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취리히】 말할 때 나는 입냄새.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기 때문에 사회생활에서는 커다란 장애가 될 수 있다. 특히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일수록 심하다. 취리히대학 치과·구강턱치료 센터 토마스 임펠드(Thomas Imfeld) 교수는 “입냄새의 원인 대부분은 구강내에 있다. 이비인후과 영역은 물론 소화관에 원인이 있는 경우도 드문 편”이라고 Therapeutische Umschau(2008; 65: 83-89)에 발표했다. 본인은 느끼지 못하지만 사람 4명 중 1명은 보통 입냄새가 난다고 한다. 입냄새는 단순한 상위 개념으로 Foetor ex ore와 Halitosis로 나뉜다. Foetor ex ore는 구강이나 편도에 문제가 있어서 나는 입냄새로 원인은 구강내에 존재한다. 입냄새 증례의 90%가 여기
【시카고】내비판허탈(internal nasal valve collapse) 치료법에는 기존 개방성형술보다 저침습적 외과수기를 이용한 비강내Z성형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구자인 러쉬대학의료센터 이비인후과 제이 듀톤(Jay M.Dutton) 박사는 Archives of Facial Plastic Surgery(2008;10:164-168)에서 이 수술법이 코막힘을 유의하게 완화시키며 회복기간도 줄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외과의사 많이 사용비판은 코의 기도에서 기류 특징을 규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내비판허탈은 가장 일반적인 코막힘의 원인으로 코의 기류에 매우 심각한 영향을 준다. 코막힘은 비판 외과수술이 적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병태이다. 기존 비성형술은 코를 절개하는 외과적 처치라서 코의 외관에
로봇수술의 영역이 점차 고도의 술기를 요하는 수술로 확대되고 있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세헌 교수는 수술이 어렵고 수술 후 장기입원해야 했던 구인두암과 후두암, 하인두암 등 두경부암에 로봇수술을 실시해 수술기간과 입원기간, 그리고 재활요법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이 치료법은 구강을 통해 시술되기 때문에 정상 조직은 건드리지 않으면서 종양만 제거할 수 있다는 큰 특징을 갖고 있다.특히 구인두암과 후두암, 하인두암은 사람의 손으로는 접근이 어려워 수술 시간만 10시간 이상이고 수술 후에도 2주 이상 입원해야 한다. 게다가 회복에는 성형외과 등 여러 과의 도움을 받아야만 재활이 가능해 환자에게는 힘겨운 수술이다.이 수술은 입속에 로봇 팔을 넣어 3차원 카메라로 종양을 확인하며 종양을 제거한다.
최근 증가 경향을 보이는 위식도역류증(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의 개념과 분류에 관한 국제적인 의견일치가 2005년 세계소화기병학회(캐나다·몬트리올)에서 발표된데 이어 2006년에는 논문(Am J Gastroenterol 2006 101: 1900-1920)에도 게재됐다. 이 Montreal Definition of GERD(이하 몬트리올 정의)를 근거로 현재 소아 GERD에 관한 Global Definition(이하 소아 GERD 정의)이 작성 중이다. 소아 GERD 정의 작성에 참여한 일본 도호쿠대학 소아병태학 카토 세이치(도호쿠후생연금병원 소아과 부장) 교수로부터 작성의 의미와 과정에 대해 들어본다. 이 정의는 올해 8월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다.신뢰성 부족한
【독일 하이델베르크】만하임대학 이비인후과 보리스 알렉산더 스턱(Boris Alexander Stuck) 교수는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대부분이 낮에 졸음을 호소하는데 이는 수면의 질이 나빠졌기 때문은 아니다”고 독일·알레르기과의사회 및 루프레히트칼대학 이비인후과가 공동개최한 회의에서 보고했다. 수면폴리그래프서 이상무연구팀은 환자의 야간 수면의 질과 주간 졸음의 증가의 관련성을 조사하기 위해 꽃가루 계절 내지는 다른 시기에 증상이 발현하는 중등도∼중증의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25례, 연중성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20례, 대조군 25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와 수면폴리그래프로 검사했다. 환자군은 졸음 증가와 수면의 질적 저하를 호소했지만, 수면 폴리그래프 소견에서는 수면의 질적 저하를 발견할 수 없었다.
