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 로타 바이러스백신(RV5)이 장중첩증을 증가시키지 않는다고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장중첩증이란 장의 일부가 인접 장에 끼어들어 장의 길을 막아버리는 증상을 말한다.미국에서 현재 사용 중인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승인 전 대규모 시험에서 장중첩증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시판 후 데이터에서 주로 첫번째 백신 투여 후 1주 동안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나타났다.연구팀은 미국에서 RV5 투여 후장중첩증 위험을 검토했다. 대상은 2006년 5월~10년 2월에 RV5를 접종한 생후 4~34주된 유아.이 코호트와 같은 기간에 RV5가 아닌 다른 백신을 접종받은 유아의 장중첩증 발병률, 그리고 미국에서 RV5 승인 전(2001~05년)에 평가된장중첩증 예상 수진수를 비교했다.
젊은 여성의 난소에 있는 줄기세포에서 난자의 근원인 난모세포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고 하버드대학 조나단 틸리(Jonathan L Tilly) 박사가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남성은 사춘기부터 정소에서 정자가 만들어지지만 여성의 경우는 난소에서 난모세포가 만들어지는 시기는 태어나기 전이며 성인이 된 후에 만들어지는 경우는 없다고 알려져 있었다. 사람처럼 포유류인 마우스도 마찬가지. 하지만 테리 교수는 2004년 이 정성을 뒤집어 성체 암컷 마우스의 난소에는 난모세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줄기세포가 있다고 발표해 당시 진위여부를 둘러싸고 논쟁이 계속됐다.이번 연구성과가 다른 연구자들의 시험에서도 확인되면 사람 난자의 자세한 형성과정을 밝히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불임치료에도
미식품의약품국(FDA)이 2005년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이 고령 치매환자의 사망률을 높인다고 경고한 가운데 각 약물의 위험에 대해서는 여전히 밝혀져 있지 않다.미국 하버드대학 브리검여성병원 크리스타 허이브렉츠(Krista F. Huybrechts) 교수는 미국의 요양원 고령자 7만 5,445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 결과 약물 간 전체 사망위험이 다르며 할로페리돌은 리스페리돈의 약 2배로 나타났다고 BMJ에 보고했다.용량과 비례 관계허이브렉츠 교수는 Medicaid,Medicare,The Minimum Data Set(MDS), 미국사망기록, national assessment of nursing home quality의 데이터를 이용해 2001~05년 요양원 거주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비
중앙대병원 김우섭 교수(성형외과)와 하버드대학 무니 데이빗 교수(응응공학과)가 공동으로 바이오필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공동연구팀은 조직 공학적 방법을 이용해 지방줄기세포와 해초에서 추출된 산화 알긴산으로 지방조직재생에 성공해 바이오필러를 개발, 특허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Tissue Engineering 4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김우섭 교수에 의하면 "새 바이오 필러 개발에 사용된 해초 추출물인 알긴산은 현재 소화제(가비스콘:식도역류치료제), 상처치료제(알지사이트:습윤드레싱제제) 등으로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안전한 재료"라고 밝혔다.김 교수는 또 "지방줄기세포와 함께 주사할 때 조직복원 효과와 함께 피부노화 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향후 조직복원 및 주름개선 등 성형외과
영국 옥스포드-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가 간세포암(HCC)의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지만 흡연과 비만, 과음 등도 위험인자로 확인됐다고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됐다.HCC 위험인자를 자세히 검토한 2건의 코호트 연구에서 간염 바이러스 이외의 위험인자의 중요성이 부각된 것이다.HCC환자의 약 절반이 흡연과 관련B형 및 C형 간염과 HCC의 인과관계는 수십년전부터 알려져 있었지만 흡연과 비만, 음주의 상대적 위험은 간염바이러스 보다는 낮아도 HCC 발병에 영향을 주는 일반적인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었다.유럽에서는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 보다 흡연자에서 HCC 환자가 많지만 지금까지 연구에서는 발병에 대한 각 위험인자의 기여도는 자세히 검토되
춥거나 배변시 힘을 주면 급성심근경색(AMI)이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보다 더 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대학 베스이스라엘의료센터 머레이 미틀먼(Murray A. Mittleman) 교수가 AMI 생존자 1,98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부모나 배우자 등 가족과 사별한 직후가 AMI 발병 위험이 21배로 가장 높다고 Circulation에 발표했다.사별 후 1주간 발생률 약 6배미틀먼 교수는 1989~94년에 미국 45개 병원(지역 병원 22 세 차 의료 센터 23)에서 AMI 입원 환자 1,985명(여성 590명, 평균 61.6세)을 대상으로 면접하고 이 결과에 근거해 AMI 발병과 가족 사별의 관련성을 검토했다.가족 사별에 대해 정확한 보고됐고 대상자의 건강
전립선암에 대한 안드로겐차단요법(ADT)이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을 높아지지 않으면서 전체 사망률과 전립선암 사망은 줄여준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ADT가 전립선암 환자의 심혈관사망을 유발하는지는 논란 거리다.연구팀은 전이가 없는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2011년 4월까지 실시한 무작위 비교시험을 메타분석하고 ADT와 심혈관사망, 전립선암 특이적사망, 전체 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심혈관사망 분석에는 고나도트로핀 방출 호르몬효능제를 이용한 ADT군과 사용하지 않은 대조군을 1년 이상(중앙치) 추적한 8건 시험(환자수 총 4,141명)을 이용했다.그 결과, 심혈관사망률은 ADT군이 11.0%, 대조군이 11.2%로 유의차가 없었다. 또한 ADT 시행기간에 따른 심혈관사망
시카고-약제 처방은 되도록 보수적으로(conservative prescribing) 하는게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버드대학 고든 쉬프(Gordon D. Schiff) 교수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처방량은 적고 실적은 많은 원칙으로 가야쉬프 교수는 "65세 미만의 60% 이상이 연 1회 이상 약물처방을 받고 있지만 반드시 진찰할 때마다 처방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한다. 아울러 예기치 못한 부작용도 신중한 약물처방이 필요한 이유다.교수가 보수적인 약물처방을 주장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보다 적절하게, 합리적이고 신중하게 처방한다는 표어도 나와있지만 보수적인 처방은 좋게 말하면 '해롭지 않는게 우선'(first, do no harm)이라는
