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호르몬 변화시켜 자궁내막증 위험감소
모유수유, 호르몬 변화시켜 자궁내막증 위험감소
  • 이민태 기자
  • 승인 2017.08.3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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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트리뷴 이민태 기자]   모유수유가 자궁내막증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자궁내막증이란 자궁내막이 난소나 복막 등 신체의 다른 장기에 부착해 유착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보통 15~44세 사이의 여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하버드대 브리검 여성병원 불임센터 연구팀은 총 7만여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모유수유 기간이 길수록 자궁내막증 위험이 감소함을 발견했다.

모유수유 기간이 18개월 이상일 경우 자궁내막증 위험이 32% 낮았고, 3개월 길어질수록 8%씩 더 감소했다. 체질량지수나 흡연, 피임약 사용여부, 연령 등에 대한 관련인자를 조절해도 결과는 같았다.

연구팀은 "모유수유와 자궁내막증의 관련 매커니즘은 불분명하지만 모유수유 중 발생하는 호르몬적인 변화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결과는 브리티시 메디칼 저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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