알레르기질환에 뿌리를 두고 있는 천식과 아토피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센터가 서울아산에서 문을 연다.내달 2일부터 진료하는 이 센터는 알레르기 질환의 특성상 개인 증상에 따른 맞춤 진료 시스템을 운영한다. 분야별로는 천식클리닉, 아토피 피부염 클리닉, 영유아 천식 클리닉, 알레르기비염 클리닉, 식품알레르기 클리닉, 고위험 산모 클리닉 등으로 다양하다.특히 기존에 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피부과, 이비인후과, 안과 외에 산부인과와도 협진하여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이 자녀에게 이환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시킨다.아울러 전문영양사를 상주시켜 식품알레르기와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 대한 성장과 발달에 관한 영양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전문 약사를 통한 관련 약품의 효과와 부작용 정보 및 적절한 사용방법도 교육받을 수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헐리우드】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비소세포폐암(NSCLC) 가이드라인 위원회가 폐암 고위험군에 대한 CT 스크리닝 검사의 지지 의사를 철회한다고 제13회 NCCN의 임상 가이드라인회의에서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미정부의 지원하에 실시 중인 폐암의 CT스크리닝 검사에 관한 대규모 연구의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이 위원회는 추천을 하지 않는다. 정기 실시 비권장존스홉킨스대학 종양학·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산부인과·방사선종양학·분자방사선과학과 데이비드 에팅어(David S. Ettinger) 교수는 “우리는 CT스크리닝 검사의 정기적 실시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위원회측의 지지의사 철회는 과거의 연구는 방법론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위원회는 스크리닝 검사가 폐암의 조기 발견에 도
【독일 바트·오르프】 미국가정의학회와 미국소아과학회가 급성중이염 가이드라인을 합동 발표하면서 미국에서는 중이염에 대한 항균제 사용법이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독일에서는 에팅겐의 이비인후과의사인 프리츠 메이에르(Fritz Meyer) 박사가 “소아 중이염의 약 3분의 1은 바이러스성이라서 항균제 사용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고 Practica 학회에서 강조했다. 2세 미만 귀염증 환아에는 항균제과거 소아 중이염에는 유양돌기염이나 수막염 등의 중증 합병증을 예방하는데는 항균제 투여가 필수조건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항균제 투여에 대해 신중한 견해가 증가하고 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항균제를 조기 투여하는 미국내 치료 성적은 환아 3명 중 1명에만 항균제를 투여하는 네덜란드의 치료 성적보다 우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
이비인후과 조중생 교수가 지난 4월 3일~5일에 걸쳐 일본 나라시에서 열린 “The 12th Korea-Japan Joint meeting of ORL-HNS"에서 차기 회장으로 당선, 2010년에 개최될 제13차 학회의 회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독일 만하임】 항균제에 스테로이드를 병용해야 할까. 얼마동안 해야 할까. 곧바로 수술해야 하나.- 비부비강염을 치료할 때 고민되는 사항이다. 독일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학회가 비부비강염 가이드라인을 새로 발표, 이러한 의문에 답하고 있다. 만하임대학 이비인후과 보리스 스턱(Boris A. Stuck) 교수는 이 가이드라인의 내용에 대해 HNO(2007; 55: 758-777)에 소개했다. 마크로라이드계 약제에 항염증 작용만성 비부비강염은 급성보다 발견하기 어렵다. 증상은 비(鼻)호흡장애, 두통, 안면통, 후각장애, 재채기, 콧물 등 부비강염으로 의심될 정도로 비특이적이다. 이 때 영상소견(CT, MRI, 내시경, 초음파)이 확정 진단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진단이 확정되면 보존요법이나 수술 중 한 쪽을 선택해
이대목동병원이 내달 1일부터 주말에 수술하는 시스템을 가동함에 따라 상당한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주중에 수술받기가 쉽지 않아 주말에 수술받고 퇴원하려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병원측은 우선 이비인후과, 안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질환 등 비교적 간단한 수술 중심으로 실시하고,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에 환자가 몰리지 않도록 준비 중이다.이번 시스템은 고객만족도는 물론 주말 병실 가동률을 높이고, 주중 병실 부족 현상도 일부 해소시켜 줄 것으로 병원측은 기대하고 있다.이대목동병원은 국내 종합병원으로서는 유일하게 3월부터 평일 진료 시간을 3시간 늘려 외래 진료 3부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토요일 진료도 전문의로 전면 대체해 운영 중이다.
