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9월 19일 오후 4시▶ 장 소 : 어린이병원 임상 제2강의실▶ 제 목 : 강박증 A to Z▶ 문 의 : 02)2072-1770
현대사회에서 받는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현대인들에게 ‘불면증’ 이란 아주 흔한 질환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루 일과를 모두 마치고 에너지를 충전해야 할 수면 시간에 불면증으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으로도 고통 받고 더불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치료에 임해야 한다.일반적으로 불면증은 수면에 들어야 할 시간에 쉽게 잠 들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잠에 들더라도 중간에 여러 번 깨는 경우가 허다하고, 한 번 잠에서 깨면 다시 잠들기가 어렵다. 잠에 들기 위해 수면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일시적인 개선일 뿐 약의 내성이 생기게 되면 오히려 정상적인 수면 습관으로 돌아가기 힘들 수 있다.◆ 혹시 나도 불면증…? 자가테스트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수면에 들기 까지
강박증·우울증·불안장애 세 질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아마도 모두 마음에서 찾아오는 병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질환은 의욕저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모두 흔하게 볼 수 있는 심리적인 문제이지만 자의로 없애 버릴 수 있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조속한 치료가 요구된다.강박증은 의지와 상관없이 반복되는 증상을 말한다. 비합리적이거나 불가항력적인 어떤 생각이나 심상이 떠오르는 강박사고, 이로 인해 불안과 고통을 줄이기 위해 반복적으로 강박행동을 하는 질환이 있다. 보통 임신, 출산, 직장문제 등 스트레스를 일으킬만한 사건 직후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많은 강박증 환자들은 강박사고를 불러일으킬만한 상황이나 장소 등을 피하게 됩니다. 심한
강박증이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비합리적이거나 불가항력적인 어떤 생각이나 심상이 자꾸 떠오르는 강박사고와 이로 인한 불안과 고통을 방지하고 감소시키기 위해 반복적으로 강박행동을 하는 질환을 말한다.마음은 원하지 않지만 자꾸 떠오르는 생각과 충동을 강박사고라고 하고, 강박사고로 인한 불안과 고통으로부터 일시적인 안도를 위해 하는 행동을 강박행동이라고 한다.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강박증으로는 먼지나 세균에 대한 두려움으로 나타나는 오염 강박사고, 좌우대칭, 정확성, 정돈 등에 지나친 집착을 보이는 정돈 강박사고, 문이 제대로 잠겼는지, 가스불은 제대로 꺼졌는지 등을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강박행동 등이 있다.이러한 강박증은 보통 임신이나 출산, 가정불화, 직장문제 등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사건
우울증은 흔한 심리 질환으로 마음의 감기라고 한다. 우울증을 앓게 된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우울증 환자들의 반응은 비슷하다. 대부분 죽겠어요 나 힘들다 등이다.특별한 이유 없이 불안하다는 증상을 공통적으로 호소한다.검사 기관을 찾아 검사를 해보지만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대부분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우울증이 무서운 질환이 되는 이유다.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더 큰 화를 당할 수 있다.특히 청소년 우울증은 국내 청소년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인 점을 감안하면 심각한 문제다. 청소년 우울증은 대부분 학업 스트레스에서 비롯된다.한 연구에 의하면 불면증에 시달리는 학생은 숙면하는 학생에 비해 우울증 경험 가능성이 2.2배 높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우울증과 불면
불안장애는 범불안장애 및 사회공포증, 특정공포증, 광장공포증 등 여러 진단으로 나뉜다.불안장애의 증상은 불안장애에 속하는 진단에 따라 증상이 각기 다르다. 대표적인 것이 공황장애와 강박장애다. 이들 질환의 핵심은 비정상적이고 병적인 불안과 공포다.이에 따라 가슴 두근거림, 호흡 곤란, 설사, 어지러움, 두통, 저림 등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난다.불안장애는 일반적으로 불안이나 우울 등의 정서적인 부분을 포함한 사회심리학적인 측면 때문에 발병한다. 따라서 불안장애는 흔하게 우울증을 동반한다.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받아들인 정보를 해석하고 판단하는 인지행동적인 부분까지도 병적인 불안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불안장애는 신체 증상을 유발해 정신과적 문제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타
강박증 또는 강박장애 환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어디일까?놀랍게도 20-30대다. 심평원 통계를 보면 대한민국 젊은이 2명 중 1명은 불안과 초조에 시달리고 있다.그렇다면 20-30대에서 환자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취업 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직장 생활 및 가정생활의 어려움 등이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강박장애는 불안장애의 하나로 원하지 않는 생각이 반복적으로 되풀이되는 강박적 사고와 강박적 사고를 중화하기 위해 하는 강박적 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이다.특히 전문가들은 강박장애는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음에도 사고나 나쁜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며 불안해하는 강박성 사고와 손 씻기, 청소하기, 헤아리기, 검토하기 등
우울증, 정서불안, 강박증, 콤플렉스, 공황장애 등 일상에서 크고 작은 정신적 좌절을 겪는 현대인들의 상처를 읽고, 심리 치유의 차원이 아닌, 몸·마음·감정의 성장이라는 통합적 차원에서 인간을 통찰하는 '트라우마 치유, 아직 만나지 못한 나를 만나다'가 출간됐다.이 책에서 저자는심리상담 센터의 심리 치유나 현대 의학의 약물 치료로 해결이 불가능한 사람들의 고통을 치유해 온경험을 바탕으로이론이나 방법론이 아닌 실제 임상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또한 작가는인간의 무의식 풍경과 에너지 상태를 읽는 치유자의시각에서 바라본 다양한 인간 군상도 설명하고 있다.△윤인모 저/판미동 출판/16,000원.
