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의 자회사 JW생명과학(대표 차성남)의 3세대 영양수액이 유럽에 진출한다. 

회사는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피노멜(FINOMEL, 국내 제품명 위너프)이 품질 검증을 끝내고 유럽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종합영양수액 완제품의 유럽 수출은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이다. 비(非)유럽권 공장으로서도 최초다.

피노멜은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이상적으로 배합한 3세대 영양수액으로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MCT(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돼 있다.

IMS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기준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8억 5,300만 달러(한화 약 1조 183억 원)다. 

유럽 시장이 67%인 약 5억 7,400만 달러(한화 약 6,839억 원)를 차지하고 있다.

이 제품은 수액제 분야 세계 최대 기업인 박스터를 통해 영국과 덴마크 등 유럽 국가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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