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성 간경변 또는간 이식 후 만성C형 간염(HCV)이 재발 치료에 1일 1회의 다클라타스비르(daclatasvir)와 소포스부비르(sofosbuvir)에 리바비린(ribavirin)을 추가한 12주 요법을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 ALLY-1 결과 긍정적으로 나타났다.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대학 보건과학센터 프레드 푸어댓(Fred Poordad)교수는 최근 열린 국제간회의에서 간 이식 후 유전자형 1형 환자의 95%, 그리고진행성 간경변을 동반한 유전자형 1형 환자들의 82%가 SVR12를 획득해 1차 평가변수를 만족한 결과를 발표했다.연구기간 동안 4명의 진행성 간경변 환자는 간 이식을 받았으며이 가운데 3명은 이식 후 치료를 연장했다. 이들은모두 SVR12에 도달했다.약물
전기 또는 경도의 알츠하이머병(AD)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아밀로이드베타(Aβ) 사람모노클로널항체인 aducanumab(아두카누맙)의 임상시험 분석 결과,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2일 프랑스 니스에서 폐막된 제12회 국제알츠하이머파킨슨병학회(AD/PD2015)에서 약물을 개발한 바이오젠사는 아두카누맙이 AD환자의 인지기능 저하를 억제시키고 아밀로이드반도 감소시켰다는 PRIME 연구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용량과 치료기간에 비례해 아밀로이드반 감소 아두카누맙은 AD환자의 뇌에 형성된 독성강한 Aβ응집체를 제거해 병태 진행을 억제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이번 보고는 이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 평가 및 약물동태학적 약력학적 평가를 위해 실시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VAR)의 1년 사망률은 약 24%이며 1년 후 생존자의 약 절반은 재입원하지 않는다는 추적관찰 결과가 나왔다.미국 메이요클리닉 데이빗 홈스(David R. Holmes) 교수는 미국의 경피적 심장판막치료기관과 연방정부보험청구데이터에 근거해 TVAR 시행 환자 약 1만 2천명을 1년 추적관찰한 결과를 JAMA에 발표했다.개흉에 비해 침습성 낮고, 시행수 증가2011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TAVR은 외과적 대동맥 치환술(SAVR)을 하기에 위험한 환자군의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점차 시행 건수가 많아지고 있다.TAVR은 주로 대퇴동맥을 통해 심장까지 카테터를 삽입해 판막을 교체하는 만큼 개흉하는 심장판막술에 비해 침습성이 낮다
◇ 의료원▲용인세브란스병원장 박진오 ▲재활병원장 신지철 ▲심혈관계질환 유전체 연구센터 소장 장양수◇ 보건대학원▲병원경영학과 주임교수 이상규 ▲보건정책학과 주임교수 정우진 ▲국제보건학과 주임교수 전병율 ▲역학건강증진학과 주임교수 지선하 ▲보건통계학과 주임교수 남정모 ▲산업환경보건학과 주임교수 노재훈 ▲병원경영 전공지도교수 김태현 ▲보건정보관리 전공지도교수 남정모 ▲국제보건 전공지도교수 김소윤 ▲보건정책관리 전공지도교수 박은철 ▲보건의료법윤리 전공지도교수 이일학 ▲건강증진교육 전공지도교수 김희진 ▲보건통계 전공지도교수 박소희 ▲역학 전공지도교수 지선하 ▲산업보건 전공지도교수 원종욱 ▲환경보건 전공지도교수 신동천◇ 의과대학▲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박종철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한광협 ▲신경과학교실
보령제약이 로슈와 만성B형 및 C형 간염 치료제 페가시스(성분명 페그인터페론알파-2에이)를 코프로모션한다.오랜 기간 만성 B형간염 치료에 사용돼 왔던 인터페론에 40kDa의 polyethylene glycol(PEG) 분자를 결합시킨 페가시스는 주 3회 투여하던 기존 인터페론보다 반감기가 길어 투여 횟수가 주 1회로 줄어 환자 편의성과 치료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만성 B형간염 치료에서 경구제는 약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비대상성 간질환에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기간 약물복용과 잠재적 약물내성도 우려할 문제로 꼽힌다.반면 주사제인 페가시스는 치료기간이 48주로 정해져 있는데다 내성이 없는게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만성 C형 간염의 경우도 페가시스는 유전자 1형 48주, 유전자 2/3형 24주간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가 유전자형 1형 C형간염 바이러스(HCV)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클라타스비르 3제 고정용량 복합요법에 관한 UNITY 임상의 최신 연구결과를 7일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간학회(AASLD)에서 발표했다.