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직원들이 6일, 성금 1천만원을 복지단체인 (사)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이사장 임석구) 측에 전달했다. 이 돈은 1년간 소아암 환아 3명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번 성금은 일동제약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월급 0.1%를 모아온 적립금의 일부로 2004년에 시작한 이래 현재 전 임직원의 95%에 이르는 1,15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일동 직원들은 지난 해에도 같은 곳에 1천만원을 기부, 소아암 환아들에게 2년째 온정을 보내고 있다.
미국 스탠포드-1형 당뇨병과 류마티스관절염에서는 최근 진화 과정에서 위험을 증가시키는 유전자 다형이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탠포드대학 소아암생물학 아툴 부테(Atul J. Butte) 교수는 1형 당뇨병과 류마티스관절염 등 7종류의 복잡 질환을 대상으로 최근 진화과정에서 양성선택(positive selection)의 영향이 나타났는지 여부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 양성선택이란 유이간 대립형질의 빈도를 증가시키는 선택을 말하며, 반대 개념으로는 음성선택(도태), 즉 해로운 대립형질을 제거하는 선택이다. 교수에 따르면 이러한 사실은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들 유전자 다형이 질환 발생 위험을 상쇄시키는 효과를 동시에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감염증
시카고- 소아암 생존자는 오랜기간 심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높다고 네덜란드 엠마어린이병원 헬레나 반 데르 팔(Helena J. van der Pal) 박사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소아암 생존율은 1940년대 20%에서 지금은 약 70~80%로 높아졌다. 하지만 반 데르 팔 박사는 "유감스럽게도 생존율이 높아진 만큼 치료에 따른 부작용도 뒤따른다. 가장 심각한 영향은 심혈관질환과 심장사"라고 지적했다.박사는 또 "인구집단에 근거한 일부 연구에서 일반인과 비교시 소아암 생존자는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6~8배 높은 것으로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이번 조사는 심독성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치료를 받은 소아암 장기 생존자의 대규모 코호트에서 좌실기능 장애의 유병
런던-어릴 적 소아암으로 방사선요법을 받은 여성은 사산이나 신생아 사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밴더빌트대학 존 보이스(John Boice) 박사가 Lancet에 발표했다.사춘기 전에는 저선량에도 위험 5배이번 연구에서는 미국의 25곳과 캐나다 1곳의 병원에 등록된 Childhood Cancer Survivor Study(CCSS)의 데이터를 이용해 남녀 소아암 생존자에서 나타나는 사산과 신생아 사망위험을 산출했다.CCSS에는 21세 이전에 암진단을 받고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한 사람이 등록돼 있다.대상이 된 소아암 생존자(남성 1,148명, 여성 1,657명)의 임신은 4,946건이었다.정소에 대한 방사선조사(남성), 하수체에 대한 방사선조사(여성), 알킬화제의 사용(남녀)은 사산
시카고-영국 소아암 생존자를 추적 조사한 결과, "2차 발암 및 심·뇌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소아암으로 진단받은 지 25년이 지난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버밍검대학 라울 룰렌(Raoul C. Reulen) 박사가 JAMA에 발표했다.45년 후에도 예상보다 3배 높아최근 소아암 생존자의 생존율은 크게 개선됐지만 일반 사람에 비해 소아암 생존자는 5년간 생존해도 그후 사망률은 여전히 높다.지금까지 소아암 생존자는 5년 생존시 재발로 인한 사망 위험이 해마다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다른 원인에 의한 장기적인 사망위험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하다.추가 사망의 원인이 암 치료에 의한 장기적인 합병증일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원인별 사망률에 관한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이
런던-예후가 좋지 않은 소아의 악성신경교종에 좀더 효과적인약물울개발하는데 도움이 되는암 유전자가 발견됐다고 암연구소(ICR) 소아분자병리학팀 크리스 존스(Chris Jones) 박사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이 지견은 성인과 젊은이에 나타나는 신경교종에 유전적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젊은 층에서만 변이 나타나이번 공동연구는 영국 소아암 백혈병 그룹을 대표해 ICR, 노팅검대학, 세인트쥬드소아연구병원의 연구팀이 실시한 소아의 악성신경교종(high-grade glioma)에 관한 역대 최대의 포괄적 연구. 신규 환아 78례의 게놈이 정밀 조사됐다.이번 연구에서는 이들 환아의 종양 샘플과 성인의 신경교종 게놈을 비교하여 50만개의 DNA에서 카피수 차이를
고주파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도 확실하지 않은 가운데 영국 임페리얼컬리지 런던의 폴 엘리엇(Paul Elliott) 교수는 휴대전화 기지국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와 소아암 발병 위험을 조사한 결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BMJ에 발표했다.전체 암, 백혈병, 뇌종양 모두 유의한 경향 없어이번 연구의 대상은 1996~2001년에 뇌 및 중추신경계 종양, 백혈병, 비호지킨림프종에 걸린 0~4세 어린이 1,397명. 1례 당 성별과 생일을 일치시킨 4명을 대조군(5,588명)으로 했다.동시에 같은 시기의 휴대전화 기지국 7만 6,890건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자파 노출 정도를 다음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었다.즉 (1)자녀 출생지에서 가장 가까운 기지국까지의 거리 (2)전자파의 출력
양전자방사단층촬영(PET)을 통해 아주 작은 부신암을 발견할 수 있는 새 검사약물이 개발돼 부신암이나 소아암의 조기발견 가능성이 높아졌다.일본군마대학 연구팀은 22일 PET를 이용해 2밀리의 암세포를 발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암에 집적하는 성질을 가진 유기화합물 MBBG와 방사선을 발생하는 질소76을 합성. 부신에 발생하는 갈색세포종과 소아암의 일종인 신경아세포종이 아드레날린을 분비하는 특징을 이용하여 아드레날린의 원료와 구조가 유사한 새 검사약을 세포에 주입, 암을 나타나게 했다.암 진단용 PET검사약은 구조에서 2시간내에 방사선량이 절반으로 줄어 효과가 떨어지지만 새 검사약의 경우 16시간 유지되기 때문에 원격지 의료기관에서도 PET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소아암센터의 박현진 박사가 최근 열린 제9차 대한소아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2회 아해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아해 우수연구상은 소아 뇌종양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 의료인을 격려하기 위해 2009년 대한소아뇌종양학회에서 제정되었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다.