제24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가평 꽃동네에서 16년 간 의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국군청평병원(원장 박동언 대령)이 선정됐다. 보령제약은 21일 63시티 국제회의장서 시상식을 열고 대상 수상자에게 상패와 순금10돈의 메달, 3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했다.이 밖에 배기영 원장(동교동 신경정신과의원), 김성화 원장(칠곡 피부과의원), 정규형 이사장(한길 안과병원), 반상진 원장(반 이비인후과의원), 방규만 진료부장(류병원), 최경배 원장(JC빛소망 안과의원), 권성원 회장(한국전립선관리협회), 박인숙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등 8명과 상계백병원 의료봉사회가 함께 보령의료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순금10돈의 메달이 수여됐다.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진홍률 교수가 제35차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미국 뉴욕주 로체스타】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에는 종양괴사 인자(TNF) 억제제가 매우 효과적이지만 면역시스템에 미치는 효과는 분명하지 않다. 반면 RA나 루푸스의 발병에는 B세포가 관여하고 있음이 점차 해명되고 있지만 양쪽의 관련은 여전히 분명하지 않았다. 로체스터대학의료센터 내과·미생물학·면역학 이그나시오 샌즈(Ignacio Sanz) 교수는 TNF억제제인 에터나셉트는 B세포의 분자적 ‘훈련장’인 배중심을 해체하여 비정상적인 B세포를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Journal of Immunology(2008; 180: 688-692)에 발표했다. 편도조직 직접 관찰에터나셉트, 애달리무맙(adalimumab), 인플릭시맙 등의 TNF억제제는 자가면역질환의 대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B세포에
【베를린】 파킨슨병(PD)에서 운동증상이 처음 발현했다면 이미 흑질은 최대 60%가 변성됐으며 선조체의 도파민은 최대 80% 감소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신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초기 단계에 개입해야 한다. 에이베르하르트·칼대학병원 신경과 다니엘라 베르(Daniela Berg) 교수는 “향후 경두개초음파검사가 PD의 조기진단에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고 베를린에서 열린 80회 독일신경 과학회에서 보고했다. 신경심리학적 검사로 초음파 보완뇌실질 영상을 통해 흑질을 측정하면 PD환자의 90%에서는 질환 초기단계에서 흑질의 초음파가 이미 높아진 상태가 나타난다. 이 소견은 연발성 파킨슨증후군을 구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이라도 약 8%는 흑질의 초음파가 높게 나타난다. 이들은 양전자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의 2008년판에 인하대병원 박원희 교수, 이비인후과 김영모 교수가 등재됐다. 아울러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2008년판에 진단검사의학과 최종원 교수가 등재됐다.
갑상선암 수술시 시간을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합병증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시술법이 개발됐다.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고윤우 교수팀은 ‘수술 중 혈관의 결찰이 필요 없는 새로운 갑상선암 수술법’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수술법은 기존 외과, 산부인과 영역에서 많이 사용하던 음파 응고 절제기(Harmonic scalpel) 의 절단과 지혈이 동시에 되는 장점을 이용한 . 즉 갑상선 수술 시에 혈관을 결찰하지 않아 수술시간을 절반 이상 줄이고 수술 후 출혈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이라고 교수팀은 밝혔다. 갑상선암종 중 약 80% 이상을 차지하는 유두상암의 경우 종양의 크기에 상관없이 중심구획림프절로의 림프절전이가 많기 때문에 치료 시에는 대개 중심구획림프절 청소술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 보편적
이화의료원이 서울시가 설립하는 노인성질환 전문치료병원을 수탁 운영한다. 서울시와 이화의료원은 최근 ‘서울특별시립 양천메디컬센터(가칭)’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립 양천메디컬센터는 올 5월에 착공, 2010년 5월에 지하3층, 지상 7층의 350병상 규모로 개원할 예정이다. 내과, 신경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등이 주요 진료과목이며 이외에도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치과 등 총 20개과를 운영해 종합병원의 외관을 갖추고 있다. 물론 노인복지정책의 일환으로 건립되는 병원인 만큼 이대목동병원과 연계해 뇌졸중센터, 치매센터, 재활센터를 특화해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대목동병원이 보유한 의료기기도 공동 사용하고 의료정보시스템의 공동활용, 약품 및 진료재료를 공동구입해 비용
▲순천향대학교 대학원장 : 권영주(순천향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순천향대학교병원 병원장 김성구(유임 심장내과), 부원장 서유성(정형외과), 진료부장 원종호(종양혈액내과)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병원장 황경호(유임 마취통증의학과), 부원장 이문성(유임)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병원장 김선주(소화기내과), 부원장 이문수(외과)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병원장 오천환(이비인후과)
편도를 절제하는 경우 기존의 전기박리식보다 전동식 기기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알프레드 듀폰병원 소아이비인후과 리처드 슈미트(Richard Schmidt)교수는 약 3년 6개월간 편도절제술을 받은 2,944명의 환자들의 수술 후 결과를 관찰한 결과, 편도조직만 90% 이상 제거하는 전동식이 전기박리식보다 출혈이 적고, 통증이나 탈수로 인한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적다고 Archives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에 발표했다. 수술 후 24시간 동안 출혈이 일어난 ‘지연출혈’ 현상은 ‘전동식’의 경우 1.1%였고 전기박리식에서는 3.4%였다. 수술실에서 바로 처치가 필요할정도로 급박한 지연출혈 역시 각각 0.5%, 2.1%로 전동식이 적었다.수술 후 통증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