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피부 탄력과 신체 기능이 떨어진다. 잇몸 역시 무너지거나 치아를 잃는 등 잇몸질환이 발생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하지만 치료없이 장시간 방치해 발치할만큼 악화된 경우 치아 주변의 치조골도 손상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임플란트 수술이 더 까다롭고 복잡해진다. 발치 공간을 방치하면 골흡수가 진행된다. 주변 치아의 위치도 변화돼 교정이나 보철 치료까지 필요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의료기기의 발전으로 정밀검사가 가능해졌다. 연세백치과(선릉역) 백윤재 대표원장[사진]은 "최근에는 CT, 3D 스캐너 등으로 수술 전 잇몸뼈 상태를
피부의 주름 및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보툴리눔톡신(botulinum toxin) 시술은 이미 미용 분야에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비교적 간단한데다 가격도 저렴해 시술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안전이나 부작용에 대한 고민없이 주기적으로 시술받는 경우도 상당하다.보툴리눔톡신은 혐기성 세균에서 정제한 신경독소로, 신경전달물질의 이동을 막아 근육을 한시적으로 마비시키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이를 미용 시술에 적용하면 얼굴라인을 갸름하게 만들어거나 종아리나 승모근 등 신체 부위 별 근육을 줄여주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대표원장이 브이올렛 한국 론칭 세미나(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 초청받아 1시간 가량 강연했다. 박 대표원장은 자신의 노하우와 경험담을 전달해 세미나에 참석한 의료진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브이올렛(V-OLET)은 이중턱, 턱밑 지방 개선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은 주사제다. 일시적으로 지방세포의 크기만을 줄이는 윤곽주사와는 달리 지방세포의 숫자를 줄여 반영구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박 대표원장은 "사춘기 이후에는 지방세포수가 세팅돼 변화없이 유지되는데, 지방세포막을 깨뜨려 반영구
선천적인 기형으로 입술이나 입천장이 갈라져서 태어나는 안면기형 중 하나인 구순구개열.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약물의 복용이나 비타민 결핍 혹은 과다복용, 저산소증, 방사선 피폭 등 환경적 요인이 약 70% 차지한다.구순구개열은 보통 영아기 시절 첫 번째 봉합수술을 받는다. 이후 성장이 끝난 청소년이나 성인기에 2차 수술을 받는다. 1차 수술 이후 정상조직과 성장 속도 차이가 나서 입술과 코, 인중이 변형되고 인중 흉터는 더 커지고 벌어진다. 때문에 2차 수술을 통해 콧구멍 비대칭, 코
코는 오똑하고 예뻐야 좋지만 제기능을 못한다면 만족스러울 수 없다. 코가 늘 막혀 있다거나 숨쉬기가 어렵다면 코의 모양과 관계없이 일상 생활 속에서 늘 고통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코의 심미성 뿐만 아니라 기능까지 개선할 수 있는 기능코성형이 각광받는 이유다.기능코성형은 코질환 개선과 미용적 측면을 고려한 코성형을 함께 할 수 있는 성형을 말한다. 비중격만곡증, 비밸브협착증, 비염 등 코의 기능적인 문제와 심미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수요가 늘고 있으며 만족도도높은 편에 속한다. 실비 보험 혜택도을 받을 수 있어 비용적인
갸름하고 작은 얼굴은 제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 효과와 함께 세련된 이미지를 만드는데 도움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가장 이상적인 얼굴의 상안면, 중안면, 하안면의 비율이 1:1:0.85다. 또한 상안면과 중안면에 비해 하안면이 조금 더 짧고 갸름한 얼굴형은 전체적인 신체 비율도 좋아 보여 동안 효과를 높여준다.반면 하안면이 길고 앞으로 길쭉하게 나온 주걱턱은 노안의 원인이자 남성 이미지가 강해질 수 있다. 대개 주걱턱에는 양악수술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 오히려 안면윤곽수술이 더 큰 효과를
