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서 회복된 후 가장 많이 겪는 후유증은 집중력저하와 인지기능 감소로 나타났다.국립보건원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5월에 경북대병원이 실시한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대상 후유증 설문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대상자 총 241명 가운데 약 절반(53%)은 12개월이 지난 후에도 후유증이 지속됐다. 가장 많은 후유증은 집중력저하(22.4%)였으며 이어 인지기능감소(21.5%), 기억상실(20%), 우울(17%), 피로감(16%) 순이었다.이러한 결과는 영국과 독일에서 조사된 증상 발현 1년 후 후유증과 유사했다
복잡해지는 사회에서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도 늘고 있다. 각자 해소법이 있겠지만 음식으로 풀기도 하는데 체중 증가가 뒤따른다. 스트레스성 폭식증이 비만으로 이어져 건강과 몸매의 동반 상실이 일어난다. 운동이나 식단 조절을 해보지만 오래 유지하기 어렵고 효과도 미흡해 포기하거나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극단적인 식단 조절과 지나친 운동으로 오히려 독이 된 것이다. 특히 과도한 식단 조절은 요요현상으로 이어지지 쉽다. 이를 예방하려면 자신의 신체 상태 부터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미올한의원(의정부) 임선경 원장[사진]에 따르면 한방에서는
나이가 들면서 피부와 신체의 변화는 당연한 수순이다. 하지만 아래로 축 처진 피부와 늘어진 턱선, 깊어진 주름 등은 스트레스의 원인이자 나이들어 보이는 요인이라 개선하려는 이들도 많은 편이다.얼굴 탄력을 개선하고 주름을 펴는 시술 및 수술은 오랫동안 관심을 받아왔다. 이른바 안티에이징이라고도 불리는 리프팅에 이용되는 장비는 실에서 레이저까지 다양하다. 물론 비절개 방식의 리프팅시술도 있지만 피부노화 개선 효과에는 한계가 있어 깊은 주름이나 늘어진 턱살 등을 고민하는 이들은 안면거상술을 고려하기도 한다.안면거상술은 얼굴 전체의 주름이
어깨는 신체 중에서 가동 범위가 가장 넓고 운동량이 높아 퇴행성 변화가 빠르고 외상 위험이 높다. 때문에 관절수술 중 다수를 차지한다. 특히 회전근개파열 봉합술 건수는 연간 약 8만건으로 최고 시행률을 보인다.수술은 마지막 선택지인 만큼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없을지 걱정도 크다. 회전근개파열 수술 역시 재발률과 합병증 발생률이 최소 4%에서 최대 25%까지 이르는 만큼 선택시 가슴을 졸이게 된다.바른사랑병원 문홍교 원장에 따르면 회전근개파열의 재발률과 합병증은 제한된 수술법 때문이 발생한다. 보편적인 회전근개파열 수술은 단일, 이중
코로나 이전에는 휴가철을 맞아 휴가계획을 세우는 것이 일반적인 풍경이었다면, 지금은 휴가 대신 성형외과를 찾아 외모 콤플렉스 개선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졌다.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외모 변화를 위한 성형수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상이 이를 입증한다.성형수술은 개인별 맞춤 디자인이 특히 필요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단순히 저렴하고 간단한 수술법, 빠른 회복기간이 선택 기준이어선 안된다. 수술 비용이나 이벤트성 문구에 현혹되면 부작용이나 불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제니스병원(울산) 정영원 병원장[사진
3D바이오프린터로 만든 이식용 인공호흡기관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김성원 교수), 가천대(이진우 교수), 포항공대(조동우 교수)와 티앤알바이오팹 연구팀은 난치성 기관결손 환자에 맞춤 적용할 수 있는 인공장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기도의 가장 윗부분인 기관은 목에서 흉부까지 연결된 튜브형태의 구조로 호흡과 밀접하게 관련한다. 하지만 갑상선암, 선천적기형, 외상 등으로 기관이 좁아지거나 결손될 경우 치료제와 대체 기관이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난치성 기관 결손환자는 기능적장애, 재건수술과 이로 인한 후유증
두통의 발생 원인은 다양해서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원인부터 접근해 동반 증상이 없는지 살펴보는 게 일반적이다.국민 10명 중 8명은 1년에 한 번 이상 경험하는 두통은 원인 질환이 없는 일차성(원발성)과 질환으로 발생하는 이차성으로 나눌 수 있다. 일차성 두통은 크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방치하면 만성화로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려 심리적으로도 나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만큼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는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또한 편두통보다 자주 발생하거나 통증이 평소와 달리 심하면 이차성 두통을 의심해
