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인공관절 후유증 대퇴골절에 새 치료법 개발
무릎인공관절 후유증 대퇴골절에 새 치료법 개발
  • 김준호 기자
  • 승인 2022.07.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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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6개월만에 자가 보행 가능

대표적인 퇴행성질환인 무릎관절염. 연골이 모두 닳아 뼈끼리 부딪히면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고령시대에 무릎인공관절수술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수술 후에는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대퇴골 골절이라는 후유증 발생도 만만치 않다. 심하면 재수술받아도 몇개월간은 휠체어 신세를 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세원 교수팀에 따르면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발생하는 대퇴골 골절은 연간 10만명 당 2,4명 수준이다. 

이 교수팀은 최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중 금속판 잠김나사 고정술 및 동종 비골 이식술'을 개발했다고 유럽외상 · 응급수술저널(European Journal of Trauma and Emergency Surgery)에 발표했다.

이 수술법은 위팔뼈에서 발생하는 분쇄 골절에 대해 잠김나사금속판 및 뼈이식을 이용하는 방법을 대퇴골에 응용했다.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대퇴골 골절 환자(평균 81세)에 이 수술법을 적용해 관절기능을 평가한 결과, 관절 변형도는 '우수~양호', 관절 운동범위와 통증은 '양호~보통'으로 나타났다. 수술 직후 바로 체중을 실을 수 있었으며 수술 6개월내 스스로 걸을 수 있었다.  

연구팀은 "비골과 이중 금속판을 철제 빔처럼 버팀대 역할의 구조물로 응용한 게 이 수술법의 핵심"이라며 "향후 임플란트 주변 골절 치료의 가이드라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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