경구 약물로만 이루어진 다클라타스비르 3제 요법에 관한 UNITY연구는 광범위한 유전자 1형 C형간염 바이러스 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다클라타스비르(daclatasvir)와 아수나프레비르(asunaprevir), 베클라부비르(beclabuvir)의 고정용량 복합제를 연구하는 임상시험이다.1차 평가변수는 치료 무경험 환자와 치료 유경험 환자의 치료 12주째 HCV RNA 수치가 LLOQ(최저정량한계) 미만으로 검출되거나 검출되지 않는 상태를 보이는 환자 비율이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2014)에서 관혈행재건술, 대동맥질환, 급성폐색전증, 비대형심근증에 관한 4건의 가이드라인 개정이 발표됐다.ESC에서는 올해 8월 1일 비심장수술의 주술기 관리에 관한 새 가이드라인이 발표돼 올해에만 총 5건의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각 가이드라인의 개정 포인트와 새롭게 추가된 내용을 소개한다.관혈행재건술 가이드라인:안정관상동맥질환 환자에 대한 혈행재건술의 이득 강조2010년 이후 5년만에 개정된 관혈행재건술 가이드라인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ESC와 유럽심장흉부외과학회(EACTS)가 공동 제작했다.가이드라인 위원회는 이번 개정을 위해 관혈행재건술 관련 임상시험 100건(총 9만 3,553례)을 계통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안정관상동맥질환(CAD) 환
미국간학회와 미국감염증학회가 지난 11일 C형 간염 가이드라인에 '언제, 누구에게 C형간염 바이러스(HCV)치료를 시작하는가' 라는 항목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치료 우선도가 높은 인자로는 간세포암의 위험인자인 섬유화진행과 간경변 외에도 HCV감염으로 인한 간외병변인 한냉글로불린혈증이나 막성증식성사구체신염(MPGN), 만발성피부폴피린증 등이 제시됐다.HCV 치료에 의한 간외병변 개선으로 전체 사망 감소이번 가이드라인에는 HCV환자의 '치료목표'로서 '바이러스학적 반응률(SVR)이 달성되면 전체 사망 및 말기 간질환과 간세포암 등 간 관련 예후 악화를 줄일 수 있다'라는 항목이 추가됐다.또 합병증 위험이 가장 크고 HCV치료 우선도가 가장 높은 인자로 다음 항목이 제시됐다.①간섬유화 진
NSAIDs(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가 폐경여성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플로리다의대 앤서니 배브리(Anthony A. Bavry) 교수는 미국립보건원(NIH)의 여성건강계획(Women's Health Initiative)에 등록된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진통제 사용여부를 조사했다.일반진통제와 NSAIDs, COX-2 억제제 사용자로나눈 뒤심혈관질환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폐경여성의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은 COX-2 억제제 사용자에서는 13% 높은 반면, NSAIDs 사용자는 17%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배브리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 COX-2를 억제하는 것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며 "COX-2만 억제하지 않더
BMS의 C형 간염치료제 다클라타스비르에 아스나프레비르를 병용투여하면 바이러스 반응률이 90%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독일 하노버의대 소화기내과 마이클 만스(Michael P. Manns) 교수는 지난 9일 런던에서 열린 제49회 유럽간학회에서 다클라타스비르-아스나프레비르 병용요법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4주 요법 종료 후 12주째에도 지속되는 바이러스 반응률(SVR)이 무치료 환자군에서 90%, 페그인터페론/리바비린 무반응 환자군에서 82%, 페그인터페론/리바비린 부적합/불내성 환자군에서 82%, 간경변 환자군에서 84%, 비-간경변 환자군에서 85%로 나타났다.아울러 병용요법의 내약성은 대체적으로 양호했다.만스 교수는 "현재 HCV의 치료 패러다임이 빠르게
C형 간염바이러스(HCV) 관련 질환 치료법에는 2011년 직접 작용형 항바이러스제(DAA)가 등장하면서 기존 페그인터페론(PEG-IFN) 알파+리바비린 2제 병용의 대안 치료법이 모색돼 왔다.이어 2세대 DAA가 등장하고 증거에 근거한 치료법이 요구되는 가운데 유럽간학회(EASL)가 지난 11일 'C형 간염 치료에 관한 EASL 가이드라인 2014'를 발표했다.학회는 향후 유럽의약청(EMA)의 신규 승인 동향에 맞춰 수시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DAA 등장으로 치료법 전기 마련PEG-IFN 알파와 리바비린의 병용(24주 또는 48주)은 2011년까지 만성 C형간염의 표준치료법이었다.그러나 바이러스학적 주효율(SVR) 달성률이 제노타입(
