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자 제네릭 시장에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등 4개사가 치열한 경쟁구도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우리투자증권 권해순 애널리스트는 25일 리포트를 통해 "국내 4개 상위권 제약사인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의 시장 점유율이 12월 초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해당 제약사들의 탐방결과 상위 4사 모두 유사한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같은 분석은 상위 4개사가 코자 제네릭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을 보이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권 애널은 이어 "코자의 월 평균 매출액이 리피토와 플라빅스보다는 작고 4사가 출시 전부터 이미 치열한 프리마케팅을 실시했기 때문에 월 평균 35억원대의 매출액에서 통상적인 제네릭 의약품의 시장점유율을 감안할 때 상위
10월 원외처방률에 있어서 국내 상위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간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18일 키움증권이 분석한 제약 산업계 동향에 따르면, 국내 주요상위 8개사 10월 원외처방률 합산실적이 전년 대비 4.7% 늘어나 시장평균을 상회한 반면 외자계 상위 10개사 합산실적은 7.6% 감소해 시장평균을 못 미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10월 원외처방매출액 증가율(전년동월대비)을 살펴보면 동아제약(21.7%)이 가장 높았고, 유한양행(15.7%)이 키움유니버스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은 자체개발 신약인 스티렌(위점막보호제)과 오팔몬(항혈전제), 오로디핀(고혈압치료제), 플라비톨(항혈전제) 등의 매출 급증에 힘입어 호조를 보였다. 유한양행은안플라그(항혈전제), 보글리코
'제30회 유한결핵 및 호흡기 학술상' 수상자로 조동일 국립의료원 흉부내과 과장이 선정됐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차중근)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 학회(회장 김동순)는 지난 11월 14일 오후 서울 롯데월드 호텔에서 열린 '제107차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석상에서 시상식을 갖고 조동일 과장에게 상금과 금메달을 수여했다.한편 1979년 유한양행이 제정한 '유한결핵 및 호흡기 학술상'은 매년 이 분야의 의학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시상제도로, 지난 30년간 호흡기 학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 속에 국내 호흡기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자리잡았다.
리베이트 파문의 핵심인 유한양행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직권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23일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이 질의한 제약사와 병원간 불공거거래행위에 대한 답변에서 "최근에 리베이트 지급으로 문제된 제약사에 대해서는 직권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유한양행은 조사 결과 위법행위가 드러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직권조사는 피해 당사자의 항변이나 이의를 제기하는 것에 상관없이, 또는 당사자간의 분쟁에 관계없이 그 사안에 관하여 법원을 비롯한 관련기관이 자진해서 조사하여 적당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말하고, 그 대상인 사항을 직권조사사항이라고 한다.
로자탄(오리지널 코자)성분의 제네릭 출현으로 그동안 외국 약의 독무대였던 ARB(안지오텐신수용체 길항제) 계열의 고혈압 시장이 국산-외산 경쟁시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ARB계열의 고혈압약은 모두 다국적 제약사가 출시한 것이다. 유일하게 국내사인 대웅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올메텍도 다이이찌 산쿄 제품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12월부터는 국산 ARB 치료제가 일제히 쏟아질 전망이다.24일 식약청에 따르면, 복합제를 포함 로자탄 성분으로 허가를 받은 제네릭은 대략 200여 품목.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용량별 단일제는 물론 이뇨제각 섞인 복합제까지 일제히 허가를 받아놓은 상태다. 따라 각 제약사당 평균 허가 품목은 평균 4개다.한미, 유한, 동아, 대웅 등 대형제약사들부터 국
유한양행이 23일 교육문화회관서 열리는 2008 대한약학회 추계 국제학술 대회에서 신약개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약학회는 유한양행이 혁신 시약인 차세대 소화성 궤양 치료제인 레바넥스를 개발해 신약 발전에 기여했고, 개발경쟁이 치열한 차세대 소화성궤양 치료분야에서 다국적 제약사를 제치고 세계 최초로 신약을 개발하는데 성공해 전세계에 한국 제약산업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해 이번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악재 앞에 장사 없다” 제약사들이 잇따른 악재에 모래성처럼 무너지는 모습이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있는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사실상 공황상태'라며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미국발 금융위기로 6월 이후 줄곧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던 제약사들의 주가는 최근 유한양행의 리베이트 사건을 계기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투명기업의 대표제약사로 불리면서 제약사 주식중 최고 종가를 자랑했던 유한양행은 지난 10일 상여금을 이용한 편법 영업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9일 까지만해도 22만원의 종가를 유지했던 이 회사 주식은 23일 12시 현재 16만원으로 곤두박질 친 상태다.특히 유한양행 주가는 최근 3개월간 쏟아진 어지간한 금융위기에도 큰 폭의 하락없이 제자리를 지켜왔다는 점
