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의대 신경과 김진수·이명식 교수著 의대생들이 임상신경학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모든 신경해부학 및 생리학을 자세히 기술한 책. 임상적으로 의미가 큰 해부학적 구조를 체계적으로 나타냈으며 신경계의 해부학적 구조와 생리학적 개념을 연관시켜 강조했다. ●도서출판 영문출판사/값 2만원(문의: 02-514-5590)
연세대의대 해부학교실 박형우 교수著 98년 발행된 인체발생학 총론에 이은 2판. 이번에는 1판에 비해 각론이 보충됐다. ●군자출판사/값5만원(문의:02-762-9194)
한림대성심병원 정형외과 이석범 교수 습관적으로 탈골하는 환자들을 위한 수술 가이드라인이 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석범교수는 美정형외과지(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1월호에 「Bankart병변의 수복 후 견관절 전하방 안정성에 관여하는 관절과 골결손의 영향」이라는 논문을 통해 뼈손상의 21%를 넘는 경우에는 방카르트 병변 복원수술시 뼈 이식술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습관적 탈골환자는 방카르트 병변을 해부학적으로 복원해주는 수술을 받는데 이 수술을 받아도 또다시 탈골하는 환자는 8~73%에 달한다. 따라서 이같은 경우는 치료가 어렵고 막연한 수치가 말해주듯이 정확한 수술지침이 없는 상황이다. 이 교수는 일본 아키다 대학의 에이지 이토이 교수,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카
전이여부까지 검사가능 서울대병원 일반외과 노동영/핵의학과 정준기 교수팀 유방암 수술후 재발 및 전신 전이여부를 훨씬 정확히 측정해 낼 수 있는 방법이 발표됐다. 당대사(F-18 FDG)를 이용한 PET(양전자 단층촬영)검사법이라 불리는 이 방법은 89%의 정확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유방암 수술을 받은 후 재발 또는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위해 지난97년부터 98년까지 내원한 27명을 대상으로 FDG-PET검사를 실시한 결과, 유방촬영술, 초음파, CT, MRI, 골주사 검사 등 기존 검사로 발견하지 못했던 8명(30%)의 환자에서 재발 및 전이를 진단했다. 또한 FDG-PET검사 상 나타난 20개의 전신 전이 병변 중 11개(55%)의 부위가 검사 전 의심하지 못했던 병변으로 드러나 유방암재발 및
지난 14일 국내 의학발전의 역사를 전통의학과 서양의학의 변천을 함께 이해하는 국내 최대 서양의학관련 유물을 소장한 의학박물관이 개관됐다. 연세대학교 의학도서관 건물 4층에 문을 연 동은(東隱)의학박물관에는 선교의사 알렌이 사용한 의료기구들과 서양의학 도입 초기의 교과서를 비롯해 1885년 9월 13일 알렌박사가 발행한 국내 최고(最古) 서양의학 진단서, 1939년 당시 의학교육에 사용됐던 해부학궤도 등 서양의학의 유물과 각종 한약조제기구, 동의수세보원을 편찬한 이제마의 처방문 등 전통의학(한의학)과 관련한 유물이 전시됐다. 이번 개관된 동은의학박물관은 소장, 전시유물이 아니라 국내 서양의학발상지인 광혜원과 관련된 소장품만을 전시하는 학교사에만 국한시키지 않았다. 국내 서양의학 발전을 전통의학과 함께 역사의
50, 60대 여성 남성보다 위축 심해 폐경에 의한 호르몬변화로 추정 고대의대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 연령대별로 뇌크기를 조사한 연구 결과 여성은 남성보다 뇌외축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표). 고대의대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는 지난 97년부터 1년간 20대에서 70대까지 성인 124명의 소뇌크기를 MRI촬영을 통해 측정한 결과, 대뇌와 달리 노화에 따른 소뇌 전체크기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으나 소뇌중심부(vermis)의 경우에는 50대 이후 여성이 남성보다 현격한 위축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뇌는 뇌간의 뒤쪽에 좌우 한쌍 붙어있으며 크기는 대뇌의 1/10에 불과하지만 주름면적은 대뇌의 40%에 이르는 기관으로 운동중추, 조건반사와 감각기관의 활동조정은 물론 간단한 학습방법을 기억하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순환기영역에서 유전자치료에 대한 어프로치가 혈관과 심근을 타겟으로 하여 시작됐다. 日오사카대학 연구팀의 말초성혈관질환에 대한 유전자치료 임상시험이 올 6월에 학내 심사위원회에서 원칙적으로 승인됐다. 실제 임상시험이 시작되는 시기는 내년 봄 이후로 예상되고 있으나 순환기영역 최초의 유전자치료 시도라서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한편 발생·분화라는 생명현상의 가장 기초적인 각도에서 심근의 신생, 재생을 목표로 하는 연구는 심근의 호메오복스(homeobox)유전자 Csx의 발견을 계기로 최근 순환기연구에 아주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혈관과 심근의 유전자치료연구의 현황과 가능성에 대해 알아본다.말초혈관질환 대상으로 최초 임상시험 신청말초성혈관질환 유전자치료학내 심사위가 승인1998년 12월 14일 모리시타 교수팀은 『간
뉴로스펙트 이용 융합화상법으로 조기진단【시카고】 펜실베이니아주립 게이싱거의료센터(펜실베이니아주 댄빌) 소아과 David McKinley박사는 폐쇄성 두부외상으로 행동변화와 뇌기능에 문제가 발생한 소아 3례의 뉴로스펙트(싱글포톤에미션CT)를 이용한 MRI라는 융합화상법에 대해 『외상·마취·크리티컬케어 심포지엄·월드엑스포션』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뇌외상부위 상세히 묘사두부외상으로 인지장애가 발생한 증례에서는 정기적인 X선촬영이나 임상검사보다 고도의 검사가 필요하다. McKinley박사에 따르면, 폐쇄성 두부외상은 소아 인지장애의 주 원인이다. 동박사는 『기존 뇌화상법을 즉시 적용하는 것은 훗날 장애를 예측하는데 적합치 못하다』고 말한다.동박사는 『뉴로스펙트소견과 소아가 외상 입은지 1~5년 후 발현하는 신경심리학
【뉴욕】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의 혈액학자 Beth D. Jamieson박사는 「Immunity」誌(10:1-7)에 『오랜기간 흉선에 의한 T세포의 생산은 청년기 이후에는 정지한다고 생각돼 왔으나 실제로 흉선은 중년기에도 충분히 기능하며 그 이후에도 기능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의학교과서의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적어도 56세까지 기능Jamieson박사는 『대부분의 시험 결과에서 흉선이 적어도 56세까지는 면역담당 세포 교체를 계속 담당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보고. 『일반적으로는 성인의 흉선은 기능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왔다. 대부분 해부학자들은 흉선은 가령과 함께 퇴축하기 때문에 개체중에 초기 T세포군을 보완한 후에는 휴지상태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