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절제 후 2개월째 우울증이 급격히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과 미국 하버드대 메사추세츠종합병원 공동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2009~2016년)를 이용해 갑상선 절제와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미국내분비학회 발행 갑상선(Thyroid) 저널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약 18만 7천여명. 이들 가운데 우울증이 발생한 경우는 완전절제 약 1만 3천명, 부분절제는 3천 8백여명 등 1만 6천 7백여명이다.분석 결과, 절제 후 우울증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는 수술 후 2개월째로 수술하기 1년 전에 비해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와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의료영상 분석 연구실이 확진된 결핵환자의 영상의학 자료를 토대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임상연구의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어린이는 성인 대비 면역력이 취약해서 부모의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관심이 필요하다. 치아 건강 역시 마찬가지다. 어린이 치아 건강은 정상적인 골격 성장 및 저작 기능 유지, 올바른 발음과 직결된다. 특히 어린이 치아교정은 턱성장 부조화, 부정교합 등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손꼽힌다. 자녀가 선천적 치아 발육 부진 및 이상을 겪고 있다면 정밀 진단 후 치아교정으로 정상화시켜야 한다. 치아가 기울어져 인접 치아를 방해하거나 유치 만기 잔존의 경우는 성장기 치아교정 대상이다. 유치가 교체시기를 지나 오랜 기간 남아있으면 영
피부과를 찾게 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는 여드름이다. 여드름은 기미, 주름 등 피부미용이 대중화되기 이전부터 나이를 불문하고 사람들의 대표 피부 고민이었고 다양한 방법을 치료를 시도해왔다. 일반적으로 여드름 치료는 약물치료가 기본이며, 국소 도포제, 경구 약물치료제를 우선 사용해왔다. 하지만 약물로 여드름이 좋아지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이 2~3달이며 약물은 전신작용으로 불편한 부작용을 동반하기도 한다. 약물치료의 대안으로는 오랫동안 광역동치료(PDT)가 시행돼 왔다. PDT는 여드름균 억제, 피지선 제거 등에는 수많은 임상실험
이대서울병원이 이달 23일 본격 개원을 앞둔 가운데 폐암 명의 성숙환 교수를 영입했다.성 교수는 1978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병원, 워싱턴대학병원, 피츠버그대학병원, 샌디에고 의료원 등에서 연구활동을 가졌으며, 서울대병원과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에서 흉강경 수술과 폐암 및 식도암 분야 연구해 왔다.
최신 당뇨병치료제인 SGLT2억제제가 DPP4억제제에 비해 입원 위험을 22% 낮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하버드대학 브리검여성병원 약물역학 및 약물경제학과 메디 나자프자디 (Mehdi Najafzadeh) 박사는 SGLT2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상품명 자디앙)이 DPP-4 억제제 대비 모든 원인에 의한 입원 발생의 상대적 위험을 22% 감소시킨다고 지난달 25일 열린 미국관리의료약학회(AMCP,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발표했다.뿐만 아니라 엠파글리플로진 투여군이 DPP4억제제 치료군에 비해 입원 기간도 짧고, 응급실이나 병원 재방문율
정자수가 과거 수년간 줄어들고 있다는 연구가 나온 가운데 정자 운동성에는 어패류가 좋은 반면 간 등 동물내장은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아나 말도나도 카셀레스 박사는 젊은남성을 대상으로 육류 섭취와 정액의 질 및 성호르몬의 관련성을 검토해 영국영양저널에 발표했다.정액의 질은 식사와 밀접하다. 특히 쇠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색 육류(적색육)와 생선 섭취는 정자를 만들어내는 정소의 기능에 영향을 주는 잔류성유기화학물질의 문제 등으로 주목되고 있다.지금까지 정자의 질은 적색육이 떨어트리고 생선은 높인다고 보고돼
우리나라의 위암 생존율이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위암센터 송교영 위장관외과 교수팀은 하버드대 외과 멀른(John T. Mullen) 교수팀과 공동으로 한미간 위암치료 결과를 비교 분석해 Gastric Cancer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은 1989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 전국데이터인 SEER 레지스트리와 서울성모병원, 하버드대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 데이터.교수팀은 환자를 출생지과 치료지역에 따라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수술받은 환자군(KK군, 3,984명),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