맑은숲고든몸한의원(부산)이 교통사고 후유증환자 치료 입원실을 오픈한다.이정훈 원장[사진]은 병원 인근의 화명동은 교통량이 많아 사고가 잦은 만큼 주민의 건강증진과 교통사고 후유증의 체계적 진료를 위해 오는 8월 입원실을 연다고 밝혔다. 입원실은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병실 모두 개별 샤워실을 갖춘 1인실로 구성된다.그는 "교통사고로 한의원을 찾는 환자는 주로 원인 불명의 후유증을 호소하거나 외상으로 인한 검진과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하는 환자 등 다양하다"면서 "입원실 오픈을 계기로 병원이 위치한 지역에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겠다
뇌경색을 간단하고 자세히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이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및 의료인공지능센터 정한길·김택균 교수팀은 흉부 X선으로 심장 색전성 뇌경색을 진단하는 인공지능 ASTRO-X를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이바이오메디슨(EBioMedicine)에 발표했다.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히면서 뇌가 손상되는 증상이다. 뇌혈관 속의 혈전으로 막히기도 하지만 다른 곳에서 생성된 혈전이 순환하다가 뇌혈관을 막는 색전성 뇌경색도 있다. 그 중 심장에서 발생한 혈전으로 발생하는 심장 색전성 뇌경색이 가장 많다.심장 색전성 뇌경색 진단에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고, 잦은 음주를 즐기는 한국인들이 가장 조심해야 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위암이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남녀 통틀어 암 발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위암의 발생 요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잘못된 식습관은 나이를 불문하고 위와 식도 역류성 질환 및 대장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재택근무, 비대면 수업 등의 영향으로 집안에서의 생활이 많아지며 혼밥, 혼술의 문화가 유행하고, 자극적인 배달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의 잦은 섭취로 건강한 식
허벅지 대퇴동맥이 아닌 경동맥을 경유한 TAVI(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가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한림대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고윤석 교수팀은 대퇴동맥·대동맥·쇄골하동맥까지 모두 막힌 88세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경동맥 TAVI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경동맥은 허벅지 대퇴동맥에 비해 파열 위험이 높은데다 급성뇌졸중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굵은 도관을 삽입하기 쉽지 않다. TAVI시술은 동맥에 도관을 삽입 후 카테터를 이용해 심장에 조직판막을 삽입하는 고난이도 시술이다. 가슴을 여는 개흉수술과 달리 출혈이 없어 수혈이 불필요하며 수술 후유증
코로나19 치료 후 후유증 개선에는 운동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레스터대학병원 엔야 데인스 씨는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주 2회 6주간 유산소운동을 비롯한 재활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해 국제학술지 만성호흡기질환(Chronic Respiratory Disease)에 발표했다.코로나19 환자는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서는 포괄적인 재활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데인스 씨는 코로나19 기왕력자 대상 첫 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동능력과 호흡기증상, 인지기능 등을 평가하고 효과를 평가했다.대상자는 후유증을 가진 코로나19 환자로
상체 움직임 대부분에는 어깨관절이 관여한다. 그렇기에 어깨 관절은 평상시 사용 빈도도 높고 손상이나 외상, 퇴행성 변화에도 취약할 수밖에 없다.통증이 심해지거나 뻣뻣하게 굳어지면 사소한 일상생활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불편이 따르는 어깨관절질환은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석회성건염(석회화건염)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석회성건염은 특히 중장년층 연령대부터 발견되는 비율이 높으며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석회성건염은 병명으로도 알 수 있듯이 어깨 힘줄과 근육 사이에 석회성 물질이 침착되면서 발생한다. 어깨에 갑작스럽게 석회성
