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수술의 대표적 후유증인 성기능저하를 막는 방법이 소개됐다.

고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와 이 분야 권위자인 플로리다대학병원 바이풀 파텔 교수는 발기 기능에 미치는 '역행성 조기 신경혈관다발 보존술'의 영향을 분석해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이 수술법을 이용하면 기존 수술에 비해 발기능이 10% 이상 높았다. 특히 수술 후 1년 후에는 82%까지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교수는 이번 연구가 최소침습수술의 높은 수준의 임상근거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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