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가 항생제 처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08년 3/4분기 약제급여적정성평가에 따르면, 전체 의원의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57.3로 나타났으며, 진료과목별로는 이비인후과가 70.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가정의학과와 일반의원(과 표시없는 기관)로 대체로 높았다. 각각 58.9%와 59.1%로 나타났는데 이는 동년동기 대비 0.8~1.9% 가량 더 증가한 수치다. 외과의 경우 53.3%였으며, 소아청소년과와 내과는 각각 49.2%와 49.4%로 유사했다. 지역별로는 대전, 전북이 51.5%, 52.9%로 의원 평균인 57.3%에 비해 다소 낮았고 전남, 광주는 62.2%, 64.3%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인의 코 성형에서 한국의 위상이 굳건해졌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용주 교수는 최근 미국에서 발간된 ‘안면성형재건' 교과서에 주 저자로 참여해 ’아시아인의 코 성형'편을 집필했기 때문.이번 장 교수의 참여는 60명의 집필진 가운데 외국인은 네덜란드와 장 교수 뿐으로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미국 이비인후과 안면성형재건분야 전문의들이 코 성형의 진단과 수술, 교육시 필독서인 이 책은 코 성형의 입문에서부터 전문적인 내용까지 전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강동성심병원 일송두경부암센터가 확장 개원을 기념해 2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호텔 컨퍼런스룸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두경부암의 치료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제 1,2부에서는 구강암과 재발성 후두암의 치료에 대해서, 제 3부에서는 두경부암의 재건술을, 제 4부에서는 두경부암의 수술 후 보조요법을, 제 5부에서는 갑상선암의 치료에 관해서 각각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동성심병원 일송두경부암센터는 두경부암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지난 1990년부터 이비인후과 내에 '두경부암 클리닉'을 개설하고, 2004년에는 '두경부암센터'로 명칭을 변경한데 이어, 2008년 12월에는 연면적 8,482㎡에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의 국내 최초 특정 암 전문센터로 확장 개원했
계명대 동산병원이 유방 및 갑상선 질환자와 암환자의 최적의 진료를 위해 외래병동 3층에 ‘유방-갑상선센터’와 ‘암센터 사무실’을 개소했다. 센터 개소로 각 과에서 분산 진료해 오던 갑상샘기능저하증, 갑상샘기능항진증, 갑상샘결절 등 갑상샘질환자들의 오랜 대기시간과 검사 및 수술 지연이 해소될 것으로 병원측은 기대하고 있다.특히 신속한 협진시스템을 갖춘 동산병원 암센터와 연계하여 외과, 내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성형외과, 핵의학과 전문의료진과 협진하여 맞춤치료도 가능하게 됐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백정환 교수가 2월 27,28일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개최된 제35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회장에 선임됐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광현 교수는 2월 1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 대한갑상선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