국민기업으로 불리는 유한양행이 상여금을 줬다가 다시 빼는 방법으로 의사와 병원 등의 리베이트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외이미지가 크게 추락하고 있다.KBS 9시 뉴스 보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올 초부터 전국의 영업사원 800여명에게 상여금을 100만원에서 400만원까지 지급했다. 그러나 이 돈은 영업사원들의 통장에 입금되자마자 이미 도장과 체크카드를 갖고 있는 팀장에게 이체됐다. 이후 이 돈은 상품권 수억원을 사들이는 비자금으로 사용됐다.또 유한양행은 비자금과는 별도로 거액의 리베이트 비용을 매월 추가로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한양행의 한 간부는 “보통 매출대비 최소한 15%, 병원 매출이 한 달 300억이라면 한 달에 40~50억원이 리베이트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KBS
병원, 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 10곳중 4곳에서 의약품을 불법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심평원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에게 제출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관련 보험약 실거래 조사결과 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다.이 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 102개 요양기관 중 40개 기관에서 할인·할증 등 실거래가 위반 행위가 드러났고 이중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내용과 일치해 실거래가 위반이 확인된 요양기관 7곳으로 유한양행 관련 요양기관 3곳(할인), 중외제약 관련 2곳(할인), 국제약품 2곳(할증)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3개 요양기관은 공정위 조사와 관련 없이 제약사 의약품 거래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실거래가 위반 적발기관을 보면 약국이 28곳으로 가장 많
직원들 상여금을 가장해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유한양행이 일부 지점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해명했다. 21일 유한양행 측은 회사 차원의 비자금 조성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일부 지점에서 영업 실적을 올리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유한양행 주가은 거품실적에 대한 불안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곤두박질 치고 있다. 21일 12시 현재 유한양행 종가는 14.25% 하락한 183,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는 검찰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하락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의약품 원료의 국내 합성시 최고가를 적용하는 제도가 제약사의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되면서, 이로 인한 국민건강보험료 누수액이 총 733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원료직접생산의약품 사후관리 가격 재산정품목(2007년 8월~2008년 9월)'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 밝혀졌다.지난해 건보료 부당 이득으로 적발된 28개 제약사는 많게는 13개에서 1~2개의 제품의 원료합성을 수입 등으로 변경해 508억5920여 만원을 받아 챙겼다. 이 중 특정 제약사는 단일 품목으로 80억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얻었으며, 28개 제약사의 평균 부당 이득액은 1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제약사별 부당 이득액 현황은 국제약품공
서울의약연구소는 오는 22일 오후 12시30분부터 5시간에 걸쳐 금천구 가산동 소재 서울의약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제네릭 의약품의 개발 과정의 이해 및 실무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울의약연구소 이전 확장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제네릭 의약품 개발과 관련이 있는 연구자, 개발 실무자를 대상으로 최근 동향과 실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 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제네릭 의약품의 국내외 개발 동향(한미약품 정원태 상무)’, ‘신약의 임상시험(신촌세브란스병원 정재용 교수)’, ‘제네릭 의약품의 생동성시험(고대의료원 박지영 교수)’ 등이 발표된다.두 번째 세션은 ‘생동성 시험에서 GLP 분석시험(서울의약연구소 서영환 수석연구원)’, ‘임상시험
유한재단은 16일 유한양행 대회의실에서 제17회 유재라봉사상 수상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수상자는 최영숙 이사장(61세, 사회복지법인 밝은세상), 정충선 교장(45세, 충북 보은 수정초등학교 삼가분교장), 오흥숙 원장(55세, 부산생명의 전화)이다.이날 시상식에서 한배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봉사 정신을 행동으로 실천한 故 유일한 박사와 유재라 여사의 삶을 소개한 후,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최영숙 이사장은 간호전문인로서 헌신적인 사랑 나눔 정신과 열정적인 교육정신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환자와 가족을 위로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돌보는 모범을 보였으며 특히 2004년 정신장애인을 돕기 위해 자신의 재산을 출연, ‘사회복지법인 밝은세상’을 설립하여 무료
키움증권은 16일 9월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국내 대형 제약사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아제약의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대비 49.7%, 유한양행은 40.2%나 늘었다.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대형 제약사들은 원외처방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자체 개발 신약의 매출도 확대되고 있다”며 “해외 장기수출과 기술수출도 가시화 되고 있어 실적 전망이 밝다”고 분석했다.업체별로 보면 동아제약은 자체개발 신약인 스티렌(위점막보호제)과 오팔몬(항혈전제), 오로디핀(고혈압치료제), 플라비톨(항혈전제) 등의 매출 급증에 힘입어 호조를 보였다. 유한양행은아타칸(고혈압치료제), 안플라그(항혈전제), 보글리코스(당뇨병치료제) 등의 매출이 급증했다.또 약효군별로 보면 비뇨생식기
