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한미약품이 쌍벌죄를 주도했겠느냐. 오해로 인해 불거진 일이다."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이 10일 대한중소병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한 말이다.최근 쌍벌제 도입 이후 유한안동대(유한양행, 한미약품, 안국약품, 동아제약, 대웅제약)라는 5적(敵) 가운데하나로 지목된 한미약품에 대한 동정론이기도 하다.경 회장은 이날 한미약품이 5적으로 지목된 것은 많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언급했다.특히 “참의료인상, 한미중소병원상 등 의료계 단체와 의학발전 및 봉사활동을 지원해 왔다”면서 "이러한 한미약품이 설마 쌍벌제를 도입했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하루 속히 오해가 풀려 의학발전의 동반자 역할을 계속해 주길 바란다”고 한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4월 원외처방 조제액이 전년대비 7.1% 증가하면서 778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4월 원외처방 조제액의 한자리 수 증가로 11개월 동안 지속됐던 두자리 수 성장세가 멈췄다.또한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로 오리지날 약물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으며 외자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전년 동월 대비 0.2%p 감소한 18.9%를 기록했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국내 10대 및 외자 10대 업체들 업계 평균 성장률 하회 ‘리베이트-약가 연동제도’가 시행된 지난해 8월 이후 감소세를 보여온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4월에도 전년동월 대비 2.0%p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배 연구원은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평균 성장률도 업계 전체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김윤섭 최상후)은 지난 1일자로 남수연 박사를 영입했다.남 박사는 연세대학교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연세의대 세브란스 병원 내분비 내과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로슈 코리아, BMS 코리아, BMS 싱가폴, BMS 뉴저지 본사에서 신약 개발 전략, 탐색연구, 전임상, 임상 등을 담당했다.남 박사는 신약 개발 전략, 연구 기획, 국내외 파트너쉽, 국내외 임상을 책임지게 된다.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유한양행이 공동으로 제정· 시상하는 '제43회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로 서울대 외과학 노동영 교수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서울대 신경과 주건 교수와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박철휘 부교수가 선정됐다. 이들은 상패와 대상 상금 2000만원과 우수상 상금 100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현)는 지난 30일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유한의학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10년도 ‘제43회 유한의학상’ 대상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 노동영 교수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대상 수상자인 노동영 교수의 주 논문 제목은 ‘Underweight and breast cancer recurrence and death: a report from the Korean Breast Cancer Society(저체중과 유방암의 재발 및 사망과의 연관성: 한국유방암학회 등록자료의 분석)’로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됐다.또한 우수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주건 조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박철휘 부교수를 선정했다.주건 조교수의
유한양행이 서상훈 개발실장을 사업지원본부장(공장장)으로 인사발령했다.서 상무는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83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품질관리팀장과 개발팀을 거쳐 개발실장 업무를 담당했다.
