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피부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속적으로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유수분 밸런스와 피부 장벽이 무너지기 쉽고 이로 인해 모공 늘어짐, 기미 및 잡티, 홍조, 트러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일반적인 피부관리법은 하루 2L 이상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외출 시 모자를 쓰더라도 자외선이 침투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필수다. 자외선은 기미, 잡티 발생의 주요 원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피부건강을 위해서는 사계절 모두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권장한다.이렇게 예방해도 손상된 피부는 자가관리만으로 개선이 어려울
코로나19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8월 3일 기준 확진자는 11만명을 넘어 4월 중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2천만명을 넘어 국민 10명 중 4명은 확진된 셈이다.격리해제됐어도 후유증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80%는 장기적으로 후유증 증상을 경험하고 있는 조사도 있다. 특히 중장년층과 호흡기 기저질환자들은 롱코비드 증후군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롱코비드 증후군이란 장기화된 코로나19에 다른 후유증을 일컫는 신조어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이 최소 2~3개월 동안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면 고질적인 허리통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허리통증이 지속되면 대부분 허리디스크부터 생각하지만 막상 병원 검사에서는 척추협착증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척추협착증은 척추관 주위에 자리한 구조물들이 척추관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하는 퇴행성질환이다. 60~7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운동부족 및 생활습관 변화 등 여러 요인들로 발생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척추협착증의 대표 증상은 만성적인 허리통증이다.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악화되기도 한다. 종아리가 터질 듯한 통증으로 오래 걸
장마도 끝나고 본격적인 땡볕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 옷차림이 얇고 짧아졌다. 동시에 팔뚝과 옆구리 등 튀어나온 살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팔과 어깨, 옆구리 등 군살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식이요법이나 운동만으로 개선하기 어려운 만큼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그 중 하나가 지방흡입이다. 신비라인클리닉(송도) 김홍병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넓은 부위의 많은 양의 지방을 한번에 흡입해야 하면 부담이 뒤따른다.때문에 최근에는 필요 부위에만 시행하는 미니지방흡입을 진행하기도 한다. 특정 부위의
최근에는 몸매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연예인 못지않게 일반인들도 신경쓰고 있다. 특히 여름철 얇아진 옷차림에 신체 노출이 많아지면서 몸매 관리에 나서는 이들이 더 많아졌다. 아이돌 가수나 모델, 인플루언서들의 여름 화보나 비키니를 입은 모습도 이를 부추기고 있다.아름답고 탄탄한 몸매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운동과 식단 조절이 필요하다. 하지만 시간부족으로 몸매 관리가 쉽지 않은데다 골반이나 가슴 등 특정 부위의 볼륨 교정은 더더욱 어렵다.최근에는 몸매 관리에 필러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히알루론산으로 구성된 필러를 시술 부위
무릎 연골은 뼈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완충작용을 한다. 통증없이 걷고 뛰거나 높은 곳에서 착지할 수 있는 것은 무릎 연골 덕분이다.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닳게 되는데 재생되지 않는 만큼 회복이 불가능하다. 나이가 들면 무릎 연골 소실과 염증 등 퇴행성관절염으로 통증이 발생한다.일상생활의 어려움은 물론 밤잠을 설칠만큼 심한 통증이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퇴행성관절염은 증상에 따라 초, 중기, 말기로 나뉘는데 초, 중기에는 약물이나 주사치료 등 보존요법으로 호전이 가능해 권장된다. 하지만 연골이 모두 닳아
대전웰니스병원이 코로나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 코로나19 검사 및 진단, 외래진료, 입원치료, 후유증클리닉 등의 의료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전담치료병상과 일반격리병상을 갖추었으며, 16개의 투석특수병상도 확보해 혈액투석이 필요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외래 및 입원치료도 가능하다. 일반환자의 감염위험을 낮추기 위해 확진자와 진료 공간을 분리했다.코로나 환자를 위한 전담치료병상과 일반격리병상을 갖췄으며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외에도 24시간 대면진료, 재택케어, 349개 음압병상 운영 등 다양한
신생아 선천성 중증 심장질환의 조기 선별에 맥박산소측정검사가 효과적이라는 검토 결과가 나왔다.고대안산병원 소아청손녀과 최병민 교수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최미영 연구위원 연구팀은 25일 신생아에 대한 맥박산소측정의 경제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사망률을 줄여줄뿐 아니라 합병증과 후유증 감소 비용과 삶의 질 향상을 고려할 때 도입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생아의 우측 손과 발에 센서를 부착해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맥박산소측정법은 전세계에서 출판된 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민감도 76.3%, 특이도 99.
