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전국 24개 보건소를 통해 65세 이상 국민에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보건복지부는 11월 2일(월)부터 보건소를 통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을 단계별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에서는 보건소 담당자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평상시 신체활동과 식생활 등 건강수준을 파악한 후 건강측정기기를 제공해 스스로 측정하도록 한다.이후 혈당계와 혈압기를 직접 활용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보건소는 이들의 건강상태를 실시간 확인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6
실내환경으로 인한 알레르기비염이 20년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김지희 교수팀이 국제학술지 '알레르기·천식·임상면역학'에 발표한 20년간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의 특성에 따르면 집먼지진드기의 한 종류인 세로무늬먼지진드기를 알레르기 항원으로 가진 환자는 10% 늘어난 73%다. 눈, 코 가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도 9% 증가한 41%로 나타났다.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항원이 코에 들어왔을 때 점막에 염증 반응이 과민하게 나타나 반복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눈과 코 가려움, 코막힘 등의 증상이
비만자에서 호흡기질환이 많다고 알려진 가운데 폐기능 감소 위험은 저체중일 때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윤경재, 이용택, 박철현 교수, 삼성서울병원 도종걸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2~2014 건강검진자 28만 2천여명을 분석한 결과, 저체중과 폐기능 저하가 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비만지수(BMI)에 따라 대상자를 비만군(25 초과), 정상군(18.5~25), 저체중군(18.5 미만)으로 나누고 호흡기능을 측정하는
어떤 암이든 조기 발견할 수록 치료효과가 높다. 우리나라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유방암의 경우 높은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어 빠른 치료와 사망률 감소를 위한 조기발견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방암의 발생 원인은 명확하지는 않다. 현재로서는 불규칙한 식생활, 고지방/고칼로리의 서구화된 식단, 흡연, 음주 등이 환경적 요인으로 꼽힌다. 그리고 빠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 장기간 피임약 복용 등 다양한 요인이 있다고 추측되고 있다.천안 로하스요양병원 정제호 원장[사진]에 따르면 유방암 초기에는 스스로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족력이
매일 시간에 쫓기듯 바쁘게 살면 휴식 시간이 크게 부족해진다. 피로 누적과 스트레스 때문인데 제 때 해소하지 못하면 만성적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한다.어지럼증은 개인 차가 있으며,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회전성 어지럼증을 들 수 있다. 자신과 주위에 있는 사물이 빙글빙글 도는 증상을 느낀다. 두 번째는 비회전성 어지럼증으로, 주의가 흔들리고 몸이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다음으로는 실신성 어지럼증의 경우 평소에는 문제없지만, 갑자기 몸을 일으키거나 움직이면 눈앞이 깜깜하게 변한다. 마지막은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과도한 음주, 서구화된 식생활, 부족한 운동량, 스트레스 등으로 20~30대의 탈모 환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여름방학 시즌에는 모발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기존 탈모증세가 있는 사람들까지 내원하면서 탈모환자수는 크게 늘어난다. 하지만 자신에게 어떤 모발이식법이 맞는지, 어떤 병원이 경험하고 전문적인지 등을 체크하지 않으면, 각종 부작용으로 인해 재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포헤어의원 서울점 권오성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탈모를 의심하면서도 샴푸를 바꾸나 탈모 치료제를 사용하면서 상황을 지켜보는 경우도 있는데 오
혈중 중성지방수치가 높을수록 남성호르몬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와, 용인세브란스 권유진 교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태하 교수 연구팀은 혈중 중성지방 및 고밀도콜레스테롤(HDL-C) 수치와 남성호르몬 수치를 비교 분석해 국제학술지 노화남성(The Aging Male)에 발표했다.중성지방이란 체내에 축적되는 지방의 한 형태로 열량이나 당질 섭취가 많으면 많아진다. HDL-C은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해 동맥경화를 예방한다.연구 대상자는 45세 이상 남성 1천여명.
