면서 "언어가 지연되면 주의력과 집중력 발달 시간이 충분치 못한 상태에서 입학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다.때문에 또래와 발달에 차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재택근무도 크게 늘었다. 달라진 생활패턴으로 크고 작은 건강 문제를 겪는 사람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직장인 A씨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집과 직장의 구분이 없다보니 잠자리에서도 업무 생각이 끊이질 않아서다. 재택근무라서 평소보다 더 까다롭게 구는 상사 역시 스트레스다. 최근에는 꿈에서도 상사의 잔소리가 들려 자다가 깨는 경우가 허다하다.이러한 불면증으로 잠을 못자면 하루의 피로를 풀지 못해 다음날에는 피로감과 무력감을 겪는다. 상태가 지속되면 만성피로나 우울증 등 다른
경희위례한의원이 정형외과 협진시스템을 구축해 경의위례한방병원으로 확장 개원했다. 이에 따라 병원은 체형 불균형서부터 척추 측만증, 척추 내 신경 통로가 좁아지는 협착증과 목·허리디스크에 이르기까지 신체에서 발생하는 각종 구조적·기능적인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진단 및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적외선 체열진단, 맥진기, 자율신경계 등 검사 장비를 구축, 환자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양·한방 협진 시스템을 통해 체내에 발생한 질병과 현재 나타난 병증을 체계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경희위례한방병원 김원우 원장[사진]은 "근골
코로나19 시대에 브레인포그 (brain fog)라는 현상이 회자되고 있다. 사전적으로는 '안개가 낀 뇌'다. 코로나19 회복 후에 나타난다고 해서 코비드(COVID) 브레인이라고도 부른다. 대표적 증상은 인지 및 기억력 장애, 집중력 장애, 두통, 어지럼증 및 무기력증 및 우울증 등이다. 원인으로는 스트레스와 수면의 질 저하, 소장 내 세균 과잉 증식(SIBO), 호르몬 변화 및 자율신경실조증에 의한 뇌혈류 저하 등이 있다.최근 여러 의학논문에서는 브레인포그는 만성적으로 지속되며 치매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
교통사고는 언제 발생할지 알 수 없는데다 사고도 경상부터 중상, 심할 경우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예방이 최선인 만큼 방어운전은 필수다.물론 대부분은 접촉사고 등 경미한 사고이지만 탑승자 신체에 어떤 충격이 가해졌는지는 알 수 없다. 사고 후 당장 현장수습과 차량 상태 점검 등 자신의 몸보다는 차에 신경쓰기 때문이다.싱싱한의원(싱싱한의원) 최원준 원장[사진]은 "교통사고를 당했거나 가했거나 가장 중요한 것은 탑승자의 몸 상태 체크가 최우선"이라고 말한다. 특히 경미한 사고라도 교통사고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사고
2007년 4월 국내 최초로 국립암센터에서 도입한 양성자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암에서의 양성자치료 사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한다.소아청소년암은 성인암과 달리 치료뿐 아니라 수십 년 후에 생길 수 있는 부작용까지 심각히 생각해야 하는 특별한 질환이다. 그런만큼 후유증 최소화가 중요하다.양성자치료를 적용하면 X-선 치료에 비해 정상조직에 현저하게 더 적은 양의 방사선을 노출시켜 방사선의 급만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방사선으로 인한 골수기능의 저하나 기타 장기손상을 최소화시키며 주변조직에서
전립선암 수술의 대표적 후유증인 성기능저하를 막는 방법이 소개됐다.고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와 이 분야 권위자인 플로리다대학병원 바이풀 파텔 교수는 발기 기능에 미치는 '역행성 조기 신경혈관다발 보존술'의 영향을 분석해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이 수술법을 이용하면 기존 수술에 비해 발기능이 10% 이상 높았다. 특히 수술 후 1년 후에는 82%까지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강 교수는 이번 연구가 최소침습수술의 높은 수준의 임상근거를
2019년 헌법재판소에서 대한민국의 낙태죄가 헌법불합치라고 판결함에 따라 2021년부터 임신중절수술이 합법화돼 여성은 자기 의사 결정에 따라 임신중절수술이 가능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임신중절수술을 합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명확한 제도와 법 미비, 부작용 우려 등 다양한 이유로 피임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좋다.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중절수술을 고민하지 않도록 적절한 피임법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대부분 올바른 성교육을 받은 여성들은 피임 방법을 숙지하고 있지만, 일부 잘못된 정보 때문에 원치 않는 임신
안면신경마비 환자가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진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10년간 빅데이터(2011~2020년)를 분석한 결과, 안면신경장애 환자수는 2011년 6만 3천여명에서 2020년 8만 9천여명으로 10년새 42% 증가했다. 최근 5년 동안에는 14% 늘어났다.나이 별로는 2020년 기준으로 50~60대 중장년층이 4만여명으로 전체의 약 46%를 차지했다. 20대 이하도 9.8%로 적지 않은 수를 보였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많았다(여성 57% 대 남성 43%). 종류 별로는 한쪽
최근들어 프로스포츠 경기에서 팔뚝 등에 문신한 선수들을 자주 보게 된다. 하지만 눈썹문신은 이미 일반인도 많이 받고 있다. 특히 눈썹 화장에 소요되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직장인을 중심으로 눈썹반영구문신은 오랫동안 관심받고 있다. 문신 시술은 피부에 상처를 내어 색소 물질을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반영구적이지만 색이 빠져 잔흔이 남는 경우가 있다. 또한 모양이나 형태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달라진 유행 등의 이유로 문신을 제거하는 경우도 많다.진피층까지 색소를 침투시킨 만큼 제거하기 쉽지않다. 또한 제거시 통증,
