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가 개발 중인 뇌속 아밀로이드베타의 축적상황을 파악하는 PET영상진단제가 뇌 부검 후 결과와 일치한다는 임상 결과가 국제 알츠하이머 협회 컨퍼런스 (AAIC 2012)에서 발표됐다.이로써 PET영상을 통해 뇌속 아밀로이드베타 축적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음이 증명됐다.발표자인 피츠버그 대학병원 신경학과 부교수인 밀로스 이코노모비치(Milos Ikonomovic) 박사는 "살아 있는 인체에서 뇌 아밀로이드를 정확하게 식별함으로써 의료진들은 보다 명확한 임상적 진단을 내릴 수 있는 만큼 이번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생전에 플루트메타몰이 투여된 68명 환자. 이들 뇌영상은 개별 영상 판독자들이 독립적으로 평가됐으며, 뇌에 축적된 플루트메타몰 수치는 표준
페그인터페론(PEG-IFN) 알파+리바비린(RBV) 병용요법 중인 C형 만성간염환자에 비타민B12를 투여하면 치료저항성을 보이는 제노타입1형 환자 바이러스학적 지속효과(SVR) 달성률이 63%로 높아진다고 GUT에 보고했다.표준치료군이 22%인 점을 볼 때 상당히 높아진 셈이다. 비타민B12 5,000μg을 4주마다 근육주사C형 만성간염환자에 표준치료인 PEG-IFNα+RBV 병용요법의 효과를 증강시키는 보세프레비어와 테라프레비어 등의 프로테아제 억제제를 투여하면 표준치료 저항성인 제노타입 1형에서 SVR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로 인한 부작용 발생 및 그 대책, 높은 의료비 등에 대한 과제가 뒤따르는 문제가 있다.그래서 간염, 간경변, 간암 및 간전이와 시아노코바라민(비타민B
철분보충제가 여성들의 피로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위스 로잔대학 베르나드 파브라트(Bernard Favrat) 교수가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에 발표했다.교수는 원인모를 피로감을 호소하고, 혈중 페리틴 수치 50μg/L 이하, 혈중 헤모글로빈 수치가 12.0g/dL 이상인 18~53세의 여성 198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분류했다.이들 중 102명에게 하루 80mg의 철분보충제를 투여하고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6주 후 헤모글로빈과 페리틴의 수치가 긍정적으로 변화했다.12주째에는 철분보충제 그룹이 혈중 헤모글로빈 수치는 0.32g/dL, 혈중 페리틴 수치는 11.4μg/L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조군에서는 피로 완화 효과가 약 19
갑상선암을 앓고 있는 환자라도 건강한 사람과 동일하게 평균수명까지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독일 뮌스터대학병원 알렉시스 브라치미스(Alexis Vrachimis) 교수가 Society of Nuclear Medicine에서 발표했다.교수는 방사성 요오드 요법으로 치료중인 유두암과 여포암의 분화갑상선암 환자 1,50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갑상선암의 I-IVa까지의 증상 정도와 상관없이 건강한 사람들의 생존기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결과는 환자의 나이나 성별 등 위험인자를 조정한 후에도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진행성 갑상선암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평균수명이 더 낮았다.브라치미스 교수는 "연구결과 갑상선암의 증상이 중증도에 상관없이 생명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O157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EHEC)과 일부 적리균이 생산하는 베로독소는 식중독의 원인물질이다.전세계에서는 매년 1억 5천만명이 감염돼 100만명 이상을 사망케 하는 맹독(猛毒)이지만 아직까지 특효약이라고 할만한 게 없다.그러나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솜슈브라 무코파디아이(Somshuvra Mukhopadhyay) 교수는 매우 저렴하고 얻기도 쉬운 2가 망간염이 특효약이라고 Science에 발표했다.항균제도 역효과2011년 독일에서 EHEC O104:H4에 의해 발생한 식중독 역시 베로독소가 원인이었다. 당시 감염자가 4천명 이상이었으며 이 가운데 49명이 사망하는 비통한 사건이었다.그 이유는 베로독소에 대한 특효약이 없고 일반적인 세균감염증에 이용되는 항균제는 균을 파괴시켜 독소를 퍼트
