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이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면 자녀의 선천성 결함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은 1998~2011년에 실시된 미국출생기형연구(National Birth Defects Prevention Study) 데이터를 분석해 임신부의 탄수화물 섭취와 기형아 출산의 관련성을 분석해 선천성기형연구저널발표했다. 총 11,285명의 산모 가운데 1,740명이 사산 또는 척추이분증 등의 선천성 결손아를 출산했다. 분석 결과, 임신중 탄수화물 섭취량이 적은 여성은 척추와 척수기형
유산균을 첨가한 우유가 임신중독증과 조산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신중독증이란 임신 기간 중 혈압이 높아지면서 소변에서 단백이 검출되는 질환이다.스웨덴 살그렌스카대학병원 마샤 노르디크비스트 교수는 노르웨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연구에서 프로바이오틱스의 섭취 시기와 임신중독증 및 조산의 관련성을 분석해 비엠제이 오픈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분석 대상자는 정상출산 여성 7만여명. 임신중독증 분석 대상자는 초산부 3만 7천여명, 조산 분석의 대상자는 3만 4천여명이었다.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시기는 임신전이 23%, 임신초
당뇨병을 앓는 여성이 임신할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임신중독증과 제왕절개 등 임신합병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제일병원 내분비내과 김성훈 교수팀은 임신 전 2형 당뇨병을 앓던 100명의 임신부(실험군)와 일반 임신부(대조군) 100명의 임신 결과를 추적 조사해 대한내과학회지에 발표했다.실험군과 대조군의 나이, 체중, 초산·경산부 비율, 임신 전 비만지수(BMI)에 통계차는 없었다.조사 결과, 임신중독증 발생률은 실험군이 10%로 대조군(2%)에 비해 5배 높았다. 제왕절개율은 약 2배(35% 대 18%),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제8대 의료원장으로 이경수(라파엘) 신부가 1월 26일(금) 취임했다.신임 의료원장으로 취임한 이경수 신부는 1989년 사제서품을 받고 그해 7월 천주교대구대교구 사목국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1990년 천주교 계산성당 보좌신부, 1991년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1998년‧2008년), 1997년 천주교 동명성당 주임신부, 2010년 교구설정 100주년 기념사업추진본부 재정분과위원, 2011년 학교법인 선목학원 사무국장, 2015년 천주교 만촌1동성당 주임신부 등을 역임했다.
소득이 낮은 의료급여 대상 임신부는 인공중정률과 제왕절개율, 임신합병증 등이 중간 소득 이상 임신부 보다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울산의대 예방의학교실 조민우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의 2010년 1년간 데이터베이스를 근거로 해 의료급여 대상 여성(저소득)과 건강보험 대상 여성(중간 이상 소득) 등 총 45만 7천여명의 임신 관련 각종 지표와 합병증 등을 분석해 국제건강형평성 저널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의료급여 대상 임신부의 인공중절률은 건강보험 가입 여성 임산부보다 1.5배에 높았다
임신중 해열진통제 복용이 자녀의 언어발달을 지연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마운트시나이의대 샤나 스완 교수는 임산부 754명과 그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유럽정신의학' 저널에 발표했다.참가여성 가운데 59%가 임신 8~13주경에 타이레놀을 복용했다. 이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생후 30개월 무렵 언어발달 검사를 시행한 결과, 참여 어린이 10%에서 언어발달 지연이 나타났다. 특히 여아에서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임신 초기 3개월동안 타이레놀 6개 이상 복용한 여성의 여아는 그렇지 않은 여성
진통제 성분으로 많이 사용되는 이부프로펜이 남성불임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됐다고 CNN과 영국 가디언지 등의 언론이 전했다.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 베르나르 제구 박사연구팀은 이부프로펜과 성인남성의 불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18~3세 남성 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 가운데 14명에 600mg의 이부프로펜을 하루 2회 복용시켰다.이 복용량은 대다수의 운동선수의 하루 복용량에 해당한다. 나머지 17명에는 위약을 복용시켰다.그 결과, 이부프로펜 복용 남성은 14일 이내에 황체형성호르
