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메릴랜드주 필라델피아 -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치학부 데이빗 왕(David T. Wong) 교수는 타액속에 50 이상의 마이크로 RNA(miRNA)를 구강암 검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암환자에서 낮은 2개의 miRNAmiRNA는 세포 내에서 생산되며 복수의 유전자 활성을 조절하는 분자다. 현재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며 암의 조기 발견에 열쇠를 쥐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타액 속의 miRNA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구강암의 조기발견에 큰 발전이 된다.왕 교수는 “구강은 몸 전체의 건강을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할 수 있다.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발생하는 질환 대부분은 구강에서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교수는 구강편평
새로운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에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가 선정됐다.이철희 신임 병원장은 1978년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1987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의대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대한비과학회 총무(1993~2000), 국제 알레르기 비염 심포지엄 회장(2002),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과장(2003~2008), 세계수면무호흡학회 학술대회 회장(2008) 등을 지낸바 있으며 현재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장, 대한수면학회 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보라매병원은 병원장 이취임식을 오는20일 오전 10시 병원 별관 6층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1년 부터 지난해까지 조사한 결과, 2001년 49만8000명이었던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2008년에는 205만9000명으로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역류성 식도염 연령대별 증가율을 살펴보면 60세 이상에서 연평균 25%로 40세 미만의 17% 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역류성식도염' 급여비도 연평균 28.05% 증가했는데 2008년 1931억 원으로 2001년 342억원에 비해 4.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넘어와 식도 외벽을 부식시키거나 염증을 발생시킨 질병으로 속쓰림과 가슴이 조이는 느낌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전북대학교병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17일 경기 서북부지역 최초로뇌졸중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뇌졸중센터는 화급을 다투는 급성기 뇌졸중환자의 응급센터 도착시부터 뇌졸중 전문의가 진찰, 검사 및 결과 판정과 치료에 이르는 전체 진료시간을 최소화 해치료의 효율을 높이는 응급진료시스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센터는 신경과와 신경외과를 중심으로 영상의학과, 심장내과, 재활의학과, CT/MRI실, 뇌혈관조영실 등과 긴밀한 협진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관련 진단장비와 치료 장비를 24시간 가동한다.이와 함께 신경과 병동의뇌졸중집중치료실도 가동에 들어갔다.치료실에는 뇌졸중 전문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해환자를 관찰하고 치료한다. 24시간 심전도, 부정맥 자동 감지장치가 설치돼 심
만성 부비동염(축농증) 환자에서 기관지 과민성 즉, 천식을 의심할 수 있는 인자로 호산구수가 처음으로제시됐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재서 교수팀(전임의 한두희)은 만성 부비동염 환자, 특히 코의 내부에 물혹을 동반한 축농증 환자에서 기관지 과민성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를 찾아보는 연구를 시행한 결과를Allergy(2009년 1월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대병원을 찾은 122명의 물혹을 동반한 축농증 환자에서 천식검사를 시행했다. 이비인후과 외래를 방문하는 물혹을 동반한 만성 부비동염 환자를 대상으로 기관지 과민성을 예측할 수 있는 검사(메타콜린 유발검사)를 시행한 결과,호산구수가 중요한 인자임을 확인했다.호산구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주요세포로 알려져 있다.