항문을 통해(경직장) 초음파단층촬영(TRUS)으로 전립선생검. 검사를 받는 동안 일부 환자는 통증과 불안을 호소한다.미국 듀크대학 비뇨기과 맛베이 치비안(Matvey Tsivian) 교수는 소음 차단 헤드폰으로 외부소리를 차단하거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려주면 생검 시 환자의 통증과 불안을 줄여줄 수 있다고 Urology에 발표했다. 교수에 따르면 음악을 들려준 환자에서 통증 및 불안과 관련한 생리학적 지표에서 확장기혈압 (DBP) 상승이 가장 적게 나타났다.환자의 20% 통증과 불안 느껴미국암협회(ACS)에 따르면 2010년 미국에서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21만명 이상이다. 같은 해 암 진단시 실시한 전립선암 생검의 36%에서 TRUS가이드가 이용됐으며 환자의 20%는 생검시 심한
임신 중 살충제에 노출된 여성의 아이들은 폐감염이나 천명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스페인 환경역학연구센터 마틴 블리즈헤이드(Martine Vrijheid) 박사는 오염된 식품을 먹거나 먼지를 호흡할 때 체내에 흡수되는 DDE(dichlorodiphenyldichloroethylene)로 알려진 DDT(dichlorodiphenyltrichloroethane) 분해성분에 노출시 폐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European Respiratory Journal에 발표했다.박사는 임신중인 산모 1,455명을 대상으로 DDE, polychlorinated biphenyls(PCBs), hexachlorobenzene (HCB) 농도를 측정한 후, 그들의 자녀가 12~14개월이 되었을 때
미FDA 산하 백신 및 관련 생물학적제제 자문위원회(VRBPAC)가 화이자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이 50세 이상 성인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권고안을 내렸다.이번 권고안을 미FDA가 받아들일 경우 프리베나13은 미국내에서 성인에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유일한 폐렴구균 단백결합백신이 된다.이번 자문위원회의 표결은 50 세 이상 성인 6,000 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 상 임상시험을 통해 분석한 면역원성 데이터 검토 결과에 근거하고 있다.현재 화이자가 제출한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 (sBLA) 보충 서류를 검토 중인 가운데 내년1월에 최종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화이자측은 밝혔다.
[런던] MRI로 말기 난소암에 대한 화학요법의 효과를 1사이클(21일 또는 28일) 후에 판정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영국암연구소(ICR) 난디타 드소자(Nandita M. deSouza) 교수와 스타브로울라 키리아지(Stavroula Kyriazi) 박사는 "화학요법을 계속하거나 치료 변경 여부를 결정하는데 이 방법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Radiology에 발표했다.1사이클만에 판정 가능난소암은 발견 당시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다. 치료법으로는 수술이나 탁산계 약물과 백금제재 화학요법이 주로 시행되지만 평균 18개월 후에 재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화학요법에 저항성을 보이면 대개 2번째 치료에서는 얻는 효과가 낮아 치료 초기에 효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연구책임자인 드소자 교수는
골반장기탈출증에 골반저근훈련 비용효과 높아골반장기탈출증(Pelvic Organ Prolapse, POP)에 대한 골반저근훈련(PFMT) 개입 시험 결과, 개인별 맞춤 치료는 POP 증상을 크게 개선시키고 비용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글래스고 칼레도니안대학 하겐(Suzanne Hagen) 교수가 발표했다. POP-SS 크게 개선이 시험은 25개 시설이 참여한 다기관 무작위 비교시험(RCT). 대상자는 POP 정량화(Pelvic Organ Prolapse Quantification; POP-Q) 스테이지 I(11%), Ⅱ(74%), Ⅲ(15%) 중 하나로 진단받은 여성환자 447명. 이들을 대상으로 개입군(225명), 대조군(222명)으로 나누었다. 시험기간은 16주이며 개입군은 이 기간에
