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팅검】 노팅검대학 임상생리학 마이클 레니(Michael Rennie) 교수는 65세 이상 고령 여성은 같은 연령대 남성에 비해 근육량을 유지하기 어려우며 이것이 여성의 건강 상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PLoS ONE(2008; 3: e1875)에 발표했다. 에스트로겐 감소탓이번 연구는 음식에 대한 반응이 남녀가 다르며 노화에 따라 상실되는 근육량을 보충하기가 여성에서 더 어렵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는 처음으로 제시하고 있다. 레니 교수는 워싱턴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65∼80세 건강한 남녀 29명을 대상으로, 근육의 유지능력 및 형성능력에서 성별 차이를 검토했다. 그 결과, 폐경여성은 음식에 반응해 근육을 만드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연령대(65∼80세) 남성은 단백질을 근
콩, 야채, 생선 위주의 식단으로 건강식의 대명사인 지중해식이 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춰준다고 스페인 연구팀이 BMJ(2008;336:1348-1351)에 발표했다.이 연구는 건강한 성인남녀 1만 3,380명을 4.4년간(중앙치) 추적하여 지중해식을 얼마나 유지하는지를 나타내는 지속률와 2형 당뇨병 발병의 상관관계를 평가한 것이다.등록 당시의 식품섭취 빈도 조사에 근거하여 지중해식 지속률을 1~9점으로 평가했다.그 결과, 지중해식 지속률이 높은 군은 2형 당뇨병 위험이 낮았다. 성별과 연령을 보정한 후 지속률이 낮은 군(3점 미만)과 비교한 상대적 위험은 중등도군(3~6점)이 0.41, 고도군(7~9점군)이 0.17이었다. 총 에너지 섭취량, BMI, 신체활동정도, 흡연, 당뇨병가족력, 고혈압의 기왕력 등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과 생선이 노인황반변성(AMD)의 위험을 낮춘다고 호주 연구팀이 Archives of Ophthalmology(2008;126;826-833)에 발표했다.이 메타분석에는 9건의 연구(전향적 코호트연구, 증례대조연구, 횡단연구 각 3건)가 포함됐다. 총 피험자수는 8만 8,974례이며, 이 중 AMD증례는 3,203례였다.분석 결과, 식사를 통해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면 후기 AMD 위험을 38%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적어도 1주에 2회 생선을 먹으면 조기 및 후기 AMD 위험을 각각 34%, 33%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식사를 통해 오메가3 지방산 및 생선을 섭취하면 AMD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향적 연구라는 점, 그리고 무작위 비교시험이
한독약품의 고양명 사장이 말단 영업사원에서 시작해 사장이 되기까지의 만3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 ‘영업의 핵심’ 을 출간했다. 한독약품 측은 “이 책은 자서전적 성격으로 시작해 영업 노하우와 영업 관리자가 갖춰야 할 덕목들을 알려주고, 회사의 최고운영자이자 인생선배로서의 조언으로 마무리된다”면서 “ 책 전반에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고양명 사장의 회사와 직원에 대한 사랑이 묻어난다”고 소개했다.고양명 사장은 성균관대 약학과를 졸업한 후, 1973년 한독약품에 입사해 회사와 함께 성장한 시간이 올해로 만35년이다. 제약 지식으로 무장해 영업 현장을 누비고 영업 관리자를 맡았던 제약·영업 전문가이자 한독약품의 최고운영책임자다. 현재 한국제약협회 이사, 한국고혈압관리협회 부회장 직을 맡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심뇌혈관질환 관련 8개 학회와 공동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을 제정했다.복지부는 지난 06년 발표한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대한가정의학회 등 8개 학회와 공동으로 심뇌혈관질환 홍보위원회을 구성해 공동수칙으로 정리했으며, 최근 심뇌혈관질환 관리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예방수칙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참여한 8개 학회는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뇌신경재활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대한심장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등이다.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은 기존의 각 질환별 예방관리수칙을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재검토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정리한 게 특징이다. 서서히 진행돼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심뇌혈관질환의 특성상 생활습관개선,