유한양행이 최순규 중앙연구소장을 2월 1일자로 미국법인장으로 발령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이번 인사는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과 샌디에이고 등 미국 현지 기업들과 투자자들간의 가교 역할을 통해 신약개발, 임상 공동진행 및 판매까지 글로벌 사업확대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지난해 유한양행은 미국 샌디에이고와 보스턴에 해외법인을 설립해 선진 제약바이오 정보 획득, 글로벌 임상 및 라이선스인아웃, 유망 바이오벤처 투자 및 수익창출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하버드대학 박사 출신인
대한감염학회 김양수 이사장 "메르스 등으로 관심 급상승"큰 감염질환 겪었지만 전문의 수·진료시스템 예전 그대로 전담 의료진 키우고 진료에 걸맞는 수가·인센티브 필요 "국내 감염내과 전문의는 다합쳐야 206명이 채 안돼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비인기학과여서 그렇겠지만 더 큰 이유는 감염 진료에 대한 수가와 인센티브 부족입니다."대한감염학회가 김양수 이사장은 11월 1일 추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메르스 사태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사고를 거치면서 감염질환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감염내과 전문의 수와 관련 의료시스템은 여전
남성 사각 팬티가 정자 생산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하버드대학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사각 팬티를 입은 남성에서 정자수가 훨씬 많았다"면서 "속옷 형태에 따라 정자 생산 능력이 달라진다"고 휴먼 리프로덕션 저널에 발표했다.과거 연구에서는 음낭 농도가 높아지면 정자 생산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속옷 형태가 정자 생산 능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았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불임센터를 다니는 남성 656명(32~39세). 이들의 3개월간 속옷 착용형태를 조사하고, 신체 정보와 정액 샘플을 분석했다
심장마비(급성심근경색) 여성환자의 사망률은 담당 의사의 성별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남성의사가 담당한 심장마비 여성환자의 사망률이 높다고 미국과학아카데미회보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20년간 응급실로 이송된 심장마비환자 50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했다.연구에 따르면 응급실로 이송된 심장마비 환자의 사망률은 12%. 하지만 여성의사가 여성환자를 담당한 경우 이 기준보다 54%나 낮았다. 또한 남성의사가 담당한 여성환자의 생존율은 여성의사가 담당한 남성환자에 비해 1.52% 낮았다. 심장마비
고대의료원의 영문명이 바뀔 전망이다.고대의료원 박종웅 의무기획처장은 2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의 의료원 영문명칭인 Korea Univ Medical Center에서 Korea Univ. Medicine으로 개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박 처장에 따르면 현재 펜실베이니아대학, 하버드대학 등이 각각 U.Penn Medicine, Harvard Medicine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혈당강하제가 뇌동맥류 파열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학 브리검여성병원 등 공동연구팀은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과 혈당강하제, 그리고 당화혈색소(HbA1c)의 관련성을 조사해 '뇌졸중'저널에 발표했다.앞선 연구에서는 당뇨병이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위험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보고는 고혈당을 객관적으로 측정하지 못하는 등 일관성이 떨어졌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뇌동맥류환자 4천 7백명(뇌동맥류 건수 6,411개). 연구팀은 대상자를 뇌동맥류파열군과 비파열군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줄기세포 전문기업 미라셀(주)이 최근 혈액유래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를 이용해 항암효능 시험을 하고 있어서 치료제 개발이 가시화 되고 있다.현재 자체 보유하고 있는 세포분리 및 농축기술을 이용해 혈액으로부터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를 단시간 내에 분리해 대장암 세포에 미치는 항암효과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미라셀(주)은 "이 항암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은 매우 뛰어난 항암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의 제품들과 비교해 시술 준비기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앞으로 보다 효율적인 적용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