휘림한방병원 방선휘 병원장[사진]이 KNN의 특집방송 '100세시대 건강하이소'에 출연, 통합 면역과 암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오는 13일 오전 8시 50분 방영 편에서 방 병원장은 면역력 강조와 함께 통합면역 암 치료 병행으로 암치료 중인 환자 이야기, 위암 완전관해 판정을 받고 살아가는 환자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방 원장은 방송에서 "의료 기술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지만 암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가 제한적"이라면서 "암 치료에 따른 부작용과 후유증은 오롯이 환자의 몫으로 남아 환자의 심신에 큰 부담을 야기해 치료
다양한 시력교정술의 발달로 초고도 근시나 난시 환자도 시력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라식이나 라섹 등 기존 수술방식은 각막절삭에 따른 잔여각막량 부족 문제와 함께 수술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각막 손상이 없는 렌즈삽입술은 눈 속에 렌즈를 삽입해 근시, 난시를 교정하는 방식으로 잔여각막 부족시 나타나는 원추각막증이나 안구건조증 등의 후유증이 없다. 다만 라식이나 라섹에 비해 비용이 높은 편이고 삽입 렌즈로 인해 안구 내 조직들이 손상될 수 있다. 외부의 물리적 충격으로 렌즈 위치가 바뀌면 안구 내 여러 조직에 해를 줄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척추질환은 주로 중장년층 이상에서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노화로 인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나 운동부족, 전자기기 과다 사용 등으로도 발생하기 때문에 이제는 20~30대에서도 흔히 발생하고 있다.발생 초기에는 비수술요법인 약물이나 주사, 물리치료 및 신경성형술, 고주파 수행 성형술 등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장기간 받아도 통증 완화가 어렵거나 신경마비 증세를 보인다면 수술요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새움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이한일 원장[사진]은 "척추는 신체의
항문보존술 후유증인 배변장애와 변실금 등을 줄이려면 바이오피드백(생체되먹임)이라는 치료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바이오피드백이란 직장 내 압력이나 괄약근이 수축‧이완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생체신호를 모니터를 통해 육안으로 보면서 환자 스스로 괄약근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학습하는 일종의 훈련 치료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조현민‧계봉현‧유니나‧김건 교수와 은평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형진 교수팀은 괄약근 보존술을 받은 직장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시 장루 유지기간 동안 바이오피드백의 시행 효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현대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시력교정술이 다양해졌다. 라식과 라섹만 있던 과거와 달리 스마일라식, 렌즈삽입술 등이 등장하면서 시력교정술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일반적으로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시력이 좋아지지만 유지되지 못하고 시력이 나빠지는 경우가 있다. 이를 근시퇴행이라고 부른다. 압구정안과의원 김준현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시력을 교정하는 과정에서 레이저에 잘려나간 각막이 일정 시간 후 회복하는 성질을 보이기 때문에 근시퇴행이 발생한다.이러한 점이 우려된다면 렌즈삽입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김 원장은 "렌즈삽입술은 눈 속에 특수
대한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재택치료환자의 비대면 치료를 위해 한의진료접수센터를 운영한다.한의협은 코로나19의 한의약적 대처를 위해 유무선 전화와 화상통신 등으로 비대면 진료와 처방하는 코로나19 한의진료접수센터를 22일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진료 대상자는 재택치료환자, 코로나 및 백신접종 후유증 등을 호소하는 환자다. 진료참여 한의사는 현재 537명이며 진료접수센터가 홈페이지와 전화로 환자와 연계한다.다만 비대면 한의진료에는 비용이 발생한다. 홍주의 한의협회장은 "무상진료 의견도 있었지만 일선 한
일시적 어지럼증은 흔히 겪는 만큼 매우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스트레스나 피로가 누적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 계절이나 기온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금방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난다면 검사와 함께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미사튼튼병원 신경과 임진희 원장[사진]에 따르면 어지럼증 원인의 70~80%는 이석이나 전정기관 등 말초성이다. 말초성 어지럼증은 청각장애나 이명, 귀의 충만감 등과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 든다. 오심이나 구토 등 증상이 동반될 수 있지만 안정을 취
겨울철에는 수술치료 건수가 늘어난다. 특히 봉합이나 절개를 요하는 수술이 많은데 이는 더운 여름에 비해 상처가 짓무를 가능성이 적어서다.특히 소변 횟수가 잦아지면서 미뤄왔던 요실금 관련 수술이 증가한다는 전언이다. 요실금은 앉았다가 일어날 때 질에서 방귀 소리가 나거나 소변을 지리는 질환이다. 대표적 노화현상 중 하나로 50~60대 여성에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늦은 출산으로 인한 산후 후유증 탓에 발병 연령대가 30~40대까지 낮아졌다. 에비뉴여성의원(강서점) 김화정 원장[사진]은 질 이완에는 개인맞춤요법을 강조한다. "
당뇨병의 후유증 가운데 하나인 당뇨발이 일교차가 클수록 절단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제대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이영 교수팀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로 당뇨발과 일교차의 연관성을 분석해 일교차가 클수록 당뇨발의 창상 회복이 더디고, 절단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당뇨병 환자의 당뇨발 발생률은 15∼25%로 흔하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성인당뇨병환자 42만여명. 위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