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계 이상으로 소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ANCA 연관 혈관염(항호중구세포질항체 연관 혈관염)의 활성도를 평가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생체지표)가 발견됐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원 교수팀(용인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안성수 교수, 연세대의대 윤태준 박사과정)은 YKL-40 수치가 높을 수록 ANCA 연관 혈관염 질병 활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국제학술지 '관절염 연구와 치료'(Arthritis Research & Therapy)에 발표했다.ANCA 연관 혈관염은 주로 작은 혈관에 괴사성 염증을 유발하며 임
무릎통증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이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박관규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조병우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로 무릎 통증과 고콜레스테롤혈증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무릎관절염은 대표적인 퇴행성질환 가운데 하나로서 고령화에 따라 환자수도 매년 늘고 있다. 무릎관절염에서 통증은 가장 흔한 증상이지만 발생 양상과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60세 이상 3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정준 교수가 한국유방암학회 제10대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내달 12일부터 시작되며, 오는 2023년 3월까지 총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3세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출시 5년을 맞았다.타그리소는 비소세포폐암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동일계열 약물로는 최초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승인받기도 했다.제조 판매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19일 출시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3상 임상시험 3건의 연구결과를 소개하면서 그간의 발자취와 향후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국립암센터 한지연 최고 연구원은 이날 랜드마크 스터디 AURA3와 FLAURA 결과를 소개했다. AURA3에 따르면 무진행
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이 10일 국제 재활 프로그램 CARF (Commission on Accreditation of Rehabilitation Facilities)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3년 인증을 받았다.CARF는 재활의료 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비영리 인증기관으로, 미국에 본부를 두고 각국의 재활프로그램에 대해 재활의료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이 지난 2월 고혈압과 당뇨를 앓은 환자에게 배우자의 신장을 이식하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에 성공해 혈액형부적합 신장이식 300례를 달성했다.
유전성 희귀난치질환인 이영향형 수포성표피박리증(RDEB)을 줄기세포로 치료할 수 있다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상은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김수찬 교수팀은 제대혈 유래 중간연 줄기세포를 이용한 1/2a 임상시험 결과를 미국임상연구학회지(The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Insight)에 발표했다.RDEB 환자는 표피와 진피를 연결하는 고정원섬유의 주요 구성성분인 제7형 콜라겐의 유전적 결함으로 태어날 때부터 전신 피부와 점막의 수포와 상처, 심한 통증과 가려움,
하나로의료재단(이사장 권혜령) 총괄원장에 이병석 전 세브란스병원장이 임명됐다. 이 총괄원장은 "전문화된 건강검진 시스템을 이용해 100세 건강사회를 위한 건강 진단 의료기관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몸속 모든 혈관을 지날 수 있어 지금보다 혈관을 10배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고성능 MRI 조영제가 국내에서 개발됐다.기초과학연구원(IBS)나노의학 연구단과 연세대의대 영상의학과 최병욱 교수 공동연구팀은 미세혈관 직경(0.2~0.8밀리미터)보다 약 1,500배 정도 작은 5나노미터 크기의 조영제 SAIO(사이오)를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쳐 바이오메디칼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동물(쥐)의 뇌를 이 조영제로 MRI로 촬영하자 머리카락 굵기(100㎛)만 한 미세혈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박현호 교수가 두개저 관련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1년 북미두개저외과학회 최우수국제학술상(NASBS Best International Abstract)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노바티스의 항암제 킴리아(성분명 티사젠렉류셀)에 대해 제 1호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허가했다고 밝혔다.적응증은 재발성·불응성의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과 25세 이하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pALL)이다.이번 허가는 노바티스와 펜실베니아대학이 공동 실시한 2상 임상시험 JULIET 과 ELIANA 결과에 근거했다.재발성∙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성인환자 대상의 JULIET 결과에 따르면 투여 3개월째 전체 반응률이 53%, 완전관해는 39%를 보였다. 투여 2년째 무진행 생존율은 3