중년기에 혈압이 높지 않아도 노년기에 수축기혈압이 낮아지면 치매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학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치매가 없는 남녀 1,400여명을 대상으로 중년기~노년기의 혈압 변화와 치매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해 신경학 저널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중년기(평균 55세)에서 노년기(평균 69세)까지 4년마다 5회 연속 검사하고 이후 평균 8년간 추적관찰했다.그리고 중년기 고혈압(140/90mmHg 이상)과 노년기 고혈압, 노년기 저혈압(100/70mmHg), 중년~노년기의 고혈압 지속, 그리고 중년~노년기
생물학적제제로 전신요법 중인 건선환자는 중증 감염증의 하나인 수막염에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학 미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은 카이저퍼머넌트 회원 가운데 전신요법 경험이 있는 성인 건선환자 5,889명을 생물학적 제제와 비생물학적제제(대조군)으로 나누어 중증 감염증 발생률을 검토해 미국피부과학회 저널에 발표했다.생물학적제제는 중등증~중증 건선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중증 감염증 위험 가능성이 지적돼 왔다.연구팀이 대상자를 총 2만 9,717인년 추적해 나이, 성별. 인종. 동반질환 등을 보정한 결과, 생물학적제제군은 대조군에 비해 중증감염증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다(보정 위험비 1.31). 생물학적제제 사용군에서는 특히 피부, 연부조직의 감염증(1.75), 수막염(9.22
임신 중 가당음료를 많이 마신 경우 자녀의 천식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학 에밀리 오켄(Emily Oken) 교수는 임신 중 매일2잔의 가당음료를 마실 경우 자녀가 7~9세경 부터천식 진단을 받을 위험이 60% 증가한다고 미국흉부학회 회보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분석 대상은 프로젝트 비바라는라는 장기연구에 등록된모자 1천여명의 데이터.어머니와 자녀의 가당음료 섭취 횟수를 분석한 결과, 어머니가 임신 중 하루 2잔 이상의 가당음료를 섭취하면자녀의 천식 위험은63%높아졌다. 가당음료를 자주 마시는 자녀 역시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천식위험이 64% 높았다. 이 결과는 나이나 인종, 기타 관련요인을 조정해도 동일했다.오켄 교수는 "이번 결과는 과당음료로
견과류를 매일 먹으면 심장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영양학부 마르타 구애쉬 페레 연구원은 호두, 땅콩 등 견과류를 1회 28그램씩 1주일에 5회 섭취하면 심장병 위험이 14% 낮아지고 동맥경화에 의한 합병증 위험이 20% 낮아진다고 저널 오브 아메리칸 컬리지 오프 카디올로지에 발표했다.견과류가 몸에 좋다는 연구결과는 많다. 최근에는 견과류가 대장암 사망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1주일에 56그램을 섭취하면 암재발은 42%, 사망위험은 57%나 낮아진다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자궁내막암, 췌장암의 발생 위험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다른 암이나 2형 당뇨병 위험은 억제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32년간 간호
모유수유가 자궁내막증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자궁내막증이란 자궁내막이 난소나 복막 등 신체의 다른 장기에 부착해 유착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보통 15~44세 사이의 여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미국 하버드대 브리검 여성병원 불임센터 연구팀은 총 7만여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모유수유 기간이 길수록 자궁내막증 위험이 감소함을 발견했다.모유수유 기간이 18개월 이상일 경우 자궁내막증 위험이 32% 낮았고, 3개월 길어질수록 8%씩 더 감소했다. 체질량지수나 흡연, 피임약 사용여부, 연령 등에 대한 관련인자를 조절해도 결과는 같았다.연구팀은 "모유수유와 자궁내막증의 관련 매커니즘은 불분명하지만 모유수유 중 발생하는 호르몬적인 변화 때문일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