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부재, 매출부진, 치료패턴 변화가 원인국내외 제약사들을 막론하고 최근 제약업계에 불고 있는 최강 화두는 ‘뭉침’이다. 사자성어로는 오월동주(吳越同舟: 어려운 상황에서는 원수끼리도 협력해야 한다는 의미)가 가장 적합한 느낌이다.재미있는 것은 이 트렌드가 마치 전염병처럼 번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연인지는 모르지만 국내외 제약업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비롯하여, 약 개발, 영업·마케팅 트렌드 까지 모두 들어맞고 있어 신기할 따름이다.대표적인 사례는 기업 간 M&A다. 올 초 세계 최대의 제약사인 화이자와 와이어스, 머크와 쉐링푸라우 , GSK와 스티펠 등의 인수합병이 발표되면서 이러한 '뭉침' 트렌드가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조만간 사노피-아벤티스, 로슈 등도 이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국
한국조폐공사에서 유한양행 창업주 故 유일한 박사 메달을 오는 5월 26일에 출시한다. 이 메달은 한국의 경제, 사회, 과학, 역사, 정치, 문화 등을 대표하는 인물 100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인 인물 시리즈 메달’16차 분으로 기업인으로는 최초로 유일한 박사가 선정됐다.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은 4년여 동안 총 50 차수에 걸쳐 매월 2종씩 출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광개토대왕과 유관순을 시작으로 총 15차 메달이 출시됐으며, 이번 16차 메달로 조국 발전에 평생을 바쳐 헌신한 기업인 ‘유일한 박사’와 동학운동 창시자인 최제우가 발매될 예정이다.
한미약품이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호흡기 및 알레르기 제품군을 공동판매한다고 밝혀 시장변화가 예고되고 있다.한미약품은 지난 8일 GSK와 호흡기알레르기분야 3품목에 대한 국내 공동 마케팅(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안은 GSK가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으로 GSK의 천식 및 COPD 치료제인 ‘세레타이드’와 최근 발매한 알레르기비염치료제인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 및 ‘후릭소나제 코약’을 확보하게 됐다.이중에서 세레타이드군은 연간 250억 이상을 올리는 GSK의 주력품목으로 이번 협력으로 매출이 증가할지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이다. 덩달아 쌍벽을 이루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심비코트는 비상이 걸렸다. 또 아마미스나잘 스프레이는 알레르기 비염 치
유한양행이 처방약시장에서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왔다. 교보증권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한양행의 지난 일사분기 실적은 양호했지만 레바넥스 매출액이 37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1.5% 감소했고, 전문약 매출액이 08년 평균 증가율에 비해 절반 가까이 둔화됐다”며 향후 시장전망도 어둡게 내다봤다.증권사는 “지난 2005년(레바넥스에 대한 기대)과 2007년 하반기(제네릭시장에서의 영업력강화)와 같이 실적 상승 모멘텀을 부여했던 요소들이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하고 "따라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 절실하다"고 평가했다.
멕시코와 미국에서 퍼지고 있는 돼지독감으로 국내제약사인 녹십자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감 백신을 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27일 미래에셋증권은 "녹십자는 지난 2005년 12월 영국 NIBSC 로부터 판데믹 대비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균주를 입수해 오는 2010년경 개발 완료를 목표로 소규모 생산 공정을 확립한 상태"라고 소개하고 향후 주목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돼지독감 사태는 장기적으로 백신 개발에 대한 필요와 관심을 더욱 증폭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개발이 완료되는 2010년 경이면 녹십자는 국내 유일의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을 생산할 수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국적 제약사인 GSK, 노바티스 등 글로벌 유수의 백신 플레이어들과 대등한
공정거래위원회의 리베이트 관련 조사 대상이 갑자기 국내 제약사로 바뀌면서 조사 동향에 대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공정위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와 한국노바티스의 조사를 끝낸데 이어 곧바로 CJ제일제당 의약품사업부를 조사한 것으로 확인했다.이로써 이번 공정위의 리베이트 조사는 국내 국외 제약사를 가리지 않고 과거 1, 2차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제약사를 전방위로 조사하는 것으로 보여진다.이런 가운데 국내사 가운데 유한양행과 한국얀센도 조사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공정위가 워낙 보안유지를 하고 있는 터라 이미 조사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런가운데 3~4곳이 더 조사를 받을 것이라는 소식도 나돌고 있다. 공정위의 칼날이 국내사로 급선
유한양행 2009년 정기승진 인사 발령일자 2009년 4월 1일▶ 전무 사업지원본부장 김영호(金榮浩) ▶ 상무 생산담당 형경준(邢慶準)중앙연구소 2연구소장 안병락(安秉樂)ETC영업1부장 조욱제(趙旭濟)ETC영업2부장) 박석재(朴錫在)마케팅·홍보담당 이덕현(李德鉉)인사총무·IT·비상계획담당 박종현(朴鍾賢) ▶ 이사남부지점장 성백곤(成百坤)인천지점장 서일수(徐溢秀)전남지점장