한국BMS가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제 오렌시아(성분명 아바타셉트)를 국내 출시한다. 월 1회 정맥주사하는 이 약은 특히 기존의 사이토카인 길항제와는 달리 면역반응을 총괄하는 T-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과다 면역반응을 억제시키는 효과도 발휘한다.오렌시아는 지난해 열린 유럽류마티스관절염학회에서 DMARD(Disease Modifying Antireumatic Drug; 병을 개선시키는 항류마티스약)에 대한 반응이 부족한 환자를 대상으로 5년간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환자의 70.4% 이상, 7년간의 임상시험에서는 52.0% 이상 환자에서 치료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입증됐다.마이클 베리 한국BMS제약 사장은 “오렌시아는 BMS연구소에서 개발한 최초의 생물의약품으로, 류마티스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유한양행이 국내 제약업계로는 처음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 유한양행은 2월 11일 노사협의를 거쳐 이사회에서 제약업계 최초로 정년연장 및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정년 기준은 55세에서 57세로 2년 연장되며 기존 정년(55세)까지는 임금을 현행대로 유지하고 55세 이후 연장된 기간에 대해서만 임금을 감액지급된다.이와함께 대학교 자녀장학금의 지원 대상폭도 늘리기로 했다. 이번 제도는 학제가 늘어나는 경우와 의약학, 치의학 전문대학원까지 지급의 폭을 확대하는 것이다.미취학 자녀에 대한 교육비도 50% 높였으며 출산장려차원에서 육아지원방안을 추가적으로 노사 공동 모색키로 하였다.한편 유한양행은 향후 정년퇴직자에 대해서는 정년설계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정년이후의 생애설
차중근 전 유한양행 사장이 8일 새벽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에 마련되었으며, 유족으로는 부인 한미화씨와 1남 1녀가 있다. 발인은 10일 오전 10시에 흑석동 성당에서 갖는다.성모병원 장례식장 02)2258-5971. 장지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성당 납골당2003년에 유한양행 대표이사로 취임한 고인은재임 기간 동안 회사의 매출규모와 시가총액을 2배 이상으로 키워냈다. 2003년 파이낸셜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에 선정(43위)되었고 2007년 소화성궤양치료 약물인 레바넥스를 개발하여 국내 최초의 혁신신약으로 허가를 취득한 공이 인정되어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200대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포브스가 매년 연매출 10억 달러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영업이익, 시장가치, 성장가능성, 부채비율 등을 고려해 선정하는 이 리스트에서 한국은 중국, 일본에 이어 23개사가 포함, 3위를 기록했다. 제약사로는 한국유나이티드와 유한양행이 이름을 올렸다.회사 강덕영 대표는 "이번 선정은 미국의 포브스라는 권위 있는 경제전문지로부터 창업 22년에 불과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유수한 제약사를 제치고 엄정한 평가 기준에 의거,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자랑스러운 쾌거"라며 "2010년에 개량 신약 4~5종의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항암주사제 도세탁셀의 공동개발 기술계약 체결식을
국내 간판 항우울제 중 하나인 렉사프로(성분명 에스시탈로프람)가 제네릭의 등장으로 치열한 경쟁구도로 돌입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한국룬드벡사의 렉사프로정 5mg이 제네릭 진입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약가를 20%인하한다고 고시했다. 이에 따라 렉사프로는 776원에서 620원으로 공급된다.가장 먼저보험등재된 제품은 씨트리社의 씨탈정 10mg으로 가격은 621원으로 렉사프로 저용량인 5mg과 비슷한 수준이다.이 시장에 뛰어드는대형제약사로는 종근당(에스시탈로프람수산염정5mg), 유한양행(렉사팜정10mg), 한미약품(로프람정10mg)으로 대부분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허가를 마쳤다. 여기에 보령제약(시타프로정10mg), 한국알리코팜(엑시프람정), 동화약품(에탈로프정10mg) SK케미칼(에스케이에스시탈로프람정) 중견
유한양행은 28일 공시를 통해 2사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8% 성장한 16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한 211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 하락했다. 유한양행은 "아토르바(고지혈증치료제)와 안플라그(항혈전제) 등 전문의약품의 매출증가 및 원료의약품 수출증가로 매출이 늘었지만환율에 원가상승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위산분비 억제력을 가진 물질인 피롤로 피리딘 유도체 및 제조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는 개발중인 신약후보물질인 YH4808의 계열이라고 설명하면서 YH4808은 미국에서 전임상을 마치고 금년 하반기 임상 1상 시험 예정 중에 있으며 2014년 상품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산 신약인 레바넥스가 인도에서 판매될 전망이다.유한양행(공동대표이사 최상후, 김윤섭)은 지난 8일 인도 캐딜라 헬스케어(자이더스 캐딜라 Zydus Cadila)사와 위산 분비 억제제 ‘레바넥스’의 판매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유한양행은 향후 10년간 레바넥스를 벌크 형태(정제)를 공급한다. 또한 계약금과 단계별 마일리스톤을 받게 된다.계약을 체결한 캐딜라 헬스케어(자이더스 캐딜라 Zydus Cadila)사는 약 8,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 최상위의 기업이다. 지난 2008년도에 6억불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인도 내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2010년 말에 레바넥스를 인도 시장에 출시 할 예정이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인도의 위산 분비억
