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후 호르몬요법은 받은 여성은 궤양성대장염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에스트로겐은 소화관의 상피세포와 면역세포에서 발견된 에스트로겐 수용체의 작용으로 장의 염증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그러나 크론병와 궤양성대장염에 대한 폐경 후 호르몬요법의 역할은 밝혀져 있지 않다.연구팀은 1976년에 Nurses’Health Study에 등록된 크론병 또는 궤양성대장염 기왕력이 없는 폐경여성 10만 8,884명(등록시 연령 중앙치 54세)의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실시했다.폐경상태, 호르몬제사용, 다른 위험인자에 관한 정보를 2년마다 검토하고 자가보고 형식으로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진단을 진료소에서 확인했다.2008년까지 총 180만인년 추
흡연,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2형 당뇨병. 이들 4가지의 일반적인 심혈관 위험 인자가 말초동맥질환 발병에 관여하며 위험인자수에 비례해 발병률이높아진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발표된 말초동맥질환 연구에서는 개별 위험인자와의 관련성만 검토됐을 뿐 위험인자의 복합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다.연구팀은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 참가자 가운데 1986년 등록 당시에 심혈관질환 기왕력이 없었던 남성 4만 4,985명을 2011년 1월까지 추적해 흡연,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2형 당뇨병과 말초동맥질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24.2년(중앙치) 추적하자 537명에서 말초동맥질환이 발생했다. 각 위험인자는 다른 3가지
멀티비타민이 뇌졸중이나 심장발작 등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하버드대 의과대학 하워드 세쏘(Howard D. Sesso) 교수는 1997~2011년까지 50세 이상 남성 14,64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JAMA에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남성 754명을 포함해 11.2년간 추적조사하는 동안 1,732명에게서 심혈관 질환이 발생했다.조사결과, 주요 심혈관이벤트는 멀티비타민과 대조군에서 각각 11.0 대 10.8로 유의한 수준이었으며, 심근경색 3.9대 4.2, 뇌졸중 4.1대 3.9, 심혈관질환 사망 5.0대 5.1로 큰 차이가 없었다.또한 멀티비타민을 정기적으로 복용해도 총 사망률과는 연관이 없었다.연령이나 흡연, 당뇨병 등 관련
최근 한의학 효과에 대해 의문을 갖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한의학 대표적인 치료법인 침 치료에 대해 검증사업이 출범했다.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 이하 한의학연)은 1일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마르티노스 센터(센터장 브루스 로젠)과 만성 요통의 침 치료효과 규명을 위한 뇌신경 영상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1999년 설립된 하버드의대 마르티노스센터는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산하 뇌영상 및 의료영상 분야 연구기관으로 7T(테슬라)급 인체용 MRI 시스템과 9.4T급 동물용 MRI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이번 연구에는 하버드의대가 미국 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지원받은 1100만달러(121억원)를 투입하고,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약 2억원을 5년간 투입한다.연구진은 진짜 침을 맞는
날마다 우유 3잔, 치즈 3장 이상을 먹는 젊은 남성은 정자의 질이 떨어져 불임률이 높을 수 있다고 미 하버드대 미리암 아페이체(Myriam Afeiche) 교수가 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19~25세의 건강한 남성 189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정자상태를 조사했다.일주일에 1시간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하는 정상체중의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하루 유제품 섭취량이 많은 남성일수록 정자의 형태나 운동속도가 현저하게 낮았다. 섭취량이 적은 남성에 비해 최대 25% 이상 저하현상을 보였다.아페이체 교수는 "이는 유제품 속에 들어있는 여성호르몬이나 기타 화합물 성분이 정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한편, 영국불임협회
고용량의 비타민B 복합제를 장기간 투여해도 대장선종 발병률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학 브리검여성병원 예방의학부문 이킹 송(Yiqing Song) 교수는 Women’s Antioxidant and Folic Acid Cardiovascular Study(WAFACS)의 데이터를 분석해 9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보고했다.엽산, 비타민B6, 비타민B12는 단일 탄소대사(one-carbon metabolism)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고용량 투여시 대장신생물 예방 효과가 기대돼 왔다.엽산만 검토한 경우 예방효과 검증 불가WAFACS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여성을 대상
하지불안증후군을 오래 앓은 여성환자는 관상동맥성 심질환(CHD) 위험이 높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Circulation에 발표했다.과거에 실시된 연구에서 하지불안증후군과 CHD는 비례 관계가 나타났지만 이후 전향적 연구에서는 이러한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이들 전향적 연구에서는 하지불안증후군의 이병기간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구팀은 하지불안증후군 이병기간이 CHD 위험을 높이는지를 검토했다.대상은 Nurses’ Health Study 여성으로 2002년 등록 당시에 CHD와 뇌졸중이 없었던 7만 977명(평균 67세). 등록 당시 하지불안증후군 유무를 확인하고 2008년까지 추적했다.그 결과, 등록 당시에 하지불안증후군이 있었던 여성은 없었던 여성에 비해 CHD 발병 위험이 약간 높고