삼천당제약과 일화가 로수바스타틴칼슘 성분에 대해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을 실시한다.2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표한 생동성 시험 승인 현황에 따르면, 삼천당제약과 일화는각각 로수틴정10mg과 수타틴정10mg에 대해 지난 17일 식약청으로부터 생동성 시험 승인을 획득했다. 임상실시기관은 양사 모두 단국대학교 병원이다.이와 함께 유한양행과 삼아제약은 몬테루카스트 성분에 대한 생동성 시험을 실시한다. 유한양행은 싱카스트츄정에 대한 생동성시험을 서울의약연구소에서, 삼아제약은 삼아몬테루카드스나트륨10mg에 대한 생동성 시험을 바이오인프라에서 실시한다.그밖에 씨제이제일제당은 올란자핀 성분의 에이프렉사정10mg에 대한 생동성시험을 지난 20일 승인받아 아이바이오팜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 제약업계에 처음으로 여성 CEO가 탄생됐다.보령제약은 17일 이사회 개최하고 김은선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김 대표이사는 김승호 보령제약 창업주의 딸로 지난해 회장으로 승계된 바 있다.이번 선임으로 보령제약은 김은선 회장 및 대표이사 사장과 김광호 대표이사 사장 2인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보령제약은 '각자대표'를 대표이사 각자가 단독으로 대표이사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으며 대내 업무집행과 대외적인 대표권을 행사하는 역할로 정의했다.그렇다고 앞서 공시한 유한양행 처럼 공동대표 체제는 아니다. 따라서 김광호 대표이사 사장의 역할에는 큰 변화가 없을 변함이다. 이번 인사에 대해 회사 측은 "이사회에서 대표이사가 두명 선임되는 절차상의 과정"이라고 설명하면서 일부 나
유한양행이 16일 김윤섭, 최상후 사장의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투톱체제로 운영된다.유한양행에 따르면, 앞으로 최상후 공동대표 이사 사장은 사업지원본부, 중앙연구소, R&D QA팀을 맞고 김윤섭 공동대표 이사 사장이 약품사업본부, 유통사업부, 해외사업부, R&D전략실, 개발실, 경영관리본부, 감사팀 등을 맡게 된다. 따라서 의약품 영업 및 마케팅 영역은 김윤섭 대표이사 사장이 아우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동 대표이사 사장들은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창업 정신을 계승하여 유한을 더욱 새롭게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것”이라고 굳게 다짐했다.
유한양행은 임원 승진인사를 던행하고 마케팅 및 홍보 담당 임원인 이정희 상무이사가 경영관리본부장(전무이사)을, 약품영업담당 임원인 오도환 상무가 약품사업본부장(전무이사)을 맡게됐다고 16일 밝혔다.
유한양행이 오너제를 탈피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했다. 회사는 13일 열린 제86기 유한양행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개정을 통해 공동대표체제로 전환해 최상후 사업지원본부장(부사장)과 김윤섭 약품사업본부장(부사장)을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유한양행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변화가 예상된다. 김윤섭 부사장은 유한양행 입사후 30여년간 영업업무를 담당해왔으며, 최상후 부사장은 30여년간 공장생산부분에서 일을 해온 유한통인 만큼 쌍끌이 전략으로 잘 이끌어갈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양 대표와 함께 한편 이정희 상무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되고 오도환 영업담당 상무가 신규 선임됐다. 또 박영구 지오영 재무기획담당 상무가 상근이사로 신규 선임되고 이원녕 유한양행 비상
12월 결산 제약사 상당수가 13일과 20일에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등 11개 제약사들이 오늘(13일)부터, 동아제약, 휴온스 등 24개사는 20일 주주총회를 갖는다. 이밖에도 중외제약은 14일, 동성제약, 영진약품이 27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유한양행은 정관개정을 통해 공동대표체제로 전환해 최상후 사업지원본부장(부사장)과 김윤섭 약품사업본부장(부사장)을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또한 마케팅홍보담당 이정희 상무 재선임, 약품영업담당 오도환 상무가 신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보령제약은 오늘 열릴 주총에서 김광호, 김상린 공동대표체제를 정리하고 김승호 회장의 장녀 김은선 부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종근당은 오는 20일 있을 주주총회에서
유한양행은 11일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일한기념관에서 유가족 및 유한재단, 유한학원, 유한 가족사 임직원과 재학생 등 7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故 유일한 박사의 제38주기 추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차중근 유한양행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평생을 청렴하게 생활하시며 빈 손이 주는 행복의 삶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시고, 국가와 민족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박사님의 아름다운 실천정신이 더없이 그리워진다.”고 고인을 회고한 후, “유 박사님의 철학과 실천의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더욱 발전시켜 이를 실천해 나가자”고 생전의 거룩한 뜻을 펼친 고인의 유덕을 추모했다.