우울증과 강박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 뇌부위 마다 흡수량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 연구팀은 에시탈로프람(escitalopram)의 혈중농도와 뇌 부위 분포를 조사한 결과, 뇌뒷부분에서 더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linical Pharmacokinetic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12명의 건강자원자 에시탈로프람을 복용시킨 후 약물의 혈중농도와 뇌수용체 점유율을 양전자 단층촬영(DASB PET)으로 연속 측정했다.복용 하루 전 및 복용 후 3시간, 24시간, 46시간째 측정 결과를 분석한 결과, 에시탈로프람에 의한 혈중 농도와 수용체 점유율의 관계가 뇌 영역 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손을 떠는 수전증을 기존의 두개골 절개가 아닌 초음파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치료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팀은 미국과 캐나다, 일본 연구팀과 함께 수전증에 대한 고집적 초음파수술 연구결과를 NEJM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4개국 수전증환자 76명(평균 71.0±8.3세). 평균 증상경험 기간은 16.8±12.3년이었다.이들을 고집적 초음파수술군(56명)과 위약군(20명)으로 나누고 치료 후 1, 3, 6, 12개월 째 효과를 8개 항목으로 구성된 CRST 검사(최대 32점, 낮을수록 큰 효과)로 비교했다.그 결과, 초음파수술군의 경우 수술 전 27.7점에서 3개월째에는 9.6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반면 대조
강박증환자에 약물 및 인지행동 치료효과가 없는 경우 초음파를 이용해 뇌의 회로 일부를 차단하는 수술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정신건강의학과 김찬형 교수팀은 약물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강박장애 환자 4명에게 '고집적 자기 공명 영상 유도하 초음파'를 이용한 양측 전피막 절제술(bilateral anterior capsulotomy) 시행 결과를 Molecular Psychiatry에 발표했다.이번 초음파 수술은 강박장애 관련 뇌 부위에 초음파를 집중해 열을 가하면 뇌의 회로 일부가 차단돼 강박증상을 개선시키는 원리다.교수팀은 약 1,000개의 초음파 발생 장치로 강박증상을 일으키는 한 부위에 650kHz의 출력으로 집중 조사했다.그리고 수술
무언가를 반복적으로 확인하거나 정해진 규칙에 따라 행동해야만 하는 심리적 압박감인 강박증.이러한 증상을 치료하는데는 세로토닌 시스템이 좌우한다는 증거가 확인됐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팀은 정상인과 강박증 환자 각 12명을 대상으로 약물효과와 세로토닌 수용체 밀도의 관련성을 통해 약물치료의 적정 기간을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Psycholog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과거 강박증은 심리적 원인으로 추정됐지만 최근에는 뇌의 기능적 이상, 특히 신경계통 호르몬인 '세로토닌 시스템 이상'이 강박증의 주요한 발병 원인으로 보고있다.불안감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은 분비량이나 뇌속 수용체와의 결합도가 낮은 경우 강박장애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김 교수팀은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신민섭 교수가 자기 주도적 강박증 치료를 위한 지침서 「쉽게 따라하는 강박증 인지행동치료」를 출간했다.강박증 치료의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의 증상을 스스로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이다.책의 핵심내용은 강박증의 ‘인지행동치료’다. 이는 강박사고를 유발하는 자극에 노출 시킨 후 상황을 회피하거나 강박행동을 하려는 것을 막는 ‘노출 및 반응방지 기법’, 강박적인 생각을 보다 유연하고 합리적인 생각으로 변화시키는 ‘인지적 재구조화 기법’으로 구성된 치료법이다. 약물치료와 함께 강박증 치료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각 장은 혼자서 훈련이 가능하도록 이론 설명부터 훈련방법, 관련 사례 등을 상세히 제시한다. 곳곳에 다양한 평가 문항과 생
부모에게 불안증세가 있으면 그들의 자녀에게도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미 존스홉킨스 아동센터 골다 긴스버그(Golda Ginsburg) 박사는 불안증세가 있는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한 결과를 Child Psychiatry and Human Development에 발표했다.박사는 부모와 그들의 자녀 66쌍(7~12세)을 대상으로 불안장애에 대한 부모와 자녀의 반응을 관찰했다.부모 중 21명은 사회적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었으며, 45명은 강박증이나 기타 일반적인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었다.이들에게 간단한 과제를 제시한 후 5분의 시간을 제공하고 부모들의 자녀에 태도를 1~5등급으로 분류 후 관찰했다.그 결과, 사회적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는 부모가 일반적인 불안장애를 갖고 있는 부모보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권준수 교수가 해외 저명 의학자들과 함께 정신과학, 뇌영상학 교과서 ‘Understanding Neuropsychiatric Disorders: Insights from Neuroimaging’ (Cambridge University Press 발간)의 공동저자로 참여하였다.다양한 정신질환들의 생물학적 원인을 최신 뇌 영상학 연구결과들을 통해 정리한 이 책은 미국 하버드 의대의 Martha E. Shenton 교수가 책임저자로, 전 세계의 저명한 정신의학, 뇌 영상학 전문가들과 함께 권준수 교수가 집필진으로 참여했다.권 교수는 이 교과서에서는 ‘강박증의 기능적 뇌 영상 (Functional imaging of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장절을 집