청소년기부터 성인까지 피해갈 수 없는 대표적 피부 트러블, 바로 여드름이다. 압출하거나 약을 먹어도 그때 뿐이고 좀처럼 호전되지 않아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많다.2년째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 기간이 길어지면서 각종 피부 트러블과 잘못된 치료로 인한 색소 침착, 흉터가 발생해 악화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여드름은 과다 분비된 피지가 모공에서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생기는 피부 질환이다. 주로 피지선이 모여 있는 얼굴, 목, 가슴 등에 생긴다.스트레스나 수면, 생리주기와 관련된 호르몬, 화장품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기며, 면
지방종은 지방세포로 구성된 양성종양을 말한다. 연조직이라 누르면 딱딱하지 않고 통증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치료는 제거 보다는 추적관찰을 원칙으로 한다. 5cm 이상으로 커지거나 다발성 양상을 보이거나 미용적으로 스트레스가 있을 때 제거한다.제거시에는 발생 위치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어깨와 목 부위 지방종은 해당 부위의 기능에 영향을 주는 만큼 어깨치료 중점 병원을 선택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연세훈정형외과(광명) 성창훈 원장은 "어깨 부위 지방종은 근육 사이와 속, 골막, 등에도 발생하는데 이는 전문진단과 수술이 필
이마주름은 제 나이보다 들어보이는 하는 노안의 원인이다. 선천적으로 이마 주름이 많거나 노화로 인한 피부탄력 감소, 눈을 치켜 뜨는 습관으로 발생할 수 있다.이마주름 개선법은 경미하면 보툴리눔톡신이나 필러, 심하면 수술하는 등 개인의 주름 정도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다. 보톨리눔톡신은 근육의 힘을 약화시켜서, 필러는 주름 사이 패인 부분을 채워서 이마주름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간편하다. 주름이 깊고 굵어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면 내시경 이마거상술 등 수술요법이 필요하다.WJ 원진성형외과 이주헌 원장[사진]에 따르면
발목은 외상 위험 발생이 가장 높은 관절로 알려져 있다.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 두께가 1mm로 관절 중에서 가장 얇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발목 염좌 진료인원은 연간 120만명 이상이다. 족부전문학회 및 미국족부족관절학회(AOFAS) 공식저널 Foot and Ankle International에 따르면 관절 퇴행시기는 무릎, 어깨연골이 40대 부터인 반면 발목은 20대 전후로 20년이나 빠르다. 또한 발목관절염 환자의 70%는 연골의 조기손상에 따른 외상성 관절염이다.치료법은 증상이 경미한 초기에는 골수를 자극하는
얼굴 윤곽이 부드럽고 갸름하면 세련된 이미지를 준다. 반면 사각턱 등 부분적으로 돌출된 얼굴형은 고집스럽고 나이들어 보일 수 있다. 외모가 중시되면서 갸름한 얼굴형을 위해 턱끝축소술 등 안면윤곽수술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부작용 위험도 상존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각종 부작용의 위험을 낮추려면 디자인부터 안정성까지 많은 요소들을 따져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티에스성형외과 이상균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턱 근육 발달 때문이라면 보툴리눔톡신 주사로 개선할 수 있지만 턱 골격 자체가 문제라면 사각턱교정 수술이 필요하다. 사
젊고 가장 예쁠 때 멋진 몸을 만들어 바디프로필을 촬영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이 과정에서 체중 감량은 운동이나 식단 관리로도 가능하지만 타고난 볼륨을 키우기에는 역부족인 경우가 많다. 가슴과 골반 등의 개선을 위한 시술 건수가 늘어나는 이유다.과거에는 볼륨을 보충하기위해 보형물을 삽입했다면 최근에는 필러를 활용한다. 그 중 바디필러는 입체감이 부족한 신체 부위에 필러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보형물 삽입 성형과 달리 피부절개 부담이 없고 흉터나 멍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힙과 골반의 볼륨 향상에도 필러를 사용한다. 247클리닉 허재훈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신경외과 홍재택 교수팀이 대한신경외과학회 최우수 논문상인 '우정현 학술상'을 받았다.홍 교수팀은 혈관이 많고 해부학적 구조가 복잡한 상부 경추수술 시행 시 경추 동맥의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동맥의 손상을 예방하고 합병증을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수술 감시법을 학계에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갑상선은 목 전면부에 튀어나와 있는 물렁뼈(갑상연골)의 아래쪽에 자리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선이다. 