최근 코자 제네릭(성분명 로살탄)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종근당의 살로탄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4일 업계에 따르면, 살로탄은 지난해 4/4분기 동안 45억원 어치가 판매됐으며 이에 따라 코자 제네릭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살로탄에 이어 동아, 유한, 한미가 선보인 품목들이 바짝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리피토 제네릭 시장에서는 유한양행의 아토르바가 일찌감지 경쟁제품을 따돌리고 있다. 아토르바는 지난해 2/4분기에 41억을 기록한데 이어, 3/4분기와 4/4분기에는 각각 70억과 79억을 기록하면서 불록버스터 품목을 예견하고 있다. 이대로만 가면 올해 200억대 품목으로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이런 가운데 플라빅스 제네릭은 동아제약이 선두를 이끌고 있
유한양행이 2위 탈환에 성공했다. 29일 공시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매출은 전년 대비 23.5% 증가한 5957억, 영업이익은 16.6% 증가한 691억2200만원을 기록해 안팎으로 고른 성장을 이뤄냈다. 덕분에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5.9% 증가한 1250억원을 기록하는 기염도 토했다.이같은 실적호조에 대해 회사 측은 "고지혈증 치료제인 아토르바와 항혈전제 안플라그, 위질환치료제 레바넥스 등의 의약품 매출이 전년 대비 23.5% 증가했고 원료의약품 수출도 26.7% 가량 늘었다"며 신제품과 수출이 이번 실적의 주요원인이라고 평가했다.세제류 및 칫솔 등의 생활용품 매출도 23.3% 늘어 실적 개선에 일조했으며 유한킴벌리와 유한화학 등 지분법 관계사들의 이익도 15.6% 증가했다. 탄력을 받은
공정거래위원회가 GSK와 화이자 등 2차조사 대상 제약사에 대해 검찰 고발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차 발표시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중외제약 등 상위 5개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하지만 이번 2차 조사 발표에서는 해당 제약사에 대한 검찰 고발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이번 7개 제약사에 대한 과징금 수위가 지난 1차 조사 대상인 10개 국내 제약사 보다 높은 액수인 것에 반해 오히려 검찰 고발은 면했기 때문에 외자사 봐주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공정위는 이에 대해 "이번 7개 제약사의 조사 종료 직전 3년(2003~2005년) 평균 전체 매출액이 3000억원이 안되는데, 전체적으로 시장에
제약사들의 시무식 화두는 위기극복이다.유한양행 차중근 사장은 2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시무식을 갖고 “비록 올 한해가 어둡고 어려운 길이라 예상되지만 포기하지 말자"고 강조하고 "스스로의 도약의 불빛을 밝혀 그 길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 주길 바란다"며 힘찬 새출발을 주문했다. 그러며서 이날 차 사장은 ▲ 경영목표 책임완수, ▲ 전략품목 출시 및 육성강화, ▲ 경영자원의 가치증대,▲ 진취적 기업문화 육성이라는 4대 경영지표를 제시했다.또 녹십자 허영섭 회장은 올해 캐치프레이즈로 ‘Plus 1000 Continuous Growth’를 제시하며 매출 6,000억 대 달성을 강조했다. 이어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불황으로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도 큰 충격을 받고 있다”며 “어려움에 처할수록 단결하고 응집된
한미약품이 11월 원외 처방시장에서 대웅제약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16일 유비케어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11월 원외처방금액 실적에서 364억5000만원을 기록, 352억5000만원에 머문 대웅제약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률은 전월 대비 0.44% 증가한 5.26%. 그 뒤를 이어 동아제약은 295억8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유한양행은 248억8000만원을 기록했다.이처럼 한미약품의 성장배경은 아모디핀의 처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아모디핀은 전년동월대비 1.5% 증가한 55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암로디핀 단일제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26.6%다.반면 같은 기간 대웅제약은 고혈압치료제인 ‘올메텍’이 10.5% 성장한 83.6억원을 기록했으나 ARB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0.3%
유한양행이 2일 오전 COEX에서 열린 제45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7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유한양행은 2007년 하반기부터 2008년 상반기에 걸쳐 모두 7,653만불의 수출 실적을 기록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유한양행은 2003년부터 미국 시장에 에이즈치료제 원료인 FTC를 수출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당뇨치료제 원료인 보글리보스를 원개발국인 일본시장에 수출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AI치료제인 타미플루 중간체의 원료공급자로 선정되는 등 선진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작년에는 미국 와이어스사와 향후 7년간 1400억원 상당(연평균 200억원)의 페니실린계 항생제 원료의약품 수출계약을 체결하였고 올해에는 자체개발 신약인 레바넥스를 중국의 지준사와 라이센싱 계약으로 자체 완제품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