외과수술시 지혈은 외과수술의 필수조건이다 지혈이 안되면 아무리 수술이 잘되어도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지혈제가 사용되고 있지만 지혈제가 반드시 혈액의 누출만 차단하는 것은 아니다. 뇌척수액이나 뇌동맥류 결찰 부위에도 피브린 글루라는 생체용 아교를 사용해 누출 차단에 이용되고 있다.지난번 흉부외과에 이어 이번에는 신경외과 영역에서 Beriplast P의 활용례와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이번 좌담회에는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김종수 교수, 이정일 교수, 공두식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김정훈 교수, 전상룡 교수, 홍석호 교수가 참석했다.뇌동맥류 파열 예방에도 활용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김종수 교수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김 종수 교수는 다발성 뇌동맥류가 파열되어 타 병원에서 파열된 뇌동맥
의료기기회사인 메드트로닉이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발표한 50대 혁신기업(Technology Review's 50 Most Innovative Companies)에 선정됐다.MIT가 발표한 이번 기업명단은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여 자체 사업을 성장시키고 인류의 삶의 방식을 변화시킴에 있어서 그 우수성을 증명하였다고 확신하는 기업들이 포함됐다.메드트로닉의 선정 이유는 뇌심부자극술(DBS; Deep Brain Stimulation)의 개발과 도입을 선도한 때문이다.뇌의 특정부위에 전기 제어신호를 전달함으로써 신경학적 질환의 치료를 돕는 뇌심부 자극술은 메드트로닉이 15년간 투자, 개발하여 기술의 적용범위를 확대시키고 있다.메드트로닉의 심뇌부자극술은 현재 파킨슨
30대의사의 자살이 잇따르고 있어충격을 주고 있다.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오전 9시 34분께K의료원 B모 교수(39세)가 의료원 6층 옥상에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B교수의13층 연구실 창문은열려 있고 방범창이 뚫려 있었으며,책상에서 우울증 약이 발견됐다.경찰은 부검결과 타살 흔적이 없고 최근 우울 증세가 심해졌다는 가족의 진술에 따라 B교수가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경남지방경찰청은 25일 오후 2시 20분께 경남 김해의 한 치과 원장실에서 S모 원장(36세)이 문을 잠그고 책장에 전기줄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간호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원장실 책상에서는“모두에게 미안하다. 사체는 해부용으로 사용해 달라”는 내용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공동 수여하는 ‘제19회 분쉬의학상’ 본상에 서울의대 정신과학교실 권준수 교수가 선정됐다. 젊은의학자상에 박승윤 조교수 (동국의대 생화학)와 박상민 전임강사 (서울의대 가정의학)가 선정됐다.권 교수는 정신분열병과 강박장애 분야에서 뇌영상학, 신경생리학 연구의 선두주자로, 현재까지 299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국내 자료를 이용해 미국 정신의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일반정신의학회지(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등에 최초로 논문을 발표했으며 강박증의 뇌 회로 이상 모델 개발에 있어 국제적인 수준을 인정받아 각종 국제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승윤 조교수는 사멸세포(apoptotic ce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도박중독 등의 강박성장애는 일부 파킨슨병(PD) 환자에서만 나타나는게 아닌 것 같다. 기억장애·운동기능장애클리닉 임마누엘르 포처(Emmanuelle Pourcher) 박사는 도파민작동제를 복용하는 하지불안증후군(RLS) 환자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제11회 국제파킨슨병·운동장애회의에서 발표했다. 도파민작동제를 복용하는 RLS 환자 97명에 설문조사한 결과, 17명이 강박행동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좀더 자세하게 조사한 결과, 12명에서 이같은 응답이 나왔다. 포처 박사에 의하면 단순한 운동감각의 반복 진행에 의해 투렛증후군의 징후가 유발된 여성이 2명, 소아기에 나타난 발모증(trichotillomania,스트레스 등으로 자신의 머리털을 뽑는)이 재발한 사람이 2명(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