현재 개발 중인 2개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솔라네주맙(solanezumab)과 바피뉴주맙(bapineuzumab)의 효과가 당초 기대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솔라네주맙은 일라이 릴리사가, 바피뉴주맙은 화이자와 J&J가 개발 중인약물이며, 바피뉴주맙은지난 2012년 8월 개발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미국 베일러의대 레이첼 두디(Rachelle S. Doody)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 신약이 솔라네주맙의 2상 임상시험 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idicne에 발표했다.이 결과에 따르면 솔라네주맙은 알츠하이머병환자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동작(ADL)을 개선시키지 못했다.ADAS-cog와 ADCS-ADL의 변화량 차이 검토이같은 결과를 보고한 시험은 경증~중등도의 알츠
의료전문 포털 HMP(www.hmp.co.kr)가 ‘병원 24시’를 주제로 내년 1월 31일까지 ‘제 2회 HMP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한미약품과 한미사진미술관이 후원하는 HMP 사진 공모전은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병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순간을 포착한 작품을 최대 5개까지 HMP사이트 내 사진공모전 코너를 통해 출품할 수 있다.당선작은 HMP 내 3D VR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전시되며, 우수작 이상 당선작은 내년 4월 5일부터 15일간 한미사진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일동제약이 수퍼박테리아 대항 신약후보물질과 제조법에 대해 일본 특허를 획득했다.이 물질은 PDF저해제 계열(IDP-73152)로 약제들과는 달리 세균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수퍼 박테리아로 불리우는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 등 다제내성균에 우수한 항균력을 보였다.일동측에 따르면 MRSA, VRE, PRSP 감염과 관련한 동물실험에서 두 배 이상 높은 치료율을 나타냈으며,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후보물질들에 비해 더 강력한 항균활성과 치료효능을 보였다.아울러 중증 및 경증 감염증 환자에 경구투여는 물론 정맥투여도 가능하다.일동제약은 지난 2004년 산업자원부 차세대신기술개발사업 및 지식경제부 바이오의료기기산업원천기
약제방출스텐트 삽입 후 2형 당뇨병환자의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피오글리타존의 영향:J-DESsERT 결과Impact of Pioglitazone on Cardiovascular Events in Patients with Type-2 Diabetes Melitus after Drug-eluting Stent Implantation -Result from the J-DESsERT(Japan-Drug Eluting Stents Evaluation; a Randomized Trial)-사이아졸리딘계열 약물인 피오글리타존은 2형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심혈관질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무작위 비교시험 메타 분석 결과에서 나타났다[JAMA].일본 고쿠라기념병원 히로요시 요코이(Hiro
길리어드의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가 동양인 초환자와 내성환자 모두에 내성없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확인됐다.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가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태간학회에서 발표된 비리어드의 한국과 중국 등 동양인의 치료결과를 소개했다.이에 따르면 초치료 환자는 물론 기존약제로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군 모두에서 비리어드의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효과와 내성률 0%로 나타났다.중국인 대상 연구는 비리어드의 장기적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알아보기 위해 헵세라와 5년간 비교하는 것으로 이번 결과는 그 1년째 결과다.연구 대상자는 총 512명이며, 바이러스 유전자형은 B형과 C형이 각각 47.1%(239명), 51.3%(260명)였다.
