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45세 고령임신부의 출산을 돕기 위해 임신 준비 과정부터 임신 중의 관리, 임신 중 나타날 수 있는 신체적·심리적 문제 등 임신 관련 정보들 총 9장으로 망라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가 낳은 아기도 바이러스가 감염된다는 모자감염 가능성이 제기됐다.중국 후베이성 우한대학 렌민(인민)병원 연구팀은 우한 거주 임신부 33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한 결과, 신생아 3명에 코로나19가 감염됐으며 감염발생률은 약 9%라고 미국의사협회 소아과저널에 발표했다.감염된 신생아는 모두 남아이며 산모가 코로나19 관련 폐렴을 일으켜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이들 중 1명은 산소가 부족해 태아가사(fetal disease)로 인해 임신 31주째 조산이었다.정상으로 태어난 2명은 기면과 발열 증상
우리나라 산모의 하루 요오드섭취량이 상한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성분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발표한 전국 5개권역 산모의 산후조리 기간 중 요오드 섭취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요오드섭취량은 2.9mg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상한섭취량 2.4mg을 초과한 수치다.식약처에 따르면 요오드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임신부의 경우 0.24mg, 수유부는 0.34mg이다. 주간별 섭취량은 출산 후~2주(3.6mg), 3~4주(3.0mg), 5~6주(2.4mg), 7~8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행사 취소 및 연기는 불필요하다는 정부 발표가 나왔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2일 오전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집단행사를 연기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김강립 본부장은 "방역당국의 통제하에 코로나19의 국내 유입을 막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집단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성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사 주최 기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를 충분히 병행하면서 집단행사를 추진하라고 권고했다. 다만 방역조치가 곤란한 여건에서 노인, 임산부 등 취
우한폐렴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처방시스템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3일 요양기관에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실시간 제공되는 감염병 관련 국가 해외여행력정보제공 전용 프로그램(ITS)의 설치와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DUR은 의사와 약사가 처방․조제 시 함께 먹으면 안되는 약, 어린이·임신부가 먹으면 안되는 약 등 의약품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여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사전에 점검·예방하는 서비스다.심사평가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입국자 명단을 활용해 감염증 발생지역
독감 유행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1월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독감증상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주의보 발령 당시 독감환자는 7명에서 현재는 49명으로 늘어났다. 다만 증가속도는 예년보다 낮다.독감바이러스 감시 결과 지금까지 총 596건의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이 가운데 A(H1N1)pdm09가 43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A(H3N2) 147건, B(Victoria) 19건 순이었다. 이들 바이러스는 치료제인 오셀타미비르 계열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에 내성을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불법낙태에 살인까지 저지른 혐의로 구속된 의사를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징계를 부의하기로 결정했다. 부의(附議)란 심의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행위를 말한다.해당 의사는 서울 동작구에서 산부인과를 개원 중인 전문의로 지난 3월 임신 34주차 임신부를 상태로 불법낙태수술을 시도했다. 하지만 낙태과정에서 아기가 살아나 울음을 터트리자 곧바도 아기를 숨지게 한 혐의로 이달 7일 구속됐다. 이어 22일에는 재판에 넘겨졌으며, 내달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의사 A씨는 아기를 고의적으로 숨지게 하지 않
질병관리본부가 11월 15일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지난 11월 3일부터 9일까지 독감 의사환자수가 외래환자 당 1천명 당 7명으로 유행기준을 초과한데 따른 것으로 발령 시기는 지난해와 같은 시기다.독감의사환자란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를 말한다.질본은 독감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미접종자는 독감예방접종을 받도록 당부했다. 현재 예방접종률은 6개월~12세 어린이 65.7%, 임신부, 26.4%, 만 65세 이상 80.1%이다.특히 9세 이하 영유아, 임신부, 65세
내분비 교란물질인 비스페놀A(BPA)에 노출된 임신부의 자녀는 6~10세 경 폐기능이 낮아진다는 연구분석 결과가 나왔다. 천식과 천명이 발생할 위험도 높았다.스페인 바르셀로나글로벌헬스연구소 박사과정 중인 알리시아 아벨란 씨는 이달 2일 폐막된 유럽호흡기학회(ERS 2019,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유럽 주요 코호트연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BPA는 플라스틱 식품용기나 아기 장난감 등의 일부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아벨란 박사는 유럽의 주요 8개 코호트연구 총 2,685쌍의 모자를 대상으로 임신 당시 BPA검출 유무와 자녀의 6~10세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이다. 임신과 출산시 주의사항에 대해 고대구로병원 조금준 교수로부터 들어본다.1)환절기 면역력 강화, 독감백신 필수독감은 자연유산, 조기분만, 저체중 출산 등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잘 먹어야 건강, 체중증가는 피해야임신기간 중 체중 증가는 평균 약 12.5 kg. 임신 8주부터 20주까지는 1주당 평균 0.32kg이, 20주부터 출산까지는 1주당 평균 0.45kg의 증가가 일반적이다.3)약물복용 신중하게약물복용은 조심해야 하지만 임신 이전부터 루푸스, 갑상선질환, 고혈