지난 한해 대형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의 절반 이상은경증의료관광객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서비스센터 장경원 센터장은 4일 63빌딩에서 열린대한병원협회 창립 50주년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2008년 대형병원 입원환자 중 외국인 환자(건강보험 미가입자) 627명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 환자의 52%는 경증 의료관광객이었다.전체 외국인 환자의평균 진료비는 1,180만원으로 피부미용의 경우 평균 40만원을,건강검진에는50~300만원을 지출했다.고가성형을 위해서는 800~1,200만원, 일반 미용성형에는 120~150만원을 진료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 환자의 국적은미국인이34%로 가장 많았으며, 러시아(17%), 몽고(7%), 중국(4%), 일본(3%)
시카고 - 아이오와대학 조지프 샤프(Joseph Scharpf) 박사는 치료 후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두경부암 환자에서는 통증이 적거나 없는 환자에 비해 생존율이 낮다고 Archives of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에 발표했다.정기적으로 통증 정보 수집해야통증은 두경부암에서 분석되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중요 증상에서 재발과 생존의 결과를 예측하는 인자로 생각되고 있다. 치료 후에 발생하는 통증 증상의 큰 변화와 새로운 통증을 검사하지 않으면 재발 진단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샤프 박사는 1998~2001년에 실시된 이비인후과 치료결과 평가 프로젝트에 참가한 환자 339례의 조사결과를 분석. 환자는 진단시 3, 6, 9, 12개월에 건강과 QOL에 관한 정보
베스트이비인후과의원 장선호 원장(서울시의사회 대외협력이사)은 신종플루의 인체감염 경로를 원천 차단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 제재인 ‘시알릭산 유청단백질(SWP)’ 관련 제품을세계 최초로 개발, 시판한다고 26일 발표했다.SWP 관련 제품 생산기업인 주식회사 효성, LG 생활건강, 리더스코스메틱(주)은 신종플루 바이러스 원천예방 및 치료물질 개발특허보유사인 케이피포엠(주)와 특허전용사용권 계약서를 체결했다.각 기업은케이피포엠에서원료를 공급받아 소독 및 세정제, 핸드워시(물비누), 항균/항바이러스 스프레이, 핸드크림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가장 먼저 제품을 출시한 리더스코스메틱은 지난 9월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허가신청 후 10월 19일자로 인준을 받았다. 이번에 생산된 제품은공
국립암센터의 선택진료 수입은 매해 증가하고 있으며, 선택진료 비율은 평균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이 국립암센터에서 제출받은 선택진료비 수입내역을 분석한 결과,선택진료비 수입은 05년 45억원에서 06년 55억, 07년 66억, 08년 76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올해 선택진료비 수입은89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추정됐다. 특히 국립암센터는 법이 허용한 선택진료 지정의사 비율 80%를 모두 채워가며, 선택진료비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경과, 외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구강악안면외과 등은 선택진료비율이 100% 였다.곽정숙 의원은“선택진료비는
21일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은 부속병원장 및 의무기획처장을 임명, 발표했다.고려대 안암병원장에 소화기내과 김창덕 교수, 구로병원장에 정형외과 송해룡 교수, 안산병원장에 소화기내과 최재현교수, 의무기획처장에는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이상학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세 병원장의 임기는 2011년 10월 31일까지 2년간이다.고려대 안암병원장 김창덕 교수는 1953년생으로 1977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미국 로체스터 의대에서 연수했다. 안암병원 내시경실장, 건진센터 소장, 소화기내과 과장, 소화기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부이사장, 한국세포스트레스학회 회장, 대췌담도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구로병원장 송해룡 교수는 1957년생으로 1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진행하는 저소득 청각장애인 인공와우수술 지원사업 ‘세상의 소리를 선물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수술을 받은 환자가100명을 돌파했다.‘세상의 소리를 선물합니다’ 캠페인은 2006년 이비인후과 홍성화 교수가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이들에게 인공와우이식수술을 무료로 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을 삼성전자에 제안해 이뤄졌다.캠페인은 2010년까지 총 120명의 청각장애아를 대상으로 총 14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삼성전자에서 후원해 인공와우 수술은 물론수술 후 4년간의 언어재활치료까지 지원해청각장애아의 정상적 사회활동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한편 100례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16일삼성서울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한용 삼성서울병원 원장과 신종균 삼성전자 무
독일·란트슈트 - 환자 얼굴의 절반이 마비되면 지체없이 특발성 안면신경마비의 유무를 체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독일 란트슈트병원 신경과 요세프 해크먼(Josef G. Heckman) 교수는 "특발성 안면신경마비라도 적절하게 치료하면 뺨, 입, 눈꺼풀을 충분히 다시 움직이게 할 수 있다"고 INFO Neurologie & Psychiatrie(2009; 11: 34-37)에서 주장했다.갑자기 발생한 안면마비의 60~75%는 특발성 안면신경마비이며, 나머지 25~40%가 다른 기초질환에 의한 증상이다.후자의 경우 보렐리아감염, 헤르페스바이러스감염(귀대상포진) 등이 특히 중요하다. 사르코이도시스, 쉐그렌증후군, 대사장애(당뇨병), 공간점거성병변(소뇌교각부종양)도 안면신경마비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임상교수 21명을 신규 초빙한다.병원은 지난 14일 소화기내과 2명을 비롯해 17개과에 걸쳐 모두 21명의 신규 교원 초빙공고를 냈으며, 내년 중 신설예정인 의료경영학교실의 병원경영학을 전공한 예방의학과 교수도 포함돼 있다.임상과별 초빙 인원은 소화기내과와 호흡기내과가 각 2명이며, 류마알러지내과, 혈액종양내과, 내분비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예방의학과 각 1명씩, 치과 3명 등이다.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문의: HR팀(031-810-5141,http://www.kdmc.or.kr)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원장 이철)이 로봇수술기 다빈치로 첫수술을 한지 4년 1개월여 만에 3,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병원측에 따르면,로봇수술의 실적은 도입 후 33개월 지난 후 1,000례 돌파를 했고, 9개월이 지난 후 2,000례 돌파, 그리고 더욱 기간이 줄어들어 7개월 만에 3,000례를 돌파하며가속도가 붙었다.특히 세브란스병원의 로봇수술은외과와 비뇨기과 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흉부외과, 심장 혈관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질환에 활용되고 있다.갑상선암 로봇수술은 2009년 3월에 501례에서 2009년 9월 928례로 85%가 증가했고, 후두암 로봇수술은 같은 기간 19례에서 39례로 105% 증가세를 보였다.정웅윤 로봇·내시경수술센터 소장은 “환자들의 급격한 수요 증가는
한양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태경 교수가 지난 18일과 19일 대만의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두경부종양학회의 심포지엄 강연자로 초청돼 주제강연을 발표했다.태경 교수가 발표한 내용은 ‘Robotic thyroidectomy’로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갑상선암에 대한 로봇 갑상선수술의 최신지견에 대해 강의했다.