야간근무를 교대로 하는 여성은 규칙적인 근무를 하는 여성보다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보스턴 하버드대학 프랭크 후(Frank B. Hu) 교수는 Nurses' Health Study I(NHS I)에 참여한 42~67세의 여성 69,269명과 NHS II에 참여한 25~42세의 여성 107,91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PLos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시작 당시 참가자들은 1일 3교대를 기본으로 했으며, 모두 당뇨나 심혈관질환이 없었다.18~20여 년의 추적조사결과, NHS I에서는 6,165명이, NHS II에서는 3,961명의 2형 당뇨병 환자가 발생했다.규칙적인 근무를 하는 여성에 비해 1~2년, 3~9년, 10~19년, 20년 이상 야간교대 근무를 한
커피가 여성의 자궁내막암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하버드대학 에드워드 지오반누치(Edward Giovannucci) 교수가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교수는 자궁내막암 환자 672명을 포함한 30~55세의 여성 67,470명을 대상으로 26년에 걸쳐 추적조사했다. 조사결과, 하루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자궁내막암 위험이 25% 감소했으며, 하루 2~3잔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위험이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카페인이 없는 디카페인 커피는 하루 2잔 이상만 마셔도 자궁내막암 위험이 22%나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자오반누치 교수는 "연구결과 정확한 인과관게는 알 수 없지만 카페인이 아닌산화억제제
노바티스의 페마라(Femar, letrozole)가 고령의 호르몬 민감성 유방암 환자들의 재발을 예방하고 생존기간을 연장하는데 타목시펜(놀바덱스)보다 우월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하버드대 의과대학 메레디스 리건(Meredith M Regan) 박사가 The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유방암 환자 8,010명을 대상으로 8년간 진행된 연구결과, 페마라 복용 그룹이 타목시펜 복용군에 비해 유방암 재발률이 20% 낮게 나타났으며, 사망률 또한 21% 낮았다고 밝혔다.또한, 페마라 복용군은 먼저 타목시펜을 5년간 복용한 후 3년간 페마라를 복용한 군보다 더 뛰어난 예방효과를 보였다.다만, 페마라 복용군에서는 골절과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심장병 등의 부작용을 보인 반면, 타목시펜 복용군에
비아스피린계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를 오래 사용하면 신세포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역학 데이터에서는 진통제를 사용하면 신세포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향적 연구 보고는 부족한 편이다.연구팀은 2건의 대규모 전향적 연구(Nurses' Health Study와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를 이용해 진통제와 신세포암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Nurses' Health Study에서는 1990년,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에서는 1986년에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기타 NSAID의 사용을 조사하고 이후 2년마다 확인했
서울대학교 암병원이 임상의학과 기초과학 분야의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암 연구협력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한다.병원은 22일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설명회에서 임상 및 기초과학 분야의 암연구 참여자들이 Cell, Natur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Science를 포함한 SCI 학회지에 발표한 총 4천여 개의 논문이 암 연구협력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공유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네트워크에는 서울대학교암병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초교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BIO-MAX, KIST, POSTECH에서 약 140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이 시스템에 등록된 연구자들은 상호 관심분야, 연구, 논문 실적 등의 정보를 등록, 조회, 검색할 수
임신 중 저지방 요구르트를 즐겨마시면 아이가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예카테리나 마슬로바(Ekaterina Maslova) 교수가 European respiratory society에 발표했다.교수는 Danish National Birth Cohort에 등록된 여성 7만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 우유 및 저지방 요구르트의 섭취량을 조사하는 한편, 자녀들의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과의 연관성을 조사했다.그 결과, 임신 중 하루 한 번씩 저지방 요구르트를 섭취한 엄마의 아이들은 7세까지 천식에 걸릴 위험이 약 1.6배 높았으며, 알레르기성 비염에 걸릴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하지만 임신 중 우유섭취 여부는 아이들의 천식 및 알레르기 유발과 연관이
청소년기에 우유를 많이 마시면 성인이 되었을 때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바산티 말릭(Vasanti S Malik) 교수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37,038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식습관을 조사한 후 2형 당뇨병과 우유 소비와의 관계를 조사했다.조사결과, 청소년 시절 하루 2잔 이상 꾸준히 우유를 마신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3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상대위험(RR): 0.62; 95% CI: 0.47, 0.83; P-trend = 0.0006]. 이같은 결과는 성인 2형 당뇨병에 대한 위험요인을 조정해도 비슷했다(RR: 0.73; 95% CI: 0.54, 0.