◇ 의료원▲용인세브란스병원장 박진오 ▲암센터 원장 노성훈 ▲재활병원장 신지철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장 김찬형 ▲의학도서관장 유철주 ▲심혈관계질환 유전체연구센터 소장 장양수◇ 보건대학원▲병원경영학과 주임교수 이상규 ▲보건정책학과 주임교수 정우진 ▲국제보건학과 주임교수 오희철 ▲역학건강증진학과 주임교수 지선하 ▲보건통계학과 주임교수 남정모 ▲산업환경보건학과 주임교수 노재훈 ▲병원경영 전공지도교수 김태현 ▲보건정보관리 전공지도교수 남정모 ▲국제보건 전공지도교수 오희철 ▲보건정책관리 전공지도교수 박은철 ▲보건의료법윤리 전공지도교수 이일학 ▲역학 전공지도교수 지선하 ▲건강증진교육 전공지도교수 김희진 ▲보건통계 전공지도교수 박소희▲산업보건 전공지도교수 원종욱 ▲환경보건 전공지도교수 신동천◇ 의과대학▲학
안면 V(브이)라인을 좀더 효과적으로 형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양약수술 노하우가 소개됐다.페이스라인성형외과 이진수 원장은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70차 대한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존의 절골방식인 SSRO(Sagittal Split Ramus Osteotomy, 시상분할절골술)이나 IVRO(Intraoral Vertical Ramus Osteotomy, 수직절골술)의 단점을 보완한 턱선제어절골술(JSRO)이라는 수술법을 제시했다.이 원장에 따르면 이 수술법은 기존 수술식처럼 초기 고정이 안정적이면서도 신경 손상이 적다. 또한 수술 후 아래턱 각의 위치가 상향 조정되어 쉽게 갸름한 턱선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이밖에도 안면 축소효과가 뛰어나며 수술 직후 교합이 안정이라서
J&J의 에이즈치료제 프레지스타(Prezista)의 소아용 제제가 EU로부터 25일 판매승인을 받았다.따라서 몸무게 15kg, 3세 이상의 소아에게 프레지스타 현탁액 제제 100mg/ml를 다루나비어(darunaivr)와 리토나비어(ritonavir)와 병용투여가 가능해졌다.
임신 중 비스페놀A(BPA)에 노출된 여성의 아이에서 갑상성호르몬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 조나단 체브리얼(Jonathan Chevrier) 교수가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발표했다. 교수는 임신 3~6개월인 여성 476명과 태어난 아이들을 대상으로 총 티록신(T4) 수치와 BPA 수치를 비교했다.그 결과, 임신 중 비스페놀A에 노출된 여성은 수치가 2배 증가할 때마다 갑상선 호르몬 수치인 T4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β=-0.13 Hg/dL per log2 unit; 95%CI=-0.25, 0.00).이는 신생아들에게도 연관성을 보여, 남자아이 소변의 BPA 수치가 2배 증가할 때마다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는 9.9%(per 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