임신동안 비타민을 복용하면 자녀의 자폐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엽산은 비타민의 일종으로 비타민B9라도고 불린다. 태아의 신경과 혈관발달에 중요하기 때문에 임신전과 임신초기 임신부에게 권장되고 있다. 비타민 역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특히 태아의 성장 및 발육과 연관성이 커 임신부에게 더욱 중요하다.이스라엘 하이파대학 스티븐 레빈 교수는 임신 중 종합비타민의 보호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자마 사이키아트리에 발표했다.교수는 2003~2007년 태어난 4만5천여명의 기록과 엄마들의 임신전후 보충재 처방전을 분석한 결과, 임신전 엽산과 비타민 보충제를 복용한 여성의 자녀는 자폐증 진단 위험이 6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중에 복용하면자폐증 위험이 73%나 줄어
임신 중 가당음료를 많이 마신 경우 자녀의 천식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학 에밀리 오켄(Emily Oken) 교수는 임신 중 매일2잔의 가당음료를 마실 경우 자녀가 7~9세경 부터천식 진단을 받을 위험이 60% 증가한다고 미국흉부학회 회보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분석 대상은 프로젝트 비바라는라는 장기연구에 등록된모자 1천여명의 데이터.어머니와 자녀의 가당음료 섭취 횟수를 분석한 결과, 어머니가 임신 중 하루 2잔 이상의 가당음료를 섭취하면자녀의 천식 위험은63%높아졌다. 가당음료를 자주 마시는 자녀 역시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천식위험이 64% 높았다. 이 결과는 나이나 인종, 기타 관련요인을 조정해도 동일했다.오켄 교수는 "이번 결과는 과당음료로
의사는 건강증진 위해 권장해선 안돼설탕 · 유제품첨가시 건강에 악영향커피가 불면증, 심박수 증가 등의 단점은 있지만 하루 3잔 정도는 사망위험을 17% 낮추는 등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사우샘프턴 대학 로빈 풀 교수는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 결과를 재분석해 정확도를 높인 엄브렐러 리뷰라는 방법으로 커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비엠제이에 발표했다.연구 대상논문은 펍메드, 임베이스, 코크레인데이터 등에서 관찰연구 선별한 메타분석 201건 및 무작위 비교시험 메타분석 17건.평가 결과, 커피를 하루 3잔 정도 마시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전체 사망위험이 17% 유의하게 낮아지고(상대위험 0.83), 심혈관사망 및 심혈관질환 위험은 각각 19%와 1
비만한 사람은 면역력이 떨어져 독감에돌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대 멜린다 베크 박사팀은 2013~2014년 독감 시즌에 독감백신 접종 성인 1,022명을 정상 체중, 과체중, 비만 등 3개군으로 나눠 백신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독감백신 접종 후 독감 확진을 받거나 증상이 나타난 비율은 비만자(9.8%)가 정상 체중자(5.1%)의 약 2배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에 대해 비만자에서는 독감백신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됐어도 면역세포의 기능이 손상돼 독감에 잘 걸린다고 분석했다.전문가에 따르면 내장에 지방이 쌓이면 염증이 유발돼 각종 독소가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나간다. 이때 독소 배출 기능이 약해져 면역력에 문제가 생긴다. 특히 비만세포는 면역세포
▶ 일 시 : 11월 13일(월) 오후 12시 30분▶ 장 소 : 분당 차병원 지하 1층 산모문화센터▶ 제 목 : 임신부 피부관리▶ 문 의 : 031-780-5312
임신중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을 자주 복용하는 여성의 자녀는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임신부 중 약 65~70%, 서부 및 북부 유럽 임신부는 약 50~60%가 타이레놀을 자주 복용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오슬로대학 에이빈드 예스트롬(Eivind Ystrom) 교수는 1999~2009년 사이 태어난 11만4천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한편 엄마에게는 타이레놀 복용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저널 오브 페디아트릭스에 발표했다.총 5만여명의 어머니가 임신 중 타이레놀을 복용했고, 약 2천여명이 ADHD 진단을 받았다.타이레놀 복용경험이 없던 어머니와 비교시 임신기간 중 1기(약 3개월) 동안 타이레놀을 복용했을 때 자녀의 ADHD 위험은 7%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김영아 교수가 ‘3040 임신출산’에 이어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출산에 대한 내용이 담긴 '3540 임신출산의 모든 것'이라는 책을 출간했다.'3540 임신출산의 모든 것'은 1장 ‘3540임신에 대한 궁금증’, 2장 ‘3540임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3장 ‘3540 임신 전 검사는 필수다’, 4장 ‘3540 임신 가능성을 높이는 난임 치료’, 5장 ‘3540 아기를 가졌어요’, 6장 ‘3540 임신 중 건강관리, 7장 ’3540 임신 중 주의사항, 8장 ‘3540 엄마가 되기까지’, 9장 ‘3540 엄마가 되었어요’ 등 고령 임신부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은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시기별로 다루고 있다.
