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앓는 아이들은 자동차 사고를 당할 위험이 높다고 앨러바마대학 데스피나 스타브리노스(Despina Stavrinos) 교수가 Pediatrics에 발표했다.
 
교수는 7~10세의 ADHD진단을 받은 78명과 대조군 78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모든 아이들은 교통 안전사항 및 보행자 주의사항을 인지하고 있는 가운데 ADHD 아이들이 장애가 없는 아이들보다 보행 중 차에 다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ADHD 아이들이 보행시 주위를 살피는 경향이 부족하고 산만했으며, 자동차 사이로 들어가는 위험한 행동을 하는 성향이 더 강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스타브리노스 교수는 "ADHD의 고위험 아이들은 부모나 전문가들이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사고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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