배변 횟수의 감소가 파킨슨병(PD) 발병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변비 증상과 파킨슨병의 관련성은 2009년에도 발표된 바 있지만 대규모 조사는 아니었다.연구팀은 2000~06년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남자 3만 3,901명)와 1982~2006년 Nurses Health Study(여성 9만 3,767명)의 일환으로 등록 당시 배변 횟수와 PD발병의 관련성을 전향적으로 검토했다.남성은 6년간 추적에서 156명이, 여성은 24년간 추적에서 402명이 PD를 일으켰다. 분석 결과, 매일 배변하는 남성에 비해 3일에 한번 또는 그 미만인 남성은 6년간의 PD 발
매일 한 잔의 술을 꾸준하게 마시는 중년여성은 마시지 않거나 가끔 마시는 여성에 비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고 미 보스턴 하버드대 의과대학 치 썬(Qi Sun) 교수가 PLos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미국 간호사건강연구에 참여한 70세 이상 중년여성 13,894명을 대상으로 음주와 수명과의 관계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건강의 기준을 70세까지 암이나 당뇨, 심장병 등 주요질병을 앓지 않은 점을 기준으로 조사했다.조사결과, 총 10.7%인 1,491명이 건강하게 장수한 기준에 포함된 가운데, 전혀 술을 마시지 않은 여성의 odds ratios가 1일 때, 하루 5.0g 이하는 1.11 (0.96~1.29), 하루 5.1~15.0g은 1.19 (1.01~1.40), 하루 15.1~30.0g은
[시카고] 돌발성 난청으로 스테로이드를 투여할 경우 고실내 투여법은 표준인 경구투여법과 청력 회복효과면에서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학(보스턴) 스티븐 로치(Steven D. Rauch) 교수는 경구 스테로이드 약에 문제를 일으키는 일부 환자에 바람직한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JAMA에 발표했다.연구에 의하면 돌발성 난청은 72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일측성 난청으로서 발생률은 연간 10만명 당 5~20명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회복이 빨라 병원에 가지 않는 환자도 있어 실제 발생률은 이보다 높다는 견해도 있다. 현재 표준치료는 부신 피질 스테로이드 (프레드니손 또는 메틸프레드니솔론)의 경구투여다.최근 고실내(중이내)에 부신 피질 스테로이드 약물을 직접 주입하는 치료가 많이 보급됐다. 고실
아주 깊게 잠들어 높고 느린 뇌파가 나타나는 서파 수면(slow-wave sleep, SWS)이 짧은 중년남성은 고혈압 위험이 높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수잔 레드라인(Susan Redline) 교수가 Hypertension에 발표했다.교수는 평균 65세 이상의 고혈압이 없는 남성 784명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을 조사한 후 4년에 걸쳐 추적조사했다.조사결과, 총 243명이 고혈압 진단을 받았는데 이들은 혈중 산소감소량이 증가했으며, 수면 1단계와 2단계가 증가했지만 수면 3단계인 SWS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령이나 성병, 인종, 교육상태 등 고혈압 인자들을 조정한 후에도 결과는 변함이 없었다고 덧붙였다.레드라인 교수는 "서파수면은 수면 단계 중 가장 깊은 수면으로 신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 적색육(붉은색 고기)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기선(Qi Sun) 교수는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HPFS), Nurse's Health Study (NHS)Ⅰ 및 Ⅱ의 데이터에서 적색육 섭취량과 2형 당뇨병 발병의 관련 성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또한 적색육과 육가공식품, 적색육+적색육 가공식품을 각각 1끼 이상 먹는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이 가장 높아지는 것은 적색육 가공식품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섭취량을 줄이면 위험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4년마다 고기 종류와 섭취량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