대기오염에 노출된 임신부의 자녀는 DNA 손상으로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는연구결과가 나왔다.벨기에 하셀트대학 연구팀은 신생아 641명을대상으로 출생 당시 태반과 탯줄의 혈액샘플 및초미세먼지(PM 2.5, 지름 2.5㎛ 이하)노출 정도를 조사해텔로미어길이 차이를 조사해 자마 페디아트릭스에 발표했다.텔로미어(telomere)는 생물학적 노화의 지표로 나이가 들거나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길이가 짧아진다.조사 결과,오염물질에 많이 노출된 임신부일수록자녀의 텔로미어길이가 더 짧고 끝이 마모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모의 PM2.5 노출 정도가5ug 증가할 때마다 태아의 텔로미어 길이는 제대혈내에서8.8%, 태반에서13.2% 더 짧아졌다. 대기오염 노출로 인한텔로미어 손상은 태아성장 속도가 빠른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이 지난 10월 10일(화) 임산부의 날에 맞추어 ‘임산부 직원 배려 캠페인’을 펼쳤다.병원은 임산부 직원이 임신 여부를 파악하기 힘든 초기부터 병원 동료나 환자에게 배려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컴퓨터 모니터 앞에도 임산부 표식도 설치해 환자 응대 시 임신여부에 대한 식별이 쉽도록 했다.
한국이 서태평양 지역에서 뉴질랜드와 함께 풍진 퇴치국가로 인증받았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에는 홍역 퇴치 인증을 받기도 했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은 11일 세계보건기구(WHO)의 풍진퇴치 인증기준에 부합해 지난 9일 서태평양 지역 최초로 풍진퇴치 국가로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6차 지역 홍역・풍진 퇴치인증 위원회에서 평가 결과에 근거해 이루어졌다. WHO는 풍진 바이러스의 전파를 36개월 이상 차단한 국가에 한해 인증한다.급성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인 풍진은 어린이가 감염된 경우 증상이 경미하나 3개월 이내 임신부가 감염되면 선천성 기형 위험은 물로 유산, 사산 등이 초래될 수 있다.선천풍진증후군 발생수는
제일병원 김문영 교수가 10일 열린 제12회 임신부의 날 기념식(KBS아트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일병원에서 우리나라 최초 쌍둥이 임신클리닉 개설시부터 고위험임산부를 진료하면서 약 1만 7000명의 분만 진료에 참여했다.또한 산전 초음파진단과 태아치료 분야 전문가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며 29년간 산과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대목동병원이 10일 열린제12회 임신부의 날 기념식(KBS아트홀)에서 대통룡 표창을 받았다. 목동병원은 2002년부터 모자센터와 출산준비교실 운영해 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해 모유수유율을 95%로 높였다.또한 2013년 국내 최초 이른둥이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이화도담도담지원센터'를 오픈해 130여명을 지원했다. 2016년에는 건강한 임신‧출산과 모성건강 향상을 위해 '태아치료센터'와 '조산예방치료센터' 등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임신부의 10명 중 4명을 임신에 따른 배려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인구보건복지협회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총 1만 6백여명(임신부 3천 2백여명, 일반인 7천 4백여명)을 대상으로 임신부 배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임산부로 배려 받은 경험'이 있었다는 응답이 60.2%로 2016년 59.1%에 비해 약간 높아졌다. 가장 많이 받은 배려는 좌석양보(64.2%)였으며, 근무시간 등 업무량 조정(11.3%), 짐 들어주기(8.6%) 순이었다.일반인이 임신부를 배려하지 못한 이유 가운데 1위는 임신부인지 몰라서(41%)였으며, 주변에 임신부가 없어서(27.5%), 방법을 몰라서(13.6%) 등이었다.임신부 배려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