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수술을 받은 코로나19 확진자는 비확진자에 비해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과 일본의 공동연구팀은 전세계 16개국 1,667개 기관 14만 1천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비확진자를 나이 별로 나누고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을 분석해 영국외과저널(British Journal of Surgery)에 발표했다.코로나19 펜데믹으로 전세계에서 2,800만건 수술이 연기 또는 중지된 것으로 추정된다.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70세 이상의 경우 암 이외의 질환으로 수술받은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임산부를 비롯해 만성 및 기저질환자에 대한 접종 안전성 등 백신 접종 관련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지고 있다.건선 역시 예외일 수 없다. 면역 체계 이상이 원인으로 알려진 만성피부질환인 만큼 한번 발병하면 사실상 완치가 어려워 당뇨병, 고혈압과 같이 평생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특히 중증 건선 환자들은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거나, 생물학적제제를 투여하는 등 지속적인 치료를 받게 된다. 이 때문에 건선도 백신 접종 시 주의를 요하는 기저질환인지, 접종 시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이강숙 교수가 3월 18일 열린 한국금연운동협의회 2021년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3대 회장에 선출됐다. 신임 이 회장은 지역사회 및 사업장 건강증진사업의 선구자로서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했다.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기금사업으로 서울시민의 건강 및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환경을 위한 서울금연지원센터(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 설치)를 운영 중이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전이성유방암치료제 오락솔(성분명 파클리탁셀)의 미국내 시판이 연기됐다.한미약품의 현지 파트너사인 아테넥스는 현지시간 1일 미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 보완 요구 서한을 받았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미FDA는 오락솔이 정맥주사에 비해 호중구 감소증 후유증 우려가 있다는 점을 제기했다.미FDA는 독립중앙심사위원회(BICR)가 실시한 연구에서 19주 차 객관적반응률 결과에 불확실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아울러 안전성 데이터 평가를 위해 미국 내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의 적절한 신규 임상시험 수행이
코로나19 백신이 26일 국내 최초로 접종이 시작된다. 방역당국은 이에 앞서 24일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곧 경기 이천 물류창고로 이동시키기 시작했다.오늘부터 닷새간 총 75만명분이 이송되며 내일부터 이곳에서 전국 각지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공급된다. 26일부터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의 만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7일 부터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예방접종을 시작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특집 브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달 26일부터 접종에 들어간다. 만 65세 이상은 추가임상정보를 확인한 후 결정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을 15일 발표했다[표]. 이에 따르면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해서는 만 65세 미만 약 27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2월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예방접종을 시작한다.이어 3월부터는 고위험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35만 4천 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코로나19 방역‧역학조사‧검사, 검역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당초 보다 연기된 3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3단계, 비수도권 2.5단계 종료일인 이번 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통상적으로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발표가 실시 이틀 정도 여유를 두고 발표된 것과 달리 실시 전날까지 연기한 것은 신규 확진자의 증가 때문으로 보인다.29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번 주 환자 발생 양태가 일시적인 증가인지 아니면 감소세가 다시 증
독감백신접종 후 사망례가 22일 현재 17명으로 지속 발생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독감백신접종의 1주간 잠정 연기를 권고했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22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의 예방접종 거부 움직임과 일선 의료기관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지만 접종 후 사망까지의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는 사망자의 부검을 통한 사인규명, 철저한 병력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일주일 정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또한 의협 민양기 의무이사는 "정은경 질병청장의 22일 국정감사에서 밝힌대로 독감백신 접종의 필요성에는
독감예방접종사업이 25일 오후부터 재개됐다.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오후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2회 접종대상자 포함) 및 임신부에 대해 접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에 대한 국가 무료접종은 의료기관이 개별적으로 구매한 백신(유료 접종 백신과 동일)으로 접종하고, 백신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12~18세와 62세 이상은 정부가 구매해 접종기간에 백신을 공급하는 방식이라 잠정 연기됐다.한편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자체는 유통과정에 문제가 의심되는 인플루엔자 조달계약업체에 대해 지
독감백신 무료접종이 전면 중단된 원인은 해당 백신이 상온 노출됐기 때문이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2일 오전 브리핑에서 "국가조달계약한 물량 1,259만 도즈(1회 접종분) 가운데 약 500만 도즈가 의료기관에 일단 공급됐으며 그 중 일부가 상온에 노출됐다"고 밝혔다.정 청장은 냉장차에서 지역 별로 백신을 재배분하는 과정에서 일부가 상온에 노출이 됐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제품에 얼마만큼의 문제가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의약품 도매업체는 의약품의 허가된 온도를 유지하고 보관, 운송해야 할 책임이 있는 만큼 위반 시에는