일반인들의 스포츠활동이 늘어나면서 극한 스포츠, 이른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안경착용자에게는 이러한 운동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콘택트렌즈로 대체해 보지만 가끔 렌즈가 빠지는 경우가 있어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과거에는 시력교정술은 라식과 라섹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각각의 장점만을 모은 스마일라식이 나와 부작용을 줄여주고 일상 복귀도 빨라지고 있다. 에스앤유(SNU)안과(서울) 김주현 원장[사진]에 따르면 라식과 라섹은 각막 절편을 만들기 위해 약 20mm를 절개해야 한다. 대신
제3대구치. 구강 가장 뒤쪽, 상하좌우 한 개씩 총 4개. 사랑니의 정식명칭과 위치다. 영구치 가운데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많이 난다. 치열 완성 후에 나는 만큼 공간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옆으로 눕거나 나오지 않는 매복사랑니는 치아 건강을 위협하는 인자다.더강한치과의원(방배동) 강용구 원장[사진]은 "대부분의 매복 사랑니는 꼼꼼하게 칫솔질하기 어려운 데다 음식물이 잘 끼고 충치, 구취, 치주염 등이 생기기 쉽다"고 설명한다. 방치하면 옆 치아, 즉 어금니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가능하면 조기
대표적인 퇴행성질환인 무릎관절염. 연골이 모두 닳아 뼈끼리 부딪히면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고령시대에 무릎인공관절수술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수술 후에는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대퇴골 골절이라는 후유증 발생도 만만치 않다. 심하면 재수술받아도 몇개월간은 휠체어 신세를 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세원 교수팀에 따르면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발생하는 대퇴골 골절은 연간 10만명 당 2,4명 수준이다. 이 교수팀은 최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중 금속판 잠김나사 고정술 및 동종 비골 이식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이 국내 최초로 뇌 해면상 혈관종 클리닉을 오픈했다. 연중 무휴 24시간 원스톱 진료하며 응급수술도 가능하다. 최소 절개를 통해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통증이 적은 최소 침습 뇌내시경수술도 가능하다.중추신경계 혈관 기형 중 하나인 뇌 해면상 혈관종은 뇌 부위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 발생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며 내측 측두엽, 시상 또는 뇌간 등 뇌 깊은 곳에 발생할 경우 약물로는 치료가 어려운 뇌전증이나 의식변화, 혼수, 편마비, 안면마비, 복시 등의 심각한 신경학적 증상을 초래할 수
얼굴 중심에 있는 코는 인상에 매우 중요하다. 적당히 높은 콧대는 세련된 이미지를 주는 반면 뭉툭하고 납작한 코는 답답하고 둔해 보일 수 있다.최근에는 다양한 코수술법이 나오면서 인상 개선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코수술은 개인의 코 유형에 맞게 시행되지만 콧대를 높이면서 동시에 콧볼도 축소시키는 게 최근 트렌드다.콧볼축소술이란 코의 양측 콧날개를 절개해 피부나 살을 절제한 뒤 다시 봉합해 콧구멍을 줄이고 코끝을 슬림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콧볼이 두툼한 동양인에서 선호도가 높다.간단해보이지만 난이도 높은 수술이다. 이상민 아이러브피부과
여름방학에는 시력교정술 문의가 늘어난다. 반면 시력교정술이 필요하지만 안구건조증이나 고도근시인 경우 후유증으로 망설이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안전하게 시력교정을 할 수 있는 스마일라식이 나오면서 이러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최소 절개한 후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실질만 절삭한다. 각막 바깥쪽의 조직을 절삭하는 라식, 라섹과는 다르다.압구정안과의원 이승은 원장[사진]에 따르면 각막 손상 가능성을 줄여주고 절개면이 작아 라식, 라섹에 비해 통증이 적고 회복도 빠르다.이 원장은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기 때문