출생 전후 노출된 환경인자가 소아기 혈압치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바르셀로나 글로벌연구소 샤를린 와렌보그 박사는 임신 당시 거주 환경이 병원과 학교, 마트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이른바 워커빌리티(walkability)가 높으면 자녀의 소아기 수축기혈압이 낮다고 미국심장학회지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6개국 모자 1,277쌍. 자녀들은 6~11세로 혈액 및 요검사에서 건강상 문제가 없었다. 또 수축기혈압과 확장기혈압 검사에서 10%가 전(前)고혈압이나 고혈압에 해당됐다.이들
저출산의 늪이 대한민국을 덮치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절망적인 통계들과 그에 따르는 저성장, 불황의 그림자가 산업과 경제에 드리우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을 의료로만 국한한다면 단연 직격탄을 맞는 곳은 다름 아닌 산부인과일 것이다. 한 때 잘나가던 규모 있는 산부인과 병원들이 경영난에 허덕이며 간판을 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산부인과 진료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임신과 출산이 근본적으로 증가하지 않는다면 앞으로의 미래도 보장할 수 없는 긴 터널과도 같은 장기적인 불안이 커지고 있다. 실제 통계치로 확인해본 결
최근 생물학적제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가임기여성에도 투여할 수 있도록 허가사항이 바뀌었다. 이로써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임신에 미치는 약물의 불안함 감소와 함께 임신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보험급여 제도가 바뀌지 않으면 단순히 불안감만 낮출 뿐이라는 지적이다.경희대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는 7일 애브비 미디어 아카데미에서 "임신을 위해 생물학적제제를 중단했다가 재투여할 경우에는 보험급여을 적용받지 못하는 제도의 맹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임신이 맘먹은대로 되는게 아닌데다 임신하려다가 질
순천향대부천병원 신응진 원장이 7월 11일 열린 제8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세종문화회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정시 퇴근 문화 조성, 직원 고충 관리, 태움 문화 근절 캠페인, 임신부 근로시간 단축 시행 및 배려 캠페인, 출산 및 육아 지원 활성화 등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힘을 보탠 공로를 인정받았다.
종근당이 경구용피임제 머시론을 독점 판매한다.제조사인 알보젠코리아(대표이사 이준수)는 6월 26일 종근당(대표이사 김영주)과 국내 약국 및 도매상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종근당은 생리진통제 펜잘과 생리전증후군 프리페민, 빈혈치료제 볼그레, 임신부영양제 고운자임맘 등 여성관련 일반의약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또한 전국적인 약국 영업인력과 유통망을 갖고 있어 머시론 판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게 알보젠코리아의 생각이다.이번 계약으로 머시론은 내달 1일부터 기존과 동일한 가격으로 전국의 약국과 도매상에 공급된다.1991년 당시 식품의약품안전
임신부의 혈액내 미생물로 조산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은 임신부의 혈액내 특정 미생물이 많으면 조산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미생물학 프론티어스(Frontiers in Microbiology)에 발표했다.지금까지 태반, 양수, 질관 및 구강의 미생물 감염은 조산에 크게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인체 내 미생물이 혈액으로 이동할 수는 있어도 임신 중 혈액 미생물이 조산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이번 연구 대상 임산부는 41명(조산 21명). 이들의
피부질환 치료제인 레티노이드계 약품 사용시 임신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태아에 심각한 기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6월부터 가임기여성이 동일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기 전에 임신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식약처는 임신부에 사용을 금지하고 복용 중에는 절대로 임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임신예방 프로그램에는 환자에게 기형 유발 위험성, 피임기간 및 방법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또한 레티노이드계 약물 처방은 의사의 설명을 듣고 임신예방 프로그램에 동의한 경우에만
음주와 무관하게 발생하는 비알코올성지방간이 임신당뇨병의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 인천 서울여성병원 공동연구팀은 임신부 600여명을 대상으로 비알코올성지방간과 임신당뇨병의 관련성을 조사해 당뇨병학(Diabetologia)에 발표했다.연구팀은 간초음파와 혈액검사로 대상자의 지방간 지수를 분석해 임신당뇨 발생률을 측정했다. 그 결과, 정상 임신부에서는 평균 3.2%였던 임신당뇨병 발생률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임신부의 경우 1등급 지방증은 10.5%, 2, 3등급은 12배나 높은 42.3%로 나타났다.
임신 중에 DHA(도코사헥사엔산) 보충제를 먹으면 자녀가 과체중이나 비만이라도 혈압 상승을 억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캔자스대학병원 엘리자베스 컬링 박사는 캔자스주의 모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DHA 관련 연구조사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했다.박사는 연구에 참여한 임신부를 DHA투여군과 콩과 옥수수유가 든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주요 평가항목은 임신과 자녀가 6세될 때까지의 발달, 2차평가는 4세, 4세 반, 5세, 5세 반, 6세때에 측정한 혈압치였다.서브분석 대상은 어린이 171명이며 이 가운데 89명이
작게 태어난 아기는 생후 질병이나 성장 후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 치바대학 예방의학센터 연구팀은 자녀의 건강과 환경에 관한 조사를 분석한 결과, 임신 중 혈중망간농도와 자녀의 출생 체중과 머리둘레가 관련한다고 환경연구 저널에 발표했다.사림에게 필수 영양소인 망간은 체내 효소 기능과 뼈 형성에 관여할 뿐만 아니라 태아 성장에도 필요하다. 여러 식품에 들어있어 일상적인 식생활로도 부족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지금까지는 출산시 산모의 혈중 망간농도가 자녀의 출생체중과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돼 왔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