양전자단층촬영(PET)과 응급실 당일에 이뤄지는 MRI 등 고가 의료장비에 대한 적정성 심사가 오는 3월부터 집중적으로 이뤄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비인후과의 전부비강근본수술’, ‘치과의 완전매복치발치술’, ‘양전자단층촬영(PET)’, ‘응급실 당일 MRI촬영’, 13품목이상의 약제 다품목 처방‘ 등 5항목을 올해 선별집중심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오는 3월부터는 돋보기 심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선정배경에 대해 심사실은 ‘이비인후과의 전부비강근본수술’은 부비강수술 7개 항목 중 수가가 가장 높은 항목으로 청구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자료 확인을 통한 인정기준의 적합성여부 확인이 필요했다고 밝혔다.또 ‘치과 완전매복치발치술’은 올바른 청구사례 정착차원에서 정했다. 심평원 측은 완전매복치발치술에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가 인공와우 수술 100례를 돌파하는 등 이 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고도의 정확성이 필요해 이비인후과에서는 수술의 꽃이라는 이 수술은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와우(달팽이관)의 기능이 소실되어 양쪽 청력을 잃었거나 고도난청인 사람의 청력을 회복시키는 재활 수술이다.병원은 지난 1월 21일 양쪽 청력을 모두 소실한 68세 여자환자의 좌측 귀에 인공와우를 성공적으로 이식, 5년 4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했다.본원인 서울대병원의 900례 수술건에 비해서는 훨씬 적지만 영유아에 조기 이식 수술을 하는 등 조기 와우이식에 새로운 장을 열기도 했다.영유아에서는 두개골이 작고 피부가 연약하여 인공와우의 내부장치의 삽입이 어려워 통상 만 2세 이후에 수술이 실시되는게 일반적이
한방에서 사용하는 청열이습탕(淸熱利濕湯)과 황백(黃柏) 외용습포가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이비인후과 최인화 교수팀은 습열형 아토피 피부염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4주간 청열이습탕과 항균, 소염효과를 가진 황백 외용습포를 사용한 결과 증상이 유의하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특히 시험기간 중에는 부신피질호르몬제와 기존의 양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높은 효과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교수팀은 임상시험 시작 전, 1주후, 2주후, 4주후에 걸쳐 SCORAD 점수(the scoring atopic dermatitis index), 아토피 피부염 증상점수, 사진촬영으로 평가하였으며, 안전성 여부는 시험 참가 전과 후에 혈액검사를 통해 간 수치(AST, A
【독일 본】 청각장애 치료법의 하나인 와우임플란트의 적용 대상은 소아 뿐만 아니라 고령환자까지도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바트·헤르스펠트병원 이비인후과 피터 아이싱(Peter R. Issing) 교수팀이 제79회 독일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학회에서 보고했다. 성인이나 고령자에서도 와우임플란트의 비생리적 전기자극에 적응할 수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소아의 뇌는 원래 상태로 되돌아 갈 수 있는 가역성과 적응능력이 있어 경험을 통해 자극의 질을 문제없이 재학습할 수 있다. 이것이 성인에서도 해당되는지 그리고 와우임플란트를 적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교수팀은 젊은 성인환자 24례(연령 중앙치 33세)와 고령환자 24례(연령 중앙치 74세)를 대상으로 시험, 검증해 보았다.대상자의
의료기 전문회사인 메드트로닉이 수면관련 의료기기를 인수 폐쇄성 무호흡증(OSA)질환의 제품 라인을 확장시켰다.인수대상은 인플루언트 메디칼(InfluENT Medical)사로 폐쇄성 무호흡증(OSA)등을 치료하는 외과적 치료기기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이다양사간의 구체적인 계약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바 없으나 메드트로닉에 따르면 “설골전진술 치료법에 쓰이는 인플루언트 메디칼의 수면치료 의료기기는 메드트로닉의 고객인 외과 의료진들에게 또 다른 최소 침습적 치료기술과 낮은 질병률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다.설골전진술(舌骨前進術) 치료법이란 혀와 설골(舌骨)이 수면 중에 공기의 소통을 방해하는 것을 피하여 폐쇄성 무호흡증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한편 연구개에 수면 무호흡과 코골이증상의 원인을
경희의료원 이비인후과 여승근 교수가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09년판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됐다.