한방 침치료가 뇌출혈 후유증을 줄이고 기능회복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와 신경외과 공동연구팀은 지주막하 출혈 후 뇌혈관 연축에 대한 침 치료의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고 국제전문학술지 '보완대책의학저널'(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지주막하출혈 발생 96시간 이내에 결찰술이나 코일로 동맥류 폐색술을 받은 환자 46명. 이들을 침치료와 전기 침치료, 피내침 치료군(22명)과 가짜 치료군(24명)
딱딱하게 만져질 정도로 커다랗게 올라온 화농성 여드름은 눈에 잘 띌 뿐 아니라 통증까지 심해 더욱 큰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게다가 화농성 여드름을 빨리 제거하고 싶은 마음에 억지로 짜기라도 하면 흉터, 색소 침착 등의 후유증까지 남길 수 있다.화농성 여드름의 경우 과도하게 생성된 피지가 모공을 막아버려 모낭 안에 여드름균이 증식하게 되면서 발생한다.평소 꼼꼼한 세안과 함께 여드름 부위에 티트리오일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이러한 화농성 여드름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선 세안에 신경써야 하며, 보다 빠르게 화농성 여드름을 없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전이성유방암치료제 오락솔(성분명 파클리탁셀)의 미국내 시판이 연기됐다.한미약품의 현지 파트너사인 아테넥스는 현지시간 1일 미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 보완 요구 서한을 받았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미FDA는 오락솔이 정맥주사에 비해 호중구 감소증 후유증 우려가 있다는 점을 제기했다.미FDA는 독립중앙심사위원회(BICR)가 실시한 연구에서 19주 차 객관적반응률 결과에 불확실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아울러 안전성 데이터 평가를 위해 미국 내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의 적절한 신규 임상시험 수행이
설 명절이 지난 가운데, 저마다의 새해 다짐을 되새기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때 대다수의 사람들의 새해 목표로 손꼽히는 것은 바로 ‘자기관리’다. 특히 과거 중장년층에 그 선호가 집중되었던 안티에이징은 2~30대로 확장되는 추세다. 꾸준한 관리로 미리미리 노화를 예방하고자 하는 것.그 중에서도 피부는 간단한 시술으로도 홈케어와는 비교할 수 없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그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바쁜 현대인들은 시술 이후의 회복시간, 즉 다운타임이 짧은 시술을 선호하는데 대표적으로 ‘울쎄라’를 꼽을 수 있다.리셋의원 박애란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허리디스크를 꼽을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만성 요통 뿐만 아니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줄 수 있어 초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한다.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다양한 원인에 의해 탈출하거나 파열돼 신경을 압박 또는 자극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6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 자주 발생해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으로 인해 비교적 젊은 층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디스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회복 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후유증은 피로감으로 나타났다. 이어 운동 시 호흡곤란, 탈모증상도 발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회복환자 대상 후유증 연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자는 국립중앙의료원 입원환자 40명과 대구 확진자 965명. 각각 검진 및 설문조사, 그리고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증상발현이나 확진 이후 경과 시간 및 중등도 등에 따라 후유증은 다르게 나타났다. 가장 많은 후유증은 피로감(43%)이었으며, 이어 운동 시 호흡곤란(35%), 탈
동안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피부 리프팅에 도움되는 다양한 안티에이징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 속에서 소비자들 또한 스마트해지는 추세다. 보다 간편하면서도 통증 없이 빠르게 피부 나이를 되돌릴 수 있는 시술을 찾아 나서는 것. 오라클피부과의원(목포 남악점) 박화성 원장에 따르면 레이저리프팅, 실리프팅 등으로 다양한 시술 중에서도 꾸준하게 인기가 높고 호불호 갈리지 않는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시술로는 울쎄라 리프팅을 빼놓을 수 없다. 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