이화의료원이 프로야구단 서울히어로즈와 협약을 맺고 스포츠마케팅에 본격 나섰다.이화의료원은 26일 이대목동병원 부속회의실에서 서울 히어로즈(대표이사 :이장석)와 상호 우호협력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으로 이대목동은 히어로즈의 지정병원으로 선수단 전체의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특히 대학병원 최초 프로야구 선수단 전담 주치의 인 ‘히어로즈 닥터(Heroes Doctor) ’를 운영한다.스포츠 손상 및 어깨관절, 무릎관절 치료 등 스포츠의학 전문가인 신상진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담당하며 선수단의 건강관리와 부상 방지를 예방해 준다.히어로즈는 6월 중에 ‘이 화의료원의 날’을 지 정해 소아암 환자, 여성암 환자 등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여성암전문병원에 입원 해 있
종근당은 3일과 4일 이틀 동안 서울대병원, 서울성모 병원, 고대구로병원 등 8 개 종합병원을 돌며 730여명의 장기 입원 어린이에게 3,6 00만원 상당의 문구용품을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 장기 입원 환아 어린이날 희망 나누기 ’ 라는 슬로건 아래 소아암 등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자 마련 된 것으로, 지난 해 성탄절 에 난치병 어린이들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한 이후 두 번째다 .종근당은 이밖에도 천안 장애인복지시설 ‘ 등대의집’ 방문, 경복궁문화재 지킴이 활동 , 연탄 나누기, 사랑의 헌혈, 농촌봉사활동 등 매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카고- JAMA의 관련 7개 저널이 소아암 특집호를 발행하고 말기암 자녀에 대한 부모의 대응과 뇌종양 어린이의 종말기 치료 등에 대해 언급했다. 게제된 논문 가운데 일부를 소개한다.부모 기분이 자녀의 육체적 고통 관련다나파버암연구소 베로니카 두셀(Veronica Dussel) 박사는 자녀를 암으로 보낸 부모를 대상으로 조사했다.이에 따르면 10% 이상의 부모가 극심한 고통을 받기보다 차라리 죽음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 박사는 1990~99년에 자녀를 암으로 먼저 보낸 141명을 만나 자녀의 삶과 죽음에 대해 상담했다. 여기에서는 말기암환아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상황별로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물어보았다.그
스웨덴 예테보리-신경아세포종(진행성소아암)이 다른 유전자 패턴과 악성서브그룹을 발견했다고 예테보리대학 샬그렌스카 아카데미 토미 마틴슨(Tommy Martinsson) 교수와 캐롤린스카연구소(스톡홀름) 페르 코그너(Per Kogner) 교수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발병 느리고 예후불량 타입 판명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인 신경세포종은 대부분 5세까지 진단된다. 스웨덴에서는 매년 약 20명이 걸리며 발병 위험은 전세계에서 거의 같다.이번 발견은 신경세포종 치료에 중요한 발전을 가져올 수 있어 주목되고 있다.마틴슨, 코그너 교수팀은 신경아세포종 환아 165례를 20년 이상 관찰했다. 이들 대부분은 5세 전에 발병했다.이
미국·뉴욕주 버팔로-성인과 어린이의 암에 발현하는 중요한 단백질인 Wilms tumor 1(WT1)을 분해하는 효소 HtrA2가 발견됐다고 뉴욕주립대학(버팔로) 생물과학부 스테판 로버츠(Stefan G. E. Roberts) 교수가 Molecular Cell에 발표했다.이번 지견은 WT1이 관여하는 암의 치료법 개발과 소아암과 성인암의 차이를 해명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WT1에는 상반되는 기능도연구책임자인 로버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배양 암세포에 화학요법제인 에토포시드(etoposide)를 투여하면 HtrA2에 의해 WT1이 분해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에토포시드는 암치료에 자주 사용되는 화학요법제의 하나다.교수는 이번 결과에 대해 “에토포시드는 HtrA2의 스위치를 켜서 이 효소를 통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단장 이기수 총장)과 총학생회(회장 전지원)가 고대생 400여명이 헌헐한 헌혈증 전부를 고대 안암병원(원장 김창덕)에 기증했다.2일 안암병원 원장실에서 실시된 이날 기증식에는 고려대 안암병원 김창덕 병원장, 고려대 학생처장 김한겸 교수, 의무교학처장 이혜원 교수, 고대 총학생회장 전지원 학생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총학과사회봉사단은 ‘소아암환자를 위한 사랑나눔 릴레이 헌혈’ 행사는 지난해 3월 23일부터 올해 3월 5일까지 4.18기념관 1층 로비에서 개최, 헌혈증 377개를 모았다. 헌혈증은 소아암 환아를 비롯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고대 사회봉사단은 지난 3월 22~25일 교정에서 헌혈행사를 개최해 250개의 헌혈증을 추가로 확보