수면무호흡이 남성 성기능을 떨어트린다는 연구결과가 International Journal of Impotence Research에 발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동영 교수는 2007년 12개월 동안 한국 남성 3, 40대의 수면무호흡군 32명과 정상 수면군 27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와 성기능 그리고 삶의 만족도에 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그 결과, 수면무호흡군 32명 중 19명인 59.3%가 발기부전 증상을 보인 반면, 정상 수면군 27명 중에서는 8명(29.6%)에서만이 발기부전 증상을 보여 수면무호흡군에서 발기부전의 빈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중 최저산소포화도 77% 이상인 그룹에서는 50명 중 19명(38%)만이 발기부전 증상이 있었던 반
【독일 레겐스부르크】 독일 레겐스부르크대학 이비인후과 율겐 스트러츠(Jurgen Strutz)교수는 “후두염 환자가 깊이 잠수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다”고 HNO (2008; 56: 499-508)에서 지적했다.육상에서는 단순한 쉰 목소리라도 깊이 잠수하면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다. 급성 후두염인 경우에는 후두경련 등의 합병증 위험도 있어 염증이 없어지기 전에는 잠수를 삼가야 한다.다른 후두질환 역시 다이버에 치명적일 수 있다. 내외측 및 양측에 후두낭종이 있는 경우에 절대 금기다.압력이 줄어드는 감압기에는 고압 상태에서 들어오는 공기량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성문(聲門)에서 후두가 막혀버린다. 그 결과, 폐에 지나치게 많은 압력이 가해져 압부하 폐손상이나 치사성 폐단열이 발생한다. 양
【시카고】 소아 난청의 원인이 되는 연부조직 이상은 MRI를 이용하는게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와 소아의료센터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존 맥클레이(John E. McClay)교수팀이 Archives of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2008; 134: 945-952)에 보고했다. 양쪽보다 한쪽 귀에 많아맥클레이 교수팀은 이번 연구의 배경으로 매년 수천명의 소아가 감음성 난청을 발병한다는 점을 들었다. 유전자 등 선천적 원인이 약 50%, 후천성이 25%,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25%다.난청아의 내이(內耳)에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데는 X선이나 CT 등으로 뼈를 평가하는게 일반적이지만, 난청은 이러한 뼈 안쪽에 있는 연부
【독일 하이델베르크】 알레르기성 비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만성콧물환자. 이러한 환자가 알레르기 검사 소견에서 마저도 음성인 경우 원인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 독일 비스바덴 비과학·알레르기학센터 룻거 클리메크(Ludger Klimek) 교수는 세균이나 알레르기 외에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는 만성콧물에 대해 독일·알레르기과의사회 남서지역부회와 루프레히트·칼대학병원 이비인후과와 공동개최한 ‘긴밀한 알레르기학’회의에서 설명했다. 만성염증의 경우, 기관지에서 관찰되는 것과 동일한 리모델링 과정이 비인강(코 뒷쪽)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 경우 정상적인 점막 구조는 파괴되고 표피와 기저막이 두꺼워지며 점막하 조직에는 염증세포가 침윤하여 융모기능을 잃게 된다. 클리메크 교수에 따르면 이러한 상태는 이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이광선 교수가 최근 경주에서 열린 대한이과학회 추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대한이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국내 첫 뇌간이식술을 받은 2명의 환아가 순조로운 회복 경과를 보이고있다.1일 세브란스에 따르면 현재 환아들은 호흡중추 자극 등의 부작용없이 전기자극기를 사용 중이며, 모두 소리나 기계 자극에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교수는 31일 “스위치 온(Switch on) 이후 두 아이 모두 다른 부작용 없이 기대 이상으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환아들의 언어 발달이 이뤄지려면 앞으로 몇 년간 재활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뇌간이식술은 인공와우로도 청력회복이 안되는 내이(內耳)기형이나 청신경 이상 환자들에게 청신경이 아닌 뇌에서 소리를 담당하는 뇌간에 직접 전기자극을 주는 방식이다.20여년 전에 개발된 이 수술법은 동전 크기의 수신기와 새끼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이비인후과 김정규 교수가 2008년 11월에 발간될 예정인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2009년도 판에 등재될 예정이다.
【런던】 영국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는 항균제를 이용한 감염성 심내막염(심내막염) 예방에 관한 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현행 치료법을 크게 바꾼 이 가이드라인의 특징은 기질적 심질환이 있을 경우 심내막염 예방용 항균제는 피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최선의 에비던스와 최고의 전문가그룹이 의견 일치를 통해 결정된 새 가이드라인은 심내막염 발병과 관련해 치과 치료나 기타 개입 처치와는 일관된 관련성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항균제의 예방효과도 증명되지 않았다고 결론내렸다. 또한 치과 치료시 항균제를 이용한 심내막염 예방은 비용 효과가 떨어지며, 예방 투여하지 않았을 때 보다 아나필락시로 인한 사망이 증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다음 치료의 경우 심내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