단일공 로봇수술이 흉부종양에서도 기존 로봇수술에 비해 수술시간과 입원기간에서 우위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대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팀(고려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박성용 교수)은 단일공 전용 로봇 수술기(single-port system)를 이용한 흉부종양 수술사례 17건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흉부질병저널'(Journal of Thoracic Diseas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대상자 대부분은 흉선종환자였으며 수술 부위 접근법은 흉골 및 늑골 하부, 늑골 사이 중 병변 위
단일공 로봇수술이 흉부종양에서도 기존 로봇수술에 비해 수술시간이 짧고 입원기간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대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팀(고려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박성용 교수)은 단일공 전용 로봇 수술기(single-port system)를 이용한 흉부종양 수술사례 17건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흉부질병저널'(Journal of Thoracic Diseas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대상자 대부분은 흉선종환자였으며 수술 부위 접근법은 흉골 및 늑골 하부, 늑골 사이 중 병변 위치나
코로나19 확진 후 치료는 진단 후 4주간은 호흡기에, 그 이후에는 복합증상에 집중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양대 명지병원 신경과 정영희 교수 연구팀은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코로나19 후유증클리닉 내원환자 1,122명의 증상을 비교 분석해 대한의학회지(JKM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오미크론 감염 후 4주 미만에서는 호흡기 관련 증상이 주로 나타났으나, 4주 이후부터는 피로감, 주의력 및 시력 저하, 우울, 탈모, 성기능 장애 등의 유병률이 더 높았다.연구팀은 대상자를 4주 이내 급성기군(675명)과 그 이후인 급성 후군
미국과 유럽에서 대유행 우려를 낳고 있는 아프리카 풍토병인 원숭이 두창이 한국에 상륙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49명이다. 일본과 한국에 이어 대만에서 환자가 발생해 아시아 지역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원숭이두창은 신체 접촉뿐 아니라 호흡기로도 감염될 수 있는 만큼 추가 확산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 신체 허약과 면역력 저하로 발생률이 높아지는 대상포진과 증세가 비슷해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대상포진과 원숭이두창의 공통점은 전염성 수포질환이다. 대상포
류머티즘관절염과 섬유근육통, 고지혈증 등 자가면역질환을 중점 치료하는 위너한의원(부산, 대표원장 이신규)이 쾌적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확장, 이전했다. 충분한 대기실과 치료실뿐 아니라 다양한 의료장비와 기구를 갖춰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특히 전통적인 한의원 인테리어에 벗어나 카페 컨셉으로 디자인해 세련되면서도 감성적인 공간으로 꾸몄다.이신규 원장은 "최근에는 코로나19 감염과 백신 후유증으로 자가면역질환 증상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면서 "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아 많은 환자가 건강한 삶을 되찾는 데
코로나19 후유증 가운데 호흡기질환이 가장 많고 그 중에서도 폐렴이 약 77%를 차지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사진]는 14일 열린 화이자 프리베나13 성인 대상 국내허가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완치자에 대한 13가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롱코비드(Long COVID)로 알려진 코로나19 후유증은 회복 후에도 피로, 발열, 호흡곤란, 기침, 흉통 등 다양한 중장기적 징후를 가리킨다. 정 교수는 특히 45~69세 중장년층과 호흡기 기저질환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