관동의대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최근 10월 1일자로 진료부원장을 비롯, 교육수련부장과 적정진료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자와 임상과장 및 센터장 등 51명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보직교수 인사는 진료부원장을 제외한 주요 보직자 대부분을 교체하는 한편 10개 임상과장 및 센터장도 새인물을 기용했으며, 내과의 8개 분과를 총괄하는 내과 주임과장직을 신설했고, 전공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수련부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수련부 차장제를 새롭게 도입했다.또한 임상의학연구소 소장과 연구소 산하 2개의 센터장을 포함 3명의 연구소 책임자를 비롯해 신설되는 뇌혈관센터와 진료협력센터의 센터장 등도 새로 임명됐다. 관동대 명지병원 보직교수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진료부원장 김형수 ▲교육수련부장
시카고-겸자분만으로 인해 신생아의 안면신경이 마비되는 경우는 대개 자연이 없어지기 때문에 치료할 필요는 없다고 캐나다 맥길대학 이비인후과 멜라니 듀발(Melanie Duval) 박사팀이 Archives of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에 발표했다.경과관찰만해도 충분연구에 따르면 안면마비는 신생아 1천명 당 0.8~7.5명에 발생하며 분만시에 겸자를 이용한 경우 1천명 중 8.8명에 발생한다. 외상은 겸자의 날이나 산모의 골반골이 태아의 안면신경 부위를 압박해 일어난다.듀발 박사는 이 대학 샘 다니엘(Sam J. Daniel) 박사와 함께 1989~2005년에 겸자분만 때문에 안면신경이 마비된 신생아 28명의 의료기록을 조사했다.마비 정도는 모두 경도~중등도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 임상철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 판에 등재된다.임상철 교수는 현재 대한이비인후과학과, 대한비과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등 활발한 학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비종양, 두개저종양, 부비동염 등을 포함한 비과 질환 등을 전문치료하고 있다.
한림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이 주최한 ‘제8회 두경부외과 합동연수회’가 지난달29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전문의와 전공의 24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합동 연수회는 '경부청소술(Neck Dissection)'을 주제로강의 및 토론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단순한 술기소개나 지식전달에 그치지 않고 환자의 진료와 실제 치료의 결정과정, 그리고 수술 전·후 설명과 처치에 관한 심도있는 내용이 소개됐다. 또한 경부청소술 분야에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가진 교수들의 강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노영수 교수는 폐회사를 통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두병부외과 합동연수회는 여러 젊은 두경부외과 의사에게 다양한 술기와 술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
시카고 - 위스콘신의대 이비인후과 교통과학과 브라이언 맥멀린 박사팀은 신차 디자인이 개선되면서 자동차 충돌사고로 인한 안면골 골절이 줄어들고 있다고 Archives of Facial Plastic Surgery에 발표했다.고정장치 사용이 최대 예방책안면외상은 자동차의 충돌사고로 인한 외상 가운데 가장 일반적이다. 하지만 안면골 골절은 눈과 뇌 등 다른 외상과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2000년 미국간선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안면외상은 생산성 저하, 의료비, 응급서비스, 기타 지출비용 등으로 외상 1건 당 9천~72만 5천 달러가 소요된다.맥멀린 박사팀은 충돌사고 후 안면 외상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운전자와 조수석 동승자에 대해 미국 데이터베이스에서 얻은 기록을 분석했다. 199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