런던-암생존 소아와 청소년에서는 성인기 초기에 심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다는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 결과를 미네소타대학 소아과 다니엘 물루니(Daniel A. Mulrooney) 교수가 BMJ에 보고했다.연구팀은 암 발병 후 5년 생존하고 소아환자연구(Childhood Cancer Survivor Study)에 참가한 환자 1만 4,258례의 데이터를 이들 형제 3,899례의 데이터와 비교했다.암생존 환자는 21세가 되기 전인 1970~86년에 암으로 진단됐다. 암 종류는 백혈병, 뇌종양, 호지킨림프종, 비호지킨림프종, 신장암, 신경아세포종, 연조직육종, 골암 등이었다.환자 본인이나 부모에게 건강상의 습관, 병상, 진단 후의 외과적 치료 등에 대해 질문했다.그 결과, 유소아기에 암에 걸린
스위덴·웁살라-웁살라대학 분자의학과 앤 크리스틴 시바넨(Ann-Christine Syvanen) 교수는 급성림프성백혈병(ALL) 환아에서 채취한 골수세포의 DNA가 화학요법에 대한 반응을 예측하는 도구를 개발했다고 Blood(온라인판)에 발표했다. ALL은 소아암에서는 가장 많이 발병한다.DNA메틸화가 관여이번 연구에서는 DNA메틸화가 질환 진행의 예측지표로서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DNA메틸화는 게놈의 후천적 변화로 알려져 있어 유전성돌연변이와는 대조적으로 유전자 배열을 변화시키는 게놈 DNA의 변화다.이번 연구에서는 북유럽 국가의 ALL환아 400례의 골수세포에서 DNA 메틸화를 분석했다. 북유럽 소아종양전문의는 오랜기간 환아의 자세한 정보를 수집하고 북유럽 데이터베이스에 축적해 왔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개원 후 15년간 펼쳐온 사회공헌활동 자료집 ‘건강 더하기 행복 나누기’를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자료집은 2006년 출범한 삼성의 대표 의료봉사단체인 삼성의료봉사단의 소개를 통해 지난 3년간 임직원 4,000여 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총 53회에 걸쳐 15,000여 명의 의료소외지역에 있는 주민들을 치료한 내용을 담고 있다.그간의 해외 의료봉사활동 사항과 200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국내 얼굴기형환자들을 위한 ‘밝은 얼굴 찾아주기 캠페인’,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2007년부터 진행 중인 인공와우수술 지원 프로그램인 ‘세상의 소리로 이어지는 사랑’ 등을 소개한다.이외에도 소아암 환아 쉼터인 ‘참사랑의 집’ 지원, 어린이 병원 학교, 자원봉사음악회, 문신제거 무료
서울대어린이병원학교(교장 신희영)는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관장 박호원)은 28일 늘푸른교실Ⅱ에서 문화교류 협력 협정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어린이병원의 환자들에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전통문화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먼저2월 17일 액연 만들기를 시작으로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전통문화 수업이 열리며,오는 5월에는 소아암·백혈병 환아 50여 명의 박물관 견학이 진행될 예정이다.신희영 학교장은 “문화적으로 소외 받고 있는 환아들에게 전통문화 교육은 교육적인 면과 함께 정서적으로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좀 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환아들에게 풍성한 문화 혜택과 함께 치료를 받는데 큰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드라마 ‘추노’에서 열연 중인 연기자 이다해 씨가 25일 건국대학교병원(원장 백남선)을 찾아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의료지원비 5천만원을 기부했다.이번 기부금은 이씨 이름으로 지정 기탁돼 건국대병원에서 소아뇌출혈로 수술을 받은 후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이모(10)양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다해 씨는 “지난해 건국대병원에서 열린 어린이환자돕기 자선바자회와 소아암 환자 돕기 화보 촬영 등에 참석했다가 어린이 환자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 늦게나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어린이 환자들이 건강하게 빨리 회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