종합비타민이 남성 암 발생 위험을 8%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학 브리검여성병원 예방의학팀은 1997년부터 약 12년 간에 걸쳐 50세 이상 건강한 미국 성인 남자 14,641명을 대상으로 종합비타민 센트룸 실버(화이자사)의 장기 효과 결과를 암예방 연구프런티어 국제회의에서 발표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마이클 가지아노(Michael Gaziano) 박사에 따르면 특정 부위에 발생하는 주요 암에도 의미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미미한 변화가 있었다. 특히 이전에 암 발생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멀티비타민 복용으로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임상 시험 연구 기간은 평균 11.2년, 참가자 14,641명 중 연구 기간 중 암 발생 건수는 2,643건, 그 중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는 정맥혈전색전증(VTE)에 의한 입원 중 및 30일 이내 사망률이 높고 이 위험에는 환자의 운동량이 관여한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VTE 환자 2,488명을 대상으로 COPD 진단 경험이 있는 484명과 그렇지 않은 2,004명의 임상특성 및 결과를 비교했다.COPD군은 비COPD군에 비해 나이(68세 대 63세), 심부전 빈도(35.5% 대 12.9%), 비활동성(53.5% 대 43.3%)이 모두 유의하게 높았다.COPD군은 VTE예방제 사용 빈도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비COPD군에 비해 병원내 사망률(6.8% 대 4.0%), 30일 이내 사망률(12.6% 대 6.4%)모두 유의하게 높았
10대 청소년시절에 흡연을 시작하면 금연을 하더라도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데이비드 배티(David Batty) 교수는 1916~1950년에 하버드대학에 입학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적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평균 18세부터 흡연을 시작한 28,236명을 대상으로 1962/1966, 1977, 1988년에 흡연상태와 사망률을 분석했다.1966년에 1,303명이 계속 흡연중이었으며, 1977년에는 573명, 1988년에는 253명이 여전히 흡연을 하고 있었다.추적기간 53.2년 동안 13.704명이 사망한 가운데, 흡연자의 총 사망률은 비
비타민D가 부족한 천식환자는 흡입스테로이드제(ICS) 치료효과가 낮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지속성 천식환아 1,024명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연구에서 비타민D 상태가 ICS요법을 이용한 폐기능 개선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검토했다.환자를 혈청 25-하이드록시 비타민D치에 따라 충분군(30ng/mL 초과), 부족군(20~30ng/mL), 결핍군(20ng/mL 미만)으로 나누었다.663명(65%)이 비타민D 충분군, 260명(25%)이 부족군, 101명(10%)가 결핍군이었다. 결핍군은 충분군, 부족군에 비해 나이가 많았으며 흑인이 다수를 차지했다. 아울러 BMI가 높은 경
일반적으로 조직의 리더는 스트레스가 많다고 생각되지만 사실은 정반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학 개리 셔먼(Gary D. Sherman) 교수는 "리더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스트레스 수치를 보여주는 생리적 및 심리적 지표가 낮다. 또한 리더끼리 비교해도 거느리는 부하의 수가 많을수록, 그리고 권위가 높을 수록 스트레스가 낮았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SA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하버드대학 고등교육프로그램 참가자. 다른 사람을 관리하는 지위에 있으면 리더, 그렇지 않은 경우는 비(非)리더로 정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타액의 코르티졸 수치를 조사하고 동시에 19개 항목의 스필버거의 상태-특성불안 인
현재 흡연하는 여성에서는 크론병, 과거에 흡연했던 여성에서는 궤양성대장염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흡연이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에 미치는 영향, 특히 금연이 미치는 영향의 장기 데이터는 별로 없다.연구팀은 Nurses Health Study(NHS)와 NHS II 참가여성 총 22만 9,111명을 대상으로 흡연 및 금연과 크론병, 궤양성대장염의 위험과 관련성을 검토했다.추적기간은 NHS가 32년간, NHS II가 18년간이며 추적 중 크론병은 336명, 궤양성대장염은 400명에서 발생했다.다변량분석 결과, 흡연경험이 없는 여성에 비해 크론병의 위험비는 현재 흡연자에서 1.90, 과거 흡연자에서 1.35였다.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 복용과 중증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CAP)의 관련성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이 약물과 관련하는 질환이 생각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대학 헬스케어정책부문 아누팜 제나(Anupam B. Jena) 교수는 일반의약품(OTC)을 포함한 PPI 복용자 후향적 연구 결과, 변형성무릎관절증(OA), 흉통, 요로감염증(UTI), 심부정맥혈전증(DVT) 등과도 유의하게 관련한다고 Journal of General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3개월 처방받은 군에서 발병 많아PPI는 위식도역류증(GERD)이나 소화성궤양 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약물이지만 복용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폐렴이 많이 발생한다고 지적돼 왔다.이번 연구 대상은 11년 이상 PPI를 복
유전적으로 HDL 콜레스테롤(HDL-C) 수치가 높은 집단이라도 심근경색 발병 위험은 낮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하버드대학 산하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세카르 사티레산(Sekar Kathiresan) 박사는 다시설 대규모 유전연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Lancet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로 HDL-C수치를 높이면 심근경색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기존 생각을 바꿔야 할 것으로 보인다.SNP 보유 여부에 따라 심근경색 위험 비교HDL-C는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어 HDL-C수치가 높은 사람에서는 심근경색 위험이 낮다는 연구가 많다.하지만 HDL-C치를 높이면 심근경색 위험이 낮아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LDL콜레스테롤(LDL-C)수치를 낮추면 심근경색 위험이 낮아지는 것은 확실하다.