국내 상위 10개 제약사 대표들이 리베이트에 대해 상호감시 및 고발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하지만 그 효과에 대해 기대반 우려반으로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 상위 10개 제약사 CEO들은 6일 오전 팔래스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철저한 상호감시를 통해 리베이트 등 불법 영업관행을 고발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날 CEO들은 회의후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향후 불법 리베이트 영업관행을 없애기로 결의하면서 불법 영업관행에 대해선 철저한 상호 고발정신을 발휘하자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제약사 대표들이 상호고발이라는 극단적인 조치에 합의한 배경은 최근 잇따라 리베이트가 터지면서 제약사들이 부패집단으로 몰리고 있다는 판단때문으로 보인다.이날 한국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
유한양행이 오는 2011년 에이즈 치료제를 출시한다. 회사 측은 1일 공정공시를 통해 미국 길리드 사이언스사(Gilead Sciences)와 에이즈 치료제인 '트루바다'와 '비리어드'의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트루바다'와 '비리어드'는 AIDS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신규 기전의 역전사 억제제다.회사 측은 "이번 에이즈 치료제의 계약기간은 허가 취득 후 4년간이며 발매시점은 2011년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대표이사 김윤섭, 최상후)은 지난 6월 24일 오전 한경 다산홀에서 열린 ‘2009 대한민국 신뢰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한국경제신문과 열린경영연구원이 선정한 기업부문에서 최고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웅제약 제휴건으로 최다, 저비용고효율 이해관계 맞아 제약환경의 변화에 따라 마케팅 사례도 바뀌고 있다. 과거에 국내사와 외자사의 코마케팅이 주로 특허가 살아있는 오리지널 약에 맞춰졌다면 지금은 특허가 끝난 이른바 한물간(?) 약들이 그 자리를 꿰차고 있다. 이 같은 사례는 2008년 1월 한국얀센의 스포라녹스와 유한양행이 손잡은 이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같은 해 3월에는 한국MSD의 포사맥스가 대웅과 코마케팅을, 4월에는 사노피-아벤티스의 악토넬이 SK케미칼과 공동 판매가 결정되면서 특허 만료 의약품도 국내사와 외자사 간에 중요한 마케팅 제휴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같은 해 12월에는 아스트라제네카가 넥시움을 대웅과 공동판매하기로 전격 합의하면서 다시 마케팅 제휴에 다시 불을 지
안국약품이 600억 원 규모로 형성되어 있는 진해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안국약품은 18일 팔레스 호텔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테오브로민’ 성분의 비마약성 말초작용 기침약 ‘애니코프캡슐300mg’을 7월 1일자로 발매한다고 공식 선언했다.현재 진해제 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리딩 품목은 유한양행의 코푸(시럽, 정제)와 현대약품의 레보투스로 지난해 처방약 시장에서 각각 68억 원과 64억 원을 기록했다.여기에 진출하는 애니코프는 안국약품이 기침 단일약으로는 최초로 개발한 테오브로민(Theobromine) 성분의 진해 전문치료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약은 기침을 유발하는 기관지 혹은 폐말단의 미주신경 흥분을 말초에서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으며 세계적인 특허도
유한양행이 19일 서울 대방동 본사에서 창립 제83주년 기념식을 갖고 100년사 창조의 주역이 되자고 강조했다.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유한재단 이사장, 유한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가족회사 대표들과 유한양행 전현직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최상후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유한이 지난 83년간 수많은 위가와 역경을 극복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과 발전을 해올 수 있었던 것은 있었던 것은, 유 박사님의 숭고한 창업이념과 그 뜻을 계승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 고객중시 경영을 성실히 수행하여 왔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또 “오늘 흘린 땀 한방울이 미래를 위한 한줌의 거름이 되고, 나아가 유한 100년사 창조의 주역이 되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