건강한 삶의 중요한 집밥과 운동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와 경희대 의학영양학과 임현정 교수, 캐나다 라발대학 장피에르 교수 연구팀은 균형잡힌 영양, 신체활동은 면역체계 유지와 만성질환 및 감염병 위험을 줄이는데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한 권고사항을 국제학술지 비만(Obesity)에 발표했다.현재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대다수가 만남과 모임 등 대인관계를 자제하고 있으며 공공 체육시설, 헬스장, 수영장, 공원과 같은 공간과 시설은 대부분 문을 닫은 상
소아비만은 유아기부터 사춘기까지 표준체중 보다 20% 이상 넘는 상태를 말한다.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70~85%나 되고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당장에는 성조숙증이나 키 성장을 방해하는 주된 요인이 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친구들에 비해 뚱뚱하면 자신감을 잃고 수치심, 정서불안 등을 느낄 수 있어 정서적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때문에 자녀가 표준체중보다 많이 나간다면 전문클리닉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는게 바람직하다.우아성한의원 정은아 대표원장[사진]은 "자녀
직장인 김 씨(43세)는 요즘 들어 자꾸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는 빈도가 많아져 고민이다. 식사를 하거나 조금만 신경쓰이는 일이 생기면 화장실을 찾게 됐고 근래에는 직장생활에까지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처음에는 단순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탓에 일시적으로 나타난 증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졌고 결국 병원에서 과민성대장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과민성대장증후군은 다른 질환이나 해부학적인 이상이 없지만, 대장의 근육이 과민하게 수축 운동을 하여 기능 장애를 발생하는 증상이다. 전체 인구의 약 7~15%가 해당 질환이 의
별 이유없이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가 있다. 병원에서 내시경과 CT(컴퓨터단층촬영)을 받아도 뚜렷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기능성 소화장애를 의심해야 한다.최근에는 불규칙한 식습관, 일상의 스트레스 등으로 기능성 소화불량 진단율이 늘고 있다. 신경성 위염이라고도 말하는 기능성 소화불량은 특별한 원인없이 위장의 기능이 약해지는 만성위염을 말한다. 대표적인 만성위염 증상으로는 소화 불량, 위장 부근의 불편함, 명치 통증, 복부 팽만감과 식욕 부진, 열감 등이 있다. 밝은빛한의원(송파동) 최동
현대 여성들은 풍만한 가슴, 잘록한 허리가 돋보이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이상적인 몸매로 여긴다. 하지만 지나치면 부족한 것과 같다는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도 있듯이 큰 가슴은 고통이 될 수 있다.체형에 비해 지나치게 큰 가슴을 가진 경우를 '거대유방증'이라고 한다. 이러한 증상은 외국에서나 있을것 같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우리성형외과 김성찬 원장[사진]에 따르면 거대유방의 발생 원인은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인한 내분비성 유방비대증, 유전적 원인에 의한 처녀성 유방비대증, 전신비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야속할 만큼 맑고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반가운 날씨와는 대조적으로 건조지수가 상승하면서 피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일교차가 뚜렷한 늦봄은 절기 중에서도 얼굴과 모발, 그리고 두피가 상하기 쉬운 시기로 꼽힌다. 실제로 근래 얼굴 및 두피를 비롯한 신체 전반의 피부가 푸석하고 가려워진다며 고충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건조해서 발생하는 가려움은 누구든지 체감할 수 있는 흔한 증상이다. 그렇지만 두피 부위의 푸석함이나 건조함이 오래 지속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증상이 장기간 이어질
[부이사관]-대변인 우영택 -운영지원과장 김현중-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장 김현정-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관리과장 김용재-식품안전정책국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안영순-식품소비안전국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 송성옥-의약품안전국 의약품품질과장 이수정-의약품안전국 임상제도과장 김정미-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실 마약정책과장 안영진[서기관]-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기용기-감사담당관실 박남수-소비자위해예방국 소비자위해예방정책과 이현희[기술서기관]-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김규-감사담당관실 오규섭-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 박동희-식품안
-국장급[승진]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 김명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장 보건연구과 박인숙 [전보]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보건연구관 손수정-과장급△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서기관 △최지운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기술서기관 김은주 △사이버조사단장 서기관 김현선 △소비자위해예방국 위해정보과장 기술서기관 양창숙 △소비자위해예방국 통합식품정보서비스과장 서기관 박선영 △식품안전정책국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기술서기관 안영순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총괄대응T/F 팀장 기술서기관 손영욱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식품정책과장
2020년 경자년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새해를 맞이하면 금연, 다이어트 등 무엇보다 건강을 위한 결심을 하기 마련이다. 서울대병원 의사들이 '새해 건강결심'을 계획하는 일반인들에게 건강 조언 10가지를 제시했다. 소화기내과, 내분비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5명의 교수들은 공통적으로 언급한 것은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사'였다. 국내 최고 의사들조차 생활 속에서의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임을 강조한 것이다. 다음은 서울대병원 의사들이 말하는 ‘새해 건강수칙 10가지’다. [소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를 많이 사용할 수록 비타민D가 부족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상대 식품영양학과 김성희 교수팀은 중학생 91명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사용량 및 자외선차단제 사용과 비타민D 상태를 분석해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에 발표했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밝혔다.연구 대상자는 남녀 중학생 91명. 평균 혈중 비타민D 농도를 측정하자 남녀 각각 16.1ng/㎖와 13.5ng/㎖로 모두 20ng/㎖미만으로 결핍 또는 부족 상태였다. 하루 스마트기기 사용시간이 5시간 이상인 경우는 여학생이 남학생의 9배(40.4% 대 4.5%
당뇨병, 고혈압, 비만 등 만성질환을 이겨낼 경우 심혈관계 질환과 관련 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내과 김동기 교수, 박세훈 전임의는 건보공단 데이터(2009~2014)를 분석해 대사증후군이 호전된 사람에서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제학술지 내과학 회복(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건강검진자 950만명. 연구팀은 이들을 대사증후군 환자군, 대사증후군 신규 발생군, 대사증후군이 호전된 군, 대사증후군이 없는 건강군으로 나누
궤양성대장염이란 대장을 침범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직장에서부터 연속적으로 대장을 침범하고 병적인 병화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지 않고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게 특징이다. 궤양성대장염 발생 원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환경적인 요인과 정서적인 요인과 함께 장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에 대한 신체의 과도한 면역반응 등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잘못된 식습관, 면역력 저하, 각종 합병증을, 정서적인 요인으로는 극심한 스트레스, 긴장감, 예민, 정서적 장애 등을 들 수 있다. 즉, 장 기능
한국인은 음식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이상지혈증 고위험군에서는 제한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지원(가정의학과), 용인세브란스병원 권유진(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데이터를 분석해 유럽 영양학회지 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했다.지난 2015년 미국식생활지침자문위원회(DGAC)는 하루 300㎎으로 제한하던 기존의 콜레스테롤 섭취 권고조항을 삭제했다. 음식을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가 혈중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