한독약품이 국내외 제약사들 가운데 올해 상반기 의약품 급여 청구액이 가장 많은 제약사로 조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독약품의 청구액은 2,19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한독약품의 가장 많은 청구액을 기록한 배경은 아마릴, 아마릴M, 알레그라, 테베텐, 트리테이스 등의 주력품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2위는 대웅제약으로 청구액은 2,054억원이었으며, 3위는 1,867억원을 청구한 한미약품이 차지했다. 이어 한국화이자(1,726억), 동아제약(1,598억), GSK(1,554억), 노바티스(1,410억), 유한양행(1,360억), 중외제약(1,336억), CJ제일제당(1,175) 순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이 실적 부진과 잇따른 시장불안으로 대외신인도가 추락하고 있다. 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지표는 바로 주가다. 한미약품은 지난 6월 중순이후 연이은 유가급등, 투자심리 위축에 경제불안에 이어 최근 불거진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를 한차례도 방어하지 못하고 그대로 흡수하면서 줄추락을 거듭해왔다.6월 중순까지 주당 종가가 15만원대를 유지해오다 유가급등으로 인한 시장불안을 그대로 흡수하며 12만원으로 떨어지면서 급기야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에도 이겨내지 못하고 10만원 이하로 떨어졌다. 한때 19만원을 호가하던 것과 비교하면 반토막이난 샘이다.특히 최근 3달간 한 차례도 반등하지 못하고 위기가 있을 때마다 거의 주가가 떨어지면서 위기에 약한 약점이 그대로 노출됐다. 이 같은 모습은 그동안 어깨를 나란
유한양행이 처방약 시장에서 두곽을 보이고 있지만 정작 웃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마케팅 부분에서의 지출이 커지면서 영업이익이 줄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1일 하나대투증권이 분석한 추정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유한양행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1% 증가한 1468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이 같은 실적은 대부분의 처방약부분에서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일단 업계는 유한양행이 혈전치료제 '안플라그', 위궤양치료제 '레바넥스' 등 주력제품들이 신규거래처를 확장하면서 매출성장을 이끌고 있는 데다 리피토 제네릭인 안플라 그 등 제네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면서 높은 실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이러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둔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매출에 비례한
삼진제약이 잇따른 호재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폭락하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삼진제약은 올 1분기 미국의 임퀘스트사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항에이즈 신물질(SJ-3366 성분명 피리미딘디온)의 효과와 관련된 논문이 미국 항바이러스학회 논문에 게재된 이후 미국 투자를 잇달아 따내며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주가는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이다.논문 발표 이후인 지난 7월 초 미국 국립보건원은 두 차례에 걸쳐 100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한데 이어 한달 뒤인 8월에는 640만 달러의 추가 연구비를 따내는 등 호재를 만들어내고 있지만 국내 주식시장은 반대로 가고 있다. 올 초 1월 2일 5만7천원으로 시작한 주식은 한 때 5만9,800원까지 오르다가 4월 30일 1만2000원으로 추락해 이를 유지해오다 급기
유한양행이 국내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 7회 대한민국 최고기업대상’시상식에서 자가가 한국경영인협회(회장 고병우)로부터 제약부문 최고기업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경영인협회는 거래소 상장기업 및 코스닥 등록 기업 1722개를 대상으로 업종별 최고 기업을 심사했으며 이중 2007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매출액 및 자산 규모 500억원 이상, ROE 및 영업이익률 5% 이상, 부채비율 200% 미만, 경상이익 기준 2년 연속 흑자 기업을 가려낸 후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규모,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주주중심경영 등 5개 부문에 걸쳐 다시 정밀한 심사를 진행, 최고 기업을 선정했다.심사결과 유한양행은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 상위제약사들의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2분기 실적이 저조한 제약사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졌다.17일 우리투자증권이 분석한 상위 제약사 3분기 영업실적 추정치에 따르면,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녹십자 등 빅5 제약사들이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4.64% 성장한 2조1533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11.60% 증가한 2877억원, 순이익은 47.63% 급증한 2746억원으로 예측했다.업체별 매출로는 동아제약이 5,184억, 유한양행이 4,351억, 한미약품이 4,179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대웅제약은 4018억, 녹십자는 3,801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영업이익도 한미를 제외한 나머지 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