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경민 교수(왼쪽)와 정석종 교수가 11월 28일 온라인 개최된 2020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명인 학술상과 향설 젊은연구자상을 받았다.
올리브유, 견과류, 채소 등이 많은 지중해식을 꾸준히 먹으면 비만치료제 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조아라 교수팀은 지중해식과 비만치료제의 병용요법으로 과체중 유방암 경험자의 체중감소 효과를 입증해 국제학술지 당뇨병, 대사증후군과 비만(diabetes, metabolic syndrome and obesity : Targets and Therapy)에 발표했다.과체중과 비만은 유방암과 밀접하게 관련할 뿐만아니라 각종 대사질환도 유발하는 등 삶의 질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전국 응급의료기관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27일 발표했다.이번 평가 대상은 권역응급의료센터 35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39곳 등 총 399곳이다.평가기준은 시설·인력·장비 등 법정 기준을 비롯해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등 7 영역에서 총 46개 지표다.그 결과, 전체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의료기관의 법정 기준을 모두 충족한 의료기관 비율이 약 95%로 지난해 보다 3.5%p 높아졌다. 전담 의사, 전문의, 간호사의 1인당 하루 평균 환자 수와 응급실 과밀화도
심혈관질환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최소 부작용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 교수와 세종대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하진용 교수,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차정준 교수 연구팀은 광간섭단층촬영(OCT)과 분획혈류예비력 FFR)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심장혈관질환 진단 영상검사인 OCT는 혈관내 동맥경화 병변을 진단하며 FFR은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를 평가한다. 두가지 방법으로 중재시술의 필요성을 평가해 관상동맥중재시술을 보다
인공지능으로 흡인성 폐렴과 유전자 돌연변이를 예측할 수 있게 되면서 환자의 집중관리와 희귀질환 발견이 수월해질 전망이다.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경과 손종희 교수는 흡인성폐렴입원환자 6,543명의 데이터를 머신러닝 알고리즘에 적용해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이 모델은 처방전달시스템(OCS)에서 환자 정보 조회시 실시간으로 흡인성 폐렴 발생 가능성을 계산해 제시해 준다. 예측치가 20% 이상이면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위험 메시지를 의료진에게 전달한다. 교수는 "이번 개발된 인공지능은 흡인성폐렴 외에도 연하장애나 흡인으로 나타날 수 있는 다양
자가면역질환자에서 결핵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혈관에 괴사성 염증을 유발하는 전신괴사성혈관염(systemic necrotizing vasculitides)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이 규명됐다.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정인경 교수와 한민경 박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혈관염클리닉 이상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안성수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신 괴사성 혈관염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반인 보다 결핵 위험이 약 6배 높다고 국제학술지 프론티어메디슨(Frontiers in Medi
연세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이정윤 교수(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가 지난 3년간 SCI급 논문을 20편 이상 발표해 국내 부인암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부인종양학회의 제4회 부인종양의학상(학술대상 부문)을 받았다.
안구건조증 치료의 실마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연세의대 안과학교실(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전익현 교수 연구팀은 세포단백질(사이토카인)인 인터류킨(Interleukin)-4로 눈물 증발을 막고 안구표면을 보호하는 마이봄샘의 지질을 늘릴 수 있다고 안구표면저널(Ocular Surface)에 발표했다.마이봄샘의 기증장애는 안구건조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연구자들이 마이봄샘의 지질 분비를 조절하는 인자와 약물을 개발하고 있지만 마땅한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연구팀은 인터류킨-4가 면역반응 신호에 관여하는
국내연구진이 파킨슨증후군의 하나인 난치성 다계통위축증을 혈중요산증강으로 치료하는데 성공했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와 인제대 일산백병원 신경과 이재정 교수 연구팀은 산화반응을 억제하는 혈중요산증강요법으로 다계통위축증환자의 인지상태를 개선시키는 임상연구에 성공했다고 미국임상약리학저널(Clinical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에 발표했다.다계통위축증은 기립성저혈압, 배뇨장애 등 자율신경장애와 함께 파킨슨증상이나 소뇌실조증 등 운동이상을 보인다. 파킨슨병과 달리 치료약물에 반응이 적어 환자 고통
혁신형 의료기기의 임상 및 비임상시험을 지원하는 지원센터 5곳이 선정됐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단국대병원,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등 5개 연합체(컨소시엄)를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들 센터는 개발 중이거나 이미 개발된 의료기기의 효과와 안전성을 실제 의료현장에서 사람 및 동물을 대상으로 검증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2022년까지 센터 별로 연간 약 18억 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올해 3월 개원 시 로봇수술기 다빈치 Xi 시스템으로 로봇수술에 들어간 이후 7개월만에 총 100례를 달성했다.