하부요로증상(LUTS)을 가진 남성에서는 전신 염증반응 마커인 C반응성 단백(CRP)수치가 높을수록 빈뇨나 오줌을 참을 수 없는 축뇨 증상이 심하다고 타이페이 파이스턴기념병원 청(S. Chung) 박사가 제41회 국제요실금학회에서 발표했다.하지만 CRP수치와 배뇨증상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사는 평균 66.4세의 LUTS 남성환자 307명을 전향적으로 등록하고 CRP수치와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LUTS 증상, 전립선영상소견 등의 관련성을 분석해 보았다.그 결과, 혈청 CRP 평균치는 나이(P=0.012), IPSS 합계(P=0.008), 축뇨증상 점수(P=0.002)와는 비례했으며 배뇨량과는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4).그러나 혈청 CRP와 전립선특이항원(PSA),
[미국 로체스터]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과 밴코마이신내성장구균(VRE)에 대한 중환자실(ICU)내 감염예방대책은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메이요클리닉 소아감염성질환 부문찰스 허스킨스(W. Charles Huskins) 교수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보고했다.이번에 시험된 감염예방대책은 2가지로 구성돼 있다. 하나는 중환자실 환자에 대한 MRSA와 VRE 검사, '적극적 감시'라고도 하며 법률적으로 의무화된 주(州)도 있다.또하나는 환자가 보균자인 경우 감염예방대책으로 해당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은 장갑과 가운을 착용해야 한다는 것.허스킨스 교수는 "이번 적극적 감시를 통해 이전보다 많은 환자가 보균자로 발견됐다. 또 MRSA 또
자이복스(성분명 리네졸리드, 제조사 화이자)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SSRI) 등 세로토닌 작동성을 가진 향정신제를 병용하면 심각한 중추신경계 질환(세로토닌증후군)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나왔다. 미식품의약국(FDA)은 26일 반코마이신내성 장구균(VRE)과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MRSA)에 이용되는 항균제 리네졸리드의 안전성 서한을 발표했다.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약제 리스트도 함께 발표됐다.'리네졸리드는 MAO억제물질' 인식 낮은게 문제리네졸리드에서 세로토닌증후군이 일어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이 약들의 상호작용의 정확한 메커니즘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FDA는 리네졸리드가 뇌속 모노아민산화효소(MAO)의 세로토닌분해 기능을 억제시킨다고 설명했다.세로토닌 작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앓는 아이들은 자동차 사고를 당할 위험이 높다고 앨러바마대학 데스피나 스타브리노스(Despina Stavrinos) 교수가 Pediatrics에 발표했다.교수는 7~10세의 ADHD진단을 받은 78명과 대조군 78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모든 아이들은 교통 안전사항 및 보행자 주의사항을 인지하고 있는 가운데 ADHD 아이들이 장애가 없는 아이들보다 보행 중 차에 다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ADHD 아이들이 보행시 주위를 살피는 경향이 부족하고 산만했으며, 자동차 사이로 들어가는 위험한 행동을 하는 성향이 더 강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스타브리노스 교수는 "ADHD의 고위험 아이들은 부모나 전문가들이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사고위험을
[시카고] UCI(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캠퍼스) 보건대학원 루팍 다타(Rupak Datta) 교수는 "중환자실(ICU)의 청소만 강화시켜도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보균자가 입원하고 있어도 새로운 입원환자의 감염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UV가시화 마커를 지표다타 교수는 "다제내성균에 의한 환경오염은 의료관련 감염을 확대킬 수 있다. 병존질환, 창상, 의료기기 사용 환자의 감염 위험이 높은 중환자실에서는 특히 유념해야 한다. 이전 연구에서 MRSA 또는 밴코마이신 내성장구균(VRE) 보균자가 입원한 중환자실에는 입원 후 감염위험이 4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중환자실 청소가 기존 입원환자로부