연세사랑병원이 전문의 충원을 통해 관절내시경센터 확장 진행에 나섰다.연세사랑병원은 최근 관절내시경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전문의 2명을 충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연세사랑병원은 관절내시경 대가인 김성재 연세대학교 의대 명예교수이자 연세사랑병원 명예원장을 필두로 총 15명의 관절내시경센터 의료진을 갖췄다.국제 관절경 스포츠 슬관절학회(ISAKOS)로부터 관절경 수련기관으로 지정된 관절내시경센터는 한 달 기준 치료 건수가 500건 이상에 이른다.무릎관절 300~400건, 어깨관절 100건, 족관절 20~30건 등 척추·고관절 등 다
국내 최초로 무선심장박동기를 삽입한 환자가 3년째 문제없이 일상생활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세브란스병원 부정맥센터는 지난 2018년 초 79세 서맥성 부정맥 여성환자에게 국내 최초로 무선 심박동기 마이크라를 삽입했으며 현재 맥박은 정상이며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고 마이크라도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했다.서맥성 부정맥은 심장박동이 1분에 60회 미만으로 떨어지거나 수초 이상 정지해 어지러움과 실신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인공심장박동기가 유일한 치료법이다.지금까지 인공심박동기는 가슴에 장치를 삽입하고 정맥을 통해 전극을 체내로 넣어 작동되
경도인지장애가 있어도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이 있으면 초기치매로 진행하는 비율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조한나·류철형 교수팀은 경도인지장애환자를 대상으로 운동습관 지속성 및 규칙성과 초기치매 진행 정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연구치료'(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발표했다.경도인지장애란 치매로 넘어가는 중간단계로 향후 치매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 연구팀은 퇴행성 뇌질환 분야에서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 교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했다.이번 연구대상자
연세대 의료원이 3월 1일 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했다.-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연세암병원 병원장 금기창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최동훈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5부처장 김은경-의과대학△약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민구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주희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진우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훈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급의학교실
대장항문분야 최고 권위자인 김남규 교수가 3월 1일부터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김 교수는 1981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본교 석‧박사를 거쳐 교수에 임용된 후 31년간 세브란스병원에서 대장암을 비롯한 다양한 대장항문질환 치료와 연구를 해 왔다.아시아태평양대장암학회(APCC)를 결성하고 초대 회장을 지냈으며 대한대장항문학회장과 대한 종양외과회장을 맡았으며 대장암 치료의 뛰어난 업적으로 세계대장항문외과학회 외과상을 받는 등 대장항문분야의 최고 권위자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One Severance(하나의 세브란스) 체
성광의료재단(이사장 김춘복)이 제7대 의료원장으로 윤도흠(前 연세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선임했다. 성광의료재단은 강남, 일산, 분당, 구미차병원을 비롯해 차움, 차 여성의학연구소 등을 총괄하는 의료법인이다.신임 윤 의료원장은 1980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친 신경외과 전문의로 척추수술 권위자다.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과장, 진료부원장을 거쳐 제32대 세브란스병원장과 제17대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지냈다.
디스크(추간판 탈출증)수술요법과 비수술요법의 효과 차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팀(김기정·박윤관·김치헌·최윤희 교수)은 수술이 필요한 디스크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수술군과 비수술군으로 나눠 추적 관찰·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발표했다.비수술요법은 운동, 약물, 물리치료이며, 수술요법은 6주간의 비수술요법에도 불구하고 참기 힘든 통증이 있거나 하지 마비가 초래되어 호전되지 않거나 진행되는 경우 등에 시행한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수술군(
연세의료원과 두산로보틱스(주)가 의료로봇 공동연구와 이를 통한 의료산업화를 위해 24일 MOU를 맺었다. 연세의료원은 두산로보틱스가 개발 중인 의료 로봇 등에 대한 의학적 자문과 임상시험 등을 수행하며, 두산로보틱스는 연세의료원이 연구 중인 의료 로봇 개발 및 의료 기술에 대해 산업화 가능성 검토 및 기술 개발에 협조할 예정이다.
연세대의료원이 23일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세브란스병원(가칭) 건축의 첫 삽을 떴다.송도세브란스병원은 약 85,948㎡(약 26,000평) 규모의 대지면적에 건축 연면적 약 111,230㎡(약 33,647평), 총 800병상 규모로 2026년 12월경 개원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