토마토, 브로콜리와 올리브오일 등이 많은 지중해식단이 유방암 전이와 재발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연세대 간호대 이향규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팀은 지중해식과 유방암 재발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 암 학술지 캔서(Cancers)에 발표했다.지중해식이란 채소, 과일, 콩류, 통곡물 등을 매일 섭취하는 식단을 말한다.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생선과 해산물, 닭고기 등 가금류를 섭취하며 당분이 많은 음식이나 가공육이나 가공식품 섭취는 최대한 억제한다.유방암 재발의 위험인
연세의료원과 일산병원 소속 전임의 335명이 비급여 항암제로 인한 치료비 부담에 힘들어하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800만 원을 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에 4일 전달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11월 2일 강원도 최초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를 공급, 운영 가동식을 진행했다.마그네톰 비다는 최신형 3테슬라 MRI로서 바이오 매트릭스 기술 및 고속스캔기술인 컴프레스드 센싱으로 호흡을 참지 않고도 촬영할 수 있고 영상 왜곡도 최소화할 수 있다.장비의 주요 부품 크기는 줄이는 한편 개폐구는 기존 60cm에서 70cm로 확장해 환자들의 폐쇄공포 및 불안감을 줄였다.
자궁내막암 치료법인 호르몬제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발견돼 치료 실패 및 시간 경과로 인한 자궁 제거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 정영신 교수, 병리과 박은향 교수 연구팀은 초기 자궁내막암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치료에서, 특수 조직 검사를 시행해 호르몬 치료의 반응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산부인과학 학술지(AJOG,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에 발표했다.최근 국내 20~30대 자궁내막암 환자가 서구에 비해
연세대의료원이 IT와 디지털, 빅데이터에 기반한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차세대 정밀의료 실현을 밝혔다.윤동섭 의료원장은 28일 기자간담회(연세대 알렌관)에서 "개인의 유전 및 임상정보, 생활습관 등을 분석해 환자 마다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정밀의학에서 한 걸음 나아가 디지털을 비롯한 개방형 인프라를 통해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IT 인프라 △디지털 의료 및 연구 △빅데이터 연구환경 △연구지원 시스템 고도화 △개방형 혁신 인프라 △의료기기 및 신약개발 지원 시스템 강화 △연세대-연세의료원-외부 기관 플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강남구청 주관 '2020 아트프라이즈 강남' 특별전 중 하나인 '방호복전'을 병원 2동 1층 로비에서 오는 30일까지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방호복전은 각 분야의 작가들이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방호복을 캔버스 삼아 작품으로 만들어 코로나19 현장의 영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취지로 마련돼 지난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에서 전시됐다.
김경희 은명내과 원장이 지난 10월 22일 저녁,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신림동, 청계천, 답십리, 망원동, 상계동 등에서 빈민을 위한 무료 진료를 해왔고, 무료 독서실 운영, 무의탁 노인과 몸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심부름 서비스, 가정환경이 불우한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실천해 '상계동 슈바이처'로 알려졌다.1984년, 상계동에 은명내과의 문을 열고 헐벗고 가난한 이를 돌보는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전국민의료보험 제도가 정착되기 전인 1989년까지 진료비로 1,000원만 받는 ‘천원 진료’로 유명하다.
탈모치료제 두타스테라이드의 장기 복용시 내약성과 안전성이 재확인됐다.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김도영 교수는 10월 17일 열린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안드로겐탈모증에서 두타스테리드의 장기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최신 지견'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약물의 장기복용 임상데이터를 소개했다.일본남성 120명(26~50세)을 대상으로 두타스테라이드를 52주간 투여한 임상시험에 따르면 정수리와 이마에 직경 30μm 이상의 경모 수(튼튼한 모발)와 비- 연모(가늘지 않은 모발) 수를 관찰한 결과, 지
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2020년도 제2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 과제는 '병원 중심 IoMT(의료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병원 모델 개발 및 검증'으로 ㈜피플앤드테크놀로지와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공동으로 참여한다.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산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가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용인세브란스는 3년 4개월간 총 2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