[미국 볼티모어] C형 간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 페그인터페론(PEG-IFN) 단제보다 PEG-IFN에 리바비린을 병용하는게 치료효과가 좋다고 존스홉킨스대학 소아간센터 캐슬린 슈워츠(Kathleen Schwarz) 소장이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슈워츠 소장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현재 13만 2천명의 어린이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걸렸으며 이 가운데 4만 2,300명이 만성간염으로 추정된다.치료가 까다로운 B형 간염과 달리 C형 간염은 항바이러스제로 바이러스를 체외로 배설시키면 간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시험 결과에 따르면 바이러스학적 지속효과(SVR)율은 단제에 비해 병용치료에서 2배 이상 높았다.소장은 "이번 연구에서 C형간염 바이러스 제거에는 단
[시카고] 미국소화기질환 관련 4개 학회가 합동을 개최하는 미국소화기병주간(DDW 2011)이 지난 5월 7일~10일 시카고에서 개최됐다.치료저항성인 제노타입I형 C형 간염에 대한 표준치료인 페그인터페론(PEG-IFN)/리바비린병용(PR)요법에 새 프로테아제억제제를 추가하는 3제 병용요법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미식품의약국(FDA)은 프로테아제억제제 보세프레비어(boceprevir)를 승인한바 있다. 이번 학회에서 언급된 프로테아제 억제제 테라프레비어(telaprevir)의 임상시험과 궤양성대장염(UC)에 대한 새로운 병용레지멘의 성적 등에 대해 알아본다.스크립트연구소 폴 포크로스(Paul Pockros) 박사는 표준치료인 PR요법에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부분적인 효과를 보인 환자 또는
카테터를 이용한 대동맥판 치환술(TAVI) 시행 후 1년 사망률은 표준치료인 외과적 대동맥판치환술(AVR)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고위험 대동맥판협착증의 치료전략을 검토한 오픈라벨 무작위 비교시험(RCT)인 PARTNER(Placement of Aortic Transcatheter Valve) 코호트A 결과다.작년(2010년) 가을 발표된 PARTNER 코호트B(NEJM 관련기사)의 결과에서는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 TAVI를 실시하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년 후 사망률이 유의하게 낮았지만 이번 고위험 환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의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컬럼비아대학 심장흉부외과 크레이그 스미스(Craig R. Smith) 교수가 지난 2~5일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제60회 미국심장병학회(AC
동국제약의 항생제 원료 '테이코플라닌'이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의 인증을 획득했다.우리나라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해당하는 EDQM은 유럽의회(Council of Europe)의 산하기관으로 EU내의 의약품 허가를 관리하고 있어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한 셈이다.테이코플라닌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슈퍼항생제로서,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메티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RSA)과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항생제로 알려져 있다. 특히 VRE에 내성을 나타내는 균주에 대한 감수성이 뛰어나고 신독성을 포함한 부작용이 적어 안전하며, 아직 내성이 생기지 않은 약물이다.테이코플라닌의 시장규모는 국내 250억원, 해외 5,000억원으로 오리지날이 대부분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항바이러스제 세비보(telbivudine)가 B형 간염바이러스 보균자인 임산부들이 출산한 신생아들에게 B형 간염바이러스(HBV)의 면역력을 향상시켜준다고 미국 뉴욕 플러싱 의료그룹 캘빈 Q. 팬(Calvin Q. Pan) 박사팀이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s에 발표했다.팬 박사는 HBV DNA수치가 높은 임산부에게 매일 세비보 600mg을 복용시키고, 이들에게서 태어난 신생아들에게는 3회에 걸쳐 B형간염백신을 접종시킨 결과, 세비보 복용군은 그렇지 않은 임산부들 보다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률(SVR)이 출산 전에는 53%, 출산 후에는 62% 였으며, 이들에게서 태어난 신생아 중 4%에서만 B형간염 양성반응을 보여, 세비보를 복용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