【캐나다·밴쿠버】브리티쉬 컬럼비아대학 소아과 쉐일라 이니스(Sheila Innis) 교수는 육류가 중심이고 생선 섭취량이 적은 북미권의 식사는 오메가3 지방산이 부족하며, 이것이 유아의 신경 발달에 위험 요인일 수 있다고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2008; 87: 548-557)에 발표했다. 유아 시력에 차이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나 고등어 등에 들어있는 불포화 지방산. 계란이나 닭고기에도 적게나마 포함돼 있다. 이번 지견은 임신 중 및 수유기 여성의 식사를 통한 지방 섭취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데 중요한 정보가 된다. 식사 관련 가이드라인은 1950년대에 심혈관질환 위험을 억제시키기 위해 포화 지방산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는 견해에 근거하고 있다. 대표연구자인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한국고혈압협회가 주최하고 한국 노바티스가 후원한 “빅 마마 이혜정과 함께하는 고혈압 가족 건강 요리 강좌”가 지난 25일 롯데호텔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건강 요리강좌에서는 저명한 요리 연구가인 빅마마 이혜정씨가 고혈압 환자를 위해 개발한 호박 두부 샐러드, 날 생선찜, 돼지고기 겨자쌈을 직접 만들어 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스웨덴·스톡홀름】 캐롤린스카연구소 영양역학과 아그네타(Agneta) 박사팀은 스웨덴의 폐경여성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립곡물·생선·콩과 소량의 알코올과 함께 야채·과일을 매일 섭취하면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7; 167: 2122-2127)에 발표했다. 심근경색 위험 57%저하식습관과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검토한지는 이미 오래 전. 지금까지도 식사와 심정지 위험의 관련성이 연구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어떤 식품을 조사할지 결정하지 않고 전체적인 식습관을 조사했다는 점에서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러한 방법을 통해 확실히 심혈관질환 감소와 관련한 2가지 식사패턴을 분류됐다. 박사에 따르면 첫번째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 파스칼 바르베르거 가토(Pascale Barberger-Gateau) 박사팀은 식사 패턴과 치매 위험의 관련성을 조사하는 코호트 조사 결과, 생선이나 오메가3 등의 지방산, 과일, 야채를 많이 먹으면 치매나 알츠하이머병(AD)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한편 오메가6계 지방산의 섭취는 오히려 이러한 위험을 높인다고 Neurology (2007;69:1921-1930)에 발표했다. 아포E4 없는 경우에만 한정대상은 시험시작 당시 치매를 일으키지 않았던 65세 이상 남녀 8,085명. 4년간 추적기간 중 183명이 AD를, 98명이 AD 이외의 치매를 발병했다. 식사 패턴을 보면 유채꽃 오일인 채종유나 아마의 씨에서 뽑아낸 아마인유
과일이나 야채, 생선, 오메가3 등의 섭취는 특히 어포인트먼트 Eε4 비캐리어인 치매과 알츠하이머병(AD)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프랑스 연구팀이 Neurology(2007; 69: 1921-1930)에 발표했다. 식사에 들어있는 지방산과 항산화물질은 치매의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역학적 데이터는 일관적이지 않다. 이 연구에서는 혈관계 및 사회인구통계학적 위험인자를 조정하여 어포인트먼트 E유전자형을 고려해 식사 패턴과 치매, AD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1999∼2000년에 프랑스의 3개 도시(보르도, 디전, 몽펠리에)에서 치매가 없는 참가자 8,085명을 등록. 4년간 추적 중에 최소 1회 재검사를 하고 독립적인 신경위원회가 치매와 AD 발병 여부를 확인했다. 추적률은 89.1%였다. 183례의 AD
【뉴욕】 보스턴대학(보스턴) 마이클 홀릭(Michael F. Holick) 교수는 비타민D 결핍증에 대한 검토논문을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7; 357: 266-281)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식품에 비타민D를 강화시키고 있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타민D 결핍증은 소아와 성인에서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교수는 “자궁내 및 소아기 비타민D 결핍증은 발육지연과 골격변형을 일으켜 나중에 고관절 골절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성인의 비타민D 결핍증은 골감소증과 골다공증을 유발시키거나 악화시켜, 골연화증과 근력저하를 일으키고 골절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암·고혈압, 우울증도 관련홀릭 교수에 의하면 비타민D의 영향은 근육과 뼈에 그치지 않는다. 비타민D 투여량
임신 중에 산모가 사과를 먹으면 아기의 천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네덜란드 연구팀이 Thorax(Willers SM, et al. 2007; 62: 772-778)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에 산모가 먹었던 특정 식품(과일, 야채, 과일주스, 전립곡물제품, 생선, 유제품 등)과 소아 천식 및 알레르기 증상의 관련을 검토했다. 대상은 임신 중에 등록한 산모가 낳은 어린이 1,924명. 임신 중 산모의 식사를 음식섭취 빈도질문표를 근거로 평가했다. 이 결과를 5세 당시 실시한 소아의 증상질문표와 관련성이 있는지를 조사했다. 1,253명의 어린이로부터 증상관련 데이터, 1,212명의 산모에서는 임신 중 음식 섭취 데이터를 얻었다. 분석 결과, 임신 중에 사과 섭취 빈도가 최고 3분위인 산모가 낳은 어린이는