의대생들의 의사국시 거부로 14%의 낮은 응시율을 보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의대생 구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구했다.7일 보건복지부는 의사 국시 실기시험 응시자는 총 3,172명 가운데 446명이며 한차례 연기한 만큼 더 이상의 재신청은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의협은 "의대생의 국가시험 응시거부는 일방적인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정당한 항의로서 마땅히 구제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의협은 또 "지난번 의-당정 합의는 의대생과 전공의 등 학생과 의사회원에 대한 완벽한 보호와 구제를 전
올해 의사 국가 실기시험 응시율이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의대 국가 실시시험 응시자는 총 3,172명 가운데 446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번 의사국시는 한차례 연기했고 시험준비 부족에 따라 금주와 다음주 응시 재신청자에게 11월 이후 일정을 조정한 만큼 재신청 연기나 추가 접수는 고려치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로인한 공보의나 군의관 수급 차질에 대해서도 필수 배치분야를 조정하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손 기획반장은 "일반적으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재접수 기한이 연장된다.보건복지부는 의대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일였던 재접수 기한을 이달 6일 24시까지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시험일자를 1주일 연기했으나 오늘 의정합의서를 서명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시험기간도 기존 11월 10일에서 20일까지로 연장됐다.재접수는 국시원 전자우편(cs@kuksiwon.or.kr) 또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1544-4244)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취소 신청한 경우 재접수는 필수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응시기회는 부여하지 않는다.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이 1주일 연기됐다. 보건복지부는 의대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일(9월1일) 시행 예정이었던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1주일 늦춘 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실기시험 연기로 9월 1일~18일 응시 예정자의 시험 일자는 9월 8~25일로 조정된다. 9월 21일 이후 응시 예정자의 시험 일자는 추석 연휴 기간과 시험 시스템 점검 기간으로 10월 12일로 조정되며, 마지막 시험은 11월 10일에 실시된다.이번 시험 연기는 국시 취소 신청이 집단적 행동에 따른 것인지 개인 본인 의사인지를 확인하기 어려운데
흡연자와 뇌졸중 및 당뇨병환자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더 취약한 이유가 해명됐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고영호 박사팀은 담배연기와 뇌졸중 및 당뇨병이 세포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수용체인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2를 증가시킨다고 국제학술지 생화학·생물리학 연구학회지(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코로나바이러스는 표면 돌기 단백질을 ACE2에 결합해 세포에 침투, 증폭하는데 ACE2가 많을수록 취약할 수 밖에 없다. 또한 바이러스 침투과
어제 전국의 고1·중2·초3∼4학년의 3차 등교가 시작된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감염사례가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이때문인지 일부 학교는 원격수업을 하는 등 등교를 연기했다.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요나스 루트빅슨 박사는 의학데이터베이스와 프리프린터서버의 논문 47건을 분석한 결과, 등교 이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고령자의 사망례는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소아과저널 악타 패디아트릭스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어린이는 코로나19 증례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어린이 확진자는 사회적 접촉기회 대부분이
일반담배(궐련)와 전자담배를 함께 사용하면 신체적 및 정신적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 연구팀(제 1저자 김춘영 전문의)은 전자담배와 일반담배 혼용자와 일반담배 흡연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요인 유병률을 분석해 국제 저널인 사이언스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전자담배는 전기로 발생시킨 니코틴 증기를 흡입하는 형태로 잎을 태우는 과정이 없어 연기와 냄새가 적다. 이러한 장점과 금연 목적으로 이용률은 늘고 있지만 대부분 일반담배와 혼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응급수술 외에는 삼가라는 가이드라인이 있지만 고령골절환자의 경우 수술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구가톨릭대병원 정형외과 조명래 교수는 코로나19 감염과 대퇴 근위부 골절을 동반한 기저 질환이 많은 고령환자의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고 국제 정형외과학술지 액타 올쏘피디카(Acta Orthopaedica)에 발표한다.조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성 보다 수술 연기로 인한 위험성이 더 크다고 판단해 환자 및 보호자와 함께 논의한 끝에 수술을 조기에 실시했다고 밝혔다.이 논문에는 △수술시 코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가 붙이는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케펜텍의 신규 유튜브 광고를 시작했다.이번 광고는 지난해 말 출시된 케펜텍 핫에 이은 제품 라인업 완성으로 소비자 대상 브랜드 인지도 강화 차원에서 기획됐다.광고내용은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인 ‘에어플로우 공법을 적용한 숨쉬는 관절파스’를 반영한 코믹 버전과 기능성 홍보 버전 등 2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이를 위해 모델도 최근 참신하고 새로운 소재로 주목받는 유명 코미디 크리에이터 빠더너스 문쌤과의 콜라보를 통해 문쌤의 독특하고 코믹한 입담과 연기로 제품의 효능효과를 소비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혈액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지난달 27일부터 5월 29일까지 집중 헌혈 기간을 지정하여 본부 및 6개 지역본부, 178개 지사에서 릴레이 헌혈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