이러한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경우를 갑상선 결절이라고 한다.성인의 4~7%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하며 70세 이상 절반 이상은 갑상선 결절을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3배 이상 많이 발생한다.전체 갑상선 결절의 5~10%은 갑상선암으로 진단되는데 양성 결절과 달리 점차 커져 주변 조직을 침범하거나 림프절 전이나 원격 전이될 수 있어 초기 치료와 추적 관찰이 중요하다.전문가에 따르면 결절이 악성, 즉 암으로 진단되면 수술
대표적인 자기관리에는 미용과 건강을 들 수 있는데 상대적으로 건강관리가 간단한 편이다. 건강관리가 미용영역의 한 부분인 때문이기도 하지만 미용관리는 챙겨할 항목이 많기 때문이다.건강관리는 운동이나 균형있는 영앙섭취, 건강보조제 등인데 비해 미용관리는 좋은 화장품이나 이너뷰티 제품을 섭취에 시술과 수술 등으로 해결방법이 많으면서 복잡하다.최근에는 노화로 인한 주름이나 피부 탄력의 개선을 위해 리프팅 등 의료시술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그 중 기존 방식을 보완한 실루엣소프트리프팅이 관심을 받고 있다.히트성형외과(강남구) 김운회 원장[사
V라인의 계란형 얼굴이 미인의 조건으로 부각되면서 안면윤곽수술 사례도 늘고 있다. 국내에서 많이 시행되는 안면윤곽수술은 광대축소술로 알려져 있다. 광대뼈가 넓고 굵게 발달하는 한국인들에게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고난이도 수술인 만큼 신중하게 관련 정보를 파악한 뒤 결정해야 한다.티에스성형외과 이상균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광대축소술은 과도하게 발달한 광대뼈를 일부 절제하면서 뼈의 위치를 상향 조정해 갸름하고 작은 얼굴형으로 만드는 안면윤곽수술의 일종이다. 광대수술에서 축소 효과를 최대치로 높이기 위해서는 절골한 광대뼈를 정확한
연세암병원 이비인후과 고윤우 교수가 최근 침샘 악성 종양 진단을 받은 박모씨(57세)에게 로봇을 이용한 이하설 절제술에 성공해 세계 최초로 두경부암 로봇수술 단독 2,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입·목·혀에 생기는 두경부암은 생명에 필수적인 여러 기관이 촘촘히 붙어있고 해부학적으로 매우 복잡해 암을 도려내기 어려운 고난이도 수술이다.
테니스엘보는 팔꿈치통증을 통칭하는 생활형 주관절 질환이다. 전업주부부터 엔지니어, 생산직 종사자, 교사, 목수, 사무직 등 팔을 많이 쓰는 사람에서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테니스엘보 진료인원은 연간 70만명 이상이다.테니스엘보 치료는 2019년 자가혈장(platelet-rich plasma, PRP)주사 치료가 허가되면서 크게 달라졌다. 기존의 보존치료와 수술로 양분됐던 치료법이 PRP주사 도입되면서 수술치료를 대체해 치료 부담이 크게 개선된 것이다.다만 도입 당시 PRP 치료 수요에 비해 최근에는 주춤한 상황이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겪을 수 있는 족부질환 바로 발바닥 통증을 유발하는 족저근막염이다. 수면 시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딱딱한 바닥을 딛고 생활하는 만큼 근막에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초기 족저근막염은 적절한 기구물리, 인솔, 비스테로이드성 약물 등으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1~2개월의 보존치료에도 호전되지 않으면 염증이 심화되면서 근막이 두꺼워지거나 파열 등 만성으로 진행된다.만성족저근막염에 지속적인 보존치료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다. 근막의 주요 역할은 발바닥 충격 흡수가 아니라 발의 아치 유지이기
연말연시에는 건강검진자가 늘어난다. 바쁜 일상으로 자꾸 미루다가 연말에 수검자가 몰리기 때문이다. 물론 검진으로 위험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받는 게 건강유지의 필수조건이다.한국인의 가장 흔한 암인 위암과 대장암의 조기발견에는 내시경 정기검사가 도움된다. 국가 무상검진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암검진을 이용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수지베스트내과 내시경클리닉 윤해리 원장[사진]은 위내시경 검사는 40세부터 2년에 한 번씩 실시한다. 내시경으로 식도, 위, 십이지장관을 직접 보면서 위암,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