2건의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서 혈액형이 O형인 사람에 비해 나머지 3개 혈액형에서는 CHD 발병 위험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루 키(Lu Qi) 교수는 2가지 다른 연구대상을 이용 분석한 결과, 모두 혈액형에 따라 관상동맥질환(CHD) 발병 위험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Arteriosclerosis, Trombosis, Vascular Biology에 발표했다.여성간호사, 남성의사 데이터 20년 이상 추적지금까지 보고된 혈액형과 질환 위험의 관련은 주로 암에 대한 것이었지만 키 교수에 의하면 혈액형과 심혈관질환(CVD) 간에도 위험이 지적돼 왔다.실제로 최근 게놈와이드 분석에서 ABO 유전자자리가 심근경색 발병 위험과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수는
두개내출혈(ICH) 기왕력이 있는 고령자에서 출혈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는 스타틴.ICH환자를 스타틴 사용자와 비사용자로 나누고 MRI 영상으로 비교한 결과, 피질·피질하 미세출혈(csMB) 발생률이 스타틴 사용자에서 유의하게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출혈 병변의 수는 비사용자 보다 약 2배 많았다.미국 하버드대학 디오고 호센(Diogo C. Haussen) 교수는 고령자의 뇌아밀로이드 혈관증에서 발생하는 csMB과 스타틴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Stroke에 발표했다.기타 미세출혈 발생률, 병변수에 차이없어호센 교수는 ICH환자 163명(평균 68.4세)을 대상으로 발병 30일 이내에 MRI를 촬영하고 스타틴과 미세출혈(MB) 및 csMB이 관련하는지를 조사했다.또한
불소가 아이들의 신경발달에 해로움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 하버드대학 안나 최(Anna L. Choi) 교수가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발표했다.교수는 MEDLINE, EMBASE, TOXNET 등 불소에 관련된 의학데이터베이스를 메타분석했다.총 27건의 연구를 종합한 결과, 수돗물 속 불소농도가 높은 지역의 아이들이 낮은 지역의 아이들보다 IQ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최 교수는 "동물실험에서 불소는 신경발달에 유해한 결과를 보인 적이 있다"며 "충치예방이 신경에 영향을 미치는 것보다 더 큰 문제가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치주병을 앓으면 고혈압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에 발표했다.최근 연구에서 치주병이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됐지만 전향적인 데이터는 부족한 상황이다.연구팀은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 참가자로부터 등록 당시에 고혈압이 없고 구강위생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남성 3만 1,543명을 전향적으로 추적하여 치주병과 고혈압의 관련성을 검토했다.20년간의 추적에서 1만 828명이 고혈압을 일으켰다. 가능성이 있는 교란인자를 보정한 결과, 고혈압 발병과 등록 당시 치주병, 추적 중의 치주염 및 치아 상실 간에 유의한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또 등록 당시 치아 수가 25개 이
운동부족이 전세계적으로 만연해 있고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운동부족을 해결할 경우 평균 수명이 0.68년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하버드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아이민 리(I-Min Lee)교수는 런던올림픽에 앞서 운동이 주요 질환이나 평균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국가별로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Lancet에 발표했다.동남아시아의 경우 0.41년으로 가장 적게, 지중해 동부가 0.95년으로 가장 길게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수는 연구에서 운동부족이 미치는 영향은 흡연, 비만에 버금간다고도 언급했다.리 교수는 주로 비감염성 질환 발병에 대해 신체활동 정도를 비교한 상대적 위험을 측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운동부족이 인구기여 비율에 미치는 영향을 산출했다.그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